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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8 20:21:36
Name 올해는다르다
Subject [일반] 토론을 피하는 대선 주자들
근래에 이재명은 윤석열에게 어떤 형태의 토론이든 피하지 말고 토론할 것을 요구하고,
안철수와 심상정은 이,윤에게 양자토론은 불공정하며 4자토론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죠.
이와중에 어떠한 형태의 토론도, 누가 상대든 상관없이 환영하는 한 명의 후보가 있습니다.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5015

허경영, 이재명-윤석열 향해 공개 TV 토론 제안

https://www.ytn.co.kr/_ln/0101_202201211100013197

허경영, 안-심-허 3자 정책토론 제안


활동을 최소화하고 법정토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윤석열,
0-1% 지지율의 김동연하고도 토론을 하겠다는 이재명,
10%안팎의 지지율로 30%대 지지율의 두 후보와 같은 곳에서 토론을 해야겠다는 안철수,
2-3%안팎의 지지율로도 4자 토론을 원하는 심상정.

적어도 안철수와 심상정은 양심이 있으면 허경영하고도 토론을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동체급의 도전은 애써 무시하면서 3~10배 차이나는 후보하고는 토론을 하는 것이 공정하다니요.
격투기에서도 급이 낮은 사람끼리 먼저 붙고 승자가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는데 말이죠.
이재명도 김동연하고 토론할 여유가 있으면 허경영의 토론을 회피하는 겁쟁이가 되서는 안되고요.

윤석열의 행보를 평하면서 토론을 피하는 것이 민주정의 지도자로서 부족하다고 여기는 후보가 있다면, 먼저 허경영의 토론 요청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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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8 20:31
수정 아이콘
허경영과 토론하겠다는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한 후보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올해는다르다
22/01/28 20:32
수정 아이콘
사람 가려가면서 토론하겠다. 그것도 좋은 얘기지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자길 가리는 것도 불평해선 안되겠죠.
윤석열이 중범죄 후보자와는 토론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게 왜 비판받은 걸까요.
에어크래프트
22/01/28 22:36
수정 아이콘
토론이 왜 비양심적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재명은 공약을 너무 많이 베끼고 윤석열은 생각 없이 대통령 후보가 된 지라 비양심적으로 보입니다.
지니쏠
22/01/28 20:31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 대선출마로 쌓은 인지도로 혹세무민하여 돈을 버는 사기꾼인걸 몰라서 이런 글을 쓰시는건가요?
올해는다르다
22/01/28 20:34
수정 아이콘
작은 사기는 눈에 보이고 큰 사기는 눈에 안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맨
22/01/29 13:59
수정 아이콘
제일 사기꾼들이 거대 양당인 민주당 국민의힘인데요..
허경영은 그들에 비하면 작은 사기꾼 일뿐.
22/01/28 20:50
수정 아이콘
올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발적화
22/01/28 20:52
수정 아이콘
회사근처에 허경영 깃발달고 홍보차량 돌아다니면서 "허경영 대통령 ~ 코로나 즉시 1억" 구호 외치는거 볼때마다 짜증나 죽겠던데

언젠가 회사 난입해서 전단지 살포하고 튀는데 아 ... 정말...
22/01/28 20:52
수정 아이콘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22/01/28 21:02
수정 아이콘
전과자 3범과 전과자 4범
불꽃튀는 대결이될지도
설사왕
22/01/28 21:05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 염력으로 조종할까봐 겁이 나서 못 하는 겁니다
대불암용산
22/01/28 21:06
수정 아이콘
허경영 하고 토론하면 얻는건 하나도 없을테고, 잘못하면 크게 잃을수만 있어서...
22/01/28 21:23
수정 아이콘
허경영하고 토론을 하느니 그냥 예능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대담 하나 더 찍는게 도움이 될듯..
척척석사
22/01/28 21:39
수정 아이콘
그 아저씨를 진지하게 대해주는 것 자체가 문제 같은데
에어크래프트
22/01/28 22: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안 하면 대선을 장난으로 하자는 게 되는데요.
epl 안봄
22/01/28 21:52
수정 아이콘
허경영 토론회 참전은 윤석열한테 최고의 결과죠. 토론은 고사하고 안드로메다 예능이 될게 뻔하니까요
살려야한다
22/01/28 22: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허경영에게 진심인 분이 생기니까 안됩니다.
부친토로
22/01/28 22:20
수정 아이콘
공정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고 공정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네요
트루할러데이
22/01/28 23:01
수정 아이콘
멀리가시네요.. 이런걸 키치하게 받아주니까 저런 사기꾼이 활개를 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다르다
22/01/28 23:28
수정 아이콘
멀리 가는건 내로남불의 후보들이지요. 사람 가려가면서 토론하겠다 하면 자기들이 가려지는것도 감수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트루할러데이
22/01/28 23:36
수정 아이콘
후보들이 멀리가는것과 선생님이 멀리가시는것은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둘은 양립불가능한게 아닌것 같으니까요.
화가나신건지, 유쾌하게 일침을 놓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진심이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허경영은 아닙니다. 이정도 하시지요.
괴물군
22/01/28 23:16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분이 지적하셨듯이 예능이 될겁니다.
22/01/28 23:16
수정 아이콘
여러 정치인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경영을 끌어오기 쉽지만, 그냥 다른 방법으로도 지금 정치판에 있는 인물들 조롱하기 쉬우니 허경영은 이제 진짜 그만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경영과 토론해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무엇을 검증할 수 있나요. 허황된 메시지로 허경영 사업을 국가적으로 도와줄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2/01/28 23:26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게도, 유력 대선후보들이 예년에 진보진영의 의제를 끌어오듯 지금은 허경영의 의제를 끌어오고 있는 판국이니,
이재명은 연 100만원 기본소득이 그냥 지르는 소리가 아니라 월 150만원의 기본소득에 비해 득실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고,
윤석열은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가 허경영식 표팔이가 아니라 구체적인 방안이 있고 그걸 후보 본인이 인지하고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겠죠.
허경영 없어도 할 수 있지 않냐... 하면 뭐 가능은 합니다만, 딱히 안하잖아요?
22/01/29 01:3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들은 스스로 언급하신 것처럼 허경영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없죠. 없어도 딱히 안 하니 같이 해보자는 건 무슨 전개인지... 공적인 자리를 특정인이 사적 이익을 위해 허황된 말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주는 건 매우 지양해야 할 일이죠. 비꼬는 게 나름의 재미지만, 정치가 가지는 애당초의 목적을 고려하면 어떤 의도든 허경영 가져오시는 건 글쓴 분이 정치판에 두고 하는 여러 말들의 의미도 제법 가벼워지겠군요. 아마 남기신 글 보고 좋아할 정치인 허경영 외엔 없을 듯합니다.
22/01/29 01:3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들은 스스로 언급하신 것처럼 허경영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없죠. 없어도 딱히 안 하니 같이 해보자는 건 무슨 전개인지... 공적인 자리를 특정인이 사적 이익을 위해 허황된 말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주는 건 매우 지양해야 할 일이죠. 비꼬는 게 나름의 재미지만, 정치가 가지는 애당초의 목적을 고려하면 어떤 의도든 허경영 가져오시는 건 글쓴 분이 정치판에 두고 하는 여러 말들의 의미도 제법 가벼워지겠군요. 아마 남기신 글 보고 좋아할 정치인 허경영 외엔 없을 듯합니다.
epl 안봄
22/01/29 10:03
수정 아이콘
토론회에서 이재명 윤세열의 공약의 세부내용과 예산안 마련 등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허경영의 참전을 반대하는 겁니다. 허경영이 있으면 제대로 된 정책토론이 안될거 같으니까요
음란파괴왕
22/01/29 0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허경영은 공중부양 하는 거 생방으로 보여주면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빈치
22/01/29 05:27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한다구요? 공중부양하면 일단 대통령시키고 봐야하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밀리어
22/01/2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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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의 4자토론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었네요. 허경영도 대선후보니 불만을 가지는건 타당하다고 여기지만 이시점에서 4자토론에 포함될 대선후보들은 윤-이-안-심으로 확정이죠
코우사카 호노카
22/01/29 06:28
수정 아이콘
심 빠지면 그냥 free for all 1:1:1 할 것 같아서 심도 빠졌으면 하네요
정의당 6석이라 불가능하지만서도..
밥오멍퉁이
22/01/29 07:22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언제부터 체급이었지.. 요새는 중고등학교 사회에서 뭘 가르치는거야대체
22/0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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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결국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토론이냐가 제일 중요한거겠죠.
허경영하고 토론하고 싶지 않은건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심상정도 빠졌으면 싶긴 합니다.
22/01/29 11:04
수정 아이콘
명백한 선관위의 법정토론회 후보자 초청 기준이 이미 존재합니다.
-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이거나
- 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이거나
- 언론기관이 1월 16일∼2월 14일(선거운동 기간 직전 한 달)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

민주주의의 핵심은 소수의견을 존중하는데 있고 다수결은 최후의 의사 결정 방법에 불과합니다. 소수정당의 지지율이 낮다고 무시받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지지율을 체급으로 간주해 급에 맞게 행동하라는 사고 방식은 명백히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에 위배됩니다.

대통령 후보 허경영의 당선 가능성과 자질은 별론으로 하고 허경영도 선관위의 기준에 부합한다면 배제하지 않는게 옳겠죠. 명백한 기준이 있는데 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누구는 넣고 누구는 빼기 시작하면 원칙이 허물어 집니다. 다만 글을 쓰신 이유가 우리 사회는 소수 후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토론을 회피하는 윤석열에 대한 비판이 불쾌하다는 단순한 이유로 이런 글을 쓰며 빈정대시면 유쾌하지도 않고 설득력도 전혀 없을 뿐더러 민주주의에 대한 글쓴이의 왜곡된 인식만 부각시킬 뿐입니다.
22/01/29 11:33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허경영은 토론회 참석 대상 기준으로 인정되는 여론조사에서는 한번도 포함된적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5% 넘긴적이 있긴 하고요.
저 기준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허경영도 할말이 있긴 할꺼 같습니다.
아스날
22/01/29 11:40
수정 아이콘
지지율 10프로 이상으로 한정했으면하네요.
뽑힐 확률 높은 후보들 얘기를 들어야지 10프로 이하 군소후보들은 본인들끼리 토론했으면 좋겠습니다.
22/01/30 02:33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10%는 되야지 넘 허들이 낮아요.
22/01/30 02:33
수정 아이콘
공중부양하고 축지법 쓴다는 사람하고 뭔 토론을 해요.
Daybreak
22/02/04 22:45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 어떤사람인지는 둘째치고 당연히 불만가질만하네요. 뭐 어떠어떠한 인간이라서 안된다고 하시는분들은 대체 어느나라 민주주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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