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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23:10
그런데 지지율 밀리는 입장에서는 선빵 갈기는 수밖에 없죠..이번에도 국민의힘이 이준석과 화해 후 '여가부'폐지란 강수를 두었는데...성추문으로 물러난 서울,부산시장 과 달리 이번은 그냥 대선인데...이거? 여성표랑 이대남표 계산이 된 것인지 궁금하네요. 과연 이득인가?? 일단 제가 아이돌 팬질 10년인데 남자들이 절대 여자들의 단합력을 이기기 힘든데... 도움이 되는 전략인가 싶어요? 솔직히 저도 여가부는 짜증나서 속은 시원하고 그런데... 이거 선거때 이용해서 역효과 나면 누가 당선되어도 여가부 폐지 못해요..여가부 폐지는 그냥 정부 구성할때 기능을 복지부 이전하면서 흡수하는게 제일 스무스해 보이는데
22/01/07 23:12
이준석 세계관에서 가장 1순위는 세대 포위론이에요.
2030과 6070의 정치적 결혼... 문제는 이준석의 2030은 남자 위주라는 것이죠. 2030 여자가 2030의 절반인데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2030 남자들에게 환호성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 2030 여자 다 버리고 간다? 이준석은 여기에 대해 답을 내놓고 있지는 않아요. 아마 본인 세계관에서 아예 전제되어 있지 않은 계층일겁니다.
22/01/07 23:13
저도 4050이 6070 인구수로 역전했는데 2030 남성만 추가해서 이긴다는 논리가 좀 의문스럽습니다.
그러면 자꾸 서울시장 선거 이야기 꺼내던데 서울시장 선거는 집토끼인 40대조차 민주당 버린 전형적인 심판형 선거였습니다. 막말로 그때는 2030이 전부 민주당 표 던졌어도 졌을거에요. 2030 남성은 모조리 윤석열 지지하는데 2030여성은 코만 후비고 있어야 가능한 전략같아서 솔직히 이걸로 이긴다는 계산이 어떻게 나왔는가 궁금합니다.
22/01/07 23:22
어쩌면 이준석 개인은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 진정한 목표가 아닌걸지도요.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어 주겠다는 명분아래 본인이 가장 잘하고, 본인의 지지 세력이 가장 좋아할만한 것들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아무 근거없는 생각이 스치네요.
22/01/07 23:14
2030 여자는 정치에 관심 없다 생각하는 걸까요? 솔직히 그계층은 현 민주당의 정치적 수혜를 많이 입어서 그냥 배따뜻하니 가만히 있는건데...그리고 최근 민주당 성추문으로 무관심해졌지만 이렇게 한가지 이슈로 대놓고 싸우자 하면...아이돌팬질하면서 느낀건데 남자는 투표로 여자를 이길 수 없습니다. 크크
22/01/07 23:16
2030 여자 챙겨보겠다고 페미 인사 대놓고 영입하니 윤석열 지지율 꼬라박았는데 또 2030 여심 타령하면 윤석열보다 멍청하다는 생각밖에....
22/01/07 23:19
메시지란게 일관성이 있어야죠.
윤석열 캠프에서 점진적으로 양성평등을 주장하면 유권자들이 납득이 되는데 갑자기 페미니스트 최극단에 있는 신지예 영입하니 새로 유입된 2030 남성 지지율이 출렁였던 겁니다. 그러나 전 신지예 영향력은 남초 커뮤에서 올려치기한거라고 봅니다. 실제 위기는 신지예 영입에 발작한 이준석의 2차 무단 이탈과 더불어 윤석열 자체의 무지성 행보에서 비롯된 것이죠.
22/01/07 23:23
2030남성표가 8% 16% 이렇게 나오는데
영향력이 올려치기라고요? 2030이 이준석 무단이탈때문에 나갔다는건가 무지성행보엔 신지예도 포함이고요
22/01/07 23:18
그 여성표 챙기자고 페미인사 영입했다가 안철수에게 내주게 생겼는데 뭔 여성표를 찾아요
집나간 남성표부터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차라리 지금이 기회입니다 생각보다 이재명카드가 여성표를 못먹거든요
22/01/07 23:23
여하튼 다음주 여조가 중요하네요. 이번에 국힘에서 강력하게 2030남성에게 어필하는 정책을 시도하는데 생각보다 재미 못보거나....최악에 경우 더 안좋은 영향력 끼치면... 2030남성은 그냥 아닥해야 되는 상황이 올거에요. 아니 그런데 할거면 진작에 하든가 신지예 영입하다 사퇴시키고 내홍 일어나고 망언으로 지지율 20% 깍아먹고 이대남 올인 전략하면 너무 눈에 보이는 꼼수 같을 것 같은데 에휴... 진짜...
22/01/07 23:21
1. 일단 윤석열은 안철수에게 빼앗긴 젊은세대 표를 다시 회복시키는게 제일 급선무입니다. 실제로 그쪽에서 제일 많이 빠진것도 사실이고요. 즉, 전략적으로 노릴수밖에 없습니다.
2. 2030 여성표는 사실 애매한 표입니다. 일단 정의당 지분도 있는데다가, 이재명이 자체적으로 2030 여성들에게 이미지가 굉장히 안좋은편이라서;;;; 즉, 백프로 빼앗기는 표는 아니라고 보고있는거죠. 여가부 폐지 자체에는 찬성하는 여론도 있기는 하고요. 즉, 여가부 폐지만으로는 여자들이 단합되지 않는다고 보는거죠. 그래서 성범죄 처벌강화 + 무고죄 처벌 강화를 같이 쓰면서 어필하잖아요. 3. 그리고 이런 여가부 폐지공약은 민주당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공약입니다. 그러고, 이준석과 제대로 연합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는 하나의 증거기도 하죠. 기존의 빅텐트를 버리고,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표시라고 봐야죠. 전 정치공학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접근이라고 봅니다.
22/01/07 23:27
아니 2030 남성은 좋아서 안철수 윤석열 찍나요?? 일단 이재명은 민주당이라 아웃이고 그나마 대안으로 윤석열 지지 보낸 것인데 이준석과의 마찰+신지예 영입으로 지지율 다 말아먹자 이제야 빤스쇼 하는데 2030 여성이 아무리 성추문으로 민주당을 냉담하게 바라봐도 이렇게 선빵치면 표심이 어떻게 될지 모르죠...
22/01/07 23:40
그래서 신지예 내보냈고, 어제 이준석이랑 어설프니 뭐니해도 나름 극적인 장면 연출하면서 화해도 했잖아요.
그러고 오늘 아무것도 변한 모습을 안보여줬으면, 그건 그거대로 더 문제입니다. 새로운 표는 고사하고, 기존에 실망했던 사람들조차 되돌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발표가 의미있는겁니다. 바로 어제 저녁 이후로, 뭔가 변했다는 확실한 표시니까요. 그리고 여가부 폐지 자체는 2030 여성을 적대하는 정책이 아니라니까요;; 당장 여론조사에서도 여가부 폐지쪽에 찬성하는 여성들도 꽤 비율이 있습니다. 이건 선빵도 아니고, 그냥 민주당에서는 절대로 내놓을 수 없지만 국힘은 시도해볼만한 그런 공약입니다. 성범죄 처벌 강화처럼 여성들을 위해서 다른 공약을 내놓는게 오히려 더 차별점을 만들 수 있죠.
22/01/07 23:45
제가 다른분 댓글에도 여가부 폐지는 항상 찬성 여론이 높다고 말했는데 안한 이유는 이게 폐지를 주장한쪽의 반대편에서 남녀갈등으로 몰아가기 너무 좋은 주제이고 이경우 표계산이 안되는 위험이 너무 크다는 겁니다. 대선 60일 앞두고 '여가부' 단지 정부부처 하나 없애는 그런 이슈로 끝날 것 같으세요.. 지금 기사 댓글만 봐도 남녀 갈등으로 가는판에 방송타고 유권자 사이에 회자되면 '여가부'폐지를 간판으로 한 남녀 유권자 힘싸움되는거에요.
22/01/07 23:50
거기서부턴 기술과 각론의 문제죠.
지금 당장 윤석열이 제일 중요한건, 잃어버린 지지를 회복하는거였고 그거에 최적화된게 오늘의 행보입니다. 2030 여성표는 앞으로 별도의 행보로 가져와야하는 거고요. 어차피 2030 여성표는 이재명도 제대로 가지고있지 못합니다. 그러니 오늘 닷페이스 같은데 가서 그 표를 얻어보려고 했던거죠. 이건 앞으로의 선거전략의 문제지, 지금 당장 걱정할 부분이 아닙니다. 여가부 폐지가 찬성여론도 존재하기때문에, 조금 마이너스 인식이 생길수는 있어도 완전히 불리한 싸움은 아니라는거죠. 성범죄 처벌 강화처럼 아예 젠더문제가 아니라 범죄문제로 놓고 접근하는게 더 괜찮은 차별점일수도 있고요.
22/01/08 00:09
통계자료 보니 여가부폐지에 여성38%나 동의 한 자료가 있네요?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210712135600001 표계산 다 됐으니 지른거라 봅니다.
22/01/07 23:32
맞는 말씀입니다. 심상정이 여성가족부 강화 선언하는 정의당에 성범죄 스토킹 엄벌하겠다는 안철수를 놔두고
젊은 여성들에게 호감도 최악인 이재명이 안티페미 덕에 그 표를 다 먹는다? 대체 어떻게 회로를 돌리면 그런 결론이 나오는지 크크
22/01/07 23:40
총선이면 모를까 대선은 결국 대통령 1명을 뽑는거고 투표장에서 사표내기 싫은 중도층은 결국 표는 이재명 VS 윤석열에게 쏠릴텐데 2030 여성에게 큰 이슈가 없던 예전과 달리 지금 대놓고 윤석열이 남녀 대결 몰고가는데 당연히 전략적으로 이재명에게 투표하는 2030 여성이 전보다 생기는 것은 너무 당연하죠.
22/01/07 23:46
여가부폐지라는 이슈 하나만으로는 전략투표가 안된다니까요;;;
저게 전략투표가 되려면, 여가부폐지라는 여론 자체에서 2030 여성들이 죄다 부정적인 표시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조사결과는 2030 여성들도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반응이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사표방지 심리가 작동해도, 그거랑 별개로 고정지지층은 고정표를 가져갑니다. 어쨌든 정의당은 안철수 이전까지만해도 제3당으로서 꾸준히 자기 표를 확보했던 정당이고요.
22/01/07 23:51
아니.. 김대중 정부부터 여가부가 생기고 욕만 20년 넘게 먹고 정부출범때마다 여가부 폐지 이야기 나와도 왜? 폐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막상 폐지하면 폐지로 안끝니까 그렇죠.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도 막상 어떤 정부든 통일 포기 못하는 이유도 민감한 이슈는 조사 했을때 여론과 실행했을때의 여론이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22/01/07 23:59
그러니까 그건 각론의 문제죠. 통치의 문제고..
공약으로조차, 입으로조차 여가부폐지라는 말을 꺼내는 사람이 없었고.. 이준석조차도 그거 당차원에서 추진한다고 했다가 반발때문에 철회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지를 수 있는 입지가 있었고, 이번에 바뀌었다는 상징으로 여가부폐지를 질렀죠. 어쨌든 보수정당의 대선후보가 공약으로 본인명의로 지른거라서, 이건 실행에 근접하게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의미냐면, 이건 공약입니다. 실행했을때의 여론은 통치단계에서 걱정할 일이죠. 그때 반대가 너무 극심하면 철회될수도 있고요. 그래도 이렇게 시도하려고 했고, 그게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입니다. 이게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다는게 증명되면, 앞으로도 이런 공약이 나오고 시도하고 언젠가는 이루어질테니까요.
22/01/08 00:24
여가부가 폐지 안된건 여가부 장관 자리 하나 유지하는게 낙하산 자리 마련하기 좋다는 정치권의 의사와 여가부 창시자인 민주당의 적극적인 반대 덕분이지요. 여성표 의식해서 폐지안했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1/08 00:33
애당초 대한민국 선거역사를 볼 때 사표론 자체가 그렇게 대단한 논리가 아닙니다. 반례가 차고 넘쳐요.
그냥 그게 절대적인 것처럼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있었을 뿐이죠.
22/01/07 23:13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저 때 이정희가 어그로 끌고 말고 박근혜가 이미 이긴 선거였던 것 같은데... 보수 집결은 이정희가 나와서 어그로 안 끌어도 허구한날 태극 휘날리러 모이던데 말이죠;
22/01/07 23:17
이준석과 이대남들, 특히 펨코같은 커뮤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죠.
적어도 여가부 폐지와 같은 담론은 7자 짜리 말 한마디로 내지르듯 시작할 것이 아니라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고 싶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공론의 장을 만들어서 후보들과 토론하고 싶다] 이렇게 육성으로 지른 다음에 후보와 당이 생각하는 공약을 내거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2030 남자들, 그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여가부 존재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만 집결할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여가부의 권력이 강해지면서 반대급부로 온 손해를 느꼈던 여성들 2030 남자들의 여자친구들, 와이프들, 어머님들, 아버님들 등 지금의 극단적인 젠더 이슈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을 수 있을 만한 다른 계층도 설득하고자 하는 작업이 필요하죠. 지금같이 그냥 내지르는 식이면 평소에는 [여가부 그거 도움 안되고 쓸데없는 집단이야. 젠더 갈등 폭발시키는 암적인 존재야.] 라고 생각했을 중도에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역으로 집결해서 [아무리 그래도 이런 방식으로 내지르고 편가르는건 안된다.] 라면서 역풍 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이정희의 사례가 대표적으로 역집결을 불러일으킨 사례라고 볼수 있겠죠. 지금 2030이 중심이 된 남초 커뮤니티가 뒤집힌거와 정반대로 여성 커뮤니티도 뒤집힌 상황입니다. 무언가 정책적으로 의미있는 발언을 이 이슈와 더불어 꺼내지 못한다면, 아마도 남자들이 결집하는 것 이상으로 여자들이 결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중도의 영향력이 커질텐데. 글쎄요. 지금같이 내지르는 식이고, 후보의 그간의 행적에 대한 불신임을 생각해보면 중도가 현 시점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답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22/01/07 23:22
페미인사 영입해서 남성표 다 날라먹었는데 무슨 공론의 장이고 토론입니까
대선 60일 남았는데 언제 토론해서 하나하나 챙기나요 반대쪽 안철수쪽이 2030 남성표 흡수중인 상황에서요 이때는 먼저 수를 던져서 집나간 표를 찾아야죠 댓글 쓰신게 소위 말하는 [간보기] 인데요 60일 남았는데 간보다 죽어요 안철수가 먼저 치고나오면 어쩌게요 그리고 여성부자체가 생각보다 여론이 나빠요 여성부 여론조사에서 중도이든 머든 좋게 나온적이 없는데
22/01/07 23:25
박근혜가 여론이 안좋으니 막 질러도 되겠다 라고 해서 질렀던게 이정희죠.
여성부가 여론이 생각보다 안좋아도 그 여성부를 해체한다고 대통령 후보가 주장하려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내지르는 형태는 곤란하다는겁니다. 물론 주말 동안 이와 관련된 이슈가 계속 재생산될테니 어떤 방향으로 여가부 해체에 대해서 논의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구상의 구체화 단계에서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오지 못한다면 이준석 말마따나 복어를 독째 집어먹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겠죠.
22/01/07 23:28
박근혜와 상황이 너무다른데요
애초에 박근혜는 보수들 진영기준 전통성 만랩찍음 + 지지윤부터 차이가 넘사벽 지금이랑 그때랑 판이 달라요 그리고 적어도 이정희가 지른 판은 호응이 적었구요
22/01/07 23:25
이런 가르치려는 시각이 이대남 극혐하는 태도죠 20대가 서울시장 선거 때 70퍼 이상,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보여준 건 별거 없습니다. 성평등을 실현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모든 서울시장 출마자들이 답변하는 와중에 오세훈 답변 거부 짤이 돌아다니면서 였죠. 그 짤 이상의 임팩트가 이번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봅니다. 그들에게 여성가족부 폐지에는 법치주의와 성평등 모든게 함축되어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여성도 40프로 가까이 찬성하고 남성이 90프로 이상 찬성하는 통계를 볼 때 그돈으로 저출산대책부나 신설하는게 맞습니다.
22/01/07 23:26
아마 그 부분에 대한 정답도 당분간 기다려봐야될거 같습니다.
LH라는 선거 한달전에 터진 엄청난 교통사고로 얻은 반사효과를 이대남 얘기를 하면서 과잉평가를 한건 아닐지에 대해서 말이죠. 선대위 내홍과 윤석열의 1일 1망언이라는 교통사고 때문에 이 어그로가 큰 효과를 못 얻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봅니다.
22/01/07 23:35
전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무조건 질렀어야 해요.
- 균열이 여전하다는 평가를 하루 만에 봉합. - 윤석열이 이준석 말을 듣는다는 강력한 메시지. - 뒤숭숭한 커뮤니티 여론을 단숨에 정리. - 이재명 x 닷페이스 소식 크로스 카운터. 단 하나의 메세지로 이걸 전부 얻어냈습니다. 오늘, 지금이 아니면 실현 불가능했죠. 어차피 이준석은 페미니즘에게 논리로 절대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천천히 설득하면 됩니다. K-페미니즘은 다른 가치관이 아니라 잘못된 신념이니까요. 어제는 연출에 미숙함이 있었다면, 오늘은 선거기술자다운 완벽한 수를 냈다고 봅니다.
22/01/07 23:43
그런식으로 말하면 너무 늦습니다.
윤석열은 지금은 무조건 질러놓고 봐야하는 타이밍이에요. 윤석열이 변했느냐 안변했느냐를 놓고 사람들이 의문점을 보내는데, 그런 와중에 '토론하고싶다' 이런소리하면 안먹히죠. 어제 화해했으니 오늘 변했다. 이걸 공약 하나로 선명하게 보여주는기에는 오늘이 최선의 타이밍입니다. 그러니 이런 공약은 질러야해요. 이후의 세부 각론은 토론을 통해서 채워가더라도요.
22/01/08 00:21
페미니즘 정책은 무슨 대단한 공론의 과정 거쳐서 추진한 줄 아시나보네요.
토론 몇번 한다고 결론이 날 문제도 아닌데 무슨놈의 토론인가요? 결국 어차피 표와 표의 대결로 결정될 문젭니다.
22/01/07 23:19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싸가지없이 말잘하는 똑똑이를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아요 물론 젊은세대는 좀다르지만
예전 정치할때 유시민도 똑똑하긴한데 싸가지가없다는 평이었으니 반대진영에도 결이 비슷한 이준석이 훗날 어떻게 평가될지 궁금하네요
22/01/07 23:24
저런 전방위 어택커 단점이 인간이다보니 사방팔방 찌르다보면 분명히 자가당착에 빠지는 일이 한번은 생기고 그때 타격이 떠블로 돌아옵니다. 유시민도 한때 김대중 오지게 씹었던 적 있고 국참당 시절에도 듣보잡 공천했다가 선거 말아먹었던 경험이 있죠
22/01/07 23:21
넹. 민주당 지지자들이 남의 당 걱정해주는 거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고 싶네요.
닷 뭐시기 출연하는 모 후보나 잘 챙기시지.. 크크
22/01/07 23:25
여권 지지자로서 무섭다기 보다는 고맙죠
윤석율 지지율 이 모냥으로 만든 건 윤석열 본인 잘못이 제일 크지만 이준석도 1등 공신은 되죠
22/01/07 23:25
이준석이 윤핵관이 되어 뒤에서 미세 조정/조율만 도와주면서 평화롭게 가는게 무섭지 전면에서 나대면 윤석열이나 윤핵관의 꿀밤이 또 시작될 거라 이렇게 해주는 이준석이 덜 무섭습니다 사실
22/01/07 23:30
윤석열은 국힘 입당 전에도 지지율 50% 나왔던 후보인데 경선 후에 이준석과의 마찰로 지지율 26%까지 떨어졌어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최근 30일간 가장 이뻐한 정치인이 이준석입니다.
22/01/07 23:31
그건 이준석이 뇌절 내부총질하던 시절 이야기고,
이준석이 마침내 윤석열편 들면서 본격적으로 지원사격 시작하니까 이재명 지지자분들이 뜬금없이 어그로 끌면 선거 진다고 하는게 웃음벨이지요
22/01/07 23:34
윤석열 따봉 전이랑 따봉 후 이준석 대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태세전환 보면 웃음밖에 안나오죠.
30일 전부터 어제 저녁까지는 어땠을지 몰라도 어제 저녁부터는 아닐걸요? 크크크크
22/01/07 23:36
신나게 싸우다 화해쇼 했고 너희들이 좋아하는 정책을 주었으니 떠나간 2030 남성아 돌아와~~ 이러면 떠나간 표 100%가 다 돌아 오나요?? 2030에게 민감한 젠더 이슈가라 많이 돌아오겠지만 100% 절대 아니죠. 떠나간 표 다시찾기 위해 무리수를 두었으니 그 부작용에 대해서 충분히 말할 수 있죠..
22/01/07 23:24
이준석이야 윤후보가 당선이 되든 안되든 당분간 당내에서의 미래는 어둡기 때문에 본인의 지지기반인 2030 남성만큼은 끝까지 안고 가아죠.
22/01/07 23:28
이거죠. 지금 정의당은 대놓고 2-30대 여성표만 잡겠다고 여성가족부 강화 워딩치고 있는데 이재명이 이정도 워딩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역대 후보 중에 여성 호감도 최악급인 이재명이 뭔 자신감으로 젊은 여자표 다 먹는다는건지 크크크
22/01/07 23:29
그게 이 게시물에서 하는 말이죠.
적당히 이재명 실수 캐치해서 몇번 때려주면 이익이지만 소위 급발진해서 남녀대결 구도로 가버리면, 그전에는 심상정 같은 사람 밀어주던 표가 조직적으로 갈 수도 있다는거니까요. 이재명이 나와서 실수하면 이준석 등 공격수들이 그거 꼬투리잡아서 몇번 때려준 다음 더 좋아보이는 정책 내새워서 차별화하면 딱 적당한 승리공식 아닐까 합니다. 괜히 확전시키면 이재명 뽑을 생각없던 여성들 전략투표 가능성 키우는거니까요.
22/01/07 23:33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벌써부터 2030 남성커뮤 2030 여성커뮤 중심으로 전선이 형성되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과연 심상정 밀어주던 표가 젠더 대결구도로 가서 사표방지 심리가 형성되었을때도 심상정 소신 지지하면서 사표로 남을것인지 이걸 생각해야하거든요.
22/01/07 23:48
심상정 대통령 확률은 0.2% 나오던데...정치공학적으로 윤석열의 승리가 이대남의 승리 2030 여성의 패배가 되어버려도 2030 여성표가 정의당에 간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지금 2030남성부터가 틀힘이라 극혐 하면서고 전략적으로 국힘 밀면서요.
22/01/07 23:50
저도 확전은 방지해야 된다고 보는데 저 윗분 말대로 이건 이번에 이 타이밍에 적절히 잘 질렀다고 봅니다. 그런 리스크 감안하고도 질렀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보구요.
22/01/07 23:32
대선이 총선도 아니도 대통령 될사람에게 표가 쏠리는 것이 당연한데 지지율 2위 후보가 1위 후보에게 2030 남녀 대결로 몰고 가면 2030 여성의 표가 무조건 심상정에게 갈리가 있나요?? 2030남성도 국힘이랑 윤석열 싫지만 전략적으로 밀자인건데요..
22/01/07 23:32
이준석 - 윤석열이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띄워 놓는 상황에서도,
2030 여성들이 나이브하게 진보정당으로 갈까요?
22/01/07 23:43
이재명 후보 자체의 문제가 모든 표를 다 먹기 힘든것도 고려하면 진보정당으로 빠질것을 각오해야지요. 앞으로 국힘측에서 틈만 나면 형수와의 대화 틀텐데요.
22/01/07 23:47
애초에 여가부는 2030 여성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여론이 좋은 집단이 아닙니다.
개미먹이님은 여가부 폐지론을 보고 제발 2030 여성들이 이재명을 찍어줬으면 하고 바라시겠지만 그게 꼭 그럴까 싶네요
22/01/07 23:27
2021년 7월 nbs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여성가족부 폐지 여론은 남녀 합쳐서 6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2022년 1월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현재 윤석열의 20대 여성 지지율은 5위입니다. 이재명은 커녕 심상정, 안철수, 없음/모름좌에게도 밀리는 수준이에요. 지금 윤석열이 여가부폐지론을 들고나오는 건 고민해야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당연히 해야하는 수준입니다. 안하는 게 바보인 수준임 소위 여성가족부를 수호하는 여성의 여론을 너무 과대평가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22/01/07 23:28
그 당시의 교훈이라면 어그로 끌지 말자 선빵 치지 말자가 아니라
(당시 기준이니깐 벌써 10년전 기준입니다만) 높은 투표율로 서로 결집된 상황이라면 진보(라 쓰고 사실 민주당이라 읽는게 맞는거 같지만..)가 유리할거라는 환상이 깨지고 현실이 드러난거였죠 그 뒤로 괜히 문재인이 당대표 시절 김종인 데려와서 우클릭을 했던게 아니었습니다. 이 상황은 최순실 및 탄핵이라는 거대한 폭풍이 오지 않았으면 언제까지 유지 됬을 지 알 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상황이 반대가 되서 서로 결집하면 민주당쪽이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간 수없이 많은 부동산과 젠더갈등과 관련된 삽질들이 있었습니다만 요근래 윤석열 관련해서 나오는 국힘 모습들 보면 국힘쪽도 진짜 어마무시하게 썩은내가 심해서..-_-;;)
22/01/07 23:31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네 공주님한테 대선 진게 이정희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보군요... 참여정부 시즌2 (진짜 부동산은 맛집답게 기깔나게 잘 올림), 정권심판 무새만 했던 그쪽 후보가 문제였던 것 같은데
22/01/07 23:35
전 솔직히 민주당 지지자들의 생각이라기보단 이 분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고 보는게
당시 PGR여론을 봐도 그렇고 당시 민주당 지지하던 사람들 (저도 그랬고) 제일 충격받은 게 그때까지 투표율 높아서 서로 결집하면 진보가 유리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게 개작살나는 걸 보면서 절망하는거였고 대부분의 의견이 이정희에 대한 비토도 심했지만 서로 결집해선 진보(라기보단 민주당)이 이길수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거든요 이정희의 어그로고 나발이고 서로 표결집하는 싸움걸면 인구수 (당시 기준 50대이상의 보수층 VS 3040 진보층)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라면서 좌절했던 기억이..(..)나네요
22/01/07 23:42
노무현 때 이회창에게 안될 것 같았는데 미국 대선 캠페인 처럼 투표하세요 같은 캠페인 펼쳐서 투표율 어떻게든 끌어올리니 진보가 이기긴했었죠. 이거에 현재 40대가 뽕을 못 잊고 있고요. 그래서 막연함은 아니고 최근 사례가 있다보니 행복회로를 돌렸던걸로 압니다. 그런데 확실한건 이정희 어그로고 나발이고 태극기부대는 투표하러 가셨을 분들이죠. 이정희가 보수집결을 시킨게 아니라 박근혜가 원래 했을 공주님인거죠 크크크
22/01/07 23:44
아 노무현의 사례가 있었죠 저도 망각을...크크..
다만 박근혜는..(..) 진짜 뭐라고 해야하나 당시 기준으로 선거의 최종보스 끝판왕 느낌이라 이회창과는 또 궤를 달리하는 느낌이었고 문재인 역시 노무현은 아니었으니.. 진짜 말씀하신대로 박근혜가 원래 했을 공주님(?)이었죠 진짜 무조건 한번은 반드시 할...-_-;;;;후.......
22/01/07 23:55
당시 20대가 정치저관여층이라는 것을 전제로,
투표율이 낮으면 투표를 많이 하는 5060 이 지지하는 보수가, 투표율이 높으면 5060은 그대로지만 2030이 지지하는 진보가 늘어나기 때문에 진보가 유리하다는 계산이었죠. 투표율 자체로 진보/보수 유불리를 따지는 전략은 아직도 유효할겁니다. 다만 18대 대선에서 보수가 그렇게까지 결집하리라고는 몰랐던 것이죠.
22/01/07 23:32
왠지 골수 이재명 지지자 입장에서의 희망사항만 쭉 적으신거 같아서 웃음만 나옵니다.
어떻게 이정희의 저 태도가 어그로 끌지 말자라는 한줄로 요약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피지알에 무지성 정부 까는분들만 많아서 반감이 들었었는데 선거철이 오니까 그 반대편 지지자분들이 와서 열심히 글이랑 댓글 쓰시는데 정말 공감 하나도 안되고 반감만 듭니다.
22/01/07 23:36
어차피 2030에서 남자가 더 많아요
이 무브로 국힘은 2030 남자 몰빵을 받지만 민주당은 2030 여자표 몰빵 못 받습니다 이재명의 로드를 보면 페미 포지션에서 호감을 가지기 힘들어요 심상정이 먹죠
22/01/07 23:37
국힘이 2030 남자 몰빵을 과연 받을것인가? 는 글쎄...? 그건 아닌거 같은데
이재명은 2030 여자표 절대 몰빵 못받는건 확실합니다. 그 나이대 여자들은 이재명의 도덕적 이미지에 민감하거든요
22/01/07 23:41
윤석열이 삽질 안했으면 저도 지금 국힘이 2030남한테 저번 서울시장 이상의 몰빵을 받고 있을거라 봅니다.
그동안 삽질해서 쌓은 업보스택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요
22/01/07 23:42
전 이런 의견 볼때마다 궁금한게 2030남자는 전략투표를 하는데, 2030여성은 안 할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자의적으로 윤석열 찍게 유도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이재명의 민주당은 어차피 친 2030남성 전략 못 씁니다. 한쪽은 무기가 있고 반대쪽은 없는데 굳이 레슬링싸움을 할 필요는 없죠. 결집싸움 가면 그쪽도 똑같이 전략투표할겁니다. 그래서 전 2030 남성 정책으로 설득하는건 좋지만 어설프게 성별 싸움으로 확전시키면 마이너스라 보는거고요.
22/01/07 23:49
페미니즘 질색하는 여성 분들도 많아서요.
일베가 "여자는 삼일에 한 번 패야 한다."고 외친다고 남성들이 다 좋아하던가요? 남성혐오주의가 언제까지나 번성할 리는 없죠.
22/01/07 23:54
저는 그 이야기에 회의적인게 페미에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무임승차하면서 조용히 이익만 보는 다른 여성보다 도덕적인 우월감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누리는 이익이 없어지는데 찬성하냐고 도장 찍으라고 하면 망설일겁니다. 사실 이건 굉장히 나이브한 예상이고 실제론 크게 반발할겁니다. 물론 이건 당연한 일이고요.
22/01/07 23:57
아닙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게, 동참하지 않으면 공격받거든요. 괜히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조현 싫어하는 합당한 이유 대실 수 있겠습니까?
22/01/08 00:03
정말 궁금한게 현실에서 내가 이익을 보는데 그걸 자발적으로 폐지하는 경우가 있었나요? 노예제 폐지같은 압도적으로 도덕적 우위를 가진 주장조차 반발로 전쟁 한번 거하게 했습니다.
22/01/08 00:06
저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 중에,
경희대 총여학생회가 왜 여자 재학생만 참여한 투표로 해산으로 결정됐는지 설명하시는 분을 본 적이 없네요.
22/01/08 00:07
아주 간단한 답이 있습니다. 내 등록금 먹는만큼 나한테 도움 안 된다고 생각한거죠.
까놓고 대학 여성회가 여학생들에게 뭘 대단한걸 해주겠습니까. 그런데 현행 시스템은 여성들한테 이익이에요 명백히. 그래서 조용히 승차하는거고요.
22/01/08 00:12
내 등록금만큼 해주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페미니즘이 노교수를 죽음으로 내모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자기반성이 있는 겁니다. 여성은 아마조네스가 아니거든요. 아들도 있고, 아빠도 있고, 남동생도 있습니다. 여초커뮤에서 간단한 의견 달았다가 엄청난 댓글린치를 당하기도 하고, 화장법을 올렸다가 꾸밈노동을 한다며 비추테러를 당하기도 합니다. 여성에게 이익이니까 반대할 거라고요? 여성을 그저 이익집단으로 보시는 게 오히려 여성혐오입니다.
22/01/08 00:19
스토리북 님// 이건 누가 옳냐가 아닌 판단의 문제라고 보고 마지막으로 답을 달려고 합니다.
여성들이 딱히 더 비도덕적이거나 이해타산적이라서가 아니라 인류의 역사에서 이익을 보는 쪽은 늘 같은 스탠스를 취해 왔습니다. "우리만 이익을 보고있네 미안. 하지만 나까진 이익을 보면 안 될까?" 이건 그저 인간적인 반응입니다.
22/01/08 00:23
스덕선생 님//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응원해 줄까요?
의미없는 댓글이시라 저도 뭐 더 달 내용이 없네요. 좋은 밤 되시길.
22/01/08 00:42
스덕선생 님// 지나치게 단순하게 보고 계신데, 그게 꼭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인종갈등은 한국 남녀갈등 따위보다 역사적으로 비교도 안되게 심한데 요즘 흑인들이 민주당 생각보다 많이 안찍거든요. 그 이유가 뭘지 한번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찾기 귀찮으실까봐 숫자 알려드리면, 바이든의 최근 지지율은 42%고 흑인 지지율은 48%입니다
22/01/08 00:48
나리미 님// 2020 대선 기준 흑인은 90% 가깝게 바이든 지지했는데 이게 적다고 생각하시면 기준이 너무 엄격한게 아닐까요. 크크
원래 뽑고 나선 불만이 많은게 당연한겁니다. 오바마가 아주 특이한 케이스죠. 거기다 백신이다 뭐다 하면서 자기들 원하는 정책도 안 해주는거 같을텐데요. 정작 공화당이 트럼프 나오면 도로 몰표 줄겁니다. 그래도 트럼프는 막아야 할테니까 말이죠.
22/01/08 00:48
22/01/08 00:02
동감합니다. 여성비하는 아니지만 페미로 조용히 이익을 누리면서 겉으로는 페미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여성들이 대다수죠. 그런데 나에게 직접적으로 손해를 준다. 페미에 대한 반감이고 뭐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에 표를 주죠. 2030 남성 만큼이나 개인의 이득에 충실한게 2030 여성입니다.
22/01/08 00:04
저도 윤석열이 홍준표가 이준석이 일베, 성재기, 삼일한 어쩌고 하면서 낄낄대면 안찍습니다.
그런 부류를 찍는게 '남성인권'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너무 쪽팔리고 저능해 보이거든요. 제 주위 30대 여성들이 극성 페미니즘 보는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30대 여성들은 대개 꼴마초와 신남성연대 같은 부류를 악성 페미보다 "더" 싫어하기 때문에, 페미니즘 같이 까주면 얘네들이 힘을 얻는다고 생각해서 그게 눈꼴시려워서 목소리를 잘 안낼 뿐입니다. 윤석열은 안찍어도 이재명을 전략투표 하는 대신 제3의 후보로 갈 가능성은 꽤 높아요
22/01/08 00:08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투표 성향도 그랬고요. 15% 가량이 제 3지대로 빠지고 있죠.
때문에 옳고그름을 제외하더라도, 표싸움에는 여성부 폐지가 유리합니다. 결과로 이미 증명됐다고 봅니다.
22/01/07 23:36
개인적으로 지난 재보궐은 애초에 재보궐 사유가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 때문 + LH 사태로 인한 여론 악화 + 자당출신 지자체장의 사고로 발생한 보궐선거는 출마 안시키겠다는 약속 위반 + 페미에 분노한 젊은 세대... 이렇게 여러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민주당이 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젠더갈등 하나 때문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는듯.. 물론 이재명이 이 시국에 굳이 저런 채널에 출연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긁어 부스럼.. 이라는 속담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22/01/07 23:54
2030 을 적극적으로 잡겠다는 거지, 4050 을 버리겠다는 게 아니라서요.
하지만 문재인은 의사를 비난하기 위해 간호사를 칭찬했죠. 이런 게 갈라치기 입니다.
22/01/08 00:02
글쎄요. 문재인도 간호사들을 적극적으로 잡겠다는 거지, 의사들을 버리겠다는 게 아니었을 수도 있겠죠. 내로남불이라는 게 원래 그런거라고 봐서요.
22/01/08 10:13
그럼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저는 애초에 문재인의 ‘문’자도 꺼내지 않았으니까요.
세대 포위란 게 결국 4050 [왕따] 시키자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22/01/08 10:20
문재인 두번이나 쓰셨는데 뭐 알겠습니다.
왕따는 지금껏 거국적으로 2030남성한테 하던게 왕따구요 포위란 단어가 걸리시는 것 같은데 국힘 입장에서야 6070 지지율 깔고 2030 지지율을 더 얻으면 그래프상 위아래로 감싸는 모양이 되지 않겠어요? 말은 거창한테 사실 단순한 겁니다. 집토끼 잡고, 2030 잡겠다 이건 4050을 왕따 시키는 게 아니죠. 상대방 텃밭을 공략하기보단 상대적으로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간단한 전략일 뿐입니다.
22/01/08 00:04
솔직히 저는 그 세대포위란 것, 결국 당내 갈등 시즌 2 찍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20, 30대랑 60,70대를 하나로 붙이다니, 아무리 60,70을 집토끼로 보더라도 이 양극단의 집단에서 터질 세대갈등을 굳이...?
22/01/07 23:54
이정희때문에 박근혜가 이긴 거 전혀 아닌 것 동의합니다.
다만 박근혜 때리기와 윤/이 때리기는 차원이 다르죠. 박근혜는 탄핵당한 지금도 TK에선 아이돌인데, 그 대선 시절엔 말그대로 쿼터갓이었는걸요. 윤/이는 그래봐야 인간입니다.
22/01/08 03:27
반신반인 + 인간 /2 = 1/4 신 3/4 인간... 크크
그에 비해서 그들은 매우 작은 인간일 뿐이죠. 이정희는 밈으로밖에 기억에 안남아서... 제생각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보여준(혹은 보인) 것들이 너무 없었고, 통진당이라는 정당 자체가 상대에 비해 득표기반이 튼튼하지 않았던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건 '정권 교체'라는 대의명분만 믿고 하에서 네거티브 십자포화 - 반대를 위한 반대- '만'하면 망한다는 거죠. 윤석열의 초창기 무브도 그랬고, 장기적으로는 보여준 공약, 방향성이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기에 빠져나간 것이죠.
22/01/07 23:54
이 글은 너무 주관적인 생각인 거 같고, 결국 윤석열이 급격히 선회한 공약들을 얼마나 잘 소화해서 토론회 등에 나설지, 아직도 캠프에 숱하게 남아있는 폭탄들을 얼마나 잘 제어할지에 대선 결과가 달렸다고 봅니다
22/01/08 00:04
여가부 폐지 같은 게 일정 수준 이상의 메시지로 나오게 되면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TV 토론에서 '여가부 폐지할 겁니까?' 질문 나왔을 때 '예'까지는 가능한데, 딱 그걸로 끝내기가 어렵거든요. 여가부 폐지 관련 여론조사 이야기가 자주 인용되는데, 총합척으론 찬성 48%에 반대 41%였죠. 과반이 안 되는 거고, 국민 41%가 반대하는 걸 하겠다고 공약을 걸려면 '이거 없애는 대신 이거 줄게' 같은 식의 뭔가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과연 사람들 마음에 얼마나 들지는…. 이 이슈 계속되면 분명 TV 토론에서도 이 언급 나올 텐데 과연 그때 얼마나 조삼모사 아닌 방식으로 확고하게 말할 수 있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22/01/08 00:19
박근혜때 쉬운게임이었고 진다는 걱정 별로 안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저때 나꼼수니 뭐 이상한것들이 대흥행해가지고 그런가 저쪽당 지지자들 멘붕 많이 하시더라구요.
일단 저는 이정희가 저 자리에서 박근혜 김치싸대기를 때리던 말던 이미 결과는 정해진 선거였다고 봅니다. 뭐 여조 결과가 이정희가 1위 했으니까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윤석열 급발진 "확정적 중범죄자" "같잖은 사람" 이건 중도 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지자들도 폭넓게 인정하는것 아닙니까? 이 말은 아무에게도 충격을 주지 않았고 애초에 기사화도 별로 안됐습니다. 이재명은 아들을 손절해도 아 이재명은 원래 저런사람이지, 저 집안은 원래 저런 집안이지 이러고 넘어가는게 현실입니다.
22/01/08 00:25
- 박근혜 지지자들이야 쉬운 게임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지지율이 접점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발표금지기간이긴 하지만 문재인이 박근혜를 이긴 여론조사도 있었으니까요.
그는 “당시 <리얼미터>와 방송 3사의 조사를 보면, 딱 하루 골든크로스가 있었다. 그런데 (16일) 늦은 밤 경찰청장의 중간수사발표 뒤에 흐름이 다시 박근혜 후보의 우세로 원상복귀했다”며 “이는 민주당 입장에서 박근혜 정부 정통성 문제에 이의를 제기할 만한 이슈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01809 - 윤석열의 "같잖다"는 것이 기사화가 안되었다고요? 아무에게도 충격을 주지 않았다고요?!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01/01/2CPVBCV2XVBCNOBFW3JL43HYEQ/ 조선일보 사설에서도 윤석열의 언행을 우려하고 있는 판인데, 그렇게 판단하시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군요.
22/01/08 00:36
어.. 음 딱 하루 골든크로스가 있었다
= 하루 빼고 다 박근혜가 이긴다고 나왔었다는거죠? 뭐 같잖다가 기사화되었다는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어쨋거나 이재명이 범죄자인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지지층 비지지층 모두 폭 넓게 인정하는 사실아닙니까? 범죄자를 범죄자라고 한것이 이슈가 될 수가 없구요 (이재명 지지자들도 범죄행위를 부인하는게 아니잖아요? 기상천외한 논리로 쉴드를 치는거지) 사실을 말한건데 이게 막말일수도 없죠
22/01/08 00:39
사실 관계를 잘 모르시는 듯 한데요.
윤석열이 확정적 중범죄자라고 말하고 다닌건 아직 확정이 안된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것인건 알고 계시죠?
22/01/08 06:04
제 생각은 다릅니다 당시 이재명은 중범죄라고 일성을 내질렀을때가 김건희 사과문 기자회견 바로 다음이었을겁니다
중도층은 김건희 사과도 먼가 시원치 않고 윤석열의 해답도 와이프의 문제는 별거 아니라고 했죠 김건희가 죄가없다면 현재에 이재명도 대장동 사건으론 죄가 없는건데 대선출마의 변인 공정과 법치에 맞지 않았기에 윤석열 역시 내로남불이라 생각하고 지지율이 빠진거죠 결국 이제와서 윤석열이 가치로 내걸었던 공정과 법치라는 말은 쏙 들어가고 꺼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22/01/08 07:21
11월 22일 : 한국갤럽의 여론조사[편집]
박근혜 39%, 문재인 24%, 안철수 20%로, 11월 중순 이후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하락하였다.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박근혜 45%, 문재인 46%로 문재인 후보가 접전 우위, 11월 24일,SBS 긴급 여론조사에서는 43.4 VS 37.6으로 박근혜 우세, 11월 25일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는 46.8 VS 47.0으로 문재인 우세, 같은날 KBS 여론조사에서는 41.7 VS 39.9로 박근혜 우세, 매일 여론조사를 해오던 JTBC와 리얼미터의 11월 26일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42.5 VS 44.3으로 문재인 우세, 같은날 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서는 43.5 VS 39.9로 박근혜 우세,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는 45.2 VS 41.8로 박근혜 우세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박근혜 후보가 앞서는 조사결과가 많으나 대부분 오차범위내의 우세 12월 4일 TV토론 이후 한국일보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박근혜 48.9 VS 문재인 42.1, 리얼미터의 매일 여론조사에서는 48.9 VS 43.9 12월 6일 : 조선일보 여론조사[편집] 조박 44.3 VS 문 38,8이었으나 안 전후보가 문후보를 적극 지원할 경우를 가정한 질문의 결과에서는 박 42.9 VS 문 43.7로 문후보가 박빙우세 당시여론 조사입니다. 당시에 박근혜가 스무스하게 1위 했다고 착각하고 있는데 단일화 이후 업치락 뒤치락했습니다. 그리고 12월 4일 이정희발언이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는것도 리얼미터 족 여론조사를 보면 나오죠.
22/01/08 09:15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기간동안 발리는데 한두개에서 하루동안 근소하게 이기면 "엎치락 뒤치락"이 되는 거군요. 크크
12월 4일 이후 문재인 여론조사가 떨어진게 수많은 요인중 하필 왜 이정희 영향인가요?? 문재인 본인 삽질에 대한 가능성은 아예 배제하시는 건가요? 당시 그 어떤 중도보수가 지르콘님한테 이정희 짜증나서 박근혜 찍어야겠다고 하던가요?
22/01/08 09:33
한번도 이긴적 없는 여론조사가 딱 하루 이긴 여론조사보다 압도적으로 많군요. 그러면 헛소리까진 아니죠.
당시 이정희 탓은 민주당 지지하는 커뮤니티에서나 그렇게 믿은거고, 실제로는 문재인이 국정원 관련 억까한 게 역풍분 것이랑, 대선생활백서 등등이 역풍받은 거랑, 박근혜가 복지 영역에서의 아젠다를 선점해서 문재인이 정말 아무런 비전을 못 보여줬기 때문에 선거에서 확정타를 먹었다고 봐야죠.
22/01/08 09:43
지르콘 님// 아 예. 극소수 여론조사에서 극히 짧은 기간동안 근소한 차이로 이겼고 나머진 다 졌네요. 너무 적은 여론조사에서 너무 짧은 기간동안 너무 적은 차이로 이겼는데 공표조차 되지 않아서 미처 알지 못했군요. 크크
22/01/08 10:13
나리미 님//
자료 퍼온 곳에 적혀있는 글 [언론에 보도되어 공표된 사실과 공식통계자료가 나온 것]에 한해 기록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신승리는 좀...
22/01/08 00:24
그리고 12 대선에서 문재인이 박근혜 상대로 여조에서 우위인 적이 한번도 없었고 박근혜가 처음부터 끝까지 스무스하게 이기는 선거였어요.
뭐 때문에 이정희 덕에 박근혜가 당선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 아예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시니 크크크
22/01/08 00:28
흠.. 본문 보니 이렇게 써놓으셨네요.
[[여기서 진보 진영이 얻은 교훈이 있습니다. '먼저 선빵 걸면 진다.']] 이렇게 써놓으시면 누가 읽어도 이정희가 먼저 선빵 걸었기 때문에 졌다는 걸로 읽히잖아요. 이정희 아니어도 질 선거였다니까요.
22/01/08 00:31
[만약 이정희가 박근혜에게 어그로를 끌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보수 총결집을 조금은 완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좀만 더 보시면 이정희가 하나의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을텐데요.
22/01/08 00:33
[먼저 선빵 걸면 진다.] 라는 건
[먼저 선빵 안걸면, 안졌을 거다.] 라고도 읽을 수 있는 문장이죠. 근데 다른 분들 생각은 좀 다른거 같네요
22/01/08 09:53
https://cdn.pgr21.com/election/447
이게 어떻게 스무스하게죠? 추억보정이신가... 대단히 박빙이였습니다. 저번 문재인이 당선되었던 대선이 스무스죠.. 내내 10% 이상 차이로 앞서 갔으니... 이런 박빙상황에서 이정희가 보수결집 효과낸건 맞습니다. 님이야 말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다. 이 선거 게시판 185페이지 정도 찾아가시면 그때 분위기 그대로 나와 있으니 답습한번 해보세요
22/01/08 09:59
아니 12년도 pgr은 민주당 지지 커뮤니티였잖아요. 민주당 지지자들만 박빙이었다고 믿고 있던 선거였어요. 그런데 그걸 레퍼런스로 갖고오시면 안되죠.
22/01/08 10:07
적어도 우위인적이 한번도 없다는 말씀은 거짓이니까요. 그리고 이게 박빙이 아니면 뭐가 박빙이죠? 오차범위 안에들어오는 여론조사도 박빙이 아니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22/01/08 02:10
그나저나 님의 [회원 정보 보기] 검색해보면 이 사이트 활동내역이 코멘트 딱 2개 뿐인데, 전 원로 멤버가 저에게 훈계두는 상황인줄 알았네요.
22/01/08 02:20
님께서 댓글 수정하기 전에, 글 내용과 전혀 무관하게 저에게 "회원정보보기 해보니 10년 만에 글썼던데" 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기록을 위해 남겨둡니다.
22/01/08 08:47
그래서 저는 같은 이유로 많은 민주당 지지자 또한 이빨을 감추고 있다고 봅니다.
저도 댓글보다 욱할 때가 있는데 10에 9는 댓글 열심히 쓰고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논조를 부드럽게 수정해서 올립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선거기간에 오히려 언행을 더 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22/01/08 09:31
언행을 조심하는게 이야기를 안 하는 건 아니죠.
아래 관련 글 보면 아쉬움을 표하거나 표현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도를 넘은 표현은 제가 민주당 지지자여서일 수도 있지만 찾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22/01/08 09:58
도를 넘은 표현은 피지알이라서 찾기 어렵지 않을까요 크크
원색적인 표현은 잘 안보이지만 사안과 관계없이 일관적으로 메신저 공격하는 분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메신저 공격은 흔한 일이지만 이준석에 특히 발끈하는 분들은 주로 민주당 지지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22/01/08 09:36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때 50대 여성의 투표율이 꽤 높았고, 이들이 압도적으로 박근혜를 지지했다고 나왔었죠. 선거후 가장 뼈아픈 분석과 대응방안은 이거였을 수도
22/01/08 09:38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조사결과, 보수표심의 결집 원인으로 ‘이정희 후보의 공격적 TV토론 태도’가 31.0%로 가장 높았고, ‘초박빙 여론조사보도에 의한 정권교체 위기의식’이 27.8%로 그 뒤를 이었다
본문에 나와있는 리얼미터 분석자료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18대 대선에서 이정희 발언 과 초박빙 여론 조사가 보수결집의 원인이다 그리고 위에 일부 퍼온거 처럼 여론 조사성으로 차이는 단일회때 벌어졌다 이후 계속 줄어가다 이정희 발언때 한번 더시 차이가 벌어지고 또 줄어들다 김용판이 국정원개입 증거 없다고 막판에 터트린 덕에 또 다시 차이가 나죠 그런데 이걸 박근혜가 무난하게 우세했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뭘 근거로 이야기 하는 걸까요?
22/01/08 09:44
일단 저 보수표심 결집 원인이 보수들이 대답한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대답한거에요. 저렇게 애써 믿는 당시 야권 지지자가 31프로였던 거죠.
22/01/08 10:11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43.1%가 ‘이정희 후보의 TV토론’을 원인으로 꼽은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층과 통합진보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39.8%, 36.4%로 ’초박빙 여론조사 보도에 의한 정권교체 위기의식‘을 보수표심의 결집 원인이라고 응답 뭐 하나 맞는 소리가 없네요
22/01/08 10:15
오 그렇군요. 당시 이정희는 단일화까지 해서 문재인한테 힘을 실어줬다고 볼수 있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맨날 이정희 소환해서 탓하는거 보면 그야말로 배은망덕이 따로 없는데 단일화 안하는게 좋았을거 같네요.
22/01/08 10:05
상황이 다릅니다.
그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서로 적폐와 청산 대상으로 찍어놓은 상황이고, 지지자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경하는 중도층이요? 어느 당의 지지자는 아니더라도 정권에 대한 평가와 호불호는 끝난 상황입니다. 여야가 힘을 합쳐서 어쩌고 이런 분위기가 전혀 없죠... 그냥 정권 연장 vs 교체의 싸움이고, 여기서 상대에 대한 언행이 어떻든 별 영향없을껄요.
22/01/08 10:17
당시 이정희가 단순히 박근혜를 비방하고 대놓고 인신공격한 것 뿐만이 아니라, 문재인에겐 대놓고 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는 너의 편이다라고 대놓고 편파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도 크다고 봅니다.
단순히 상대방을 물어뜯는 것 뿐이 아니라, 쟤는 적이고 얘는 우리편이라고 대놓고 선언하면 반감은 두 배로 늘어납니다.
22/01/08 10:56
이제와서 문재인의 정치력이 대단하네 뭐네 하는 사람들이 출몰하는데 참 웃기는 소립니다. 그런 거 있을 리가요. 그냥 뭘 하든 대단하다고 빨아주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지. 그렇게 정치력이 대단한 사람이었으면 12년 대선을 그렇게 말아먹지도 않았죠. 탄핵 때도 다 끝나고서야 어디 짱박혀 있다 기어나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딱히 노무현 친구도 아니었고 스스로가 부정한 적도 있었지만 그를 노무현의 계승자라고 믿어주는 빠돌이들의 아이돌일 뿐인데 다들 정신 못 차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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