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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9 14:31
웃기고 있네 그간 친문에 빌어먹고 산 주제에
이것만 봐도 딱 나옵니다. [[두둔할 땐 언제고…與 2030 "박원순·조국 사태·추윤 갈등 오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4897663
21/04/09 14:33
전문으로 보니 끝까지 페미 문제는 외면하네요 대체적으로 파악은 잘했지만
페미문제는 말도 못 꺼내는 분위기인 모양입니다 근데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게 빠져서 반쪽짜리네요
21/04/09 14:42
한 챕터로 끼어 넣을 수는 있지만
20대가 비율로는 많아 보이나 전체 유권자 비율을 생각하면 아직 적은편이라서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조국 사태 반성해서 얻는표, LH 사태 반성해서 돌아오는표 >> 20대 페미니즘 이탈층
21/04/09 14:47
저도 님이 분석한 내용에는 동의 하는데, 여전히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20대 남성을 버리는 패라 인식하는 건 참 불쾌하군요. 20대 남성을 버리고 다른 계층의 표만 얻어오면 된다. 그냥 찍어 누르자 이런 생각 같아서요. 정치 공학 운운했던 과거 제갈량들도 연상되고, 페미니즘 문제를 어떻게든 물타기 하려는 수작질도 떠오르고요.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특정 계층을 소외 시킴으로써 권력을 얻고자 하는 그 마음 자체가 역겹습니다.-더욱이 "정의"를 외치면서 집권했으니- 그걸 또 마치 냉철하고 계산적인 정치 이성이 발휘된 것 마냥 착각하는 태도도요.
21/04/09 15:10
전라도 고립시켜서 수십년 해먹었던 분들이 이긴건데, 사실 정치가 원래 그런거죠.
더 뭉치고 연대할 세력을 찾아서 몸집을 불려야 겨우 먹힙니다. DJP 연대도 그런식의 구상인거고
21/04/09 15:17
현실 정치를 몰라서 이런 말하는 거 아닙니다. 그래서 맨 앞에 분석한 내용에 동의한다고 밝힌 것이고요. 다만 대놓고 특정 집단 소외 시키는 걸 정치적 전략인 것 마냥 말씀하시는데 정의니 뭐니 외치는 게 [참 좀스럽군요.] 그리고 전라도 언급하셨는데 대놓고 전라도는 소외 시켜서 게다가 학살까지 해서 권력 얻었던 자들처럼 전략을 취하겠다는 의미인가요? 그리고 [더 뭉치고 연대할] 여기에는 20대 남성은 가차 없이 버린다는 의미군요? 아니면 뭐가 됐든 20대 남자 중 굴복한 자들만 [흠.. 그래 받아는 줄게] 이런 마인드이시거나.
뭐 어찌됐든 현실 정치 하신다는 데 무슨 전략을 취하든 이젠 의미가 없을 거 같고.. 민주당이나 정의당이나 결국 기성 정치 세력이 됐으니까요. 하지만 정당, 지지자 모두 정의롭다, 도덕적 관념, 시대를 대변하는 정치 세력 이딴 타이틀 좀 그만 달았으면 합니다. 가증스럽습니다. 추가로 조금 이른 과거에 민주당을 지지했던 건, 요즘 민주당이 보여주는 능구렁이 같은 전략 때문이 아닙니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지역 감정 타파하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선거 유세 펼쳤던 노무현이라는 인물에 감화 받았기 때문이죠. 이후 부채감도 상당했고요. 그래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현실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제는 뭐가 어떻게 역전이 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권력 좀 얻자고 저렇게 정치 공작질 벌이는건가? 계속 의심이 가요.
21/04/09 15:23
전략적인 부분에서 동의한다는게 학살이라는 방법론에 동의한다는 건 아니죠.
오해가 좀 있는거 같은데 뭉치고 연대하라는 부분은 전라도가 충청도와 연대해서 정권을 잡았듯이 반페미세력들도 본인들의 의견에 힘을 실어줄 또 다른 정치집단과 연대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본인들의 의견을 관철시킬수 있다는겁니다. 정파로는 국힘이 될수도 있고 새대로는 30대가 될수도 있구요. 전라도가 90프로 찍어도 DJ가 떨어졌던거처럼, 20대 남성이 72%찍어도 전체 투표인단에 비하면 세가 부족합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페미를 털고 간다 해서 떨어져나간 20대 남성이 확실히 돌아오는것도 아닌 상황인데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21/04/09 15:31
학살을 언급하셨는데, 여기서 핵심은 특정 집단에 대한 배제죠. 학살은 이런 배제가 극단적으로 표출된 것일 뿐. 결국 민주당이 취하는 전략은 특정 집단을 배제하겠다는 거군요. 현실적인 스탠스 취하는 거 알겠습니다. 이해도 하고요. 다만 현실주의자 스탠스 취하면서 [반페미]라는 표현 쓰셨는데, 특정 선하다 생각하시는 이념을 믿는 정의의 사도 포지셔닝은 그만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1/04/09 17:42
맛있는새우 님// 반문연대, 반창연대 뭐 이런데서 일반적으로 쓰는 표현아닌가요?
더 적합한 표현이 있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의 사도와는 거리가 멀어서 좀 황송하네요..
21/04/09 15:29
그러니까, 저런말을 듣고 클리앙같은곳에서 맞는말이다 반성해야한다 이런말이 나온다면 민주당에는 좋은징조라는거죠
근데 그게 아니니까 안좋은징조고
21/04/09 15:30
거기서 좋아하려면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거 거 줄기차게 밀어부치는 것밖에 방법이 없죠 근데 그게 과연 이기는 길일지
21/04/09 14:40
그나저나 조국 센세가 50시간 넘게 페북과 트위터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으십니다 ㅠㅠ.
정경심 (어쩌면 퍼스트 레이디)분이 깜빵 들어갔을때도 손에서 놓지 않으시던건데.
21/04/09 14:43
근 10년 미만의 기간동안 정치판 참 시끄러웠고 많이 고였는데
각자의 당이 각각의 패배를 계기로 체질개선하고 변화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제 혐오나 반감이 아닌 사상이나 정책에 대한 동의 혹은 기대감 등으로 투표할 날이 오면 좋겠어요.
21/04/09 15:05
향후 몇십년은 불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여성우월주의가 너무 커졋죠 제가 여자라면 닥치고 여성우월주의 응원했을테니,게다가 그걸로 돈버는 여성단체들이 한두개가 아닌데 돈벌어야하니 혐오나 반감만 쭉 갈겁니다
21/04/09 14:45
장경태 선거날도 이준석한테 쳐발리지 않았나요? 그때도 페미 옹호한적 없다고 한거 같은데 그거보고 아직 정신 못차린거 맞구나 싶었는데
장경태 아닌가? 김남국인가? 둘다 똑같은 놈이라서 헷갈리네요 크크
21/04/09 14:48
저사람들이 민주당에서 주류로 올라설 일은 없습니다.
이미 양념 중일 걸로 추측이 되고, 김어준이랑 다른 말 하면서 민주당에서 버틴 사람 없죠. 그냥 젊은 정치인들이 주류가 되는 신당이 나와서 제 3당 정도까지 치고 올라가길 바라지만 요원하죠. 지금 그 자리는 페미가 버티고 있음..
21/04/09 14:53
운동권 커플이라는 게 여자는 페미짓하고 남자는 친북반미하면서 먹고 산 애들인데
마누라한테 혼날까봐서라도 페미 못건드리겠죠 586 다 죽을 때까지 민주당은 가망 없어요
21/04/09 14:54
클리앙 저것때문에 난리도 아니던데요 크크크크
조국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선거를 이기겠냐고... 크크크크크크킄 저 사이트에서 [정경심 사랑해요] [페미는 찻잔속태풍] [20대남성 새개끼론] 같은 어그로 끌면 재미는 가성비 최강 사이트 같습니다.
21/04/09 15:14
밭갈기에 대응한 나무심기 세력들이 클리앙 보배에 많이 갔더라구요. 반성의 의견이 추천 받는 것은 일시적일 뿐 목소리 큰 강성지지자 부추겨서 제대로 망하게 하려 벼르더군요. 물론 그 행위자체가 큰 유희이기도 하겠죠
21/04/09 15:33
남초들에서 벌써 환경운동가 되서 클리앙 보면서 답답했는데 어너두? 야나두!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오늘 또 조국 관련 기사 보니깐 아마존에 나무 심어봤자 뭐하냐는 자조도... 크크크
21/04/09 15:07
윤미향은 불가능합니다...
윤미향은 손절가능한 꼬리도 아니고, 큰 맘먹고 자를수 있는 팔다리도 아닙니다. 윤미향은 심장이자 뇌입니다.
21/04/09 16:11
현재 민주당 근원이 운동권세력+시민단체+페미 삼위일체 입니다.
윤미향은 시민단체+페미 정점이고, 윤미향 남편은 운동권세력 정점입니다. 운동권 세력 - 임종석, 우상호등등 시민단체 - 박원순, 김수현등등 페미단체 - 윤미향, 남인순등등 오히려 오거돈 처럼 행시합격해서 30년 정부부터에서 일해온 사람들은 바로바로 손절합니다. 아무리 서울이 부산보다 중요하지만, 이미 죽은 박원순 vs 오거돈 쉴드친거는 한 100배 차이납니다. 운동권&시민단체&페미 3개 교집합중에서 가장 가운데 있는 사람이 윤미향입니다.
21/04/09 15:08
이분들은 아무래도 더 크게(?)될 사람들은 없을듯 하네요
역대 대통령들이나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던 사람들의 초선시절을 생각하면...
21/04/09 16:29
민주당은 진짜로 기호지세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강성 지지자들이 벼르고 있으니, 그 등에서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 선거끝나고 저런식의 반성이 사실 의례적인건데도 저런것조차 못받아들이는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심각하게 왜곡된거라고 보입니다. 태극기 부대보다 더한것같아요 정말 ;;
21/04/09 16:53
전 조국에 대한 의견은 회의적인게 조국이 이번 선거에 크게 의미가 있었을까요??
조국에 대한 심판론이 있었던건 정확하게는 지난 총선이고 결과는 180석 완승이었죠. 그걸 토대로 스노우볼이 굴렀다고 하기에도 쫌 애매한 상황이고요. 아 참고로 조국이 잘했다 잘못했다를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이번선거에서 조국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가 그렇게까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쳤을까 생각해보면.. 제 생각은 아니오 라서요. 언제적 조국인지 모르겠네요
21/04/09 17:09
180석이 임팩트 있어서 그렇지 소선거구제에 연동형도 위성정당 만들어서 실제 지지율과는 왜곡된 결과긴 합니다.
비례만 보면 시민당 + 열린민주당 42.6% : 미래한국당 40.4% 였고 최순실 사건 때 지지율이 얼마까지 차이났나 생각하면 사실 이미 많이 까먹은 상태긴 했다고 보여요. (물론 현 투표제도상 저걸 단순히 두 당의 지지가 저만큼 차이났다고 할 수는 없고 민주당의 완승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21/04/09 17:16
아 물론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어찌됐든 이번 선거가 완전히 뒤집혀진게 조국이 그리 큰 영향이 있었나라고 생각했을때, 전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결정타는 아니었다 정도로 보합하면 될까요?
21/04/09 17:40
결정타가 LH인건 아무도 부정하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LH 터지기 전에도 여론조사에서 박영선이 이긴다고 나왔지만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고 국힘이 어디까지 추락했었나 생각하면 이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라고 봐요. 그 차이를 좁힌게 대표적으로 조국, 윤미향 사건이니 이번 선거를 넘겨준데에 결정타는 아니었어도 의미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윤미향 사건은 그 자체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대처하는 민주당의 자세도 문제였고 스노우볼이 계속 굴렀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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