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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9 18:19:07
Name 우그펠리온
File #1 7a12a0bc294d4f3d855f6eb2bdad00fd.jpg (93.4 KB), Download : 11
Subject [일반] 국민의힘 여가부 폐지에 대해 민주당과 토론 제안 (수정됨)


단! 후보인 윤석열과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의 힘 당대표 이준석과 민주당 당대표인 송영길로 말입니다....크크

대리 게임도 욕 먹고 계정 정지 받는 세상인데 대리 토론을 토론 제안이랍시고 던지면 괜찮겠습니까?

어떻게든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보려고 SNS 한줄 공약이라는 신박한 선거 방식도 내놓고 대리 토론도 제안하고 하는데

이게 그쪽 지지자들은 열광할지 모르겠지만 최대 공략표인 중도층에선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 지 모르는 걸까요?

오히려 윤석열은 토론도 못하고 공약 설명도 제대로 못하는 허수아비라는 걸 자기들이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 아닌가 싶은데

이준석도 윤석열 같은 후보를 가지고 어떻게든 수를 짜내겠다고 시도하는 꼴을 보니

윤석열 안티 입장에서 참 안쓰럽기도 하고 이럴 거면 차라리 그냥 끝까지 윤석열 반대하고 차후라도 노려보지 하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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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발할라
22/01/09 18:20
수정 아이콘
대통령 후보 공약을 두고 후보들은 제끼고 당대표끼리 토론하자라......크크 근데 저게 최선이긴 합니다. 이준석에게는 저게 최선의 방법이지 이재명 윤석열 토론 붙일 수는 없잖아요
달밝을랑
22/01/09 20:3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엊그제 분명히 말했습니다 지기입에서 나오지 않은 말은 믿지말라고 그럼 저 토론도 직접 나와서 말해야죠
배고픈유학생
22/01/09 18:20
수정 아이콘
후보가 나와야 맞는 거 같은데..
제로콜라
22/01/09 18:21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바지사장 선언인가요?
달밝을랑
22/01/09 19: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멘토 김종인의 말이 떠오릅니다 윤석열은 그냥 연기만 하면된다
삼화야젠지야
22/01/09 18:21
수정 아이콘
다른 토론을 다 거절하는 와중에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내가 나가서 토론을 할 의사가 있습니다, 하니까 왤캐 없어보이냐....
강동원
22/01/09 18:21
수정 아이콘
이딴게... 비단주머니?
스위치 메이커
22/01/09 18:2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우리가 당대표를 뽑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이준석이 왜 이러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22/01/09 18:22
수정 아이콘
이디드 윤여뉴...
Ace of Base
22/01/09 18: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통 이 시기는 후보자들이 토론회를 하지는 않죠.
거믄별
22/01/09 18:2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캠프 입장에선 저게 최선이죠.
윤석열이 왜 여가부를 폐지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왜 이대남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와 관련된 많은 것들을 토론할 수 있을 거라곤 믿음이 안가죠.
그 삼프로tv 만 생각하면...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09 18:2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대놓고 [윤석열=JS아바타] 이러는거 아닙니까?
jjohny=쿠마
22/01/09 18:2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양당 후보 포함해서 2:2 토론을 제안하지...
당대표 대리토론은 너무 없어보이네요 저런...

지금까지 이준석 대표도 그렇고 국힘당도 그렇고 '윤후보가 토론을 못하는 게 아니다' '토론을 피하는 게 아니다' 라는 스탠스였는데... 다소 안쓰럽네요
사박사
22/01/09 18:45
수정 아이콘
2:2 토론은 윤후보 입장에서 더 그림이 안나올 것 같아요. 거의 프롬프터 얼음 사건에 비견될 대참사 예상.
22/01/09 20:20
수정 아이콘
양당대표, 후보 2:2 토론이면 윤후보만 바보되는 그림일텐데 국힘에선 그냥 자살골...
건이건이
22/01/09 18:23
수정 아이콘
대통령선거 공약을 왜 대표들이 토론하는지 노이해
안희정
22/01/09 18:24
수정 아이콘
역시 이준석 똑똑해요

이대남들에겐 확실히 먹히겠네요. 민주당에서 안한다고하면 내뺀다고 친페미당이라고 욕먹을거고 송영길이 여가부폐지 주제로 이준석을 말빨로 이길리가 없으니.

민주당은 송영길말고 이재명이 직접나선다고해야죠. 그랬는데 이준석이 나오면 모양 참 나빠질테니
22/01/09 18:46
수정 아이콘
이대남이 바보는 아닙니다. 알거 다 알아요.
안희정
22/01/09 18:53
수정 아이콘
정정해야겠네요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이대남들 예를들어 펨코정갤
모든 이대남이 그럴거라고 저도 생각하지않습니다.
사박사
22/01/09 18:48
수정 아이콘
이건 윤후보 입장에서는 전혀 플러스가 아니죠. 자기 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안희정
22/01/09 18:54
수정 아이콘
뭐 전체적인 선거판에 도움이되느냐 물으면 아니다라고 저도생각하는데

이준석이 2030 이대남들에게 어필하는 수단으로 도움되느냐하면 도움된다고 생각해서요
사박사
22/01/09 20:0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입장에서 도움이 된다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달밝을랑
22/01/09 19:21
수정 아이콘
송영길이 현재의 여가부를 반드시 이대로 계속 유지한다는 발언이라도 했나요? 이재명도 여가부는 아예 이름부터 바꾸고 개편 개혁해야 한다고 하는판인데 차라리 이재명보고 토론하자고 하는데 맞는거 아닌가
VinHaDaddy
22/01/09 18:24
수정 아이콘
애쓴다...
핑크솔져
22/01/09 18:2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진짜 똑똑하네요. 민주당은 가불기
한방에발할라
22/01/09 18:29
수정 아이콘
가불기가 아니죠. 이재명 입장에선 우리 지금 당대표 선거함? 대통령 후보끼리 토론하자 나는 저 안건으로 토론할 게 윤석열 나와 하면 되는 거라....
핑크솔져
22/01/09 18:32
수정 아이콘
못받으면 가불기죠 뭐.
22/01/09 18:35
수정 아이콘
이런걸 답정너라고 하죠?!
삼화야젠지야
22/01/09 18:3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헛발질한거죠. 그냥 이재명이 대통령 선거니까 저희쪽은 제가 직접 나가서 말하겠습니다 하면 이준석이 나와서 하더라도 모냥 빠지고 윤석열이 손해보는건데.
캬옹쉬바나
22/01/09 18:54
수정 아이콘
대놓고 윤석열은 토론 못한다고 인정하는 거죠. 사람들이 바봅니까
22/01/09 19:25
수정 아이콘
대선은 펨코 대통령 뽑는게 아닙니다. 후보는 안보이고 이준석만 보이면 6070이 이재명을 안뽑는다 하더라도 안철수에게 지지 보내며 단일화 압박할 수 있어요.
눈물고기
22/01/09 19:36
수정 아이콘
2030이 바보 똥멍청이가 아닙니다.
저게 뭐가 똑똑한 수입니까?

후보끼리 토론 쫄려서 못나오는게 다보인느데...
22/01/09 19:5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좋아, 윤석열 나와. 이준석 대표는 빠져 너가 대통령 할 거야?? 하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유료도로당
22/01/09 18:25
수정 아이콘
본인도 답답하긴 하겠죠. 페북에 단답형으로 쓰고 난다음에 행사장에서 질문들어오면 뭐 여성가족부 예산이 얼만데 그중 가족파트 예산이 얼마고 여성파트가 얼마고... 무슨 업무를 어디로 이첩하고 해서 더 여성들한테도 도움이 될거라는등 마이크 잡고 줄줄줄 얘기를 해야하는데 후보는 아무것도 모르니 [어 그.. 폐지 방침이고.. 더는 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이러고 끝내버렸으니 말이죠.

그자리에서 이준석 본인이었으면 한 30분동안 무대본으로 떠들었을텐데.. 그러니까 대신 해주겠단 말이겠지요.
부친토로
22/01/09 18:25
수정 아이콘
단! 너네가 여가부 존치하겠다고 할 때만 토론하겠다 크크크

이재명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남성이라고 차별 옳지 않아”
이건 여가부 존치가 아니니까 토론 안 받겠다고 할까요 크크
안희정
22/01/09 18:2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구체적인게 안나와서 그런데

50원걸고 예상해보면 윤석열의 여가부폐지 뚜껑까면 사실상 개편이랑 다를거없을거라는데에 걸겠습니다

결국 이재명이 말한거나 윤석열이 말한거나 똑같을거 같아요
부친토로
22/01/09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거 보면 볼수록 웃기네요. 그냥 토론하기 싫다는 것 같은데...

민주당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입장이 확실하게 정해지고 -> 자당은 후보가 '더는 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하고 있는데?
우리당 입장과 다르게 존치를 하고자 할 경우 -> 이재명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한 지가 언젠데?
개미먹이
22/01/09 18:26
수정 아이콘
이거 무시해도 됩니다.
어제 윤석열이 본인 입으로 하는 말 외에는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했거든요.
22/01/09 18:2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크크
22/01/09 20:24
수정 아이콘
윤핵관을 제거하고 본인 윤핵관으로 등판하는 건가요?
뤼카디뉴
22/01/09 18:26
수정 아이콘
크크 역시 이준석이 감각이 좋네요. 민주당은 받아도 안받아도 쳐맞을 수 밖에 없는 포지션
jjohny=쿠마
22/01/09 18:2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후보끼리 하자' 라고 받을 수 있죠. 그러면 반대로 국힘당이 가불기...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안희정
22/01/09 18:28
수정 아이콘
그게 민주당이 선택할 카운터겠죠

이재명 내가 나오겠다 했는데 윤석열이 안나오고 이준석이 대신 나온다?

김종인의 연기만하라가 계속 연상되고 결국 무능 이미지만 떠안게 되고

윤석열이 직접나선다? 과연....
달밝을랑
22/01/09 19:5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저 글보고 지금 좋아죽고 있을거라에 천원겁니다
역으로 대선이니 후보가 직접 나오는게 맞는거다 국민에게는 후보들이 직접 나서서 말하고 평가받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직접 나가겠다고 할게 뻔한데 이때 국힘은 이준석이 나오기도 그렇다고 윤석열이 나오기는 더 어렵고 결국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아
남는건 윤석열은 아는게 이재명을 상대로 토론을 피한다는 이미지
삼화야젠지야
22/01/09 18:31
수정 아이콘
와 이걸 가불기로 받아들인다니....
22/01/09 19:35
수정 아이콘
펨코 대통령 뽑는거면 가불기죠..대선후보는 윤석열입니다.
22/01/09 20:30
수정 아이콘
대선인데 상식적으로 국민들은 당대표토론 보고싶어하지않습니다.
이건 이재명이 그냥 윤후보와 토론하자고 역제안하면 국힘에선 외통수에요...
내우편함안에
22/01/10 03:10
수정 아이콘
??????????????
님 이준석은 감각이 좋긴합니다.
이렇게 해서 대선은 사실상 물건너 가지만 나 이준석은 2030을 대변하는
확실한 차세대 리더 정치인으로 남는다 대통령 이재명이 되면 어때
나만 성공해 거물되면 되지란 전략이니까요
허나 당장 눈앞에 대선은 이준석이 아니라 윤석열이예요
민주당이 쳐맞을 포지션이 아니라 국힘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아야 되는
외통수로 정확히 윤석열을 이준석이 밀어넣은겁니다.
진짜 대선포기하신건가요 국힘은?
22/01/09 18:2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왜 이러는지 이해는 갑니다
트리플에스
22/01/09 18:27
수정 아이콘
이준석 점점 똥볼 차는거 같은데..
대선 공약이면 후보가 직접 토론해야죠.. 본인 말빨 센건 아는데 2:2면 몰라도 뜬금 본인이??
22/01/09 18:27
수정 아이콘
어째 무리수가 계속 나오는거 같네요. 여가부폐지로 아젠다 선점한건 좋은데 자꾸 한발더나가려다 뇌절하는거지
지지율 다 따라잡히고 다급한건 이해가 가긴하다만
22/01/09 18:2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국힘 선거운동 키를 잡은게 맞긴 맞나보네요. 이전과 방식이나 메시지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민주당이 받을지는 궁금하네요.
스위치 메이커
22/01/09 18:28
수정 아이콘
이 vs 이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행복의시간
22/01/09 18:29
수정 아이콘
대통령 민주주의의 최선봉 미국의 트럼프랑 바이든이 직접 맞토론한게 두번이던가요? 굉장히 적은걸로 아는데
안희정
22/01/09 18:3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정해진 토론만 한다고 주장하는거면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후보가 발표한 정책가지고 당대표끼리 토론하자고 하니 좀 모양이 빠지긴하네요

토론 필요없다면서요
jjohny=쿠마
22/01/09 18:3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미국도 원래 3번 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vs 힐러리 토론은 3번 했고,
트럼프 vs 바이든 토론은 미국 코로나 상황이 극심해져서 2번만 했다고 합니다.
행복의시간
22/01/09 18:38
수정 아이콘
2번 맞네요. 그 토론마저도 서로 닥쳐라 소리나 하다 끝난걸로..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9 19:14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그대신 자기 홍보 연설 얼마나 많이 했는데요.... 막말만 하긴 했어도 개인 연설 자리 엄청 했습니다.
22/01/09 19:26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연설이랑 트위터로 글 열심히 썼어요. 윤석열처럼 가만히 있는 대선후보는 세상에 없습니다.
아야나미레이
22/01/09 20:30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진짜 그 넒은 미국을 다 돌아다니면서 연설 하고 다니더라고요 보통 대형 카운티 위주로 돌긴해도 진짜 미친듯이 돌았더라고요
거믄별
22/01/09 18: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오전 스케줄 거의 없는 윤석열 빡시게 공부시켜서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다 토론하자는게 나아보입니다. 이재명, 안철수 모두 여가부 개편하자고 하고 있고 심상정 혼자 강화거든요.
사실상 1 vs 2 vs 1 이거나 1 vs 3 구도 입니다.
두 명이하는 것보다 4명이 하면 공격의 화살이 분산될 수 있다는 것도 이용할 수 있기도 하죠.
22/01/09 18:30
수정 아이콘
오늘 국힘행보는 좀 똥볼 느낌이 강하네요.. 굳이 할필요없는 소리를 해서 잃는 표가 더 많을듯 보입니다.
가개비
22/01/09 18:30
수정 아이콘
대선나온사람은 누군데 정작 후보는 뭐하고있고...
바지사장 인증해주는겁니까?
발적화
22/01/09 18:31
수정 아이콘
경제 한정,국방 한정 도 아니고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만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만

그것도 후보대후보도 아니고 당대표끼리 토론하자는건 뭐하자는건지...
악튜러스
22/01/09 18:31
수정 아이콘
후보들 놔두고 왜 당대표가?
이유진
22/01/09 18:32
수정 아이콘
이런 웃긴모습 보일때마다 윤석열만 바보 되는 것 같은데..
개구리농노
22/01/09 18:3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싫은소리한다...
지금 당대표중에 대표뽑는 선거하는것도 아닌데 왜저러는건지.
크낙새
22/01/09 18:33
수정 아이콘
무슨 대선토론에 주인공인 대선후보는 제끼고 당대표끼리 토론을 하자고 합니까. 이준석은 자기가 나서면 나설수록 윤석열은 무능한 허수아비라고 증명하는거 모르나요. 대선후 수렴청정 선언하는것도 아니고 하하하.
안희정
22/01/09 18:3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민주당이었으면

"대통령후보를 놔두고 당대표가 토론에 나선다는 모습 정말 같잖습니다. " 라고 페북에 글올렸을거 같네요
밥도둑
22/01/09 18:40
수정 아이콘
아 대충 그림 그려지네요. 엄청 조롱했겠죠 크크.
바보처럼
22/01/09 18:45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럴것 같아요. 이번 건은 조급함에 나오는 실수인듯
22/01/09 18:3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별로네요. 존치도 아니고 후보끼리 하겠다하면 대꾸할 말도 변변치 않죠.
몽블랑
22/01/09 18:34
수정 아이콘
음. 오늘자 지지율도 그렇고, 밑에서 뜬금없는 군장병 200만원도 그렇고... 이거 당내에서 반대 다 무시하고 던졌는데 지지율 상승이 신통치 않아서 다급해진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일주일 정도는 시간을 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22/01/09 18:34
수정 아이콘
윤후보의 무능 이미지만 더 강화시켜주는 제안 같습니다.
Cafe_Seokguram
22/01/09 18:34
수정 아이콘
후보들 놔두고 왜 당대표가? (2)

딱 이 생각이 들었어요.
개까미
22/01/09 18:36
수정 아이콘
아니...대선이면 후보들이 나와서 해야지, 뭔 당대표끼리... 대리겜 하자는걸 저리 당당하게 얘기하는게 참.. 황당을 넘어 어이가 없네요.;;
뿌엉이
22/01/09 18:36
수정 아이콘
송영길이 떡밥 물거 같은건 저만 그런가요?
영길이형이 사고 한번 칠거 같네요
안희정
22/01/09 18:38
수정 아이콘
크크...송영길 그럴수도있을것도 같네요
22/01/09 18:37
수정 아이콘
국힘의 2030 공략법은 그냥 [이준석]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준석 참 영리합니다.

저는 이준석이 당대표되었을 때, ‘그 보수적이고 노회한 꼰대들 사이에서 정치력을 보여준다면 인정한다’ 라고 댓글 달았었는데요. 사실상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준석 성격상 할배들 비위 맞추며 지도력 강화해나가기 어렵다고 봤거든요.

근데 이걸 어르고 달래는 게 아니라 그냥 엄청난 피지컬 컨트롤로 뚫어버리네요.
이제 윤석열은 죽어도 이준석 못 버립니다. 누가봐도 윤석열이 이준석 아바타고, 윤석열에게 절실한 이대남 표심은 이준석 하나로 모입니다. 마치 전라도 사람들에게 김대중 같은 위상이에요.

윤석열이 너무 함량미달이라 이번 선거에는 이준석과 함께하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조금만 역량있는 후보였다면 참 좋았을 것을….

하긴 근데 또 후보 자체의 역량이 뛰어났다면 이준석 자신이 이렇게까지 부각되지 못했겠네요. 참 재밌습니다.
몽블랑
22/01/09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것은 영리하다기보다는... 제가 볼 때는 남은 수명이 며칠도 안 되는 생선이 죽기 전에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공약이라는 게 암만 포퓰리즘을 한다고 해도, 우선 그 포퓰리즘에 직결되는 이권 단체를 설득하는 게 우선무거든요?

그런데 이 속도는 정상이 아닌데... 그러니까 이건 제 예상인데, 왠지 정책공약팀에서 당내 조율도 없이 냅다 질러버린 냄새가 솔솔 납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후보 지지율 끌어당기려고 후폭풍 생각안하고 저지르는 소위 따갚되라고 불리는 거요.

그런데 이 따갚되는 따서 갚는다는 게 전제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내질러서 성과가 나와야하는데 성과가 없어요. 그런 무시당한 처지들은 딴 게 없으면 뭘해야하죠?

그래도 며칠 정도 여유 시간이 있었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그 며칠도 못 기다릴 정도로 반발이 엄청난 것 같은...
22/01/09 18:50
수정 아이콘
이준석 본인의 정치인으로서의 체급을 계속 불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아사리판에서 말이죠. 지금 이 중요한 대선판에서 제일 많이 언급되는 이름이 이재명과 윤석열이 아니라 윤석열과 이준석일걸요.

이준석의 행보들이 참 흥미롭습니다. 롤을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모건 데리고 고군분투해서 게임에서는 졌지만 자기 몸값은 엄청나게 불려가는 쵸비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윤석열에 대해서는 무관심과 혐오의 중간 정도 감정이라 이준석이 게임에서는 지길 바랍니다.
몽블랑
22/01/09 18:56
수정 아이콘
그.... 몸값을 불린다고 볼 수 있는데, 이거 전부 다 성과가 나올 때 얘기입니다.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결국 맡겨달라니까 맡겼더니 자기 정치만 하다가 제 몸값만 불려?! 라는 소리 나올 테고, 이런 얕은 계산을 노괴들이 하지 못할 리가 없겠죠.

만약 정말 이게 전부라면 이준석의 남은 목숨, 짧으면 일주일일 겁니다. 현재 이준석이 날뛸 수 있는 것은 윤 후보가 자비를 베푼 것이지, 이준석이 잘나서가 아니예요. 이준석은 그걸 알아야 해요.
22/01/09 19:20
수정 아이콘
지지율은 정도의 문제이지 오를 것이라고 봅니다. 그게 전부 이준석의 역량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요.
문제는 어그로가 계속 윤석열 측에만 끌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소식이 너무 뜸하고, 그나마도 긍정적으로 눈길을 확 끄는 소식은 별로 없습니다.

상대에게 하루라도 신문 1면을 내주지 마라, 는 근혜누나의 금언이 실천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전까지는 신문 1면을 웃음거리로만 장식했다면, 이준석 재합류 이후에는 그래도 찬반이 갈리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통한 여론 주도 영향력을 가진 이대남들이 [이준석을 따라서] 상당히 윤석열로 이동했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당장 피지알만 봐도 이준석 재합류 이전과 이후의 윤석열에 대한 온도차가 극명하잖아요.
몽블랑
22/01/09 19:3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는 현재 야당의 선거전략을 커뮤 전략, 그러니까 트럼프식 선거전략의 하위호환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캠프 내부에서도 여당은 힐러리, 우리는 트럼프라고 하며 기강을 잡고 있을 테고, 실제로 이번 선거는, 2016년 미대선하고 구도적으로 똑같아보이니까 이런 선거 전략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1/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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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접근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가 한국식 선거제도 하에서 힐러리 vs 트럼프가 같은 득표를 보였다면 힐러리가 이겼다는것이....
몽블랑
22/01/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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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가 어이없는 거죠. 트럼프는 미국 선거구제 최적 방식인데 그걸 한국에서, 그것도 하위호환으로 배낀 것을 신의 한 수랍시고 하고 있어요. 이거 주장한 사람은 야당의 엑스맨이니까 반드시 숙청해야 합니다.
22/01/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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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가 노답인 상태에서.... 사실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는 않죠.
Chandler
22/01/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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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저랑 비슷하신데 이준석의 고군분투로 안철수표 빨아먹고 안철수 단일화 막아내고 이재명한테 대략 3~4퍼 차이로 역대급 노답대선후보 달고 졋잘싸 정도면 님이랑 저는 만족할만한 결과일듯…

이준석 호불호갈리고 저는 뭐 엄청 좋진 않은데 그나마 이준석이 나경원장제원권성동 같은 무리들 보단 나은거 같아서 저 노답당에서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스덕선생
22/01/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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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준석이 2030 지지율을 끌어온다고 해도 본인이 윤석열과 아웅다웅하면서 날려먹은 지지율의 반의 반도 안 되는게 팩트죠 크크
22/0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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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흐흐
살다보니별일이
22/01/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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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면 '봐라 민주당은 여가부 찬성이란다. 남자들 우리만 믿으쇼~'
거절하면 '어? 민주당 너네도 사실 여가부 싫엇나보네? 여성분들 쟤네 보래요~' 할 생각으로?...

설사 후보끼리 하더라도 여가부찬성 vs 여가부폐지 구도를 강화할 수 있으면 토론 결과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후보끼리 싸우면 필패일 것 같은데 -_-;;
밥도둑
22/01/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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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거 보고 [속이 뻥~~~ 캬 시원하다! 이준석이 민주당 의표를 찔렀네 크크] 하실 분들은 (위에도 좀 보이시네요) 어차피 뭘 해도 윤석열 찍어주실 분들같고, 결국 중도층들,정치 저관여층들이 국민의힘의 이런 행보-윤석열은 최대한 덜 노출시키면서 이준석이 몸빵하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관건이죠.
22/01/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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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대리할 수 있긴 하나요. 결국 당선되면 내각제할 것도 아니고 5년 임기동안 대통령이 무한책임을 갖는 데요.
ioi(아이오아이)
22/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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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하루빨리
22/01/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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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 정치체제는 미국식 대통령제와 일본식 내각제 그 사이에 있기 때문에 내각제처럼 운영 가능하죠. 이번 정권이 이걸 크게 활용했고요. 책임 국무총리제라 명명해서 국무총리에게 권리를 많이 몰아주고 부총리등의 권한이나 발언을 지지하면 내각제 비슷하게 굴러가긴 합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특히 이름 남긴 총리나 부총리가 많죠. 크크크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문재인 대통령 정권 출범 직전에 대통령제의 나쁜 예가 있었고, 그래서 그 당시 책임 총리에 대한 국민적인 목소리가 높았으며, 이거에 편승해서 내각제 노래 부르던 국회의원들 목소리도 높아졌고, 그래서 이번 정권의 책임 총리제를 저도 초반엔 많이 지지했습니다. 실제로 아웃풋도 이낙연 정세균으로 나쁘지 않았고요. 근데 그래도 일단은 우린 대통령제니깐 대통령이 뒤로 빠지는것 보단 대통령이 책임 갖고 앞으로 나서는 정치를 보고 싶긴 하네요.
22/01/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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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어그로 끌거 개헌도 들고 왔으면 하네요. 요새 국힘이 공약 던지는 거 보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22/01/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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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자꾸 무리수를 던지네요. 아직 설까지 3주나 남았는데도 조급한 느낌이에요. 후보 이미지를 지켜주면서 공세를 해야하는데, 당대표가 이러면 토론 못하는 이미지만 더 강해지죠. 오늘 나온 단일화 여론조사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초짜후보인데 당대표가 여유를 찾고 중심을 잘 잡아야돼요.
스덕선생
22/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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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민주당측에서 '후보도 아닌게 주제넘게 나대지 마라' 를 예의바르게 말하면 논파되는 이야기죠 저건

정치 고관심층에서나 주목하는거지, 일반인들은 당대표의 토론능력 같은 것엔 당연히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음식을 시켰으면 메인 요리로 평가하지, 그 앞에 에피타이저로 맛을 비교하진 않으니까요.
정치 고관심층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미 성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토론에서 한쪽이 완패당한다고 막 지지후보 바꾸진 않고요.
행복의시간
22/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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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원래부터 티비나와서 토론하는게 주특기였습니다. 하버드에서 주로 배운것도 토론이었구요. 이번 국힘 의원총회에서도 한 소리가 자기가 당대표지만 논객으로 티비에 나와서 하루에 방송 열개 씩 돌리는게 후보에 도움이 되겠나? 싶었다고 했고요. 이준석의 주특기가 토론인데 갑자기 왜 그러냐 이러는건 이준석을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괜히 까고싶은거 둘중 하나죠.
22/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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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가 세계에서 제일 토론을 잘 해서 다른 후보들이나 당대표들을 반박의 여지 없이 탈탈 털고 다녀도...
국힘 대선 후보는 윤석열인데요.
행복의시간
22/01/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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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토론은 이미 다음달로 정해져있는데 대선후보가 누구인지가 왜 나오나요 당대표로써 당대표랑 한번 해보고싶다잖아요. 이준석은 뭐 토론하지 말아야 합니까? 패널들도 다 들어가라하죠 뭐 대선후보는 윤석열이니 윤석열이랑 이재명만 나와서 티비앞에서 떠들라고하시죠
22/01/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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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만들고 국민들에게 평가받고자 하는 공약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그 주장과 논거가 후보의 입에서 나와야 해요.
이준석 대표든 국힘의 누가 되었든간에 아무리 토론을 잘 하고 제대로 된 공약을 가졌더래도, 토론장에서 후보가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면 결국은 타인에 불과한 다른 인원들이 포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이미 예정된 법정토론 일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토론 판이 깔린 상황에서 대선후보가 직접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 자체가 리스크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는 거에요.
행복의시간
22/01/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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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에 토론 제안하니 조급한거 같다고 둘러대던 이재명측이 생각나네요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election2022/2022/01/06/RFWBYBZL7JB2POBXKKLGQAUKUE/
스위치 메이커
22/01/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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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을 저렇게 뽑아서 그렇지

권 부단장은 “(윤 후보와 이 후보가) 둘이 만나서 토론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 건 섣부르다. 선거법상 언론사와 함께하는 협회 등이 주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자영업협회와 방송기자클럽의 토론회 제안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는 토론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하루빨리
22/01/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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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 잘 읽어보세요.
'선거법상 언론사와 함께하는 협회 등이 주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후보랑 후보가 원한다고 우리 토론하자 해서 토론 할 수 없어요. 중간에 언론사 끼고 선관위 끼고 토론해야 하죠.

그 전에 윤석열이 토론 피한다는 이야기 나올땐 mbc 100분토론 섭외 이야기가 나오던 시기였습니다.(결국 무산되서 저번 주에 이재명 후보 단독 100분 인터뷰가 되었죠.) 그래서 이재명 후보 측에서 토론하자 토론하자 이야기 할 수 있었던거고요. 그에반해 자신들 내흉 진압되었다고 바로 토론하자 말 꺼내 봤자 상대 후보측에선 이뭔... 소리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급하단 이야기는 이런 이유에서 나온거에요.
스위치 메이커
22/01/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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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단독 100분은 아니고 안철수나 심상정도 나갔습니다
하루빨리
22/0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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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게 죄송하네요;;;
22/01/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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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관련 토론의 제안이 어떻게 오고 갔는지 아시면 이거 가지고 이 후보 까는 건 좀 무리수라고 생각하실 법 한데...
후보가 토론을 피하는 상황이 손해라는 것 자체는 동의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행복의시간
22/0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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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씩이나 달라붙어서 이재명 측 변호하는거 보니 피지알에도 이재명 지지자분들이 상당하네요.

토론토론 노래를 부르시는데

국힘 경선 당시에도 수많은 토론 별다른 문제없이 거쳐온게 윤석열입니다. 최근에 망언이 부각되어 자신만만이신거같은데 이렇게 기대감 주시다가 막상 토론

해보니 영 아니올시다 반응도 나올수 있다는걸 아셔야..
22/01/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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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작 까보면 윤 후보가 더 잘 할 수도 있겠죠. 그거야 각자 의견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22/01/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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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왜 자꾸 피하냐고요. 대통령 자리가 토론피해서 될 자리가 아니에요, 심지어 박근혜도 토론했어요.
상한우유
22/01/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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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본인은 장판파 펼치시면서 크크

[국힘 경선 당시에도 수많은 토론 별다른 문제없이 거쳐온게 윤석열입니다.] 에서 웃고갑니다
몽블랑
22/01/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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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거는 토론하겠다는 기사입니다.
행복의시간
22/01/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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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몽블랑님 자기는 뭐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는다 하지 않으셨나요? 댓글 보니까 윤석열은 절대 안찍는다고 하시더니 이러시면 너무 속보입니다. 선거게시판인데 당당히 커밍아웃하시죠.
몽블랑
22/01/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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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짜증나서 그래요. 아니 팝콘을 먹으려고 했는데 최소한 격이라도 맞아야지, 이게 뭡니까? 선거공학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하다못해 행정공학적으로도 유능한 모습을 보여야지. 여성부 폐지한다면 새로 생긴 부서는 부인지 청인지 물었더니 대답도 못하고!, GTX는 뭔 GTX도 아닌 걸 들고 와서 집값 어떻게 잡을 거냐는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아니 하다못해 월급 200만 공약을 내걸거면 논의해보겠다. 이러지 말고 제대로 공약 좀 내걸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의 선거 운동 비교라도 해줘야합니까??? 아니, 저 팝콘 좀 먹게 해주세요. 이러니까 이 후보가 차라리 선녀가 아닐까 심란하게 보이는 제 마음이 지금 어떤지 알고 계십니까? 모르겠으면 그만 하고 팝콘이나 드세요. 나도 팝콘이나 먹게.
몽블랑
22/01/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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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이 후보 대장동건이나, 토건비리, 사사오입, 말바꾸기, 그놈의 자신의 이상을 위해 행동은 현실주의적으로 주의 까려면 얼마든지 깔 수 있어! 그런데 그러러면 좀 허수아비라도 격이 맞는 것을 데려와야지, 식물인간도 수준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다른 누구보다도 이 당대표 걱정하고 있을 겁니다. 제발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기만 하라고 말이죠.
22/01/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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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토론하는거 보고싶은 시간은 아니니까요.
jjohny=쿠마
22/01/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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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왜 이러는지를 알아서 평가가 박한 거죠.
이준석 대표가 토론 잘하는 거야 당연히 알지만, [후보 대신 내가 토론하겠다]는 모양새가 되면
지금까지 계속 유지해온 '윤후보가 토론을 못하는 게 아니다' '토론을 피하는 게 아니다'를 스스로 흠집내는 거니까요.
행복의시간
22/0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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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이준석이 원래 하던대로 토론하자 하는거같은데요 백분토론 단골에 토론매니아인 이준석이 여성부폐지로 뜨거우니 이거로 토론한번 하자하는게 그리 이상한가요? 송영길 이준석이 테레비앞에서 당대표토론을 한게 없던적도 아니고 두번이나 있는데 이상한 제안 뜬금없는 제안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22/01/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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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윤후보가 토론을 못한다' '윤후보가 토론을 피하려 한다'는 이미지가 없는 상황이면 전혀 이상할 게 없죠.

그런데 '윤후보가 토론을 못한다' '윤후보가 토론을 피하려 한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나오는 건,

윗플에서도 썼지만 [지금까지 계속 유지해온 '윤후보가 토론을 못하는 게 아니다' '토론을 피하는 게 아니다'를 스스로 흠집내는 것]으로 보여서요.
행복의시간
22/01/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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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건 보는 사람의 따라 다르겠죠. 저는 이준석이 토론제안하는건 뭐 군밤장수가 군밤파는거랑 똑같은 거라 봐서..
민초단장김채원
22/01/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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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장수도 군밤을 겨울에 팔지 여름에 팔지는 않죠.
지금은 당 대표가 아닌 대선 후보들의 시간입니다.
22/01/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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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기간입니다. 이건 이재명이 국힘대표나대지 말고 윤후보 토론하자라고 하면 외통수가 되는겁니다.
22/01/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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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는 않죠. 안스럽지...얼마나 토론을 못하면...
돌아온탕아
22/01/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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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요 이슈 슬쩍 빠지고 싶은데 링으로 끌고 올려는 목적은 이해가네요. 근데 이미 윤석열후보가 이재명후보하고 추가토론하겠다고 했는데 이 때 이것도 같이 얘기하자고 하면 되는 것을 굳이 당대표끼리 하자는 거는 약간 속이보여서 크크 뭐 민주당에서 이거에 반응한다 하더라도 이걸 왜 공약 발표한 대선후보가 안하고 당대표끼리함? 정도 반응일꺼고 이준석은 이거는 단순히 대통령후보가 아니라 당 전체의 스탠스가 중요한거니까 당대표끼리 하는게 맞다 이런식으로 반박할 것 같고... 이러다 대충 무산될 느낌?
부스트 글라이드
22/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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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대선주자가 아니라?
부친토로
22/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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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안했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직접 했느냐”
“이것도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 한 이야기냐. (나중에)아니라고 하면 그만 아닌가. 저는 윤 후보의 공식 입장이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배고픈유학생
22/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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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200만원, 여가부 폐지.. 국정 전반으로 따지면 큰 이슈가 아닙니다.
그냥 자극적인 소재거리일 뿐이죠. 이걸로 관심을 갖고 대선 아젠다를 이끌어 간다는 전략같은데
MSG범벅 같아서 좀 그렇네요.
22/01/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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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Chandler
22/01/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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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을 대리인으로 내세울거면 유사 러닝메이트로 이준석 총리지명하겠다 공약정도는 해주고 해줘야….

솔직히 윤석열 뽑기로 한분들 윤석열은 아무것도 안할거라서 지지한다면서요. 그러면 누가 실권을 쥘건지 정도는 미리 공지하고 선거에 임해야 소비자가 그 사람을 보고 뽑죠

아직 갈등중인 1인으로선 이 리스크때매 윤석열은 못뽑겠어요. 표 줬더니 당선 후에 석열이 형의 의리감때문에 갑분싸 김한길 전권총리 이래버리면 어떡합니까
안희정
22/01/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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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장관선임 약속이 이준석을?
22/01/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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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에게 실권을 줄 리가 없잖아요.
지금이야 지지율 심하게 밀리니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 들어주는거지.
당선되면 이준석이 왜 필요합니까?
아니 오히려 필수적으로 이준석을 떨궈야 자기들 끼리 나눠먹기 공천할 수 있는데.
Chandler
22/01/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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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준석이면 나은데 이준석은 선거후 팽당하고 김한길류가 비선or전면으로 실권잡을까봐 윤석열쪽으론 마음이 참 안가요
22/0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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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장제원을 위시한 윤핵관, 기존 국힘당 의원 사이에서 헤게모니 다툼을 벌이겠죠.
스덕선생
22/01/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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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준석도 잘 알겁니다. 문제는 강제든 원해서든 한 배에 탄 이상
윤석열이 가라앉으면 본인도 같이 가라앉을 가능성이 매우 높단거죠 크크 삶아져도 좋으니 일단 이겨야할겁니다.

반대로 이기지 못하면 0선에 국힘 평당원으로 순식간에 몰락하는건데
2030남성들은 하태경의 사례에서 보듯 본인들의 지지를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지금 이준석이 받는 지지의 상당수는 이준석이 당대표라는 '권력'을 가진 사람임에도 우리 말을 들어줘서죠.

그런게 없는 이준석은 뻑가(...)같은 유튜버랑 다를게 없어요.
리얼리스트가
22/01/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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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급부상하는게 여론조사로 계속 나오니깐 뭔가 조급해보이긴 하네요
22/01/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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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간 토론은 절레절레. 그래도 막줄은 통쾌하네요.
스위치
22/01/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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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송영길은 모르겠고 이재명과 이준석 토론은 보고 싶네요. 2:2로 붙여놔야 하나
22/0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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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쁠건 없을거 같은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굳이 대선후보 내버려두고 당대표끼리 토론을 해서 얻을만한 것이 별로 없어 보이긴하네요..
그말싫
22/0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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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윤석열 측 공식입장 맞나요?
본인 입에서 나오는거 아니면 믿지 말라며 크크

이준석이 선거 승리해본 적도 없으니 역시 감각도 없네요, 뇌절 구분을 못 하는...
푸와아앙
22/01/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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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 쫄??
본문을 보고 바로 이 생각이 들어 어지러웠는데
비슷한 "가불기" 가 있군요..
naverline
22/01/09 18:5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에선 개편 정도로 스텐스 잡고 후보 토론으로 받는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22/01/09 18:52
수정 아이콘
후보 토론은 국힘이 받을리가 없죠.
윤석열이 솔직히 해당 사안에 대해 무슨 생각이 있겠습니까?
22/01/09 18:54
수정 아이콘
딱 "폐지해야한다"까지만 생각있을거라 봅니다
하늘하늘
22/01/09 18:53
수정 아이콘
이준석 : 윤석열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
지지자 : 와 똑똑하다!!

대장동 토론부터 빨리 성사시키길.
큐리스
22/01/09 18:56
수정 아이콘
토론 주제도 내 맘대로 정하고 토론 상대도 내 맘대로 정하고
토론 이기기 참 쉽죠?
그말싫
22/01/09 19:02
수정 아이콘
주제도 정하고 상대방의 스탠스도 정해줌 크크크크
22/01/09 20:10
수정 아이콘
크크 학교에서 하는 토론수업 같네요 너 찬성편해 나 반대편할게
BbOnG_MaRiNe
22/01/10 00:58
수정 아이콘
차떼고 포떼고 체스판에서 알까기로 "해줘"
아하스페르츠
22/01/09 19:00
수정 아이콘
후보들이 토론하는 건 보고 싶네요.
22/01/09 19:0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진짜 난 놈은 난 놈이긴 하죠..
반대 진영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관심 보이니까..
22/01/09 19:05
수정 아이콘
보통 그걸 어그로 라고 하지 않습니까?
코우사카 호노카
22/01/09 19:0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재명 토론보다
이준석 송영길 토론이 더 볼만 할것 같긴 하네요
스덕선생
22/01/09 19:07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토론의 재미를 보면 정말 무의미하게 끝날 전자보단 나름 티키타카가 될 후자가 재밌겠을거라 봅니다.
문제는 정치 고관심층을 제외하면 그래? 하고 끝날 일이죠 크크

비단 대선 뿐 아니라 많은 선거에서 당 대변인 토론을 벌이고 가끔은 한쪽이 압살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때 진 쪽이 비웃음거리되고 그냥 순식간에 휘발되는게 사실이라...
22/01/09 19:14
수정 아이콘
찐 결승전은 이준석 이재명이겠죠. 크크크
이찌미찌
22/01/09 19:05
수정 아이콘
AI윤석열은 준스톤이 아닐까?
22/01/09 19:0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당근 흔드는건가요?
밀크공장
22/01/09 19:06
수정 아이콘
아 이번에 대선이 아니라 총선인가?
태공망
22/01/09 19:08
수정 아이콘
이게 뭔 소리야??
지금 대선 정국인데다가 국힘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로 알고 있는데??
바람별
22/01/09 19:09
수정 아이콘
야당 지지자인 60대 아버지께서
이준석 나대서 싫다고 하시던데 이해가 되네요
대선이면 후보가 돋보여야 하는데
지금 하는거 보면 자기정치 하는거 같아요
대장햄토리
22/01/09 19:14
수정 아이콘
어제까진 관심 끌고 좋았는데..
오늘은 걍 뇌절이네요..
이것도 토론 계속 피한건 윤석열인데
이재명이 "이번 선거는 대통령선거인데 후보끼리 합시다~"
이러면 윤석열이 나올것도 아니면 윤석열은 마이너스죠..
토론 못하는 이미지만 공고해지는건데..
아 모르것다 난 내 팬덤이나 다질란다?? 이런건가 싶기도..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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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변인의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명칭만 변경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이 아닙니다.
'여성가족부 폐지'가 맞습니다. 더이상 남녀를 나누는 것이 아닌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그 어떤 발언일지라도, 저 윤석열의 입에서 직접 나오지 않는 이상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원칙과 정의, 강력한 리더십과 강단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정권교체 갑시다!

이게 저번에 윤석열 후보가 올린 글인데 공식입장이 아니니 윤석렬 후보가 직접 저렇게 말해야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22/01/09 19:11
수정 아이콘
송영길 당대표의 의견이 여가부 존치,폐지인지는 모르겠는데... 송영길과 이재명의 생각이 틀릴 수 있는데 왜? 송영길을 소환하죠??
그말싫
22/01/09 19: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다급하단건 알겠네요 크크
비상의꿈
22/01/09 19:13
수정 아이콘
대선 기간 맞나...아직도 대표가 더 앞에 나오는건 이상한거 아닙니까?
어그로 끄는건 좋지만 효과를 기대할 어그로는 아닐것 같은데...
DownTeamisDown
22/01/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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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에서는 대표가 아니라 우리측 전문가를 부르겠다 해서 다른사람 부를수도 있겠죠.
후보대 후보면 다른사람 낼수가 없는데 후보가 안나서면 송영길이 구지 나설필요가 없습니다.
마프리프
22/01/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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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이 아니라 윤핵관이 한말이죠. [윤핵관]
22/01/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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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거는 이재명이 나가면 무조건 승리각인데요? 토론에서 이기고 지고는 상관 없어요. 그냥 윤석열은 허수아비라는 프레임만 씌우면 성공입니다. 이준석 나가서 평소 하던대로 조금만 흥분하면 예전 이정희 꼴 납니다.
22/01/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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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이겨도 문제에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9 19:18
수정 아이콘
최근 보면 이준석은 미국의 벤샤피로가 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Chandler
22/0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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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재명이 내가 나갈테니 니넨 아무나 나와라 하면 가불기같은데

이준석이 나가면 허수아비 자백이고 윤석열이 나가면….물론 해당 이슈하나만 이준석한테 집중과외 받고오면 잘할 수도 있겠죠
이제그만
22/01/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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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상대로 굳이 송영길 나올 필요도 없죠.

민주당은 어차피 이준석도 키워니까 같은 키워인 황희두 내보낼게 하면 그만입니다. 대선이 장난도 아니고 민주당이 이걸 진지하게 받아주는게 선거 전략상 하수 인증이죠. 크크크
22/01/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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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2점)
푸와아앙
22/01/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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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들이 계속 이런 모습이라면 슬슬 지겨워질것 같아요.
30대 초반인 제가 이런거라면 자세를 고쳐앉아야 되는 거겠죠??
안희정
22/01/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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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로 후보교체 밀던 펨코가 맞나싶네요
매너중시
22/01/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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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준석 버린 윤석렬이 미워서 홍준표를 대체자로 민거지 실제 홍준표를 지지한건 아닙니다. 그냥 이준석을 살려줄 대체자가 필요했을뿐
Dancewater
22/01/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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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본인이 나서서 특정 보수 유튜버들한테 너무 당이 좌지우지한다고 해놓고
자기는 펨코등의 일부 커뮤 남성들의 이야기만 듣는거 같아요. 오늘의 메세지들은 과합니다. 만약에 이준석이 키를 잡고 2주정도 시간이 지나도 지지율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네요.
22/01/09 19:24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입장에서 최악은 송영길이 토론 받고 송선정 증명하는 것이겠네요. 크크
대체공휴일
22/01/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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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대선 후보인가요? 총선 하는 것도 아니고 대선에서 이준석 송영길의 토론을 왜 봐야 하는지?
22/01/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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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완전히 짓밟는군요
22/01/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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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윤석열은 바지사장이고 진짜는 이준석 같으니 이재명 후보랑 여가부 존치와 폐지에 대해 토론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려고 그러는 거죠? 젠더 이슈에 관심없는 6070은 그냥 이준석VS이재명 토론 하는 것 보는 순간 이준석이 토론을 말빨로 이겨도 윤석열은 그냥 OUT이에요... 30대 젋은이 뒤에 숨는 대선후보를 누가 뽑아요
지구 최후의 밤
22/01/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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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좋아할거라고 봅니다.
이세계 띵호잉루
22/01/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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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있네 크크.
나서서 토론도 못하는 대선후보를 누가 뽑아줌? 빙다리핫바지 되는거지.
이재명 싫어하면 안철수 찍으면 그만이고.
이제그만
22/01/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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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자당 대선후보 바지사장 취급하며 바보 만들고 이준석 지정치 하는걸 잘하는거라며 애써 쉴드하고 있는 저쪽 지지자들이 웃깁니다. 이게 총선이나 지선이라도 웃긴건데 대선판에서 이러고 있으니 크크크.

이준석은 국민들이 진짜 다 펨코에서 무지성으로 자길 물고 빨아주는 일부 이대남 커뮤 이용자 수준으로 보이나봐요.
이세계 띵호잉루
22/01/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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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얼마전에 포퓰리즘이니 하면서 극딜한걸 공약으로 걸었으면 최소한 그 이유라도 올려야죠.
국민을 바보취급해도 유분수지.
이제그만
22/01/09 20:57
수정 아이콘
제가 국힘담 계열을 극혐하는 이유가 최소한 민주당 계열쪽은 그래도 국민들 눈치보는 척이라도 한다면 저긴 대놓고 최순실 짓거리 하면서 허수아비 대통령들 세워놓거나 이명박처럼 대놓고 한탕 해먹겠다 하는걸 숨기지도 못해요.

국민들 알길 진짜 개돼지로 보는걸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잖아요. 이준석도 결국 이번 대선판에서 [이순실] 하고 싶다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데 역겨워요.
22/01/09 19:36
수정 아이콘
"극찬" 크크
눈물고기
22/01/09 19:38
수정 아이콘
대선 두달남았는데, 뭔 당대표끼리 토론이야
말같잖은 소리하고있어 진짜....
피노시
22/01/09 19: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윤석열 입열어봐야 마이너스 인걸 전국민이 다아는데 후보토론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국힘이 할수있는건 정책제시나 저런거 뿐이죠 민주당 입장에서야받아줄 필요없죠 후보나오라고 하거나
지구 최후의 밤
22/01/09 19:41
수정 아이콘
어느 순간 이재명 이준석만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이준석이 노리고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네 후보를 스스로 깎아내리면서까지 자기를 부각시키는 건 보통의 선거에서 찾아보긴 어려워서 흥미롭네요.
22/01/09 19:47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이거 살짝 멕인거 아니면 지 주가만 올릴라고 하는거 아닌가 의심도
22/01/09 19:42
수정 아이콘
이러다 이재명이 '내가 토론하겠다' 라고 하면 어떻게 될지...
트리플에스
22/01/09 19:46
수정 아이콘
카운터 펀치죠. 국힘 가불기입니다 크킄
쫄리면 윤석렬 나와야죠.
Chandler
22/01/09 19:48
수정 아이콘
꼼수엔 정수로 받아야죠. 이렇게 하지 않을까..
유성의인연
22/01/09 19:42
수정 아이콘
뭐 잘모르겠네요 대선 패배해도 자기가 차기 차차기 주자로 나갈수 있다는 생각일까요. 자기 정치생명도 쫑날거같은데.
22/01/09 19:44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은 이재명 vs 윤석열이 아니라
현 정권 vs 정권 교체로 분위기 만들고 윤석열은 그냥 대리인일뿐 과거와는 다르게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당이 이끌어가기에
윤석열 개인의 모자람은 당이 커버 한다는 이미지를 만드는게 낫죠.
윤석열 개인의 멍청함과 비호감은 벗기 힘들어지니까
정권교체를 윤석열이 아닌 당이 한다고 분위기 풍기는게 나을거라 봅니다.

윤석열은 막말로 선거유세 중 코로나환자 접촉해서 격리되는게 국민의 힘에겐 도움이니깐요
몽블랑
22/01/09 19: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이걸 트럼프식 선거전략의 하위호환으로 평가합니다. 대체 누가 이런 식으로 현지화를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걸 이딴 식으로 적용하고 있네요. 이거 대체 누가 제안한 거지?
Dancewater
22/01/09 20:06
수정 아이콘
대통령입니다. 결국 윤석열 개인의 멍청함과 비호감을 벗어내야만 당선 될 수 있어요. 이준석이 아무리 뛰어나도 끝입니다.
22/01/09 20:09
수정 아이콘
계속 안 나올순 없으니 윤석열은 당분간 50대 이상 지지율 돈독히 하는데 신경쓰면서 토론이나 연설은 당분간 다른 사람 맡기면서 1달정도 개빠지게 공부하고 연습해야겠죠.

이래도 이미지 벗기는 힘들테지만
Dancewater
22/01/09 20:2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준석도 안 하는게 나을거라는거였습니다. 지금은 메세지 정도만 내면서 숙성해야죠. 결국 자기가 해내야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이니까요.
SG워너비
22/01/09 20:2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허수아비면, 비선실세 시즌2 밖에 더 되겠습니까?
달밝을랑
22/01/09 20:41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내각제를 싫어하고 대통령제를 얼마나 선호하는지 보고오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꺼에요
22/01/09 20:5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침대축구할 타이밍은 지난듯 합니다만
22/01/09 19: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뭐가 똑똑합니까. 이재명 쪽에서 정 그러시면 이재명하고 이준석하고 한판 붙자고 화답할텐데.
22/01/09 19:46
수정 아이콘
윤핵관은 뒤에서 윤석열 보좌라도 했죠. 그 시절 리더는 누가봐도 윤석열인데... 지금 국민의힘 리더는 이준석 인가요??? 다행이네요. 윤핵관 문제는 없어서 그런데 이준식의 핵심관계자=윤석열 이 문제는 어찌 할거죠??? 이핵관 윤석열이 대선 나가는 건데 말입니다.
괴물군
22/01/09 19:49
수정 아이콘
제 짧은 식견으로는 그냥 밑천이 드러난 윤석열 보다는 정권전체의 문제로 끌고갈려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윤석열 후보가 직접 나오면 훠어어어어어어얼씬 좋고 보기도 좋겠지만

왠지 2030 포지션을 이준석이 확실히 맡고 50이상을 윤석열이 맡는 그런 그림인거 같긴한데....

으음...
소독용 에탄올
22/01/09 20:26
수정 아이콘
"깜이냐 아니냐"가 나름 중요한 세대를 윤석열 후보한테 맞기면서 이런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면 그림이 제대로 굴러가기가....
소와소나무
22/01/09 19:51
수정 아이콘
이게 대중이 윤석열의 말빨을 모르고 국힘만 알고 있는 상황이면 영리한건데, 이미 다 까발려진 마당에 대리겜 뛰겠다는 이야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윤석열 본인 입에서 나온것만 공식입장이라는데 국힘 그 누구하고도 말 섞을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급한건 알겠는데 좀 정리를 하면서 달리는게 나아보입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1/09 19:51
수정 아이콘
2 대 2로 붙자 하면 어쩔려고 이준석 윤석열 대 이재명 송영길.......진짜 안철수가 올라오니 다급한가?
Chandler
22/01/09 19:53
수정 아이콘
2대2로 받을 필요도 없죠. 이재명이 나올테니 윤석열 이준석 중 한명 나오라고 하면 될듯
매버릭
22/01/09 19:57
수정 아이콘
에반데..
부친토로
22/01/09 20:02
수정 아이콘
윤석열 대통령 되고 다른 나라 정상이랑 전화통화나 정상회담 할 때도 이준석이 나갈건가 보죠 뭐
마늘농장
22/01/09 20:0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윤석열은 토론 못한다. 무능하다는 프레임을 오히려 공고히 할 뿐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이대남쪽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정당에서 뭐하러 그걸 공고히 하겠다고 저런 자충수를 두는지..
이호철
22/01/09 2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李 "페미니즘, 더 나은 세상만들기 위한 노력"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C%9D%B4%EC%9E%AC%EB%AA%85-%ED%8E%98%EB%AF%B8%EB%8B%88%EC%A6%98-%EB%8D%94-%EB%82%98%EC%9D%80-%EC%84%B8%EC%83%81-%EC%9C%84%ED%95%9C-%EA%B2%83-%EC%9C%A4%EC%84%9D%EC%97%B4-%EB%B9%84%ED%8C%90/ar-AASA9k4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이재명네 대답은 이거네요.
조금 틀어주는 것 처럼 보이더니 다시 원래 노선대로 가 버리는군요.
몽블랑
22/01/09 20:1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65233

기사 링크는 갖고 와주셔야합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기사 제목하고 실제 내용이 다릅니다. 이거는 50대랑 20대의 페미니즘이 다르고 그게 왜 다른 것인지를 지적하는 내용이에요. 까려면 김부겸 대담쪽을 까야 정확히 깔 수 있습니다.
이호철
22/01/09 20:15
수정 아이콘
기사 링크 달았는데요.
댓글 올리고 1분도 안 되어서 기사 링크를 다시 붙여넣는 수정을 했는데
왜 4분 후에 달린 댓글에서 링크 달란 소리가 나오지
몽블랑
22/01/09 20:17
수정 아이콘
크크. 아무래도 수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미 달았을 때 지웠어야 했는데 남아버렸네요. 죄송합니다.
한방에발할라
22/01/09 20:15
수정 아이콘
실제 내용 요약하면 기성 세대는 실제로 성별 불평등 심각, 청년 세대는 그렇지 않다고 느낄 수밖에 없음. 정치인은 정치적 목적으로 특정 성별 편들기로 가면 안됨. 이렇게 되는데 원론적으로는 다 맞는 말이죠. 정치권이 지금까지 여성쪽 편을 대놓고 들어줬으니 이 사달이 난 거지 뭐 까놓고 젊은 남성들은 여성편을 들어주던 것만 멈춰도 대만족 할 걸요.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냐에 의문점이 찍힐 뿐이지
안희정
22/01/09 20:16
수정 아이콘
크크 이재명도 2030 남자들은 어차피안뽑으니까 버리고가는선택인가싶었는데 뭐 전체적 워딩은 따옴표 내용과는 좀 다르네요

그는 "나는 페미니즘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본다.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남녀간에 불평등이 심하거든요. 실제로 있는 거니까"라며 "청년세대로 아주 제한적으로 보면 '(여성차별이) 뭘 그렇게 심각하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왜냐면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이니까"라고 짚었다.

이 후보는 "특히 기성세대 내의 페미니즘 문제는 상당히 타당성이 높은데 청년세대 간엔 사실 페미니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정말 누군가를 배제해야 하고, 누군가를 도태시키지 않으면 내가 도태되거나 배제된다고 생각하는 게 하나의 기준점"이라고 지적했다.
이호철
22/01/09 20:18
수정 아이콘
뭐 이재명이 [ "특히 기성세대 내의 페미니즘 문제는 상당히 타당성이 높은데 청년세대 간엔 사실 페미니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청년세대(남성)은 페미니즘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싶습니다.
발언은 했으니 어떻게 반응이 나올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봅니다.
안희정
22/01/09 20: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속칭 이대남들에게는 전혀먹혀들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처럼 이재명이 이대남들에게 어필해야만 하는상황이 아니니까 저정도의 원론적인 답변밖에 못하겠죠

예전 유시민의 헛소리정돈 아니니까요
안희정
22/01/09 20:2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시민이 남자들은 게임도하고~~어쩌구저쩌구 같은 워딩에 비하면 훨 선녀네요 크크
이제그만
22/01/09 20:23
수정 아이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9269

적어주신 기사는 이거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VZEGH4_M_c

실제 이재명의 대답은 37분 정도 쯤에 나오니 소위 중도라 생각하는 유관자들은 직접 들어보고 비교해서 판단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푸와아앙
22/01/09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에 대해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사라졌지만 다시 다른분께서 올려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유튜브로 직접 들었을 때 기사의 글보다 훨씬 괜찮다고 봅니다.
특히, 지방 할당제 같은 주제도 연장선으로 이해하고 있는 게 그래도 주변의 목소리를 좀 들어본것 같네요.
밥도둑
22/01/09 20:23
수정 아이콘
"[기성세대 내 페미니즘] 문제는 상당히 타당성이 높은데 [청년세대는 (갈등의 원인이) 사실 페미니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말그대로 62년생 김지영 이슈는 페미니즘 문제로 접근하는게 맞지만, 92년생 김지영 이슈는 페미니즘 문제가 아니다. 이게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남자들 주장 아닌가요? 기성세대 여성들의 성차별 문제와 지금 청년세대 여성들의 여성문제를 동일하게 취급하지 않는것 부터가 시작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1/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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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복잡한 가장 큰 이유는 그 62년생하고 92년생이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변화속도가 느렸다면 간극이 적어서 문제가 덜 났을텐데(이전 세대 사람들이 은퇴하는 속도와 변화 속도가 유사), 한국은 변화가 빨라서 문제가 커지는거죠.....
밥도둑
22/01/09 20:45
수정 아이콘
복잡하긴 한데 저는 이 답변이 꽤 통찰력 있다고 봤거든요. 보통 정치인들이 '페미니즘' 하면 무조건 좋은거, 해야되는거라고 인식했으니깐요. 이재명 지금 저 발언을 풀어서 이야기 하면, "지금 젊은여성들이 [성별 앞세워서] 주장하는건 페미니즘이 아니다" 를 완곡하게 돌려말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맨날 게시판에서 저나 다른 남자들이 이야기 하는게 이거 아닙니까? "지금 젊은 여자들이 도대체 무슨 차별을 받았길래 할당제로 이득주고 여성1인가구 어쩌구 하는 혜택 주는거냐? 남녀 똑같이 경쟁하게 해달라. 남자나 여자나 어차피 다 힘들다." 이걸 정치인이 직접 이야기 해줬다는것 자체가 저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말처럼 지금 젊은 여성들이 주장하는 차별이니 이런거는 '페미니즘' 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이게 첫 시작이라고 생각하구요.
소독용 에탄올
22/01/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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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부분 자체가 애매하니까요.

현 상황이 이전보다 개선된 것은 분명합니다만, 개선되기 이전부터 살아온 분들이 계속 이전의 삶의 방식을 상당부분 유지하면서 살고 있기도 하니까요. 일례로 말씀하신 '할당제'의 경우 채용 등에서 뽑으시는 분들이 "바뀌었다고 하는 세상이 변하기 이전" 사람들이고, 그분들이 가진 견해가 채용에 반영되고 하는 현상을 줄여보려고 시행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거기에다가 채용 쪽에선 '옛 분들'의 영향 정도를 빼면 기업의 비용절감이 압도적인 영향을 줄 거라 페미니즘 보다 자본주의 비판이 더 유효한 접근이었고, 접근이고, 접근일거라는것도 문젭니다. 한국에서 페미니즘을 포함하는 신사회운동이라고 불리는 접근들의 대두는 노동자대투쟁 등으로 발생한 문제를 '완화'하려는 목적에도 부응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어디부터 문제고 어디부터 문제가 아닌지 자체가 복잡한 문제라서 첫 시작으로부터 갈 길이 정확한지도, 얼마나 가야 하는지도 알기 어렵죠....
스덕선생
22/01/09 20:2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세대포위론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여성 결집하는거긴 하죠 4050 +2030 여성 VS 6070 + 2030 남성이면 인구분포상 전자가 이기니까요.

이와 별개로 이재명에 기대한 분들이 있던데 애초에 정당정치 시스템에서 이재명 개인이 설령 다른 생각 가졌어도 민주당 스탠스대로 가는게 당연한 결말이었고요.
트루할러데이
22/01/09 20:12
수정 아이콘
아 자기 정치 하지 말라고 크크. 본인이 부각되려고 하는게 아닐 바에야 대선이 두달도 안남은 이 시점에 당대표가 왜 토론을 합니까.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본인의 입을 통하지 않은 의견은 본인의 의견이 아니라고 얘기 하던데
그럼 이준석 대표가 백날 여가부 폐지한다고 말해봐야 윤후보의 의견이 아니라는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해당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젠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비전이 있는지
후보 본인이 본인의 입으로 얘기 하셔야죠. 물건 사기 전에 살 물건을 보여줘야지 다른 상품 보여주면 안되잖아요.. 이거 시장에서 많이 당했단말이에요.
SG워너비
22/01/09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윤석열이 이준석 아바타입니까?? 크크크
이재명이 자기가 그 토론 받겠다고 했으면 좋겠어요
매너중시
22/01/09 20: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준석은 이렇게 2030남만 노리고 정치해서 미래를 어떻게 보려고 하는걸까요? 뭐 2030이 10년뒤엔 3040되기야 할텐데 이 사람들이 10년뒤에서 이준석 지지한다는 보장도 없고 정치인에게 콘크리트는 필요하지만 반대쪽을 아예 적대시 해서 도움될게 없는데요 이번 대선 지건 이기건 이준석 입장에서는
지역구인 노원병에서 의석한번 못해보면 결국 여태 끌어모은 2030남의 지지세는 아무 쓸모 없어지는데 말이예요
스덕선생
22/01/09 2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궁금한 점이 그겁니다

이준석이 그동안 젊고 건강한 보수를 추구하는 이미지라 여성들도 딱히 싫어할만한 이유가 없었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으로 계속 급발진하면서 2030남성들의 원픽으로 자리잡는덴 성공했는데 그 과정에서 잠재적 고객일수 있었던 여성표와 현 보수 지지층 표를 포기하는 방향성으로 가고있단 말이죠.

6070은 이준석이 장기적으로 정치하면 결국 사라질 집단이겠지만 본인 소원인 대통령하려면 한 계층의 아이돌 이상의 무언가가 있어야할텐데요

지금의 4050은 최소로 잡아도 25~30년, 인구증감속도대로라면 그들이 물리적으로 전부 사라질때까지 주류세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반쪽의 지지로 뭘 할 수 있을지...
안희정
22/01/09 20:26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이대남보다 훨씬 매운맛이 지금 10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자라면 203040먹고 60이상은 국힘찍고

진정한 세대포위론?
몽블랑
22/01/09 20: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거 웃기긴 하네요. 정작 지금 60이상 국힘 지지층이 가장 혐오하는 게 본인이라 그전에 슬슬 물리적 매장을 걱정해야 할 텐데.
22/01/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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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쪽수가 없
어라...?
소독용 에탄올
22/01/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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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상 지금부터 20여년 정도는 올라오는 아래세대 숫자가 윗 세대보다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스덕선생
22/01/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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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대포위론 자체는 정론입니다.
유럽같은 곳에선 이미 '부모와는 말이 안 통해도 조부모와는 말이 통한다' 라는 이야기가 격언처럼 내려오죠.
지금의 4050도 전후세대와 힘을 합쳐서 6070을 밀어낸거고
이제 그들이 주류가 되었으니 다시 치고 올라오는 2030에게 밀리는 수순이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인구가 선진국형(당연히 좋은 뜻이 아닙니다)으로 접어듬에 따라 원래는 싸먹혔어야 할 4050의 인구비례가 커지면서
오히려 포위진이 뚫리는 형태가 되버렸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세대포위론이 잘 안 먹힙니다.

이준석이 저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고, 정치 경력도 많으니 고민해봤겠지만
다른 정치인들이 이런 이야기를 안 꺼내는 이유는 일반적으론 계산기 두들겨도 답이 안 나와서였다고 보거든요.
22/01/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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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4050이 인구의 1/3을 차지하고 현 6070이 수명이 다하면 더 비중이 커질 거게요
이유진
22/01/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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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밑천도 좀 드러나고 적도 많이 만들어서.. 잘(?)되어야 강용석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뒹굴뒹굴
22/01/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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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좋은 공격은 맞는데 토론은 대선 후보가 해야지 이게 무슨 헛소리죠 ㅠㅠ
이안페이지
22/01/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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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대선후보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게 뭔 마이너스적인 정치공작인지;;;
좋은 공약 두고서 왜 자꾸 헛발질 하나 모르겠네요
22/01/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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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얼마전까지 연설문을 대본 안보고 할때는 노무현의 재림이었다가
그 이후 말하고 행동하는거보면 프레임 가르기의 구태 정치인이었다가
참 어떤 의미로 입체적인 사람입니다.
기회주의자 일때도 있고
어떤면에서는 정치적인 면도 보이고
내편일떄는 참 좋지만 남의 편일떄는 참 뭐같은 경우의 케릭터고
그냥 저같은 소시민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깜냥의 평가지만
이슈는 받는데 오래 머물수 있는 정치인은 될수있을까에 의문이 드네요.
슬픈 이야기지만 나쁜짓도 오래해도 뚝심
좋은짓도 오래해야 뚝심
그 뚝심에 사상을 떠나 지지자들이 생기는것이 정치인이라 생각하는데(이것 또한 주관적입니다)
그... 뚝심이 안보여요.
전원일기OST샀다
22/01/09 20:43
수정 아이콘
pgr 댓글 의견만 종합해 봐도 이준석의 헛발질이라고 봅니다.

이재명이 대선후보인 본인이 토론회 참석하겠습니다. 토론하시죠 하고 이재명 대 이준석 하면 이건 토론 내용에 상관없이 길이길이 까일거리죠.

아바타, 바지사장, 허수아비... 온통 도배될거라서...
더치커피
22/01/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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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본인이 나온다면 뭐 국힘은 선택의 여지가 1도 없죠
당연히 윤석열이 나와야 합니다
뭐 이준석 아바타라도 이재명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문제는 지금은 윤석열에 실망한 사람들에게 안철수라는 대안이 생겼다는 게..
전원일기OST샀다
22/01/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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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래서 자승자박이죠. 이재명이 제가 나갈게요 해서 이준석이 나가자니 아바타소리 듣게될거고 윤석열이 나가자니 윤후보 토론안되서 이준석이 수를 낸게 이건데... 이거야말로 가불기..
더치커피
22/01/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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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말로 후보 본인이 토론할 자신이 없으면 경선을 나오지 말았어야지... 그랬으면 홍준표가 대선후보 됬을 텐데 ㅠㅠ
22/01/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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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나온다고 하는 순간 당론 토론인데 오바 노노 바로 시전하죠. 우롱 밖에 안 됩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2/01/09 22:57
수정 아이콘
아 공약이 아니라 당론이에요? 네.. 크크
더치커피
22/01/09 20:4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존재감을 좀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전 반이재명이긴 하지만, 윤석열이 공약을 더 완벽하게 이해하고 본인이 직접 모든 토론회에 나섰으면 좋겠네요
스덕선생
22/01/09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윤석열에 대한 기대를 좀 많이 내려놔서 국힘 출신 인사들 많이 쓰고
새시대 사람들은 그냥 국힘 당 핵심으로만 집어넣고 청와대엔 넣지 말고
음주는 평상시엔 간주만 하고 주말에만 폭음하면 뽑아주겠다(...) 는 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원래같으면 당연히 술은 5년 내내 끊어야 하고 새시대 같은 사람들은 얼씬도 하지 말아야 되는데요 크크
더치커피
22/01/09 21:13
수정 아이콘
평범한 사람들도 애 낳고 금연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대통령 되고 싶은 사람이면 술 끊어야죠
(아니 술은 안 끊어도 폭음은 하지 말아야..)
그 정도 절제력도 없으면 대통령 자격 없다고 봅니다 ㅠㅠ
slo starer
22/01/09 20:4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내가 나서겠다고 하면 윤석열만 새되는대 크크 이건 역제안으로 받아야죠
22/01/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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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하는 토론 매니아인 저로서는 뭐가 되었든 이준석이 나와서 토론하는거 보고싶네요. 크크 심지어 저 이슈는 몇년간 공부한 이슈라 지금 당장도 가능할텐데요.
나리미
22/01/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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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 지지자들이 국힘 지지 노인 표도 신경써주네요. 남의 당 집토끼 신경쓸 때가 아닌듯 한데..
더치커피
22/01/09 21:06
수정 아이콘
전 반민주 반이재명이긴 한데, 국힘 지지 노인 표가 윤석열+이준석 결합 이후로 좀 흔들리는 게 사실인 거 같긴 하더라고요
물론 그 노인 표가 이재명을 찍어줄 리는 없지만.. 안철수로 샐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서요
표 이탈을 막으려면 윤석열이 각종 토론회 등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당연히 본인 부인 혐의에 대해서도 완전히 몸을 낮춰서 사과하고 잘못에 대해서 처벌도 받겠다고 해야 하고요
22/01/09 21:06
수정 아이콘
이준석과 국힘은 선거 구도를 어떻게든 페미니즘 이슈로 끌고 들어가려 하네요. 여가부 폐지 건이 무슨 메인으로 잡고 대선 정국에서 토론으로 할 주제인가요. 그냥 일반 후보자 토론에서 함께 이야기해도 전혀 무리 없을 이야기고, 그걸 또 굳이 대선 정국에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는 것도 웃긴 거죠. 본인이 방송 피디도 아니고 '정의당은 빼고' 이러고 있고. 이거나 윤석열이 '대장동 건만 토론하겠다'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고, 자신들이 시원하게 공격할 수 있는 건만 토론하겠다는 게 무슨 대선 시기의 토론인가 싶고..뭐 그렇습니다. 냉정하게 이준석은 역시 리더나 참모가 아니라, 그냥 논객이 적당한 것 같아요. 제가 윤석열이면, 상황 파악이 된다면 저 페이스북 내용 보고 벙쪘을 듯.
더치커피
22/01/09 21:0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정의당 얘기도 불필요한 사족이고 이준석이 이건 오버한 게 맞아요
이준석이 장점이 뚜렷한 정치인이지만 확실히 아직 어려서 그런 건지 부족한 부분도 많아요
물론 그 이준석보다 나은 국힘 정치인이 거의 없는 수준이니 이준석이 대표가 된 건 불가피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윤석열을 전면에 세우고 이준석 본인은 철저히 백업으로 남아야 합니다
22/01/09 21: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무조건 후보를 돋보이게 하고 후보 이미지 망칠 기회는 아예 안주는게 맞죠. 토론 과외 열심히 시키면서요. 지가 돋보일라고 하고 있어요.
빼사스
22/01/09 21:38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이준석은 지난번 30분 연설도 그렇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자기에게 맞추려 하고 있더군요.
라프로익
22/01/09 21:09
수정 아이콘
여가부폐지, 200만원으로 주도권은 가져왔는데 말이죠. 드라이브 거는게 맞는건지 며칠 뒤 여조를 보고 싶네요.
패스파인더
22/01/09 21:22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하는걸까요?
이준석 지지자였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더치커피
22/01/09 21:2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국힘 당대표인데 당연히 그 입장에서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죠
문제는 이렇게 하는 게 윤석열 지지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고요
저스디스
22/01/09 21:3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그냥 받고 이준석 나와서 준석아바타 석열이형 보고싶네요 크크
D.레오
22/01/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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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터 좀..
피우피우
22/01/09 22:06
수정 아이콘
봉합 쇼 이후 국힘의 모습을 보면서 계속 의심이 들었던 건데, 이 글을 보니 확신이 듭니다. 이준석은 윤석열 후보를 앞에 내걸고 자기 정치를 하고있습니다.

이준석과 국민의힘 중진들의 갈등이 2030 남성과 60대 이상 국힘 지지층의 갈등으로 동일시되기 쉬우나, 사실 2030 남성들의 정치적 성향은 전통적인 국힘 지지층의 성향과 큰 틀에서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기존의 콘크리트 지지자들이 좋아할 만한 행보를 보이면 (특히 펨코를 중심으로 한) 20대~30대 초중반 남성들은 웬만해선 호응해준다는 얘기입니다.

'멸공'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고, 여가부 폐지 공약은 내용적으로는 2030 남성들에게 어필하고, SNS에 일곱 글자만 짤막하게 올림으로써 강경한 모습을 취하는 방식은 기존 지지자들에게 어필하기 좋죠.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도 같은 방식으로 양 세대의 지지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런 식의 행보는, 내용적으로는 여성은 안중에도 없고 남성들만 챙기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줄 수 있고 방식적으로는 너무 강경한 것 아니냐는 (좋게 표현해서 강경이지 나쁘게 보면 그냥 꼴통이 따로 없습니다.) 불안감을 줄 수 있어서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보았을 땐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신규 지지층인 젊은 남성들과 기존 지지층인 노년층만 노리는 강성 노선인 것인데 선거에서 강성 전략이 득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죠.

하지만 이준석에게는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이런 투 트랙 강성 노선을 통해 2030 남성표를 다시 끌어오면서 자기 가치를 증명할 수 있고 동시에 60대 이상 기존 지지층의 호응도 끌어내면서 윤석열 후보의 심기도 거스르지 않을 수 있으니 이준석 본인에겐 꽃놀이 패인데요. 겸사겸사 본인의 지지자들에게 존재감도 과시할 수 있고요. 이런 식의 어그로 정치로 어디까지 가려는지 점점 궁금해지긴 합니다.
상한우유
22/01/10 11:34
수정 아이콘
제말이요...
부동산부자
22/01/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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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냐 기민한 대응이냐는 여론조사를 보면 나오겠지요... 전 아직까지는 봐줄만 하다고 봅니다.
Lina Inverse
22/01/09 22:19
수정 아이콘
당론으로 몰고 가는것 같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2/01/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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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세력 간의 대결이기도 하거니와 특히나 정당 정치 하에서는 더욱 그러하기 때문에 꼭 후보 대 후보가 아닌 정당 대 정당으로서 정치 토론을 하는 것도 이상할 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대통령제가 아무리 삼권분립을 원칙으로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든 인사 과정에서든 통치 과정에서든 행정부와 여당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의해 운영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에서는 어쩌면 정당이 되레 더 중요하다 볼 수도 있는 법입니다. 정치의 핵심은 결국 무엇을 얼마나 잘 하는가입니다. 누가 하는가는 법에 저촉될 정도의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사실 큰 관심사가 아니에요. 극단적으로 보자면 각 분야별로 능력 있는 사람들만 잘 뽑은 후 적당히 그들에게 일을 맡기고 상호 갈등 관리만 잘 하면 될 일이에요. 이에 핵심은 주변 인재 풀이 기본적으로 어떠하는가와 사람들을 아우르는 능력이 어떠하는가이고요.
22/01/09 22:31
수정 아이콘
이 경우에도 대통령에게 두 가지 임무는 여전히 남아 있네요.

1. 분야별로 능력있는 사람 뽑기
2. 상호 갈등 관리 잘 하기

본인이 어느 정도 지식과 안목을 갖추어야 누가 능력이 있는지 가려낼 수 있겠죠. 그리고 갈등 관리라는 것은 결국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인데 이것도 고도의 판단능력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토론이나 인터뷰를 통해 최종결정권자가 될 후보자가 어느 정도 식견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1/09 22:54
수정 아이콘
그 사람 쓰는 능력이 소위 윤핵관으로 드러난 상황 아니겠습니까?
덴드로븀
22/01/09 23:58
수정 아이콘
특정 대통령 후보에게 [중범죄자랑 토론해야하는게 어이가 없고 같잖다] 고 말하는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분야별로 능력있는 사람을 잘 뽑아서 상호 갈등 관리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지구 최후의 밤
22/01/10 08:37
수정 아이콘
상호 갈등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조율이 중요합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요.
예를 들어 현 코로나 시국에서 방역쪽과 경제쪽 모두 해당 분야 실무자가 원하는대로 진행할 수가 없어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분배하고 할당할거냐가 가장 기본적인 정책수립 단계 중 하나입니다.
22/01/09 23:00
수정 아이콘
이재명 vs. 이준석 가즈아~~
Air Jordan1
22/01/09 23:21
수정 아이콘
1절 2절은 재밌기라도 하지
덴드로븀
22/01/09 23:53
수정 아이콘
당대표를 대통령으로!
데몬헌터
22/01/10 10:31
수정 아이콘
당대표가 열심히 해도 그간 싸질러 놓은게 많아서 수납이 안되는 상황이다
상한우유
22/01/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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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대선토론때 제가 이준석의 아바타입니까? 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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