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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8 13:39:01
Name 우주전쟁
File #1 박빙.jpg (68.7 KB), Download : 23
Subject [일반] 여론조사 결과 박빙이라는 서울의 한 지역구 (수정됨)


바로 서울 중-성동 갑 지역구입니다.
최근 중앙일보가 의뢰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 39%, 민주당 전현희 후보 39%로 동률이 나왔습니다. 진보당 강병찬 후보와 무소속 이상범 후보는 각각 2%로 대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8~29세(윤희숙 23%, 전현희 37%)
30대 (윤희숙 32%, 전현희 27%)
40대(윤희숙 24%, 전현희 66%)
50대 (윤희숙 39%, 전현희 48%)
60대 (윤희숙 57%, 전현희 33%)
70대 이상(윤희숙 72%, 전현희 19%)

진보 응답자(윤희숙 14%, 전현희 64%)
보수 응답자(윤희숙 73%, 전현희 14%)
중도 응답자(윤희숙 29%, 전현희 45%)

두 후보가 팽팽하네요. 참고로 여기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는 모두 민주당의 홍영표 홍익표 후보가 당선된 곳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윤희숙 후보가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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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24/03/18 13: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엄대엄 상황이면 1%도 아쉬운데, 그래도 진보당은 민주당이랑 단일화 할겁니다. 이거 할려고 민주당이 그 욕 먹으면서 비례자리 내어준거라...
체크카드
24/03/18 13:42
수정 아이콘
한가인
24/03/18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꽃에서는 전현희 44% 윤희숙 28.5% 입니다. 정당 지지율이 14%차이 이상 나는데 후보간 지지율이 동률이라는건 말이 안되죠
DownTeamisDown
24/03/18 13:44
수정 아이콘
여기 여러조사가 나왔는데 이조사가 유일하게 동률이더라고요.
나머지 여론조사는 전현희가 조금씩 오차범위안에서 앞서고 있고 특히 위에 꽃에서 나온조사는 오차범위를 많이 벗어나서 앞섭니다.
밥도둑
24/03/18 13:45
수정 아이콘
네...그나마 이 조사가 엄대엄이고 나머지는 거의다 전현희가 이기더라구요. 여기는 돈 걸라고 하면 전현희가 정배인듯 합니다.
No.99 AaronJudge
24/03/18 15:10
수정 아이콘
꽃이 하도 돈으로 찍어누르다보니 그 정도면 전현희 정배가 맞네요 크크
Liberalist
24/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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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폭탄목걸이 걸고 여기 결과 맞춰보라고 하면 아직은 전현희를 찍을 것 같기는 합니다. 여태껏 누적된 차이가 좀 있어서...
24/03/18 13:48
수정 아이콘
홍영표아니고, 홍익표의원...
홍영표는 새미래로 갔죠..
타마노코시
24/03/18 13:58
수정 아이콘
보통 차이날 때 보면 30대하고 50대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이게 과연 꽃에서 말하는 콜백 횟수와 조사시간대 (밤시간 포함 여부 등)의 차이인 것인지 모르겠네요.
빼사스
24/03/18 13:59
수정 아이콘
30대가 좀 튄 거 같긴 하네요 제가 보기엔
원시제
24/03/18 14:3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20대 40대를 보면 30대가 저렇게 나올수가 없죠...
유목민
24/03/18 14:09
수정 아이콘
ARS 아니고, 면접원 조사에 엄대엄 나오면 민주당 승리쪽으로 거는게 정배죠.
대보름
24/03/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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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갤럽 서울 국힘 45% vs 민주 24% 보고 나서는 갤럽 신뢰도가 바닥으로 간 느낌입니다.
데몬헌터
24/03/18 14:43
수정 아이콘
갤럽의 경우는 전형적으로 해바라기(더민주 국힘 상관없이 여당에 유리하게 뜸) 여조기관인데다 표본이 튀는 현상까지 뜨면서 난타당하는 상황을 자초하게 됬죠 흐흐
원시제
24/03/18 14:29
수정 아이콘
저 이상범은 2월까지 정의당이었는데, 탈당했나보네요.
한양대 근처에 플래카드를 미친듯이 걸어서 너무 비호감이었는데...
씨네94
24/03/18 14:43
수정 아이콘
갤럽은 이번에만 튄 조사같아요. 저번 서울 지지도 처럼.
유료도로당
24/03/18 14:51
수정 아이콘
진보당 후보는 물론 무소속 이상범 후보도 정의당 출신의 진보성향 후보라, 정말 끝까지 박빙이면 민주당과의 단일화 논의가 있을수 있을것 같긴하고,
다른 조사 보면 전현희 후보가 앞서는 조사의 수가 훨씬 많아보이긴 합니다.
동년배
24/03/18 15:03
수정 아이콘
저 동네 오래 살았는데... 뉴타운 때문에 좀 바뀌긴 했지만 전현 성동구청장이 일을 너무 잘하고 그래서 전현희가 여유있게 이길 겁니다. 갑 선거구는 국힘이 그나마 할만한 중구가 포함이 안되어서
No.99 AaronJudge
24/03/18 15:10
수정 아이콘
정원오 구청장이 정말 평판이 좋더라구요
원시제
24/03/18 15:12
수정 아이콘
정원오는 사실 성동구 국회의원은 나오기만 하면 그냥 당선증 찾아가는 수준인데, 본인이 안나오는거라서...
성동구민들은 서울시장 나오라고 할 정도로 평판이 좋죠.
No.99 AaronJudge
24/03/18 15: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게요 다음 총선엔 나오지 않을까요? 이번이야 현직이니 그렇다 치고
DownTeamisDown
24/03/18 15:37
수정 아이콘
다음총선에 성동구가 단독선거구 될수도 있긴한데 지금상황이면 중성동 갑을 민주당 현역 다 이길것 같거든요
인구수추세대로 가면 종로구, 중구·성동구 갑을 -> 종로구·중구, 성동구 이렇게 바뀔 상황이라서요.
물러나라Y
24/03/18 19:59
수정 아이콘
정원오는 서울시장 노리고 있습니다.
유료도로당
24/03/18 15: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차기 서울시장 노리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오세훈도 이제 마지막이라 다음번 서울시장 선거는 둘다 도전자의 입장이 되는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마땅치 않기도 하지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3/19 05:07
수정 아이콘
우상호 홍익표가 노리고 있어서 마땅치 않다기엔 후보군의 이름값은 상당합니다.
아기상어
24/03/19 12:24
수정 아이콘
오세훈 다음 지선에도 출마 가능하지 않나요?
유료도로당
24/03/19 13:52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 다만 오세훈은 강력하게 다음 대선에 나오는것을 희망하고 있고, 실제로도 국힘 대선후보군 중 유력해 보여서 서울시장을 한번 더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습니다.
철판닭갈비
24/03/18 15:26
수정 아이콘
여긴 조사 한 4개인가 5개 봤는데 본문 조사만 튄거고 나머진 전현희가 다 이기는거로 나오죠
불과 오늘 같이 발표된 꽃에서도 전현희가 압도적으로 이기고요
24/03/18 15:35
수정 아이콘
저기는 전현희가 그냥 이기죠. 그리고 성동구청장이 진짜 일을 너무너무 잘해서 질 일이 없습니다
Janzisuka
24/03/18 15:39
수정 아이콘
들아본 이름인데 했는데
그 예전 수능문제 노태우정부를 문재인정부로 오인저격한 바보 아닌가요? 찾아보니 전태일발언도 코로나에도 음모론 뿌린 사람이네;;
24/03/18 16:14
수정 아이콘
부동산 연설했다가 부친 부동산때문에 사퇴하고 이준석 대표의 눈물을 자아낸...

...근데 지금 두분 관계가 크흠
국수말은나라
24/03/18 16:04
수정 아이콘
임종석 비토 시한이 끝나서 어쨋튼 전현희가 투사 이미지라 정권심판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하죠
구청장 지역기반도 덤이구요
알바척결
24/03/18 16:2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번 총선 국면에서 갤럽은 거르는게 답 입니다.
사브리자나
24/03/18 17:25
수정 아이콘
윤희숙 전 의원은 안락한 서초에서 부친의 땅 투기 의혹으로 사퇴하였고
임종석 전 의원을 노리고, 또 한강벨트의 핵심축인 성동구를 노리고 출마하였습니다.

성동구가 유리해졌다지만 서초구는 아니고 연고도 임종석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니 전략을 준비하였는데
바로 운동권 청산이었습니다. 윤희숙 본인도 독재시절 저항한 대학시절 운동권이었으나 전향하여 전문가가 되었고 운동권에 매달려 나라를 망치는 운동권 임종석을 심판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민주당은 임종석을 컷오프하고(이걸 보수언론들은 비명횡사라고 열심히 홍보하였지요. 공천했으면 운동권 586 구시대좌파 정당으로 공격했을거고요.) 전현희를 공천하였습니다.
전현희는 비운동권에 서울대 치과의사 출신이고 사법고시도 패스하고 의료법학 석사학위도 땄습니다. 문과이과 탑클래스죠. 물론 윤희숙 전 의원도 경제학 박사지만 전략 자체도 무의미해져버렸고 커리어의 다채로움은 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낙하산이라는 약점도 본인도 타 지역에서 넘어온거라 쓸수가 없고 0.5선 의원과 재선(무려 민주당으로서 강남을 포함)의 무게감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전현희는 전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 윤희숙 부친 사건을 조사한 이력이 있지요.

민주당 공천전략의 승리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타마노코시
24/03/18 17:37
수정 아이콘
공천전략의 승리라고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저 공천이 서울 판세의 유동성을 줄였다는 효과는 있다고 보이긴 해요.
현재 서울은 강남3구+용산로부터의 확장을 위해 국힘이 발판으로 삼고자 한 곳이 동작을/영등포을+양천갑(강서), 강동갑(강동), 그리고 강북에서는 마포갑/중성동갑으로 잡았던 초반이었는데요.
이중에서 중성동갑은 용산을 제외하고 전혀 힘을 못쓰는 국힘입장에서는 마포갑이 조정훈 공천으로 파토나면서 강북의 판세를 확장시키기 위한 유일한 발판이었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 상황에서 임종석이 왔다면 운동권 심판론으로 광진이나 중랑/동대문 까지 노려봤을텐데 저게 힘을 못쓰게 되면서 서울에서 10석 후반까지 노릴 수 있는 판세가 10석 내외 판세로 바뀐 상황이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4/03/18 23:12
수정 아이콘
[운동권 심판론으로 광진이나 중랑/동대문 까지 노려봤을텐데] 애초에 이런 전략을 세운 것부터가 무리죠.
애시당초 노웅래가 나갔다고 마포갑을 찔러보거나, 중성동갑으로 타겟 정한것 부터가 웃기죠.
그거부터가 전략의 부재인겁니다. 마포는 구청장의 삽질로, 성동은 구청장이 너무나 탑티어라서 애초에 시작부터 밀리는 싸움인데요.
그나마 현직 의원이 안 나오는 곳이라고 판단해서 한거 같은데 착각을 해도 너무 한거죠.
그냥 강남계열쪽이나 먼저 탄탄히 하는게 우선일텐데요.
애초에 동작을의 나경원이 현재 민주당 류삼영을 앞서는 수치보다 광진, 중랑, 동대문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는 수치가 더 높은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인거죠.
동작을을 통해서 동작갑의 3자구도를 노리고, 접전인 영등포을이나 어떻게 하는게 맞지 무슨 강북으로 판세를 벌써 올리려 하나요.
전략의 부재죠.
타마노코시
24/03/19 09:4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전략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는 건 동의하죠.
그거의 또 다른 삽질이 수원벨트론이고요.(수원을 먹고 경기남부를 잡는다)
근데 운동권 심판론이 당시 임종석이 나왔다면 먹힐 상황이긴 했습니다. 이미 약점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 전정부 심판론으로 꺼내기 좋은 후보였기 때문에 [바람아 불어다오~!] 했다면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였긴 했죠.
그때 여론조사 수치로 봤을 때 강남은 다 이길거라 생각해서 저걸 세웠을 것이라고 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4/03/19 05:10
수정 아이콘
임종석은 잘 알려지지 않은 추문도 엄청 많았던지라, 기사 다 써놓고 등록버튼 누를 준비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재명이 얼마전에 상대가 원하지 않는 곳에서 싸우는 게 이기는 길, 이라고 발언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그 말을 실천하고 있죠. 지난 대선때의 그 팩팩하던 캠페인이 진짜 반명들 떄문이었던건가? 싶을 정도로 이번 총선은 캠페인의 퀄리티가 급격히 좋아졌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19 01:11
수정 아이콘
여기는 현재 성동구청장이 워낙 인기가 좋아서 민주당이 가져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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