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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9 11:20
거 불륜도 아니고 섹스좀 거칠게 할수있지
본인들도 그런거 해서 태어났으면서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21세기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4/04/09 15:13
퇴계에 대한 저런 종류의 야사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지만 (시간이나 인물이 안맞음) 대체적으로 인간성을 강조하는 식으로 만들어져서, 오히려 높이는 이야기이지 낮추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24/04/09 11:26
그 방면으로 절륜했다는 소문이 붙은 역사 속 위인들 꽤 계시지 않나요? 공자도 그렇고 세종대왕도 그렇고 소크라테스도 그랬던 것 같은데...
대부분은 그냥 재미있는 일화 정도로 받아들이지 모독으로 볼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크크
24/04/09 11:28
뭐 과거에 역사썰 많이 풀어대다보니까 온갖 발언이 망언이라고 튀어나오는거같긴 합니다;
망언이라기보다는, 좀 생각없이 웃기려고 과장해서 말하는 타입같긴 합니다만..... 평상시에는 그러려니 넘어가도, 정치할거면 말 표현에 조심은 좀 해야 ;;; * 아, 퇴계이황건은 딱히 망언은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 한국이 좀 실존인물들 평가하는거에 좀 지나치게 엄숙한 경향이 있죠;
24/04/09 11:36
퇴계 이황 선생께서 밤에 절륜하셨다는 말은 여러군데서 듣긴 했죠.
구글에서 퇴계이황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낮져밤이가 나오는군요. 크크크
24/04/09 11:36
유학을 이상하게 배웠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따로있긴하지만요. 저러니까 유학이 현대까지 제대로 살아있지않고 망한거지...
24/04/09 11:39
저 표현의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고 치더라도...
남자의 밤일이 절륜하다고 얘기하는게 어떻게 모독이 될 수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후손들은 이런 얘기 들으면 우리 조상님 짱짱!!!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크크.
24/04/09 11:52
일반인 대상으로 역사 강의 하다보면 흥미 끌기 위해 야사 같은 썰 풀기 마련인데
근거 없는 썰도 아니고 김활란 낙랑클럽이나 저런 붕어도 안물 떡밥 무는 후보나 당은 뭡니까
24/04/09 11:56
19 대 총선 때 김용민 막말로 재미를 봐서 그런지, 김용민 유튜브에 출연한 김준혁의 모든 언행과 서적을 싹 다 조사해서 트집잡는 거 보면 어지간히 급한가보다 싶습니다.
24/04/09 12:21
양문석, 김준혁, 박은정
이 세 분에 대해 순망치한이란 사자성어를 쓰더라구요 이 분들이 사퇴하면 다른 후보를 공격할 거였는데, 이 분들이 버텨주고 있다구요 그래서 다음 타겟으로 못 넘어간다는 거죠. 아주 공감하면서, 야당이 승리한다면 1등 공신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런 모독 어쩌구 하는 건 보이지도 않네요.
24/04/09 12:27
김준혁은 겨우 이황 얘기 하나가 아니죠.
이대생 성상납, 유치원 친일파, 윤석열 정부 고관 들 스와핑 기타 등등의 얘기가 계속 샘솟듯이 나왔고요.
24/04/09 12:4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89468?sid=102
김활란에 대한 행적은 이미 다 알려진 건대 왜 새삼스럽게 김활란 비호하는 사람들이 많나 모르겠습니다. 다시 무덤에서 꺼내도 시원치 않은 사람인데 말이죠. 이대생 성상납 가지고 까고 싶으면 낙랑클럽 문서 취재한 중앙일보한테나 뭐라고 하든지요.
24/04/09 12:52
제가 가져온 기사도 이대생들 반응 가지고 온 겁니다.
이화여대 민주동우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김활란 초대 총장의 반민족 친일행위를 감추거나 왜곡하며 정치 선동 도구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학교 측이 김 후보 발언에 대응하면서 김활란 초대 총장의 일제 및 미 군정 시기 친일·친미 행적조차 부인하며 ‘이화인’이라는 이름으로 김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 우려와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24/04/09 12:57
김활란을 비호하는 이대총동문회와 김활란 동상을 철거하자고 주기적으로 주장하는 이대생들(관련기사 :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20691)을 동치로 두신다면 저도 더 드릴 말씀 없습니다.
24/04/09 13:03
https://naver.me/xuijli2I
그렇죠. 거짓말이라네요. 김활란이 욕먹을만 한 짓을 한것과 성접대를 했다는 것은 별개의 얘기입니다.
24/04/09 13:09
https://www.joongang.co.kr/article/3003746#home
저 분의 분노는 중앙일보를 향해 하시던지요. 김준혁은 저 문서를 근거로 주장한 겁니다. '접대'를 '성상납'으로 표현한 건 정제되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요.
24/04/09 13:11
이건 그냥 고은광순이라는 분의 이모가 낙랑클럽 활동을 했다는 것에 대한 반박이지 낙랑클럽에서 성상납을 했는지 아닌지에 대해선 아무런 얘기도 해주지 못하는 기사인데요.
24/04/09 15:21
바람돌돌이 님// 읭 어떤 점에서요?
기사 내용은 고은광순이라는 분이 자기 이모가 낙랑클럽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학번을 고려해보면 거짓일 거라는 것뿐인데요.
24/04/09 13:09
저도 예전에 무슨 책에선가 퇴계 이황 장인이 딸한테 이황이 밤에도 점잖냐고 물어보니까
딸이 진절머리 치면서 짐승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글 본 적 있네요 흐흐
24/04/09 14:08
이순신 장군이 자신의 부하들 다수를 처형했다. - 사료에 근거한 발언
이순신 장군이 자신의 부하들 다수를 처형한 것은 과한 군령 적용이다. - 사료에 근거한 개인의 의견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부하들 다수를 처형한 학살범이다. - 엉뚱한 역사 해석으로 인한 막말 김준혁 후보의 발언은 사료에 근거한 개인의 의견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것은 '막말'은 아니죠. 이황 선생님 이야기는 저도 대학 시절 교수님께도 들었던 이야기라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이런 정도의 발언까지 막말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역사학자들에게 자료를 취사선택해서 연구하고 발언하라는 강요에 불과합니다. 마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사는 보도하지 말라고 한 대통령실의 주장과 똑같다고 봅니다.
24/04/09 17:23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9098800004?input=1195m
[상경한 안동유림들 "'퇴계 망언' 김준혁 후보, 사죄·사퇴해야"] 벼라별 일이 다 벌어지는 총선이네요. 심지어 복장조차 맞춰 입고 올라왔네요.
24/04/09 18:23
아 김준혁 후보가 낙랑클럽을 이야기한 적 있군요. 한국 현대사의 제대로 된 흑역사 중 하나인데 이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싶습니다.
미군 cic의 보고서를 발굴해서 낙랑클럽에 대한 기획기사를 낸 매채는 90년대의 월간중앙입니다. 당시에 기사 읽고 나서 진짜 기분이 뭔가 뭔가 하여간 참. 예전 시대 반공서적 같은 거의 단골메뉴였던 여간첩 김수임 사건도 실은 김수임이 북한 간첩이 아니라, 미군 장교의 정부 노릇 하며 미국 쪽의 정보를 빼내서 한국 정부 쪽으로 준 거 아니냐는 의혹이 큽니다. 김수임이 낙랑클럽 출신이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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