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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6 23:52
그냥 대놓고 대본 보고 읽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능력이 안 되는데 왜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외워서 하나요. 그래도 대선후보라고 관심 갖고 보려고 하는데 듣기가 너무 괴롭네요.
12/11/26 23:54
[속보] 성추문 검사 구속영장 기각 -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21126235304139
12/11/26 23:55
이거 진짜 사람들 많이볼텐데 역효과 나올수도 있겠는데요..
사회자가 실드치는걸 전국민이 보고있는데.. 박근혜후보는 어버버하고있고..
12/11/26 23:56
박근혜 후보는 지금 원인에 대한 설명은 없고 오로지 정책만 말하고 있네요.
도대체 왜 사교육이 문제인지 이런 점에 대해서 제대로 말을 하고서 정책을 말하지... 참 불편한 토론입니다.
12/11/26 23:56
교과서만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서 공교육정상화를 시켜서 사교육을 억제시킨다는 말이군요.
교육체계의 근간을 바꾸겠다. (어떻게는 생략)
12/11/26 23:57
준비된 질문 준비된 답변도 이상합니다.
휴... 문제인후보는 정책적인 면에서 저희직종과 상극인데 이거 어찌해야되나요.. 나 살려고 박근혜후보 뽑았다가 나라 말아먹을 분위기..
12/11/26 23:58
Q - 사교육비가 너무 듭니다 도와주세요.
A - 공교육 내실화로 해결. 사교육의 원인이 되는 선행학습을 금지, 학교의 문제 수준 조절 -> 위반시 강력한 조치 교과서 혁명, 교과서를 아주 친절하게. 참고서 없이 교과서만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 이렇게 하면 차츰 공교육이 정상화 될것이다. 그리고 이런 방법으로 학생들은 입시 부담에 벗어나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
12/11/26 23:58
만약 토론전의 유출된 대본과 큐시트가 사실이라면 지금 상황이 좀 이해가 가긴합니다. 2mc로 면접 컨셉으로 밝고 기발한 기획을 했던 건데.. 큐시트와 대본이 유출 되면서 뭔가 방송 형식이 꼬여버린 것 같습니다. 이건 토론도 아니고 국민과의 대화도 아니고 애초 컨셉이었던 면접 컨셉도 아니고 뭔가 어정쩡하네요. 그럼에도 애초 컨셉은 남아 있어서 패널들이 면접관이라고 하긴하는데 별로 면접관 같은 역할도 아니고 단지 이름만 면접관일 뿐...
보통 프로젝트 같은 걸 하면 처음 컨셉이 희미하게 남아있고 결과물은 처음과 완전히 달라졌을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 듯 합니다.
12/11/26 23:58
[Q - 일반 국민 패널 : 대학생] 정책 중 반값 등록금과 무상 교육, 경제 민주화가 있었다. 새누리당에서 이런 정책을 내놓은게 의구심이 드는데?
12/11/26 23:59
+와 -를 이야기하자면...
설사 미리 좀 준비됬더라도 대놓고 짜고 치는 수준의 방송은 아니었다는 점은 +인데 박근혜 후보가 참 토론 못한다는건 -네요 근데 -가 더 큰듯
12/11/26 23:59
질문 내용이 저것이 아니라..
얼마전 까지 포퓰리즘이라고 비난을 했으면서 지금 자기들이 그런 공약을 내세운것에 대한 당위성에 질문 아닌가요???????
12/11/27 00:00
Q - 이게 다 진정성 있는 공약입니까?
A - 무책임하게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 하지 않겠다. 재원도 확실하게 생각하겠다. 그리고 증세로 인한 재원 확보는 잘못된 정책이다. 할 수 없는 정책이라면 하지 않겠으며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건 젖혀두겠으니 안심해라.
12/11/27 00:01
[A - 박근혜 후보] 연구 결과 1년에 27조를 세이브할 수 있다. + 무작정 증세하는 것보다는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쓰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12/11/27 00:01
훈계하는 면접관...
이게 무슨 면접형식인지... 그냥 대놓고 박근혜 후보 과외 받는 것을 생중계 하는 것이잖아요. 그야말로 전파낭비
12/11/27 00:03
허허허.. 대선후보라는게 그래도 대한민국 상위 1% 이내의 정치 카리스마와 정치지도자의 힘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50% 안에 들기도 힘든 수준인듯 합니다.
12/11/27 00:03
크크크크크크크 2일전 무한도전 버금가는 참 재미를 그네누님이 주시는것 같네요....
아...이 토론을 들으면서 궁금한건 지금까지 변희재, 윤주진을 비롯 트윗에서 박근혜를 거의 찬양하다 시피 하던 보수 논객(보수라고 하기도 부끄럽다..)들이 토론 후에 또 어떤 쉴드를 칠지 참 궁금하네요..
12/11/27 00:05
울나라 1년예산이 320조 약간 넘을텐데...27조라...
거의 10% 가까운 걸 난 세이브시킬 수 있다. 이건가....-_-
12/11/27 00:06
어떤 계획이 있냐구요...................................
약속만 하지말고............좀 이야기를 해돌라구요.............
12/11/27 00:07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캌카카캌크카카카카키카카카카카캌
12/11/27 00:07
손이 부실..........................아................................그럼 안되죠 암요..ㅠㅠ
12/11/27 00:08
아오 피지알에 험한 말 쓸까봐 안들어오고 참았는데 열받아서 들어왔네요.
사회자가 작정하고 후보 편들어주는 이게 토론입니까 C양.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박근혜 지지자분들 생각이 궁금하니다. 이거 쉴드 칠 수 있습니까? 지금은 사진들고 까임거리 변명까지 들어주고 있네요? 아오 전파 아까워....
12/11/27 00:09
저런거 해명하라고 만든 시간이 아닌데...
뭐하자는 것인지... 그거랑 같은건가? 형평성은 무슨...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하네...
12/11/27 00:09
면접관: 나 질문있어요!
사회자: 시간없음요!! 자..일단 이 사진 좀 보세요. 후보님 이 사진 왜 이럼?? 박근혜: 그건 이렇고 저렇고!!
12/11/27 00:09
이건 나름 사실적으로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면접(?)자리에서 이은주교수님의 질문을 끊고 할 이야기인가요?
12/11/27 00:09
지금 저런게 중요한가요?
겨우 저거 해명하려고 중요한 질문 몇 개를 잘라먹었는데, 지금 이게 제대로 된 토론회라고 생각되게 할 수 있을 거 같은지...
12/11/27 00:11
불판 죽 보고 있는데 박근혜 후보는 이걸 대체 왜한걸까요;;;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할 필요가 없는 토론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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