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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13:44
이거는 아마 이준석의 의중도 있을겁니다 '나 니네 편이다 그러니 욕하지 마라' 이준석보고 민주당 간첩이네 뭐네 하는 말이 많아서.
22/01/10 13:47
그냥 당당하게 말하지 크크크
그나저나 참 신기한 현상이긴합니다. 그렇게나 혐오했던 태극기부대였는데 지금의 제 세대가 뭔가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단순 현정권과 180석에 대한 반발로 보수화되는건 이해가 되는데 극우를 향해가는느낌.. 빨갱이, 멸공 이런거 좋아하는게 정말 신기해요..
22/01/10 13:48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 적의 적은 친구 이정도 논리수준이긴 하죠.
민주당쪽 발작버튼 눌렀다고 좋아하는 거죠. 덤으로 반중감정 한사발 더해주기도 좋고,.
22/01/10 13:48
근데 요즘 전세계적으로 젋은 층이 극우화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전세대에 비해 성장이 둔화되고 양극화가 심해지다 보니..
22/01/10 13:54
서구나 미국도 그런 방향인데 가장 큰 건 자신의 몫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전체 파이가 커지면서 각자가 나눠먹는 몫도 만족할 수 있었는데 이제 선진국의 성장이 어느 정도 둔화되면서 크기가 정체되거나 심지어 예전보다 작아보이는 파이에서 자신의 몫을 나눠야 하는데 턱없이 모자라 보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재명이 이야기한 젊은 세대의 위기감 또한 도래한다고 봅니다. 20-30남자층에서는 얼마 없는 파이에서조차 일정 부분은 특정 계층에게 이런저런 보호의 울타리를 치면서 손해를 감수하라고 외치는 것처럼 느끼는 거죠. 원래 개혁의 열매는 고생한 다음 세대가 누리는게 일반적으로 보이는 모습이지만 그렇다고 수긍할 사람은 얼마 없을 겁니다.
22/01/10 14:20
대한민국은 그럴수록 한중사이에 줄타기 외교로 국익을 최우선으로 취하는게 맞습니다
중국이 싫다고 그걸 대놓고 광고하면 대한민국은 오히려 성장이 더 나락가죠 그냥 내가 힘드니 국가 경제가 망하든 말든 상관없다 그냥 내 기분이나 풀련다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공식적으로 중국은 대한민국의 최우선 적성국가이다 말해서 얻는 이익이 대체멀까요? 그 반대는 잘 아실꺼구요 정용진이 시진핑 사진 걸어놓고 멸공 놀이에 애꿎은 신세계만 오늘 주가 8% 하락했습니다 차라리 끝까지 정신승리라도 하게 사진 내리면서 중국을 겨냥한 말은 아니었다고 깨갱하지나 말것이지
22/01/10 14:47
북한에 어떤걸 오냐오냐 해줬나요 ?
이명박 박근혜 정부처럼 퍼주기를 헀나요? 아님 국방비 예산을 깎기라도 했나요? 아님 장병들 처우개선에 신경쓰지를 않았나요? 북한 때려잡을 무기개발에 소홀이 했나요? 아님 한미미사일 지침을 폐지 할 생각을 하지않았나요? 문정권에서 북한에 해준게 대체 머가 있나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에 준게 없는 정부 아닌가요? 오히려 북한에 실질적으로 립서비스 말고는 주는거 하나없이 북한의 위협에 가장 덜 시끄러웠던 시기 아닌가요?
22/01/10 13:54
그게 과연 '보수화'일까요.
보수화라고 불리는 그것은 4~50대 '진보대학생'이미지와 중국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는거고, 세상을 집단과 집단의 대결으로 보는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의식 또한 유사한 맥락에 있다고 봅니다. 여가부폐지와 마찬가지로, 매우 급진적인 변혁을 추구하고 있는거죠. 50대 대졸 및 40대 중반~후반 사이의 사람들이 '진보'라고 믿는 어떤 것들을 두고 진보가 아니라 꼰대라고 하는거고, 그들이 그러고 있다면 그게 바로 현재 시대의 진보죠. 우나 좌 앞에 '극'이 붙을 때 그 극이라는 것은 '전체주의'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지금 젊은층은 그게 너무 싫고, 개인주의적, 자유주의적인게 너무 좋아서 저러는거죠. 그걸 가지고 '극'이라고 할게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그게 현재 한국사회에서 과연 진보가 맞을까. 제가 보기엔 너무 맞습니다.
22/01/10 14:09
극자가 들어가면 극단주의지 전체주의가 아닙니다.
당장 극우에는 자유지상주의자 같은 분들도 들어있죠. 정치영역에서 개념을 만들어서 쓰는건 쉽지않은 일입니다. 학술적이건 정치적이건 간에요.
22/01/10 14:15
정확히 말하면 '집단 차원에서 다른 어떤 집단을 배타적 대상으로 보는 것' 쯤으로 말하는게 가장 옳겠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게 민족주의적/인종주의적 전체주의죠. 반인텔리주의 등 다른것도 있을 수 있는데, 보통은 그걸 말합니다. 어떤 것이 단순히 '극단적'이라고 해서 극좌나 극우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22/01/10 15:26
극단주의가 전체주의라면 다른 용어를 쓸 이유가 없죠. 둘은 같은 범주가 아니고, 한쪽이 다른쪽의 하위범주인가 하면 그것도 아닐 공산이 있습니다.
당연히 극단적이라고 극우, 극좌가 되는게 아닙니다. 우익, 좌익이라는 정파 안에서 극단적인 위치를 점해야 극우/극좌가 되는거고요.
22/01/12 10:26
아뇨. 이상하게 호도하시는데, 정파 안에서의 위치가 '극단적'이라고 해서 그 상대적 위치를 두고 극우/극좌라고 하는 것 또한 아니라는 얘깁니다.
'집단적 배타성'이라는 하나의 성격을 두고 '극'을 붙여 표현하는겁니다.
22/01/10 13:55
어뢰를 어뢰라 하지 못하고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하지 못하는 갑갑함을 긁어주는 말이죠.
외교상 참아야한다는 거도 뭐 일리는 있겠지만, 중국한테 숙이겠다는건 그렇다쳐도 일본한테 할말 하지만 북한한테는 할말 못하는건 그이유는 아니라는 반증이니까요. 북중한테 참을건 참아야한다면서 미일한테 할말은 해야한다는 거는 논리가 아니라 이념이죠. 참을건 참던가, 할말은 하던가 가 논리고.
22/01/10 14:05
말씀이 틀린건 아닌데 공감을 못하겠는게 그런 외교적인 문제가 20대에게 그렇게 밀접한 문제인가? 를 보면 잘 모르겠어요.. 취업이 힘들고 부동산 폭등때문에 집을 살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더 와닿고 이런 상황을 만든 정권의 정책에 대한 반발로 그런부분에서 반대쪽 정책을 지지하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멸공을 외치고 180석에게 빨갱이라 말하는게 가려운걸 긁는건가요??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푸는건지 크크크
22/01/10 14:12
젊은 세대들의 반중 감정도 있고...
단일팀이니 이런 공정 관련 이슈때문에 북한 눈치보는 모습을 반대했던 것도 있고... 단순 반발심리 때문에 저러는건 아니예요. 왜 북한에게 강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가... 는 꽤 자주 나오는 이야기라서요.
22/01/10 14:24
멸치 콩 운운하면서 어줍잖게 피해가려는 수작이야말로 소인배나 하는 짓거리 아닐까요. 조림용 멸치로 육수내고, 차로 30분 거리 이마트에 가면서 가까운 마트 갔다고 뻔한 거짓말 하는 것도요.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대로 당당하고 강하게 나가려면 정용진처럼 멸공 외쳤어야죠.
22/01/10 13:50
멸치 육수 많이 먹는다 해명했는데 웃긴 건 윤석열이 산 멸치는 조림용이었다는 거 크크...
그리고 그렇다면 다 떠나서 이마트 가서 사진은 왜 찍은 거랍니까?
22/01/10 14:01
하다못해 그건 뭐 집이 이마트하고 가까운가 보다 했는데 자택 바로 밑에 홈플러스가 있는데 이마트간거라는 설명 보고는 더 어이가 없더군요.
22/01/10 13:58
근데 조국한테 계속 받아치면 결국 조국수사한것도
조국이 싫어서 표적수사한걸로 보일거 같아서 그냥 무시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22/01/10 14:04
그래서 sns로 저렇게 던지는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멸공이라는 단어 자체는 본인이 꺼낸 것도 아니라 윤석열 문제가 아니다 정돕니다.
22/01/10 17:25
뭐 대놓고 멸공 맞습니다 하기도 뭣하니 이해가 갑니다. 추잡한건 그말을 먼저 꺼낸 양반이랑, 그걸 받아치면서 윤석열 들먹이며 뇌절한 조국인거 같고, 문빠멸공 정도는 저 문빠가 멸공운운이 내 수준이래 참 나 하는 정도로 읽혀서 뭐 추잡할거까지야 싶습니다.
22/01/10 14:10
멸공가지고 드립치는 건 호불호 문제라고 이해해서 별 생각도 없었습니다. 이제와서 원래 멸치와 콩을 좋아한다며 발뺌하는 모양새가 멸공 메시지 보다 훨씬 열받습니다. 멸공정부 운영하는 건 상관없는데 국정운영도 저딴 뻔한 시그널주고 아닌데? 하는 수준으로 하는 건 참을 수가 없습니다.
22/01/10 14:22
원래 멸치육수를 좋아해서 멸치를 사는거라면서 사진속 몇리는 육수용이 아니라 "조림용"이란게 또 코메디죠
검찰총장 출신의 대한민국 1야당 대통령 후보인데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면서 느낀건 그냥 일베감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생각
22/01/10 14:30
비판이 있으면 털어버리든 반박을 하든 그냥 부딪히면 되는 일인데. 이딴 일에서도 책임지는 모습은 커녕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장난이나 치며. 자기는 재치있고 똑똑할 꺼라 생각하는 게 전형적인 인터넷 감성이긴 합니다. 회피하는 걸 미덕으로 알죠.
22/01/10 13:59
멀쩡한 사람 빨갱이, 간첩 몰이 하는 것도 아니고
멸공의 대상이 실제 공산주의 세력으로 특정된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멸공이라는 단어 자체에 발작하는 건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22/01/10 14:00
사실 문제를 삼으려고 하면 다른멸치도 아니고 여수멸치를 쓴걸 가지고도 문제삼는 사람도 있더군요.
억지긴 한데 억지로 멸공 사진 찍으러 갔으면 그것까지도 오해 안사게 했어야하죠.
22/01/10 14:28
본인은 멸치육수 국물을 좋아해서 멸치를 산거라고 해명하면서 정작 육수용 멸치가 아닌 조림용 멸치를 사서 말 나온겁니다
방점이 여수멸치에 있는게 아니고 "조림용 " 에 있는겁니다
22/01/10 21:50
이게 여수 까지 묶어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여순사건에 대한 부정이 아니냐고 오버해서 짚더라고요.
(여수멸공) 흔히말하는 진보대학생 논리 같긴한데... 윤석열이면 그런생각으로 한것 일수도 있나 하는 의심이 잠깐 들었다가... 에이 설마 그정도겠어 하긴 했는데 말이죠.
22/01/10 14:09
북한하고 체제 대결은 이긴 지가 한참이고 정당으로써의 공산당은 노선 흉내나 내는 동아리 수준들 뿐일텐데
세력으로 특정해서 박멸할 필요까지 있는 공산당이 대한민국 내에 정말로 있다구요? 그냥 나보다 왼쪽에 있는 사람들 전부 쓸어버리고 싶은 유아적 분노의 발산이 아니라요?
22/01/10 14:42
체제 대결이야 이겼다지만 실질적인 위협이 사라진 건 전혀 아니죠
동아리 수준이라지만 예전엔 이석기 같은 사람도 있었고 최근 충북 간첩단만 보더라도 소수라고 마냥 무시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2/01/10 14:03
애초에 정용진이 뜬금없이 진짜 ‘공산주의자’를 타겟으로 한게 아니고 현 정부가 공산주의자라는 얘기를 하려던거잖아요… 이건 정말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크크
22/01/10 14:07
정용진이 진짜 문재인 정부 = 공산주의라는 비판을 했던가요?
오히려 북한을 특정한 거라고 해명했던 것 같은데요. 그와중에 중국은 뺀 건 좀 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22/01/10 14:11
애초에 처음에 중국 시진핑 사진 있는 기사 올렸다가 쫄아서 튀고 궁색하게 북한이라고 변명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북한을 올린 것도 아니고.
22/01/10 14:43
북한이죠.
중국은 사실 이름만 공산주의긴 하지만 어쨌든 전쟁나면 가장 북한편에서 우리의 적대 세력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니 친공산주의 세력으로 놓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22/01/10 15:17
중국은 말씀드렸다시피 친북세력 정도이기에 대화의 여지가 없다고 보지 않습니다.
얘기하신 북한의 정의가 김정은과 북한의 지도층에 한정된다면 멸망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당위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치인이 당위만 따지고 있을 수는 없기에 괜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멸치와 콩정도로 간접적으로 표현한 거고 오늘도 윤석열이나 이준석이 어느 정도 선긋는 발언을 한거구요.
22/01/10 15:42
중국 공산당과 MOU를 맺은 당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요?
http://www.peoplepowerparty.kr/renewal/news/briefing_delegate_view.do?bbsId=SPB_000000002131587
22/01/10 14:26
단지 멸치와 콩으로 멸공만 외쳤다면 그렇게 봐줄순 있죠 핵심은 그 앞에 달걀과 파입니다
" 달파멸공 " 여기서 달이 누구를 겨냥한거지는 누가봐도죠 그냥 일베감성 그 자체라 우습기만 합니다
22/01/10 14:01
멸공논란이 홍콩 언론에도 나오고, 오늘 장이 안좋기도 하지만 신세계 주가는 많이 빠지네요.(신세계 -6.60%, 신세계인터네셔널 -4.63%)
22/01/10 14:03
멸공을 살찌워서 1kg차이로 면제받으신 분이 쓰는건 구역질 나더라고요.
아 그리고 그분 인권침해도 노조 상대로 중국급으로 하셨던데 말이죠. 회사에 도움안되는 SNS끊었으면 합니다. 어느직원이 맞짱뜨자고 블라인드에 올렸더라고요 아 그러고보니 멸공이시니 이마트에 중국산이나 베트남산 없겠죠?
22/01/10 14:04
제가 국힘 지지자라면 대선앞두고 이런 행위하는 건 정신나간 거냐고 욕할 거 같은데 국힘지지자들은 통쾌해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거 같더군요.
22/01/10 14:07
그런데 멸, 콩은 이준석등 2030 센스라기 보다는 4050 이상 세대에서 나온 센스 같아요. 딱 조국이 마신 [대선] [진로] [딱! 좋은 데이] 소주와 같다고 할까요.
22/01/10 14:13
중국과 북한이 문재인 정부 건드리는 좋은 건이긴 하죠.
저 두 국가는 6070에는 반공 문제, 2030에는 공정 문제와 연관되어 인식되는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22/01/10 14:16
대선에서 꼭 져야겠다고 용을 쓰는데...
상대 트롤 어떻게 해야 한다? 가만 두면 되져. 표 있는 중도는 버리고 극우로 가겠다는데 가라고 두면 됩니다. 잘한다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22/01/10 14:20
예전에 나경원이 '달창'이라고 했다가 엄청난 비판을 받자 달빛 창문인줄 알았다는 황당한 해명과 똑같은 겁니다. 이준석은 보수 정당이 극우 유튜브를 멀리해야 한다는 얘기할 때까지는 좋았으나 펨코를 보고 정치하고 있죠. 필로폰이 몸에 안 좋아서 그만둔다면서 대마를 가까이 하는 상황입니다. 커뮤니티나 SNS 의 극성 지지층 사이에서만 통할만한 것들이 외부에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는 겁니다.
반대의 경우 정청래 같은 분의 저런 말장난을 비민주당 지지자, 중도층이 볼때 어떻게 느낄까요? 일부 친여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윤석열을 '춘장, 짜장' 이라 부르는걸 보면 어떤 감정이 드나요? 센스 있다고 좋아하며 민주당에 대한 호감이 생길까요? 사실 다 똑같은건데 부들부들거린다느니 발작버튼 눌렀다느니 자기들끼리만 낄낄대면서 뭐가 문제인지를 전혀 모르고 있어요. 저런 모습들은 여론조사 부정과 더불어 선거의 사망 플래그에 가깝습니다. 평소에는 몰라도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는 중도층의 반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소속 정치인들은 극도로 자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에 대한 초조함과 분노를 저런 식으로 풀고 있죠. 국민의힘은 저러고 놀다가 큰거 하나 터져서 선거 전체를 말아먹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요.
22/01/10 14:23
이런건 다 사족이고 토론 나와서 좋은 모습 보이면 반등할 수 있겠죠. 날로먹을 대선 지지율 까먹는 꼴 봐서는 별로 기대가 안 되는데 그래도 잘 해줬으면 합니다.
22/01/10 14:24
정용진씨는 언급 안해주길 바랄거 같은데 응원하겠다고 챌린지까지 하고 있네 아이고 크크.
기사상에 보이는 윤후보의 대답이 이전에 비해서 좀 자연스러워 진것 같긴 하네요. 연습 많이 하시고 있는것 같아요. 멸공이라.. 참 낡기는 했어요.
22/01/10 14:25
개인적 생각이지만 친중정부라고 은근슬쩍 돌려까는 국힘도 막상 정권을 잡으면 대놓고 반중은 못할거 같은데 말이죠.. 하긴 그게 어그로 신경 안쓰고 마음놓고 극딜을 할 수 있는 야당의 장점이겠죠..
22/01/10 14:27
제가 딱 10년전 저러고 놀다가 인터넷여론은 한줌이구나를 깨달았고 제가욕하던 50대가 왜 압도적으로 박근혜를 지지했는지 40줄 앞두고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 요즘입니다
22/01/10 14:32
이런 해명을 보고, 응 적절한 해명이네 할 사람들은 애초에 해명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이었을테니
실질적으로 안하니만 못한 해명이라고 봅니다. 나는 멸콩드립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저 해명을 보니 납득이 된다. 역시 윤석열! 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22/01/10 14:35
가까운 마트 : 근처에 있는 홈플두고 차타고 10여분 거리의 이마트까지 가시는 정성을 보여줌.
콩국 : 정작 샀던 콩은 건강밥용 콩이었음. 멸치육수 : 볶음 조림용 멸치를 샀네요. 어째 개사과, 왕짜 논란 등등 해명하는것마다 거짓말이 아닌게 없네요. 조달뽕은 이분을 위해존재하는 별명 같습니다. 그나저나 콩국이 숙취에 좋은가요? 콩국을 아침에 먹는사람이 있다니 제 기준에선 놀랍니다.
22/01/10 14:42
크크 진짜 와.. 저걸 말이라고.. 정말 해명이 아니고 조롱이네요.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국민상대로 조롱이나 하고 있고
지지자는 좋다고 우쭈주하고 그냥 난장판이네요. 연예인은 사과문에 토시하나갖고도 죽이니 살리니 하는데 정치인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요즘입니다.
22/01/10 14:35
멸공이 그렇게 좋으셨던 분들이니 2년이든 3년이든 국가의 부름을 받아 기꺼이 멸공에 기여하셨었겠죠? 크크크크
하는 행동은 치킨호크인데 호크라기엔 중국이랑 무관하다며 꼬리 자르고 있고 치킨이라기엔 맛이 없으니 이걸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나
22/01/10 14:41
정용진 윤석열 이준석
이상돈 전의원이 말대로 총도 잡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멸공을 외친다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국방에 관해서 현 정권보다 더 신경쓰는 행보를 보여줬어야죠 장병들 월급 올리고 휴대폰 사용등 처우개선에 그렇게 당 차원에서 반대하고 난리치던 집단들이 저러니 기가 막히는거죠
22/01/10 14:47
개사과 논란 당시에 저는 김건희가 기획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오늘 윤석열 대응을 보니 개사과 자체가 윤석열의 작품이 아니었나 싶어요.
22/01/10 15:1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oid=437&aid=0000286003&sid1=001
["AI 윤석열 (화면출처 : 윤석열 공약위키) : 윤석열은 이마O, 위키윤은 쓱O에서 주로 장을 봅니다. 오늘은 달걀, 파, 멸치, 콩을 샀습니다. 달파멸콩.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 영상 다운 받으면 제목이 'yj_loves'로 돼 있습니다.] jtbc 백브리핑 기사인데... 국힘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AI윤석열 영상을 다운받으면 영상 파일 제목이 용진 러브로 되어있다고 하는군요. 크크 (정용진 회장 인스타 아이디와 동일) 그나저나 윤석열 후보는 항상 논란 비슷한거 있을때마다 해명 패턴이 비슷하네요. 누가봐도 거짓말인거 아는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이야기로..
22/01/10 15:21
해명이...참 없어보이네요...
그냥 쿨하게...달빠멸공이 맞다고 인정하면 될 것을... 국민을 빙다리핫바지로 보는 건지...
22/01/10 16:06
오히려 이준석이 키를 잡은 이후 개사과나 왕자 논란 때보다 윤석열 대처가 더 여유로워졌다고 보는데요. 이런 행보 자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더
22/01/10 16:12
어우....
차라리 대놓고 말하는게 모양이라도 나오는데 이건 없어보이다 못해 유치하기까지 하네요 후보의 이미지를 이렇게 유치하고 없어보이는 모양이 되면 불리할텐데 도대체 이건 무슨생각일가요?
22/01/10 16:13
'공'에 적합한 것을 찾지도 못해서 '콩'을 사면서 까지 유치한 말장난을 하려고 일부러 마트에 가서 사진을 찍고 있는 대통령 후보라...
이게 과연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출사표를 낸 분이 대선을 60여일 남겨두고 해야할 일 맞나요?
22/01/10 16:31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대통령 하겠다고 나가는 제1야당 대표잖아요. 뭐 정의당처럼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유력한 대선후보중 한명인데.. 당선되면 중국을 도대체 어떻게 대할라고 이러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중국 좀스러운거 우리 지금껏 충분히 봐왔잖아요. 일본처럼 쌩까면 그만인 관계도 아니고.. 중국이랑 교류 끊기면 피보는건 우리인데... 저도 중국 싫어하고 욕도 하지만... 제 위치랑 대선주자랑 위치가 다른데 진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22/01/10 19:25
윤석열이고 이준석이고 국힘이고 옳고 그른 것을 넘어서 이런 건 수준이 너무 낮은 거죠. 차라리 그냥 '문재인 이 공산주의자야'라 지르고 그 근거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물론 문재인이 공산주의자는 전혀 아닙니다), 단순 말장난에 재미도 없고 뭐 하는 건지. 애초에 민주당이나 그보다 왼쪽에 있는 진보정당들 매카시즘 활용해 꾸준하게 압박했던 게 역사적으로도 국힘 계열인데, 참 dna는 변하질 않나 싶네요. 제가 윤석열이나 이준석, 혹은 국힘 참모진이면 대선 전까지 정용진과 조금이라도 호응하는 그림 안 만듭니다. 혹여나 이런 거 중국이 트집 잡으면 할 말도 없고 먼저 약점 잡히고 시작하는 거고요. 이건 대선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닌데.. 좀 전체적으로 정치 수준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2/01/10 22:09
정용진이야 원래 관종이고, 그러든 말든 그 양반 자유지만 (너무 유치하고 시대착오적이지만), 이런 수준 낮은 짓에 센스랍시고 화답하는 게 참...아직도 이딴게 통한다고 생각하나보네요. 그리고 사람들을 정말 바보로 보나요? 원래 멸치와 콩을 잘 먹는다고요? 이준석 뒷목잡는게 눈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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