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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8 20:13:4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김무성 참 인생무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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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머앟괴꺼솟
16/03/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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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쫄보인것도 악재네요 야권엔
아수라장
16/03/08 20:19
수정 아이콘
설마 이번에 공천까지 안주나요? 허허 한국의 트럼프같은 양반이라 생각해서 영 싫어했지만, 그런걸 떠나서 여당의 당대표를 이런식
으로 쳐내는 박근혜의 방식엔 조폭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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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이형이 좀더 힘내야 하는데..
루크레티아
16/03/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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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이형...그러게 개겨나 보지 그랬어..
16/03/08 20:22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쫄보틱해서 이 나라 지도자로 참 어울린다 생각해서 나름 응원(?)했는데..
역시나 그 너무나도 어울리는 쫄보스러움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못해보고 끝나는 느낌이네요.웃어야 할지,참......껄껄껄껄
이호철
16/03/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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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듬성으로 개명을 추천합니다.
WAAAGH!!
16/03/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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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질이 없어서 김(없을)무(승질)성이랍니다.. 이 댓글 내려주세요..
어강됴리
16/03/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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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보니까 새누리 지지층에서 이제 오세훈으로 말을 갈아타는게 보입니다 확연히
소신있는팔랑귀
16/03/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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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여당의 당대표라는 사람이 진짜 없어보이네요.
16/03/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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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결집해봤자 오합지졸이죠. 그래봤자 안철수꼴 남.
캬옹쉬바나
16/03/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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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대놓고 대들기라도 해봤지 이 쫄보는 참...
코랜드파일날
16/03/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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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말씀으로는 김무성이 생긴 것..과는 다르게 부잣집 아들이라 담력이 약한 것 같다고 하시는군요 크크 잃을게 많은 사람이라 객기도 못 부린다는 말씀 크크
마바라
16/03/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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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횽.. 요즘에 이한구한테 밟히는것도 불쌍한데..
여당 차기 대선후보가 이런 취급이라니.. 짠하네요. ㅠ_ㅠ
닭장군
16/03/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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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네스가 유승민을 쳤을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킹이었기에.
그 다음에 바그네스가 나를 쳤을 때, 나는... 으앙 무.. 무성...(쫄았음)
두부과자
16/03/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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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이번에 날라가도 박근혜정권 끝나면 다시 나오겠지만 이 양반은 끝날듯
코랜드파일날
16/03/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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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에게 죽으면 반등의 기회가 있지만
자기 삽질로 죽으면 반등의 기회가 없다고 하죠 ㅠㅠ
하후돈
16/03/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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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오세훈은...자기 삽질로 죽은건데도 왜 지금 차기 대권 지지율 3~4위를 들락날락 거리고 있을까요...ㅠㅠ 이미 반등의 기회를 잡은 것 같기도 하구요.
종로에서도 경선 통과되면 정세균도 이길 것 같은데..
Daniel Day Lewis
16/03/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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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 이쁘고, 붙었던 상대(박원순 현시장)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좀 많아서??...
근데 경원이 누나도 잘 살고 있잖아?!!!
16/03/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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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님의 데스노트에 적혀버린것인가....!
花樣年華
16/03/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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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래도 버티기만 하면 된다는 건가...
아니면 정말 멱살 잡힌 뭔가가 있는 건가...

누가봐도 이상하긴 이상해요. 분명 유승민 날아갈 때 순망치한이라고 저러다가 김무성 날아가는 건 너무 뻔했고,
차라리 그 타이밍에 대통령을 한번 고꾸라뜨렸어도 지금 와서 생각하면
비박친김계-친박계-친안계-친문계로 4파전이 될 거였고 그리 되면 최대계파는 당연히 비박친김(구친이계)이니까
기울어진 운동장이 김무성 위주로 돌아갔을테고 그럼 정말 4자 필승론이 또 나올법도 한 건데...

왜 죽을 쒀서 개를 주나요;;; (욕이 아니라 속담입니다 속담;;;) 아무리 생각해도 계산이 안선단 말이죠.
그렇다고 김무성 캐릭터가 정말 쫄보라 생각하자니... 그건 정말;;; 아닌 거 같고;;;
16/03/08 21:57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 뭐를 할때마다 위에서 반대를 하면 고개 숙이고 들어간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약점 잡힌거겠죠.
유승민,김무성은 공천 주겠지만 비박 학살은 예정된 수순입니다.

비박이 당권을 모두 잡았을때 그냥 가만히 있다가 당하는 장면인데
대항 안한거 지금쯤 후회하겠죠.
花樣年華
16/03/08 22:13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 보자면 김무성은 몰라도 유승민은 정말 날릴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괜히 진박들이 대구 내려간게 아닌거 같아요. 지역구는 51만 먹어도 이기는 거고 설마 박근혜 후광을 업었는데 질리는 없죠....
16/03/08 22:26
수정 아이콘
유승민 지역구가 아버지가 있던곳 물려받았고 무소속으로 나와도 당선 확정입니다.
괜히 눈에 띄게 유승민 쳐 낼 필요는 없죠.
花樣年華
16/03/08 22: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왠지 가능성이 있을 거 같아요.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감정싸움의 영역에 들어간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배신의 정치라 낙인을 찍었는데 공천을 줘버리면 낙인 찍은 손이 좀 많이 우스워지기도 하고...
어렵네요. 솔직히 안 날리는 게 맞죠. 날리는 순간이면 정국이 또 요동을 칠텐데...
그런데 한 길 사람 마음 속을 알 수가 없으니 말이죠. (공천이 사람 마음 속 들여다보는 문제가 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만)
추억은추억으로
16/03/08 22:40
수정 아이콘
지역구 분위기는 큰누나가 말안듣는 막내동생 혼낸거 같은 분위기죠.
유승민은 살아돌아올겁니다.
花樣年華
16/03/08 22: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애매하다고 보는 지점 세 곳이 있습니다.

1. 새누리당이 공천을 줄 것이냐.
이성적이면 주는 게 맞아요. 누가 봐도 맞거든요. 그런데 박근혜가 직접 낙인을 찍었습니다.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말이죠. 물론 그 이후 대놓고 '얘 안돼'라고 오더를 내리기야 했겠습니까만 모두 알죠.
유승민 공천 주면 배신자가 됩니다. 적어도 '당신들 당에서 뭐한 거냐'고 레이저빔을 맞을 각오는 해야 합니다.
물론 이성적으로는 주는 게 맞고, 사실은 공관위에서 공천을 주는 게 아니라 컷오프를 시키지 않는 것이니만큼 그냥
"아무래도 실적이 좋네... 기준이 모호하네..." 그러면서 어물쩡 넘어가는 모양새를 취하려고 할 겁니다... 그래도
요즘 책상 두드리며 격노를 자주 하는 분이라서 그 속을 알 수가 없죠... 속을 모르니 어물쩡 넘겼다가
뒷감당이 무섭긴 할겁니다. (동시에 알아서 모셔도 알아서 뒷감당을 해야 할지도 모르긴 합니다)

2. 공천을 안줬다고 가정했을 때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할 것이냐.
탈당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하면 의원이 되긴 할 건데 유승민이 국회의원 하고 싶어서 움직이는 사람은 아니죠 이제...
당연히 의원이 되면 복당을 할 겁니다만 '무소속출마=해당행위' 라고 또 낙인을 찍을 가능성이 있고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겠느냐"라는 압박이 들어오면 나름 고심을 해야 할 겁니다.

3. 공천을 안줬는데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고 치면...
말씀하신대로 큰누나는 서울가서 돈벌고 명절때나 한번 보지만 막내동생은 자주 얼굴도 들이밀고
가끔 다리도 주물러드리고 과일봉지도 가끔 들이밀고 하고 있는데다가 아무리 봐도 똑똑하거든요.
그렇긴 해도 큰 누나가 내려오면 얘기가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큰 누나가 내려와서는
"얘가 알고보면 되바라져서 서울에서 누나가 하려는 일마다 건건히 반대를 해서 고생이 많다...
나 좀 살려달라. 나 아직 할일이 많다." 이러면... 아무래도 요 막내동생 점퍼가 빨간 줄 알았더니
조금 희끄무레 한게 눈에 들어오게 되거든요. 번호도 1번이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공천을 주는 게 맞아요. 깔끔합니다.
그런데 공천 못 받으면... 그래도 살아돌아올 가능성이 높겠지만 확실하진 않지 않나... 정도가 제 생각입니다.
문제는 요 '확실한 건 아니잖아?'라는 생각을 친박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사고는 보통 그런데서 터지니까요;;;
김테란
16/03/09 00:18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유승민 공천 안주고
혹여 무소속으로 당선되도 전당대회 전까진 복당을 막을 것 같습니다.
cadenza79
16/03/10 22:50
수정 아이콘
며칠 지난 글이지만 혹시 보실 분이 있을 수도 있어서 적어 놓습니다.
지역구 승계는 사실이 아닙니다.
유수호 의원은 지역구가 중구(1988~1996년)였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동구을이고 처음 의원이 된 것도 2005년이라 연속성이 없습니다.
껀후이
16/03/08 21:34
수정 아이콘
하후무가 김무성 같은 쫄보였다면
위연의 자오곡계책도 꿈은 아니었을텐데요
16/03/08 21:34
수정 아이콘
유승민도 그렇고 공주님한테 업혀온 주제에 지들이 공주님을 여왕님으로 만들어줬다고 착각해서
안되는 능력에도 당대표 원내대표 됬다고 준비도 없이 비박이니 어쩌니 나댈때부터 이런 전개는 예정된 수순이었죠...

그동안 여권에서 당대표 원내대표 하다가 사그러든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건만..
본인들은 뭐가 다를거라고 생각한 건지..
능력없고 수준 떨어지는 공주님을 너무 오랜시간 곁에서 지켜본 탓에 마냥 참고 버티기만 해도
시간이 흐르면 레임덕과 함께 저절로 흐름이 자신에게 올거라고 헛된 자신감에 차있었던건지...

그러나 아무런 능력이 없어도 권력에의 집착만큼은 넘쳐 흐르는 인간이 권력을 쥐었을때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역사만 대충 좀 알아도 미리 감안했어야할 일이었죠..
더불어 그런 인간에 줄서는 십상시들 또한 새누리집단수준에서는 수없이 이어질 거라는 것 또한 미리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그러질 못했으니 무능력자 공주님에 비해 내 능력이 절대 떨어질게 없는데 왜 나는 대권을 못 가지는가 원망이나 하라고 하지요..
이미 그자리라도 차지했었다는 것부터 무능력자가 능력이상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 덕분인라는 건 절대 깨닫지도 못할 겁니다..
tannenbaum
16/03/08 22:09
수정 아이콘
비디오라도 찍힌 거 있나 싶네요.
사내대장부가 뭐 저래?
하심군
16/03/08 22: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 양반이 그렇게 큰 인물은 아닌데 내가 정치에 너무 무지했었나 싶었거든요. 여러가지 의미에서 상상이상이네요.
복타르
16/03/08 22:17
수정 아이콘
윤상현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공천갈등 폭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085184

욕설한 의원이 윤상현이었네요. 내일 김무성을 비롯한 여러사람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16/03/08 22:19
수정 아이콘
제일 진실한사람이 한말이었네요.
花樣年華
16/03/08 22: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누님 생각이 깊은 분이죠 이 분이...

재밌는 구도네요. 윤상현이 나서기도 많이 나서고 설치기도 많이 설치긴 했는데... 과연 그만큼 힘도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김테란
16/03/09 00:05
수정 아이콘
진실한 욕설 인정합니다. 대통령 감동하시겠어요.
영원한초보
16/03/08 22:18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 되나요?
저런 녹취 나오면 역풍 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김무성을 진짜 싫어하지만
저런 행패 보이면 새누리 지지자들 가서 항의하고 그래야 하는 거아닌가요?
그냥 귀족님들 알아서 잘 하시겠지 이런건가요?
libertas
16/03/08 22:33
수정 아이콘
그들은 이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크크크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진다는게 무서울 따름..
하심군
16/03/08 22:33
수정 아이콘
동물의 왕국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 저기는 민주주의를 딱히 안 믿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은 특히 그렇고요.
세종머앟괴꺼솟
16/03/08 23:36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면 애초에 한국정치 걱정을 왜 합니까 크
스무디킹
16/03/09 05:56
수정 아이콘
저런걸로 항의할 사람들 같으면 애초에 새누리에서 대통령이 나오지도 않았을거고
따라서 저 사건도 없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음란파괴왕
16/03/09 07:46
수정 아이콘
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맙니다.
아수라장
16/03/09 08:01
수정 아이콘
나라 팔아먹어도 1번이라는 분들도 있으니 뭐...
16/03/08 23:09
수정 아이콘
김무성을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혹시 녹취록 때문에 김무성한테 공천 줄수도 있겠네요. 이래놓고 안주면 녹취록과 살생부가 맞는게 되잖아요.
근데 박근혜는 왜이리 김무성을 싫어하나요? 계속 말한마디 못하고 납짝 엎드린 사람을?
Wonderboy
16/03/09 08:58
수정 아이콘
김무성씨가 원조친박으로서 '배신'을 하신 경력이 있으시죠. 우리 대통령님이 제일 싫어하시는게 '배신의 정치'잖아요.
어리버리
16/03/08 23:21
수정 아이콘
쫄보무성이 된 이후로 이런 굴욕을 받을거라는건 확실했죠. 이번에 이 국회의원을 공천에서 짜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까요? 크크. 나머지 친박 의원이 생각하는게 저 이미지에 나온 대사 그대로인데요.
어리버리
16/03/08 23:25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야 내일 언론 기자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겠지만 이런 쫄보 호구 취급 받게된걸 본인이 자초했다는걸 인지하고는 있겠죠? 총선 끝나고 대선 때까지 이런 호구 취급 계속해서 받겠지만 김무성은 대선후보로 나오겠다고 하겠죠. 하하하.
대리종자
16/03/08 23:30
수정 아이콘
김무성 씨가 한 번만이라도 해봤으면 좋겠어 5년 만이라도 진짜... 너무 불쌍해
킹찍탈
16/03/09 10:23
수정 아이콘
ㅠㅜ
YORDLE ONE
16/03/09 10:40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닉네임 크크크크
독수리의습격
16/03/08 23:3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성향을 봤을 때 김무성은 딱 최병렬 테크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지지자들은 유약한 대표를 원하지 않아요. 킹무성이니 무성대장이니 하는 프레임은 오히려 야당 지지자들이 씌워낸 허구의 프레임에 가깝고, 정작 여당 지지자들이 보는 김무성은 좀 과격하게 말하면 '꼬X 떼라 임마'정도가 적절합니다. 이게 최근 쫄보 행보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그랬어요. 아무래도 지지자들이 연령층이 좀 높고 제왕적 리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당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행보를 절실히 원하죠. 아님 최소한 당을 위해 희생하든가. 이회창, 박근혜는 말할 것도 없고 강재섭같은 사람도 당을 위해서라면 불출마까지 각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무성은.....절레절레
16/03/08 23:38
수정 아이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그것(윤리위 징게여부는)은 난 모른다"고 답을 피했다.
또 공천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너무 많은 요소를 감안하면 심사할 수가 없다"면서 "우리는 룰 대로 해야한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김 의원의 해당행위 지적에 "자기들끼리 개인적인 얘기를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 않느냐"며 "누군지는 몰라도. 친구나, 술 한 잔 먹고 한 건 아닌가"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첸 스톰스타우트
16/03/08 23:41
수정 아이콘
정치 안해도 되고 또 현실에서 잃을게 많은 사람이라서 사리는것 같네요.
발라모굴리스
16/03/09 00:23
수정 아이콘
코메디야 코메디
그래도 이번 총선만 끝나면 레임덕 바로 올텐데 버텨야죠
정치경제학
16/03/09 00:25
수정 아이콘


력을 해야지
어리버리
16/03/09 00:25
수정 아이콘
이게 흘러나온 과정도 웃기네요. 기사 대강 훑어봤을 때는 윤상현이 통화한 상대방이 스마트폰 녹취어플로 녹음해 놓은 파일을 채널A에 건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기사를 보니 윤상현이 새누리당 관계자가 윤상현이랑 대화하면서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 대화를 하던 도중에 다른 사람에게 전화와서 대화 한 내용이 그 녹음에 포함된거라 하네요. 그 관계자는 그 녹음 내용을 채널A에 제보한거고요. 그래서 윤상현이 통화한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윤상현이 저 소리를 하고 있을 때 본인이 하던 통화 내용이 녹음 되고 있었는지를 알고 있었나는 확실치 않지만, 그와 상관없이 새누리당 관계자랑 대화하던 도중에 저런 발언을 버젓이 내뱉었다는건 당내에서 김무성의 위치가 얼마나 개판인지 증명해주네요. 크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806311
어리버리
16/03/09 00:3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 사건의 주역이 된 윤상현 국회의원도 다른 사람 못지않게 화려하신 분입니다.
전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인 전효선 씨. 이혼한 후에 재혼한 처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사장의 딸 신경아씨.
사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사람.
하심군
16/03/09 00:4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김무성 대표는 집권 초기부터 야당이 선호 (...)했던 의원이라는 점 부터 글러먹긴 했어요. 요사이도 김무성 대표가 힘내줬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소리 나오는 거 보면 뭐...
김테란
16/03/09 00:58
수정 아이콘
이상할게 전혀 없는게 이명박과는 달리
박근혜는 진실한 콘크리트를 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간 굵직한 사건들 겪으며 판단하기에,
박근혜에게도 레임덕은 오겠지만 지지율 25%미만은 아닐 것이란 확신,
이 콘크리트는 그 누구도 분산시킬 수 없다는 확신이 있기에
비박도 박근혜가 쪽수 필요할 때 손짓만 해주면 줄줄이 붙는 것입니다.
대선 경선은 총선과 또 다른게 일반여론조사의 비율이 20%밖에 안되는데다 아바타 급으로 밀어줄 수 있거든요.
레임덕이라도 대선 경선 투표인단의 50%만 쥐게 되면 필승이니 새권력도 박근혜로부터 나오게 될 건 뻔하니까 당내에선 개길 수 없는 것이죠.
김무성도 비박 수장이라는 명목하에 쉽지않은 상대인 척도 하고 때론 같은 편인 척도 해보며
박근혜가 자신을 결국엔 포섭해주기만을 바라면서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손짓 안해주죠.
진실한 사람이 아닐 뿐더러 상대하기 쉽거든요.
김무성 입장에선 정말 어려운 딜레마에요. 손짓해주십사 하고 가까이 가려하면 상대하기 쉬워져서 마구 밟아대기만 하고,
비박들 결집하도록 맞서 싸우며 나 쉬운사람 아니야 하려해도 그러면 영영 손짓해주지 않을 것 같고..
절대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짝사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로나미에
16/03/09 02:01
수정 아이콘
사실 당대표 말고 엄청난 약점들과 스토리없던 김무성이 보여준것이 없었으니 대선전 또는 총선전에 이꼴 당하는건 명약관화했죠
지금뭐하고있니
16/03/09 02:5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김무성도 너무 싫은데...이건 뭐 에휴
호노카센세
16/03/09 07:13
수정 아이콘
뭐 알바비 때여도 다 세상의 이치니 경험삼이 버티는 수 밖에 없다고 했으니 공천학살당해도 다 경험삼아 버텨야죠 무성이는 잘버틸거여~
음란파괴왕
16/03/09 07:53
수정 아이콘
쫄보도 이런 쫄보가 없죠. 김영삼 욕하다가도 김무성 보면 참 그 분 멋진 분이셨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카루오스
16/03/09 09: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많은 걱정을 받다니... 김무성 그는 훌륭한 대표였습니다.
Sith Lorder
16/03/09 09:01
수정 아이콘
김무성을 쫄보라고 보는 경향이 많은데....
유승민도 그렇고, 김무성도 그렇고....쫄보는 아닙니다. 이들이 얼마나 기회주의 자들인데...쫄보라뇨. 단지 박근혜의 파워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이왕 쓴 김에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상대로 그정도 표 받은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가져올건 다 가져온게 그겁니다. 그런면에 문재인이 대선 후보로 약하다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되죠. 무려 공주님 상대로 그 정도 표를 받은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 파워가 얼마나 강한지 몰라요. 모르니 매일 야당욕만 하고.
이번 설날 정치적 여론들을 보면, 김무성은 안돼, 문재인은 나쁜 놈.....어쩌고 저쩌고...하지만 박근혜 욕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정도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종교적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기를 모르면, 어떤 정치적 해석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역학제2법칙
16/03/09 14:14
수정 아이콘
무려 박근혜가 나왔는데, 별의별짓을 다했는데도 겨우 이긴 걸 보면서 얼마나 쫄았을지도...
16/03/09 09:54
수정 아이콘
민나노 아이도루(모두의 아이돌) 근혜쨩이 임기 말년은 물론 임기 끝나고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덜덜
스타로드
16/03/09 10:10
수정 아이콘
그런 박근혜도 안(못) 건드리는 이명박이 새삼 대단스럽게 느껴지네요.
16/03/09 10:15
수정 아이콘
그분의 (잔)머리에는 언제나 감탄을 금치못합니다.어떤걸 쥐고 있기에...낄낄
열역학제2법칙
16/03/09 14: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영삼부터 이명박까지 대통령들은 소위 조조나 유비같은 '큰'사람이라고 봅니다. 이명박은 선악을 떠나 인생을 보면 경외감이 드네요.
그에비해 박씨부녀는 개인적으론 큰사람이라고 안보이고요.
16/03/09 10:54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중 일부는 "대한민국에서 박근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박근혜가 해주길 바랐던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대표적인게 대통령 연임제 등을 필두로 한 헌법개정과 같은 건 정치권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반발을 살 여지가 많기 때문이죠. 이러다가 예전 노통처럼 탄핵역풍 맞을 수도 있는거구요. 다만 대통령을 포함한 대부분의 정치인은 지지율을 포기할 수 없기에 이런걸 할 수 없는데, 박근혜는 윗분들 말씀대로 (철근)콘크리트가 있기 때문에 소신만 있다면 이걸 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주변 참모진들이 죄다 바보라서...

이와는 별론으로 현재 상황이 확실히 재밌긴 합니다.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지지율로 보여주는 정부가 입법부에 이렇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니.. 뭐 삼권분립이다 뭐다 해도 결국 지지율만 받쳐준다면 권력은 정부에 있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네요.
글자밥청춘
16/03/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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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이는 잘할거여..
손예진
16/03/09 17:54
수정 아이콘
쫄보형 조금만 더 버텨봐..
이런거 보면 볼수록 진짜 새누리는 박근혜가 휘어잡아도 단단히 잡았네요. 그와 더불어 이명박이 더 대단하고요.. 박근혜에게 패배를 안겨준 명바기형
드러나다
16/03/09 18:27
수정 아이콘
사실 사람들이 박근혜 찍은 심리에는 그런것도 있습니다. 저렇게 지지층이 굳건하니 뭔가 대단한 개혁드라이브를 해줄꺼야. 세상을 다시 바꿔 주실꺼야.

그러나 현실은 역방향으로..
독수리의습격
16/03/09 22:45
수정 아이콘
개혁은 개혁이죠. 유신시대로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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