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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 23:51
LTV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뉴스를 체크하면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오피셜과 추측은 잘 구분해야겠죠)
윤석열 후보의 사드 관련된 미국 입장 이야기는 들으면서도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 오류가 있었군요.
22/02/05 00:05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thaadadd-11022020154308.html
주한민군 사령관 사드배치 언급관련의 원문입니다. 길지 않으니 읽고 판단하셔도 될 거에요.
22/02/05 00:10
해당 원문은 방송에서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테빈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방송 내용대로 윤후보가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링크 주신 기사 제목도 그렇구요
22/02/05 00:34
원문을 보면 윤후보가 얘기한 대로 발언의 초점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다른 대공수단 강화와 주둔환경 강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아마 윤후보가 토론에서 한 발언을 보면 그런 내용들을 언급하면서 브룩스 사령관의 발언의 초점이 사드 추가 배치 여부에 있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려고 한 것 같은데, 어쨌든 T/F 문제로 보면 브룩스 사령관이 '불필요'하다고 한 건 사실이죠. 기사에 그 발언이 직접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저 발언들의 맥락에서 도출되는 결론도 그 것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윤후보는 차라리 브룩스 사령관의 발언 자체는 인정하되 발언의 맥락을 구체적으로 살펴서 초점은 그게 아니라는 식으로 주장하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22/02/05 00:37
이해했습니다. 아마 윤후보의 준비된 답변 중 하나였을텐데 발화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Sbs 팩트체크 팀에서 RFA와 통화한 내용을 답글에 추가했습니다. 참고 해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2/02/05 00:31
뉘앙스가 현재 반입한 물건들이, 그리고 추진 중인 게 일각에서 논란인 사드추가배치가 아니라 주둔환경 개선이다. 그러면서 사드추가배치를 하지 않더라도 여러 체계를 연계해서 방어태세를 잘 발전시키고 있다. 이정도인데 [사드 불필요]보다는 현재상황 해명브리핑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당장 사드추가배치 필요하다고 하면 난리가 날 거 같으니 한 인터뷰 같아서.
22/02/05 00:35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어쨌든 불필요하다고 말하긴 했는데 이걸 괜히 부정해서 트집잡을 거리를 준 느낌입니다. '미국도 원하지 않는다'는 이재명 후보의 주장을 제대로 반박하는 데 더 힘을 실었어야 하는데요.
22/02/05 00:41
말씀 하신 해석이 정확 한 것같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사드 추가 불필요같은 입장을 전할 필요가 없죠.
다만 사드 추가 배차는 윤후보의 주장이고, 브룩스 전사령관은 추가 배치의 필요성이 없다고 말한적이 없다는 윤후보의 주장은 현재로서는 틀린 주장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2/02/05 00:31
제가 알기로는 사드 배치 당시 주한미군 사령관이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은 윤후보가 "브룩스 사령관은 사드추가배치가 필요 없다는 말 을 한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브룩스 사령관의 발언 관련해서는 국힘에서도 입장을 냈습니다만 동 내용은 sbs측의 팩트체크에서도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28439 [문의하신 내용과 관련해 (RFA에서는) 당시 브룩스 전 사령관과 전화로 인터뷰를 했고 그 내용을 녹음했습니다. …… 당시 브룩스 전 사령관은 한국에 추가 사드 배치 필요 없다고 언급했고, 그 이유에 대해 기존 사드 포대를 다른 미사일방어시스템과 통합시키면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을 쓸 때 브룩스 전 사령관이 추가 사드 배치가 필요 없다고 언급한 것은 문장으로 처리했고, 그 이유에 대한 멘트는 발췌해서 직접 육성을 담아 썼습니다. - SBS 사실은팀 문의에 대한 RFA 담당 기자의 답변, 오늘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28439&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22/02/05 00:40
선임연구원 발언이랑 착각해서 말했으니 거짓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안보상황이라는 건 계속 바뀌기 마련이라서 1년도 더 전의 발언을 근거로 삼기에는 빈약하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22/02/05 00:43
말씀하신 부분도 맞습니다. 현재 상황에 맞게 조정을 하고 사드 추가 배치가 꼭 필요한 일이라면 도입을 검토 해야 하겠지요.
다만 어제 토론에서의 윤후보의 주장은 거짓이라는게 방송의 내용입니다.
22/02/05 00:29
브룩스 전 사령관의 사드 관련 발언은 2020년 11월이라 현재는 큰 의미가 없는 내용입니다. 사드가 아예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라 미사일방어체계에서 사드 추가배치보다 기존 패트리어트 고도화(PAC-3 도입), 사드와 다른 방어시스템의 통합 추진 등에 우선순위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PAC-3 전력화 등이 다 이뤄졌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사드 추가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엔 한미일 동맹간 안보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네요.
브룩스 전 사령관 “미 동맹체제 시험대...더 강한 협력 필요” https://www.rfa.org/korean/in_focus/k111921hw1-11192021050703.html
22/02/05 00:33
말씀하신 대로 현재는 바뀌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방송의 내용은 토론에서 윤후보의 발언을 팩트체크한 것이고 이내용은 sbs 팀에서도 더블 체크 된 내용입니다.
훈타님 대댓글을 참조 해주시기 바랍니다.
22/02/05 00:30
궁금한게 미국에서도 사드 추가배치 움직임이 있는건가요??
이왕 우리나라 무기도 아닌거 배치하자고 할꺼면 사드말고 더 화끈한 미국 전략무기들을 배치하는게 더 나은거아닌가요
22/02/05 00:49
사드 개선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 다음 사령관이자 직전 주한미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여기 꽤 큰 공을 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사드 미사일로는 중국 타격도 못 하고, 사드 레이더가 미친다고 해서 중국이 저 난리를 치는데 우리나라에 더 화끈한 미국 전략무기를 배치하면 중국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저도 중국에 호감은 없습니다만 그러면 정말 경제 박살나는거고 문재인 반일선동 욕도 못 욕하죠.
22/02/05 01:23
위 내용과 중복되지 않는 대선토론 팩트체크 관련 내용을 덧붙입니다.
[팩트체크] 심상정 “25억원짜리 집 종부세가 50만원” 진실은? : 정의당 “16억∼25억 평균이 50만원…일시적 혼동”, 시가 25억원 주택의 종부세는 300만원 남짓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29770.html [팩트체크] 이재명 “공공주택은 기초단체가 못 만든다” 진실은? : “대장동에 성남시 임대아파트 안 지었다” 심상정 비판에 ‘기초단체 만들 수 없다’ 응수…실제론 기초단체 공급 가능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29779.html [팩트체크K] 안철수 “경항모에 예산 몰아줘 FX-2 사업 중단” : '경항모' 주장, 대체로 사실이 아님, F-35A 구매 예산을 돌려 경항모 사업에 몰아줬다는 근거를 찾기 어렵기 때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1206652 [팩트체크K] 이재명 “대장동 이익 70% 환수하려 발버둥” : '70% 환수'는 절반의 사실, 택지매각 이익만 따진 경우 70%, 아파트 분양 수익까지 포함시 1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1206588
22/02/05 04:07
F-35A는 나오자마자 안철수가 잘모르고있는거 같다고 댓글달았었는데...안철수 본인이 직접말한 의제라서 좀 더 팩트체크를했었다면 아쉽네요.
22/02/05 16:31
위 영상이 악의적인 것이 윤석열에게 부정적으로 보이도록 편집된 것이란 것이 있지요. 당장 중간 중간 정리 화면의 텍스트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 LTV 공약 90%로 바꿨다? : 대체로 거짓] 이재명 후보가 잘못 알고 발언한 부분인데 정리 텍스트만 보면 윤석열 후보가 거짓말을 한 것 처럼 표기했지요. [이재명 후보, 재벌 아닌 '재벌 체제' 해체 주장했다? : 대체로 사실] 이재명 후보가 재벌 해체가 아닌 재벌 체제 해체를 주장했다는 건데 어느 정도 말장난이지요. 재벌 해체와 재벌 체제 해체에 무슨 차이가 있지요? 단순히 재벌 해체라고 말한적은 없다고 했으니 이재명 후보가 거짓말 한게 아니라고 한 꼴인데 말이에요. [윤석열 후보, '주52시간ㆍ최저임금제 폐지' 말한 적 없다? : 대체로 거짓] 바로 위의 이재명 후보가 대체로 사실 판정을 받은 기준이라면 이 건 역시 대체로 사실로 판정해야할 부분이지요. 윤석열 후보가 제도 자체를 폐지하자고 말하지는 않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할 필요도 있다는 취지였으니까요. 그래서 이 부분은 다른 언론에서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 정도로 판정했지요. [브록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사드 추가 배치 필요 없다고 말한 적 없다? : 대체로 거짓] 이 항목은 위에 다른 분이 언급한 부분이니 패스.
22/02/05 17:20
이게 부정적인 편집으로 보인다는건 시우님이 그렇게 판단하시는게 아닐까요?
처음 예를 들어주신 LTV공약같은 것도 이재명 후보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뜻이니까요. 이건 자료가 편향된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분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22/02/05 22:27
1. 윤석열 후보 -> 대체로 거짓, 이재명 후보 -> 대체로 사실
이게 부정적인 편집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님이 그렇게 판단하시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누군가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판단한다는데 무슨 문제라도? 2. 각 텍스트별로 달아놓은 시우님 판단에 저는 충분히 공감이 가고 이해도 갑니다. 이 영상의 편향성은 충분히 제기할 수 있으며, 그걸 받아들이는 분들의 판단에 달린것이죠. 문제가 아니라
22/02/05 22:58
영상을 보신건가요? 영상을 보시면 그렇게 판단할 수가 없는데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이재명후보의 공격은 대체로 거짓이라고 멘트를 칩니다.
혹시 영상이 아니라 텍스트만 보신거면 그럴수도 있는데 영상을 보시면 그렇게 판단하기가 어렵거든요. 저는 이걸 편향이라고 보는게 신기합니다. 무슨 문제가 아니라 편향이라고 하시니까 저는 아니라고 제 의견을 밝힌거구요.. 어제 부터 게시한 이 글에 편향이라고 하시는 분은 두분 밖에 안계시거든요. 왜냐면 글 자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없습니다. 방송 자체도 토론에 대한 평가 없이 주고 받은 워딩 상의 팩트만 체크한 내용이구요. 저는 이렇게 받아드리시는게 좀 의아 합니다.
22/02/05 23:34
영상 봤습니다. 멘트를 옳게 했다고 해서, 텍스트가 주는 시각적 효과가 없어지는 건 아니구요. 위 네가지 텍스트 사안에서 충분히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사실, 대체로 거짓이라는 주석을 달아놓은 YTN 뉴있저 영상을 보며 편향성을 제기한다는데 그게 왜 신기한 일이고 의아한 일이라는 것인가요. 그리고 님이 게시한 작성글에 편향성을 논한 바는 없습니다.
22/02/05 23:38
영상을 보셨는데도 해당 내용이 편향적으로 보이신다는 말씀 이신가요? 방송 상 아무런 가치판단이 없음에도 여전히 편향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할 수 없는거죠.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내용이 방송에 대한 내용을 말씀 하신 건데 제가 글에 대한 내용인 것처럼 말씀을 드렸네요. 혼동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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