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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08:39
공정 조사에서 윤석열은 2개월 만에 첫 반등이긴 한데 그 수치가 0.1% 포인트라는게 조금 아쉬울 거구요.
그에 비해 이재명에서 빠진 수치, 더 나아가 중도층이 안철수에게 6% 포인트나 옮겨졌어요. 본 조사가 ARS로 이루어진 야당 친화적인 조사라고 봤을 때 안철수 입장에서는 본격적으로 2위 탈환 전략을 보다 긍정적으로 꿈꿀 수 있게 되었죠.
22/01/11 08:41
윤석열의 여가부 폐지 운운 이후로 방송에서 나오는 여당 계열 패널들이 하는 소리가 진짜
주옥같은 소리들이 한트럭이라 얘네들 어떻게 단속 못하면 계속 영향 있을거라 봅니다. 대놓고 20~30 남자 너희는 한줌이다 도발하는 놈까지 있던데
22/01/11 08:42
아래 조사도 그렇고 이재명이 어느 정도 빠지네요.
윤석열의 움직임은 다 반영이 안 된 것 같구요. 금요일쯤 나오는 조사가 궁금해집니다.
22/01/11 08:47
흐음.... 이 조사결과, 윤후보가 오르고 이후보가 내려갔다보다 더 유의미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안 후보의 상승세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야당쪽에서 호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야당쪽에서 터뜨릴 수 있는 것들은 전부 터뜨리고 일시적으로 지지율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가 생겼는데도, 안후보의 지지율은 떨어뜨리지 못한 거예요. 여기서 저희는 윤 후보가 그렇게 빠진 지지율을 하나도 못 받아먹었다는 것을 집중해야 합니다. 지금 지지율 역전처럼 보이는 현상은, 어디까지나 이 후보 지지율이 빠지면서 생긴 현상이기 때문에 이 후보가 언제든지 되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윤후보가 그걸 다 터뜨리고도 전혀 올리지 못하고 있어요
22/01/11 09:08
그래도 이번에는 지지율이 좀 꺾일 거라고 봤는데 오히려 조사가 되면 될수록 안 후보 지지율 15%가 확고해지는 군요. 크크크... 추이를 봐야하는데 이 지지율, 생각보다 쉽게 안 빠질 겁니다..;;
22/01/11 08:54
두 여론조사 사이에는 0.1% 상승이지만 그 사이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4% 정도는 변화가 있었을거 같습니다.
그것도 6일 정도부터 오르기 시작한게 7일 조사에 나온거죠. 이번주 여론조사를 하면 진짜 결과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22/01/11 09:01
토론전까지는 윤석열후보가 많이 우세할거라 봅니다. 메세지의 정치거든요. 이 기회에 페미 박멸이 양쪽에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페미는 목소리가 커서 많은 표를 가지고 있는듯 보이지만 진짜 한줌은 페미가 맞죠.
22/01/11 09:09
데일리안 효과 생각해보면 아직 윤이 소폭으로 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추세는 확실히 상승세를 탔네요. 안철수는 왜이렇게 높은지 의문이..
22/01/11 09:09
윤후보의 2주간 추이가 37.5 -> 36.8 -> 36.9 인데
왜 반등인지 모르겠네요 지지율 하락이 멈춘상태로 유지되는거죠 대신에 그 지지율이 안철수로 옮겨서 8 ->14 로 올랐구요 이재명은 소폭하락했네요
22/01/11 09:39
엥...? 7-8일이에요?
그럼 같은 7-8일 여론조사인 CBS MBC와 너무 다른데...뭔가 했더니 데일리안이었군요. 결국 몇일 이후에 리얼이나 갤럽이 올라오는걸 보고 비교야할듯.
22/01/11 09:12
샅바 고쳐 잡으면 챔피언이 이기는 것인가.. 원래 이런 판이긴 했던거같아요 얼마전까지 자멸하려고 했던거고...
민주당쪽은 정권심판이든 페미든 약점이 많죠..
22/01/11 09:23
원래, 여론조사가 첫날 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이틀째 조사는 보충적인 역할을 하는데
첨부해주신 여론조사는 첫날 조사가 2022-01-07 12 시 00 분 ~ 20 시 00 분이고, 윤후보가 여가부 폐지 페북에 올린 시간이 17시 30분인거 볼 때, 윤후보의 2030 행보가 거의 반영이 안된 조사죠..
22/01/11 09:36
저는 조금 다른 방점에서 걱정도 드는 게, 벌써부터 샴페인 터뜨릴 상황이 아닌데, 오히려 이 당대표가 이틀 걸렸다고 하고, 선대위에서 멋대로 여야가 합의한 외교 문제에서 발목을 건 것이, 이쪽에서 문제를 일으킬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1/11 09:5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9696
지금 샴페인 터트리는 것은 오히려 이재명 쪽이라고 보는데요. 대선후보가 직접 여가부 폐지 주장을 극우 포퓰리즘에 가깝다라고 이야기를 해 버렸으니까요. 본인도 부담스러웠는지 가깝다라고 좀 완화된 표현을 쓰긴 썼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면 극우 포퓰리즘에 동조하는거냐랴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22/01/11 10:29
네 그렇다고 봅니다.
이재명은 여가부 폐지를 지지하는 2030남들을 극우 포퓰리즘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칭할 정도로 지지율에 여유로운 것 같으니까요.
22/01/11 10:39
지지율에 여유가 있어서 샴페인 터트리는게 아니라, 그냥 저 입장이 이재명 후보에게 최선일거에요.
국민의힘하고 똑같이 가면 오히려 지지율이 깎일걸요.
22/01/11 10:59
물에 물탄듯 한 발언하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극우 포퓰리즘이라는 단어를 쓴 순간 2030남 하고는 선을 긋겠다는 거죠.
22/01/11 11:16
예전하고는 다른게, 전선이 명확해졌잖아요.
2030남을 선 안 쪽으로 끌여들이고 선 딱 그어버린 건 국민의힘이죠. 그러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저 선긋기 자체를 비판하는게 최선의 스탠스에요. 저 '극우 포퓰리즘'이라는 말은 2030남만 선 안 쪽으로 끌어드리는 선긋기를 한 국민의힘을 비판한거죠. 물론 선 안 쪽에 들어온 2030남들은 불쾌할 수도 있겠네요.
22/01/11 11:28
여성가족부란 단체가 극단적으로 한쪽에 치우쳐져 있기 때문에 이를 부정하는게 선긋기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2030남을 위한 정책을 펼친게 아니라 여성가족부라는 문제집단을 없애겠다는 정책에 2030남이 가장 열렬하게 호응을 한 거라고 봐야겠죠. 실제 여성가족부는 18개 부처 평가에서 항상 꼴찌 아님 끝에서 2등 정도로 평가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던게 현실이구요.
22/01/11 11:48
그냥 인기없는 정부 부처 하나 없애는 정도면 모르겠는데,
실제로는 윤석열 정부 여성 정책에 대한 상징처럼 되어버렸죠. 결론적으론 선긋기 맞습니다. 2030남성들도 이를 상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그 선 안 쪽으로 기꺼이 들어간거구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선긋는 행위 자체를 비판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국민의힘이 그어버린 선 안 쪽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테니까요.
22/01/11 11:53
윤석열은 여가부 폐지 후속조치로 필요한 기능을 신설부처로 이관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신설기관에서는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이 신설기관이 하는 업무는 2030남과는 별 관련 없죠. 오히려 기혼 여성 정책에 집중하는 기관입니다. 여성가족부 폐지의 후속조치는 2030남이 열광을 한다 뿐이지, 2030남을 위한 정책은 분명 아닙니다. 그걸 선긋기라고 표현한다면... 글쎄요, 개인별로 다르게 평가할 수 있겠지만 저는 선긋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1/11 12:09
NoGainNoPain 님//
물론 후보가 대놓고 선 긋겠다고 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지금 2030남성들은 실제로 선을 그어줬다고 환영하고 있잖아요. 밖에서 보기에도 선 딱 긋고 2030남 끌어안고 가겠다고 전략 짠 걸로 보이구요. 선긋기를 하겠다는 상징적인 이야기를 딱 던져놓고 그 효과를 받아먹고 있는데 이걸 '선긋기'말고 다른 단어로 표현할 수가 있을까요. 이게 선긋기가 아니면 눈 가리고 아웅이죠.
22/01/11 12:51
바람생산공장 님// 선긋기라고 하기에는 여성가족부가 보여준 행태가 너무 불공정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자신들이 내세우는 그 여성 정책조차도 박원순 오거돈 사태때는 제대로 발휘 못되고 어정쩡한 모습을 보였죠. 그건 여성가족부가 각 사안들을 어떠한 큰 목표에서가 아니라, 이 사안을 어떻게 다뤄야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힐 수 있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거라고 보입니다. 2030 남들이 환호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이대녀와 선을 그어줬다는 게 아니라, 여가부를 폐지함으로서 공정이 지켜질 거라는 기대감에 환호하는 거죠. 여가부는 맨날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외치지만 실제 펼치는 정책을 보면 전부 여성 위주의 정책만 이행하고 있으니까요.
22/01/11 13:09
NoGainNoPain 님//
지금 2030남들이, 공정이 지켜질거라는 기대감에 환호하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드디어 우리 편이 생겼다.'라는 기대감으로 보이는데요. 가만히 보면 2030남성들 사이에서도 여가부, 여성 정책에 대한 세부의견은 다 달라요. 국민의힘이 세부 정책 발표하면 실망하는 사람도 나오고 좋아하는 사람도 나올겁니다. 하지만 지금 2030남들이 여가부 폐지에 대한 세부공약까지 다 따져가면서 기대감을 표출하는 걸로 보이진 않아요. 윤석열 후보가 2030남한테 '나 니네 편 할께.'라는 신호를 보냈다는 게 더 중요한거죠. NoGainNoPain님께서는 여가부 자체에 집중하시는 거 같은데, 전 상징성에 더 집중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선긋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거구요.
22/01/11 13:30
바람생산공장 님// 여가부가 불공정의 대표적 상징이었으니까요.
여성할당제 여성가점제 처럼 여성에 불합리하게 우위를 주는 불공정 정책을 거리낌 없이 펼치는 데가 여가부였잖습니까. 그걸 공정 관점에서 문제제기하고 해결해 달라는 쪽이 2030 남성이었습니다. 갈라치기라고 표현할 정도라면 여가부 폐지만으로는 안되죠. 남자들 편을 들어주는 정책까지 같이 포함시켰어야 했습니다. 여가부 폐지한다고 해 봤자 남성에 이득되는 것 없습니다. 남성에 불리한 점을 원상태로 되돌린다는 점에서 공정인 거고, 그래서 2030 남들이 열광하는 거죠.
22/01/11 13:44
NoGainNoPain 님//
저야 뭐 지난 여가부폐지 관련 글들에서도 '각론이 없다. 이 상태면 상징성만 빼먹으려 하는거다. 좀 치사하다.'라고 주장하긴 했습니다. 남성들 편 들어주는 정책은 어차피 포함 못 시킬 겁니다. 여성들에게 진짜로 '적'이라는 신호를 주면 안 되니까요. 아직 세부사항이 거의 없는 상태니까... 언젠가는 내놓긴 하겠죠. 토론이나 기자 회견 때도 얘기 나올테구요. 전 지금처럼 신호를 주는 행위만으로도 '선긋기'라는 단어를 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거고, NoGainNoPain님께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선긋기, 갈라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듯 하고.... 뭐.... 좀 더 지켜보시죠.
22/01/11 09:36
아무튼 이준석은 숨통이 좀 트이긴 하겠네요. 반등하는건 사실인거 같으니...
안철수는 제 예상과는 좀 다르네요. 안철수가 윤석열 지지율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지율도 빨아 먹을줄은 몰랐는데... 이러면 의외로 안철수에게도 기회가 올수도 있겠네요. 단순히 보면 윤석열에 실망한 사람들이 안철수에게 가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당선 가능성이 생기니까... 그걸 보고 이재명을 싫어하던 지지자들도 안철수에게 가는건가요? 크크 진짜 윤이나 이나 워낙 둘다 매력 없는 후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뭐 여론조사 몇개 더 봐야겠지만요.
22/01/11 09:40
이건 윤석열이 많이 올랐다기 보다는 이재명이 뚝 떨어졌네요. 3%나 떨어지다니.
그런데 여기 여론은 윤석열 후보 최저 지지율 찍었을 때도 지지율이 높게 나오네요.
22/01/11 09:49
제 주변의 중도층 상당수가 정권교체를 희망하지만, 국힘의 그간 내분때문에 학을 떼셔서 아직 안철수에게 가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잘 관리한다면, 안철수에게 간 중도표가 서서히 다시 오리라 봅니다.
22/01/11 10:09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500527
현재 나오는 조사들이 전부 야당에 유리한 무선ARS임을 감안하고 보셔야 할 듯하고, 조사 기간이나 추세로 보면 그 무선ARS 중에선 뉴스토마토 쪽이 가장 근접한 결과이긴 할 듯합니다. (8~9일)
22/01/11 10:17
긍정회로 돌리기엔 파행과 분열, 봉합과정을 지나오면서 떨어졌던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여야 하는데 반등이 없네요? 0.1% 반등이라면 반등이지만..
22/01/11 10:26
워낙 정권교체 여론의 강도가 세기도 하고, 결국 대선에 가까워질수록 윤석열한테 유리하다고 봅니다.
토론이라는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재명 입장에선 쉽지 않을 것 같아요.
22/01/11 10:39
오히려 비벼지면 최종선택에서 윤석열이 될 확률도 꽤 높아지는거 같아요.
윤석열 지지율이 나락가서 어차피 이재명이 될거면 걍 안철수 찍고 죽자 하는 표도 많이 나올것 같은데, 비벼지는 상황이면 안철수 뽑아봐야 사표될거 아는데 끝까지 안철수를 뽑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은 그나저나 울산 헤드락부터만 무난하게 갔어도 역대 최고로 정치경력도 없이 갑툭튀해서 날로 대통령이 됐을텐데 정말 어렵게 가네요.
22/01/11 10:42
안철수가 더 올라가냐 아니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15퍼센트가 넘어가면 윤석열에 마음 안들었던 정권교체표가 안철수로 갈 수가 있어서요.
22/01/11 10:49
안철수 지지자들도 존중하지만 결국엔 180석 이재명 대통령 안되도록 하는 게 우선임을 인지해나가리라생각합니다. 지지율 변동율만 봐도 이번 대선은 너무 어려워요.. 고정층 자체만 따지면 아직도 문재인 지지율이 40이상인 민주당이 더 유리하다고 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22/01/11 11:05
여론조사를 못믿겠으니 여론조사기관을 탓하는 댓글이 많아졌군요 크크
펨코정게도 최근 1년은 리얼미터 좌파언론이라 못믿겠다는 소리는 안하던데
22/01/11 11:11
아뇨 걔네들 논리를 보면 20총선과 서울시장 득표율을 모두 그럭저럭 근접하게 맞췄으니 신뢰성을 존중해줘야 한다 입니다. 20총선 대패하기 이전에는 여론조사 못믿겠다고 헛소리하고 다니긴 했지만..
의뢰기관이 데일리안이든 일간베스트든 그동안 실제 선거를 얼마나 맞췄냐를 가지고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의뢰기관이 데일리안.. 어쩌고는 심히 없어보입니다
22/01/11 11:15
이게 안 맞은 여론조사인지는 알수가 없죠. 이 기관에서 하는 여론조사가 최근 선거를 얼마나 잘 맞췄느냐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죠. 그 관점이라면 그동안 충분히 근사치에 가까운 예측을 했습니다
22/01/11 11:18
충분히 근사치에 가까운 예측을 했다는 자체가 주관적인 것이라... 저는 여론조사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별로라고 보고 자신들쪽에 유리한 조사로 행복회로 돌리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둘 다 하시는 분들 역시 이해할만 하다고 봅니다.
22/01/11 11:20
그동안 야당에 유리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 조사기관이니 참조하고 보자.
또는, 다른 조사도 함께 봐야 정확하다 이런 신중론이 많은거지, PGR내에서 여론조사 기관을 탓하는 분은 거의 안 보입니다.
22/01/11 12:53
여론조사 공정은 그동안 꾸준히 윤석열이 괜찮은 결과를 얻었던 곳이라서 그런 경향성을 얘기들 하시는 걸겁니다.
님 말처럼 맘에 안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22/01/11 11:20
안후보 지지율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윤후보가 양보하는 게, 당연+마땅합니다.
여전히 정권교체 열망이 야당후보들의 지지율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것은, 윤후보든 안후보든 그 누구든 상관없다는 의미입니다. 그 아래 줄대고 있거나 캠프에 속한 사람들이나, 죽고 사는 문제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야당지지자들에게는 그저 정권교체만이 중요할 뿐이죠. 단일화는, 권력 갈라먹기 같은 인상을 강하게 주지만, 양보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는 게 더 중요하여.. 내 의지를 버리는 것이기에, 더 의미 있고, 그래서 양 쪽 지지율의 1+1에 근접할 수 있고요. 윤후보 지지자들은 안후보로 결정되어도, 안후보를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만약 윤후보로 단일화 되면, 안후보 지지자들 중에는 이탈자가 많으리라 봅니다. 삼파전으로 가면, 무조건 야당 필패고요. 이재명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문제가 터져버리는 변수, 그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만..
22/01/11 12:07
이재명은 서폿 없이 타워 허깅하며 cs 40개중 몇개 놓치냐 싸움이고, 윤석열은 안철수랑 원딜서폿듀오인데 50개중 서폿이 몇개 빼먹나 싸움이군요.
22/01/11 13:26
박빙이네요. 양쪽 다 긴장해야겠습니다. 일단 윤석열의 콘크리트 우파를 향한 집토끼 전략은 먹혀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선명성을 드러내는 지금과 같은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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