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4/05/31 18:23:48
Name 노올자
Link #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311655401&code=910110
Subject [일반] 고승덕 후보의 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 후보가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고승덕 후보의 딸이  '고 후보가 교육감 후보로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합니다.

워낙 충격적인  얘기라 그냥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유언비어인줄 알았으나 신문기사로 올라왔더군요. 아직 좀 더 지켜 볼 일이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고승덕 후보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보인 눈물은 참으로 가증스럽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고후보의 과거 행적 자체가 비판 받아야  할 부분이 많기는하지만 이런 점들 보다 오히려 이런 일이 대중에게 더 호소력이 있다는 것을

보았을 때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고승덕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서 크게 불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치 생명도 위기에

놓일듯 하네요.

신문 기사 링크해둡니다.

* Tob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5-31 18:40)
* 관리사유 : 선거게시판으로 이동 및 중복사유로 댓글잠금 처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indutimes
14/05/31 18:25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이건...
목소리의형태
14/05/31 18:27
수정 아이콘
정몽주니어 : 이건 당연한거 아님?
Quelzaram
14/05/31 18:28
수정 아이콘
고승덕 후보에게 있던 표가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면 크게 다행스럽거나 하진 않다고 봅니다. 그래도 일단 걸러진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요.
14/05/31 18:28
수정 아이콘
기존의 행보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사람이 지지율1위였다니 새삼 놀랍네요
스테비아
14/05/31 18:28
수정 아이콘
고승덕 후보가 쓴 ABCD성공법이란 책을 읽었는데요.
이 분은 혼자 공부해서 먹고 사는 직업을 해야지 리더에 위치에 있어서는 안될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A,B,C,D급으로 나눈 것도 이해는 가지 않지만, 기본사상이 열정페이예요.
고승덕씨가 말하는 A급은, 리더가 뭘 해야 할 지 몰라도 알아서 맞춰서 잘 하는 사람이랍니다. 왜냐고요? 리더는 바빠서 그런 일 신경 쓸 수 없으니까요.
저는 세상 천지에 이런 리더십을 가르치는 책은 처음 읽었습니다. 책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았습니다.

뭐 이 글을 보니 기러기 아빠가 아닌가 해서 심정적으로는 안타깝지만, 어쨌든 공직에 오를 분은 아닌 것 같아요.
뜨와에므와
14/05/31 18:32
수정 아이콘
기러기 아빠가 아니라

애들이랑 절연수준...
스테비아
14/05/31 18:36
수정 아이콘
아빠로서 재정적인 보탬이 됐나 안됐나 몰라서요 흐흐
워낙 공부만 하고 살았던 사람이라, 자기 딴에는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튼 저야 서울시민이 아니라 별 수 없지만, 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는 딸과 같은 입장입니다.
14/05/31 18:35
수정 아이콘
어떠한 재정적인 지원도 없었다는 걸 보니 기러기 아빠가 아니라 뻐꾸기 아빠인것 같습니다.
스테비아
14/05/31 18:36
수정 아이콘
엌 그냥 절연이 맞네요. 뻐꾸기인듯...
sprezzatura
14/05/31 18:28
수정 아이콘
2세들의 반란이로군요 껄껄
냉면과열무
14/05/31 18:29
수정 아이콘
이거 뭐죠??? 고승덕 후보 지지율 높다고 하지 않았나요...?

대박 이슈인데 이거..
SoulTree
14/05/31 18:29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서도 기사로 나오더군요.
친딸이라면 고 박태준 회장의 외손녀되는 분이실텐데.....
기아트윈스
14/05/31 18:36
수정 아이콘
앗... 그렇다면 전문에 나오는 "외할아버지와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에서 외할아버지가 고 박태준 회장인 셈이네요 -_-;

가난한 외할아버지가 열심히 키워주고 뭐 이런 그림을 예상했는데 느낌이 이상하군요 허허
HalfDead
14/05/31 18:30
수정 아이콘
너무 크네요. 너무 커서 오히려 표가 고스란히 다른 보수 후보로 가는 집중효과가 나올듯 하네요.
오퍼튜니티
14/05/31 18:30
수정 아이콘
고승덕 후보진영에선 이일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 일이 지지층들의 변화가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뜨와에므와
14/05/31 18:31
수정 아이콘
한 20년 애들이랑 연락도 안한인간이

애는 건드리지 말라고 즙을 짜내더니...

건드리지 말라는 이유가 자식 보호가 아니라 [본인 보호]를 위한 거였던...
김기만
14/05/31 18:31
수정 아이콘
공부머신의 폐혜
석양속으로
14/05/31 18:32
수정 아이콘
제가 서울 시민이 아니라서 얼핏 이상하다고 생각만 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이 분이 교육감에 나올 정도로 교육현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분이었나요?
고시3관왕 변호사이고, 방송에 종종 얼굴 비추고, 국회의원하셨고, 그 후에 주식한다고 하다가 뭐 별 재미는 못봤다 이 정도로만 기억하는데,
뜬금없이 서울시 교육감후보로 나온다고 해서 뭐지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노련한곰탱이
14/05/31 18:32
수정 아이콘
1. 제 가정사가 겹쳐서 그런가 몰라도 정말 이 인간이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자식도 돌보지 않는 인간에게 어떻게 수십만의 남의 아들딸들을 맡길 수 있다는 말인지.

2. 일단 인지도와 이미지를 가지고 선두로 치고나가던 고승덕이었기 때문에 이 사태는 악재 중의 악재죠. 지금의 표에서 이탈이 생기는건 당연한거고, 문제는 이게 어디로 이동하는가 입니다. 아마 상당수가 문용린(혹은 이상면)으로 갈 것이고, 투표를 포기하는 쪽도 생길 것이고, 조희연후보에게 극소수가 갈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여튼간에 선두체제가 무너지고 보수진영의 3후보가 평형이 맞춰지면 오히려 조희연 후보가 앞서나갈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조희연 후보의 아들(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764894)과 비교가 되면서 말이죠
안심입니까
14/05/31 18:32
수정 아이콘
고승덕씨가 이혼이라도 했던가요? 사실이라면 좀 황당하네요.
하루빨리
14/05/31 18:32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선거게시판에 이미 관련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선거게시판을 활용합시다.
노올자
14/05/31 18:40
수정 아이콘
아. 그 생각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운영자님들께 뒷 일을 부탁드립니다.ㅜ
기아트윈스
14/05/31 18:34
수정 아이콘
몹시 흥미로운 사건이네요.

전문 잘 읽었습니다.
14/05/31 18:35
수정 아이콘
선거게시판에 가야할 글 같지만...한동안 고승덕과 문용린이 1,2위를 놓고 좀 치고받는 중이었는데 이렇게 고승덕이 가버리면 뭐 보수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고민 안하게 생기긴 했네요...
14/05/31 18:3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오랜만에 장 자크 루소의 에밀을 다시 꺼내 읽어봐야겠네요.
㈜스틸야드
14/05/31 18:40
수정 아이콘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06

박태준 회장 아들도 고희경의 글이 사실이라고 밝혔네요.
고승덕 입장에서는 망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05 [일반] 유병언 망명 신청 누우-스 + 김진표 후보 [13] 당근매니아5388 14/06/03 5388
904 [일반] 시도의원과 구시군의원 선택의 어려움 [11] 불량공돌이3465 14/06/03 3465
903 [일반] 여야별 선거 요충지가 어디가 있을까요?... [41] Neandertal3788 14/06/03 3788
902 [일반]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구역지정 7건이냐, 39건이냐 [21] Alan_Baxter4055 14/06/03 4055
901 [일반] 서울시장 토론회와 포털의 댓글반응차이 [45] Passion.F.J4422 14/06/03 4422
900 [일반] 서울시장선거 농약급식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 요약해봤습니다. [24] 스카이3831 14/06/02 3831
899 [일반] [토론] JTBC 뉴스9 서울 시장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 [317] 마빠이6033 14/06/02 6033
898 [일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측이 또 하나의 네거티브를 시작했습니다. [19] 마빠이3770 14/06/02 3770
896 [일반] 새누리당 '도와주세요' 일인시위 외 [19] kurt2689 14/06/02 2689
895 [일반] 6.4지방선거 사전투표 연령별 투표율 [20] 짱구 !!4094 14/06/01 4094
894 [일반] 애초에 고승덕 후보를 찍을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83] 비토히데요시5076 14/06/01 5076
893 [일반] 대구시장후보를 터키가 지지합니다. [13] 토니토니쵸파3364 14/06/01 3364
892 댓글잠금 [일반] 고승덕 후보의 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 후보가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26] 노올자3839 14/05/31 3839
890 [일반] 고승덕 후보 딸 '아버지는 교육감이 되면 안된다' [67] 당근매니아4972 14/05/31 4972
889 [일반] KBS의 그래프 조작질 [13] KARA2921 14/05/31 2921
888 [일반] 전과자 후보 논란 [15] Toby2794 14/05/31 2794
887 [일반] 확성기 덕분에 하루 컨디션을 완전히 망쳤네요 [5] 당근매니아2927 14/05/30 2927
886 [일반]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20] 강희최고2849 14/05/30 2849
885 [일반] 끝날 때까진 끝나지 않은 대구 시장 선거 [6] Charles2203 14/05/30 2203
884 [일반] 사전투표 투표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13] 버들강아2425 14/05/30 2425
883 [일반] 적어도 우리 동네 도지사 선거는 많이 기울었네요... [8] Neandertal2750 14/05/30 2750
882 [일반] 사전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24] 솔로9년차2487 14/05/30 2487
881 [일반] SBS-MBC 지방선거 공동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6] ClearType3203 14/05/29 32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