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28 21:58:23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492.5 KB), Download : 7
Link #1 http://poll-mbc.co.kr/
Subject [일반] 설 연휴 직전까지 MBC 여론조사 통계 추이


mbc와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에서 취합, 가공해서 보여주는 여론조사 통계 추이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보시는 사이트일텐데 추이를 보기에는 가장 좋은 사이트가 아닌가 합니다.

전체 선호도는 국민의힘 내홍이 봉합된 이후에 윤석열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이재명 후보는 보합세 유지, 안철수 후보는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추이가 전체 여론조사와 더 흡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여성도 방향은 비슷한데 폭에서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연령별로는 20대가 상당히 다이나믹한데요.
특히 마지막 26일에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17.6%)이 안철수 후보(17.9%)보다 낮아졌습니다.

그림에는 안보이지만 예상외로 60대 이상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 회복이 더딥니다.
작년까지 5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1월 11일 36.4%까지 떨어졌다가 42.7%로 회복되었는데요.
안철수 후보가 17.7%까지 올라갔다가 12.3%까지 떨어진 걸 보면 어쩌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을 거 같습니다.

서울지역에서의 윤석열 강세는 생각보다 꽤 큽니다.
국민의힘 내홍시기를 빼고는 꾸준히 10%p 가량의 차이가 납니다.
부동산으로 인한 정권교체 여론의 힘이겠지요.

보수층과 달리 중도층 선호도에서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꽤 선방하는 중입니다.
이것도 막판에 양쪽으로 표가 결집을 하게 되면 윤 후보에게 더 유리한 면이라고 봅니다.
사표 방지로 표가 분산이 될 때에 이재명 후보 보다는 윤석열 후보에게 더 많이 갈테니까요.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급락이 눈에 띕니다.

여러 추이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외연 확장이 어려워 보이네요.
민주당 쪽에서는 상대방의 실수를 바랄 수 밖에 없는게 답답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써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돌돌이엄마
22/01/28 22:08
수정 아이콘
서울지역에서의 윤석열 강세는 어쩔 수 없습니다, 부동산 때문이죠, 최근 민주당 자체 조사에서 수도권 여론이 지난 보궐시 선거 못지 않게 나쁘게 나와서 우려가 크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보유세 조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요
StayAway
22/01/28 23:2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진다면 결정적 패착은 대장동이 아니라 무식하게 걷은 작년 세금이 될 거라고 봅니다.
사람들은 대개 신념보다는 자기 주머니 사정에 훨씬 솔직한편이죠.
Grateful Days~
22/01/29 11:45
수정 아이콘
정권 다시 잡으면 또 돌아가겠죠 징벌하는 방향으로..
라라 안티포바
22/01/28 22:30
수정 아이콘
기간도 그렇고 이슈도 그렇고
게임은 끝난거같고 결국 열세인 민주당 지지층이 좀더 결집해서 격차가 줄어든 상태에서 윤석열이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고돌아 반페미가 시대정신이되어버리는가..
리얼월드
22/01/28 23:18
수정 아이콘
오, 좋은 사이트 감사합니다
StayAway
22/01/28 23:24
수정 아이콘
없음에서 4~5%는 허경영이라고 치면 부동층도 얼마 안남았네요. 양측에서 안철수 뜯어먹기 밖에 남은게 없어보이는군요..
개미먹이
22/01/28 23:36
수정 아이콘
NBS 조사를 보면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가 20대에서 60%, 서울에서 31%로 나옵니다. (평균은 27%)
결국 서울 20대가 분수령으로 보입니다.
타마노코시
22/01/29 00:37
수정 아이콘
지금 ARS와 면접 등등의 모든 여론조사의 상황을 고려할 때 딱 저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 여론조사의 평균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현재 20대에서는 윤>이라는 구도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부동층이라는 점, 30대 같은 경우에는 30대초와 30대후반이 다른 것 때문인지 여조에 따라서 변동폭이 너무 심하다는 점 때문에 여론조사마다의 편차가 엄청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진보 표심이 여론조사에서 과거 여러 선거에 비해서 낮게 잡히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2030이 보수층으로 대답하는 비율이 증가]로 보느냐 [전통적인 진보층의 표심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여조가 전반적으로 보수 표심을 과다하게 잡고 있느냐] 의 해석 방식에 따라 저 지지율에 대한 편향 보정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론조사 자체만으로 봤을 때 남은 부분은 2030여성이 아직 어느 한 방향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 2030남성의 경우에도 여전히 스윙보트라는 점, 2030의 공약이 강해지면서 계속해서 이완되는 50~70보수의 표심 정도가 이슈라고 보여집니다.
22/01/29 00:58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선거 여조-결과 생각하면 뭐 엄청난 뉴스가 아니면 무난히 윤석열 당선이겠네요.
타마노코시
22/01/29 01:01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선거가 재보궐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 여조 분위기가 그대로 흘러갈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한두번의 요동이 있을 것인데 그것이 어느쪽에 튀는 방향이 될지 지켜봐야할 듯 보입니다.
22/01/29 01:16
수정 아이콘
서울만큼 낙승한다는 게 아니라 여론조사가 요즘엔 좀 잘 맞는 것 같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뭐 그 안에 여조 뒤집히면 이재명이 정배죠.
바람의바람
22/01/29 03:02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이번 토론이 양 후보에게 진짜 마지막 관문입니다.
이재명에겐 진짜 막판 뒤집기 찬스
윤석열에겐 완벽한 굳히기 찬스

다만 윤석열에게 기존 기대가 워낙에 적었고 대선이 토론잘하는 후보를 뽑는 선거는 아니라서
이재명은 진짜 토론의 신이 강림하고 윤석열에겐 바보의 신이 강림한 수준이 되어야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거로 보입니다.

결국 부동산, 페미 이 두가지로 정권심판이 완결될거 같습니다.
리켈메
22/01/29 10:36
수정 아이콘
이재명 요새 유독 땍땍거리는 말투에 조금 간사한(?) 말투가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토론에서 좋은 이미지 주는게 생각보다 힘들어 보여요
Grateful Days~
22/01/29 11:4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토론 잘해서 문재인을 이겼던게 아녔듯이.
뿌엉이
22/01/29 0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합류하고 윤석열의 실수가 거의 없어졌죠 공약은 둘다 말도 안되는 것들이 많아서 공약대결도 의미없고
하나 남은건 토론이네요 윤석열이 기대치가 낮아서 토론이 큰 변수가 아니라고 하지만
저번 대선 안철수 보면 그것도 아니죠 실수 하나로 10프로 넘게 날려 먹었는데
22/01/29 14:2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드루킹때문이라고 봐야죠. mb아바타자체가 드루킹 작품이었는데
스칼렛
22/01/29 20:24
수정 아이콘
드루킹이 세뇌장치였군요?
노회찬
22/01/29 08:51
수정 아이콘
토론은 변수가 안 될 겁니다.
이재명이 무리수를 던지고 네거티브 해야 되고
윤석열은 참고 받아주고 원론적인 말만 해도 이긴 거죠
스웨트
22/01/29 11:24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 해체 한마디에 이런결과라니..

다들 얼마나 쓸모없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 민주당만 그걸 붙잡고 있으니
소유자
22/01/29 11:56
수정 아이콘
한심한 일이죠 국힘보다 좌클릭 한다는 놈들이 시대에 더 뒤쳐져있으니
아스날
22/01/29 11:4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토론으로 지지율 유지한게 아니죠.
정권교체 열망과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NoGainNoPain
22/01/29 11:49
수정 아이콘
토론으로 지지율 상승을 시킬 수 없다는 것은 역대 대선 내용을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토론으로 지지율을 깎아먹을 수 있다는 것은 지난 대선 내용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그만 좀 개로피십시오는 토론 역대급 발언이었죠.
토론에서 이재명이 스스로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을 듯 하고 윤석열이 실수 하냐 안하냐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닐까 합니다.
22/01/29 14:28
수정 아이콘
그거자체는 그냥 웃긴 발언이었으나 여론재생산한건 드루킹 탓이컸죠. 애초에 mb아바타자체도 드루킹이 만든거고
NoGainNoPain
22/01/29 15:19
수정 아이콘
드루킹 때문에 안철수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인과관계는 무의미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그 웃긴 발언을 공개토론 방송에서 한 게 결정타였습니다. 덕분에 안철수에게 찐따 이미지가 붙어버렸거든요.
드루킹이 뭘 했건 안철수가 공개토론에서 그 발언을 하지 않았으면 지지율에 큰 영향은 없었을 겁니다.
22/01/29 15:23
수정 아이콘
경공모는 “(대선 때) 문꿀오소리 등 (문재인 후보) 극렬 지지자들과는 별개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며 “유일하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37%까지 올랐을 때 5일간 ‘안철수는 MB 아바타’라는 대대적인 네거티브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해 4월 11~13일 실시한 대선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37%로 문 후보(40%)를 바짝 쫓았으나, 이후 ‘MB 아바타’론이 본격 제기되면서 지지율이 꺼지기 시작했다. 

안철수가 오죽했으면 싶긴하죠. 뭐 어쨌든 이번대선에는 드루킹따위가 설치지 못할테니 다행이긴합니다
NoGainNoPain
22/01/29 15:28
수정 아이콘
4월 11일날 터진게 안철수의 사립유치원 발언이었죠.
MB 아바타 작업으로 하락했다기엔 안철수의 지분이 커 보입니다.
카바라스
22/01/29 15: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현실 인식이 딱 그정도인거죠. 드루킹이 개짓거리인것과 별개로 후보역량은 홍준표는커녕 유승민만도 못했으니
DownTeamisDown
22/01/29 20:06
수정 아이콘
드루킹이 뭘했건 안했건 그것보다는 사립유치원 발언이 가장 컷다고 봅니다.
그걸 모르니까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거고요.
거기에 도덕적으로도 문준용 취업관련 가짜증언도 만들었기에 드루킹이 부정행위여도 떳떳하지 못한건 덤이고요.
황금경 엘드리치
22/01/29 16:04
수정 아이콘
뭐 이제 정말로 큰 실수만 안하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DownTeamisDown
22/01/29 20:07
수정 아이콘
큰 실수를 했던사람이라 이점에서 믿음이 안간다는게 윤석열의 약점이긴 합니다.
아아어어오오
22/01/29 21:0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토론 못하는거에 대해서는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이재명이 공격하는거 삥삥 돌리면서 받아치는것도 못하느냐?
그건 아니라는걸 경선토론때 계속 봐왔기때문에
토론에서도 큰 변수 없을거같고
무난하게 윤석열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494 [일반] 이재명과 감원전 그리고 그린 택소노미. [52] 트루할러데이9236 22/02/07 9236
5493 [일반] 3일 토론 이후 여론조사 추이 [34] 올해는다르다10749 22/02/07 10749
5492 [일반] 8일로 예정되어있던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연기되었습니다. [111] 트루할러데이9613 22/02/06 9613
5491 [일반] 친여 성향의 PD가 정치권 항의로 하차했다고 하네요. [82] 時雨12793 22/02/06 12793
5487 [일반] 아무리 급해도 이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민주당 [194] 헤이즐넛커피24106 22/02/05 24106
5486 [일반] 이건 제도가 문제인걸까요 아님 사람이 문제인걸까요? [107] ann30916267 22/02/05 16267
5485 [일반] 대선후보 토론 팩트체크 방송 [39] 트루할러데이9727 22/02/04 9727
5484 [일반] 곽상도 구속 [33] 체크카드8797 22/02/04 8797
5483 [일반] RE100 공방…李 "모른다는 것 상상못해" 尹 "설명해주는게 예의" [97] Davi4ever9302 22/02/04 9302
5482 [일반] 별정직공무원, 그 중에서도 비서는 손을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63] rclay11146 22/02/04 11146
5481 [일반] 호남에서 윤석열 지지율 31%가 나왔습니다.(표본은 튀었습니다.) [52] 42년모솔탈출한다15082 22/02/04 15082
5476 [일반] 이재명-김동연 2일 양자토론 / 4자 TV토론은 3일 [55] Davi4ever12253 22/02/01 12253
5475 [일반] 확산되는 김혜경 공무원 "사적 이용" 의혹...보도 않는 공영방송 [131] Alan_Baxter24796 22/02/01 24796
5474 [일반] 설 연휴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53] Davi4ever18824 22/01/31 18824
5473 [일반] pgr의 전반적인 성향은 무엇일까? [63] 삭제됨9254 22/01/31 9254
5472 [일반] 이재명 "사시부활 / 정시확대 / 공정채용" [89] 삭제됨11896 22/01/31 11896
5471 [일반] 윤석열의 외교정책은 우려가 되는군요 [231] 뿌엉이19207 22/01/30 19207
5470 [일반] 윤미향 제명 반대운동에 나선 김복동 할머니 [106] 서브탱크17254 22/01/30 17254
5466 [일반] 진영결집이 역대급을 찍었던 대선 [75] 라면13091 22/01/29 13091
5465 [일반] 이재명 사모님 수행비서 논란 [95] 숨고르기19583 22/01/29 19583
5464 [일반] 설 연휴 직전까지 MBC 여론조사 통계 추이 [31] VictoryFood11116 22/01/28 11116
5463 [일반] 토론을 피하는 대선 주자들 [39] 올해는다르다9651 22/01/28 9651
5461 [일반] 설연휴 전 MBC 여론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윤 41.1 이 32.9, , 심 3.1, 안 10.5) [19] 미생10589 22/01/28 105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