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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9 01:40
지금까지 해온걸 봐선 '뭐? 페미니즘 때문에 우릴 지지 안해? 아무래도 20대가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모양이로군' 라고 생각이나 안하면 다행입니다.
21/04/09 01:49
솔직히 하는 꼴 봐선 재보궐선거 한 번 진걸로는 택도 없고, 전국 단위선거에서 제대로 한 번 뜨거운 맛을 봐야 어? 이상하다?' 할 것 같습니다 흐흐
21/04/09 01:45
단지 페미이슈와 남성홀대 문제 뿐만 아니라 친북친중, 탈원전, 코로나, 일자리, 조국사태 및 각종 내로남불들이 복합적이겠지만 그래도 확 와닿는 일상스트레스는 페미관련된 이슈 아니었을까 싶어요. 불만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21/04/09 01:47
페미때문이라기엔 180석에도 기여했는데요.
딱히 페미는 큰원인 아닌겨같네요 저도 20대 남성이지만 젠더이슈 별관심없고 조국이 가장 컸습니다
21/04/09 01:47
대통령 메세지 보세요. 정책기조를 바꾸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뭔가 선거결과가 패배로 나왔으니 사과는 해야 겠는데, 정책 방향을 이쪽으로 설정해야 했는데 저쪽으로 설정해서 패배했다고 인지하는게 아니라, 방향은 맞지만 100 힘을 줘야 하는걸 50 힘을 줘서 이런 사태가 왔다고 인지하고 있을걸요. 조응천이랑 김해영이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뭘하나요. 대통령이랑 지도부 인식을 보면 지금 정책기조를 바꾸겠다는게 아니라 더 열심히 추진해야겠다라고 결론낼 겁니다. 비대위 구성하는 인물들 보면 이미 글러먹었어요.
21/04/09 01:57
저는 현 문재인 대통령이 흔들기에 끌려다녔던 노무현시절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생각이 듭니다. 트라우마에 대한 반작용으로 극단적으로 외부의견을 배척하고 심할만큼 독선적인 판단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1/04/09 01:51
페미니즘 교육 강화는 사상의 문제라기보다는
밥그릇의 문제죠 지금까지 나랑 해온 동지들의 앞으로 수십년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는 그래서 아마 멈추지는 않을겁니다 만들어 놓은건 한참 가거든요
21/04/09 02:27
저는 이 페미 프레임을 극복못하면 당장은 몰라도 현재 10대가 투표권을 얻는 먼 미래에는 민주당에게 절망만 남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봅니다.
이미 대형 남초 커뮤니티들은 모두 반정부 스탠스고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각종 밈들은 모두 그들로부터 나오는데 이들이 등을 돌린 현재로선 그들로부터 민심을 회복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실제로 누가 무슨 정책을 펼쳤고 이런것보다 저렇게 박주민이 헛소리한게 짤로 박제되서 온라인 전역에 뿌려지고 있는게 훨씬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21/04/09 02:36
어린 남초사이트 펨코나
남초사이트 디씨만 봐도 확실합니다 민주당이 스스로 여가부를 해체한다고 하면 어떤 더 나쁜 페미부서 만들 꿍꿍이가 있는거 아냐? 라고 의심하는 단계까지 와버렸더군요
21/04/09 02:46
이게 골때리는게 막상 오세훈이 내놓은 공약들 보면 굉장히 여성 친화적인 공약들이 많았어요. 근데도 페미 프레임은 민주당이 다 안고 가는 상황이죠.
결국 이게 뭐가 문제냐면 국힘도 몇명이 스피커 역할을 하는데 그게 되게 큽니다. 그 몇명의 발언이 밈이 되고 커뮤니티에 퍼지면 "아, 저당은 반페미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여론이 형성되는거고 그게 중요한거거든요. 민주당엔 이준석처럼 백분토론 나가서 페미들 박살낼수 있는 사람도 없거니와 설령 당내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한들, 당내 눈치본다고 아무말도 못할것이 뻔해 보이기때문에 결국 민주당이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긴 힘들어 보입니다. 지금 20대 72%가지고 다들 걱정하지만, 지금 10대는 젠더문제에 있어서 72%가 오세훈을 찍은 20대보다 더 불평등하다고들 느끼기 때문에 이 프레임에서 못벗어나면 결국 젊은층의 보수화되는 경향성은 완전하게 고착화 되어버릴것으로 보입니다.
21/04/09 02:54
이게 발언도 발언이지만..
현정권들어서 추진했던 여성정책들..법안들.. 이건 민주당이 했던것이니 뭐..지금 올라가있는 녹음금지법도 그렇고요..
21/04/09 02:29
문재인의 아집과 멍청함이 민주당을 이리 망가트려놨죠. 박근혜 최순실 같은게 터져서 문재인 쫓겨나지 않는 이상 다음 대선까지 안 바뀔겁니다. 국힘도 탄핵당했어도 박근혜가 원체 망쳐놔서 꽤 오랫동안 정신 못차렸듯이요. 심지어 유승민이랑 하태경은 아직도 사면발언하고 있죠.
21/04/09 02:35
조국 페미 이슈가 있음에도 작년에 180석을 얻었죠.
결국 그 일년동안 여당이 팔아먹은 아젠다라고는 검찰개혁과 부동산 적폐청산 밖에없죠. 그 두개가 단순히 무능해서 실패한 정도가 아니라 자기들 잇속을 챙겼다는게 선거 직전에 다 드러났죠. 그것들이 국민들 보기에 크게 역겨웠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무능은 용서해도 비리에는 가차없거든요.
21/04/09 02:48
지금 20~30대 남자 투표의 결과가 페미니즘 때문인가? 100%는 아니겠죠.
근데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로 결론이 나와버려서 하는 말이지만, 세대안에서의 성별간 투표차이는 2~30대를 제외하고는 5%가 채 안납니다. 여기서 얻는 결론은 40대 이상에서 투표하는 데 있어서 성별갈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근데 2~30대 투표율 차이를 보면 30대도 차이가 크지만 20대에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걸 설명할 방법은 페미니즘으로 밖에 설명을 못해요. 다른 이슈에서 성별 갈등이 일어날 부분은 극히 적으니까요. 부동산 이슈? 양성 모두에게 해당. 공정이슈? 이건 페미 이슈에 관련은 있지만 그래도 성차별까지는 아니죠. 진짜 민주당은 이제라도 페미 손절 안하면 당이 망하는 순간까지 절대 20~30대 남자표 못받을겁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그냥 해도 됩니다. 어차피 반대편표도 있고 반대표만 얻어도 망할 수준 까지는 안갈거 같으니까요.
21/04/09 02:55
정치 공학적으로 젊은 남성들은 버리고 가자는 계산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진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몰락한다면 아마 가장 결정적인 지분은 그들이 차지하게 될겁니다.
지금 유투브나 커뮤니티 여론은 조중동보다도 더 강력합니다. 신문보다 접근성도 더 높구요. 그리고 그 유투브와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을 이끄는게 젊은 남성이고 온갖 정치적 밈들이 다 거기서 나오는데 20대 투표율이 낮다고 이들을 버리고 간다? 그냥 정치적 자살입니다.
21/04/09 02:57
근데 저는 궁금한게..이 추세가 이어질까? 하는 점입니다.
많은분들이 10대는 20대보다 심하다 하시는데..제가 20대는 많이 겪어봤어도 10대 남자애들은 많이는 못봤으니 알수도 없고 참..
21/04/09 03:08
부동산이 그랬지만 먹고 사는 문제 건드리면 머리 터진 사람들도 폭발합니다.
여성할당제 이런건 내 밥그릇이 걸린 사안이고 단순히 내가 트위터에서 한남충 드립보고 기분 나쁜거랑은 차원이 다를거에요. 하지만 이미 민주당은 고이고 고여서 젠더이슈에 있어서 남성 위주 목소리 내오는것 자체를 당내 여성계에서 용납을 못하는게 아닌가 싶은 단계까지 와버렸습니다. 이미 10대, 20대에게 여성할당제 포기하지 않는 민주당은 적폐가 되어버렸어요.
21/04/09 03:17
예전에 장종화 민주당 청년대변인이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논평하며, [영화내용에 공감하지만, 82년생 남자들 역시 그만큼 힘들게 살았을 것이다] 한마디 했다가 당내외로 폭격맞고 당 공식적으로 [당의 공식입장과 맞지않는다]라며 취소당했던 적이 있었죠.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8243&Newsnumb=2019118243 민주당은 말씀하신대로 남성위주의 목소리는 커녕, [남자도 힘들다]라는 소리조차 허용할 수 없는 지경이죠 크크.
21/04/09 03:19
페미세력에 가스라이팅을 당했든 페미의본진이든간에 민주당은 심각한 지경입니다. 대선 때 여성정책 이야기 나오면서 한번 더 부메랑을 맞게 되겠죠
21/04/09 03:11
남학생들이 페미교육 강요당하는거에 큰 반감 가지고 있습니다. 자질 없는 여성 강사의 근본없는 성인지 교육에 나이 어려도 이건 아니다 싶은건 다 압니다. '잼민이'들이 투표권 가지게되면 민주당 20대 남성표 더 줄어든다는 전망은 타당한 의견이라 봅니다. 만약 이걸 일베화 보수화 우경화라고 계속 헛다리 짚는다면 민주당은 머리 봉합이 안된 것이겠죠.
21/04/09 03:35
https://www.fmkorea.com/best/3511575769
10대는 갈등이 더 심해서 일배 vs 메갈 상황이라는 말도있고, 위 글 처럼 성인지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본인들을 폄하하는 내용을 공교육이라는 이름 아래서 강제로 들어야 하는데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죠.
21/04/09 03:07
멍청해서 그래요.
"현생을 살아" 라는 인터넷 명언도 맞는 말이지만 이런 명언이 나올 정도로 인터넷 여론도 중요한데 아예 버려버렸어요. 까 놓고 말해서 이 스탠스 바꿀 기회를 2~30대 남성은 많이 줬어요. 물론 못 읽은건지 읽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많이 참아왔는데, 참다참다 터지는 게 요즘 박나래나 허버허버 이런 사건들이 표면으로 올라오는 거죠. 전 빨리 다음 대선왔으면 좋겠고 지금 같은 스탠스이다? 제발 70%을 넘어 80%로 제대로 심판 했으면 좋겠습니다.
21/04/09 03:31
그동안 페미세력들에게 시민검열 당하던 짜증이 누적되었는데 이제 젊은 남성들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습니다. 허버허버 등의 여초페미집단에서 만들어진 말이 보였다하면 신고 및 댓글로 다 담궈버리고 있다는게 증거이고 말씀대로 지금 기조를 안바꾸면 니들이 그럼 그렇지 하며 대선 때는 더 깨질거라 생각합니다
21/04/09 03:17
밈에서도 세대차이가 크더라구요
문크예거-명바이병장 처럼 기막힌 밈 만들 능력이 40대이상에선 없습니다..그러니 윤춘장 윤짜장 생태탕 거리고 있는거죠
21/04/09 03:04
막상 페미정당 득표수 다 합쳐봐야 허경영도 못 이긴다더군요.
정치적으로 과연 페미가 장사가 되는게 맞는가? 이거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긴합니다.
21/04/09 09:45
사실이 아닙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페미니스트 후보 3인방 합치면 허경영은 가볍게 뛰어넘습니다. 예측입니다만 민주당 후보가 [여성]인 박영선이었으니 이 정도지, 민주당도 남성 후보였다면 강성 페미니스트들에게 표가 더 갔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허경영(국가혁명당) 1.07% (52,107표) ---------------------------------------------- 김진아(여성의당) 0.68% (33,421표) 신지혜(기본소득당) 0.48% (23,628표) 신지예(무소속) 0.37% (18,039표)
21/04/09 03:18
김용민이랑 이동형 유튜브 한번 보고왔는데 재미지더군요. 민주당의 열렬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인데 페미랑 부동산 문제를 비판하는 스탠스에 가깝더라구요. 그리고 실시간 댓글도 그에 호응하는 의견들이 많은걸 보면 주 민주당 지지층도 페미 손절하라는 의견이 더 많아질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박원순이 극단적 페미때문에 죽었으니 페미는 나쁘다 쪽으로 설득하는 논리가 있던데 이걸 이이제이라고 봐야할지.. 크크크
21/04/09 03:23
표 때문에 손절 하고 싶어도 페미들이 가만 놔둘까요? 목줄 제대로 잡혀 진퇴양난인데 당 지도부나 구성원들도 죄다 친페미라 과연 손절과 쇄신을 할 수 있을런지요?
대통령 지지율 10퍼대로 내려갈 때가 오면 당이 문재인 고려장을 하며 친문 정리겸 페미기조도 표면상으로 정리하는 척만 해도 대단하다 생각해주렵니다
21/04/09 04:48
https://www.fmkorea.com/best/3511724786
펨코에 올라온, 페미 극혐한다는 여자가 쓴 글인데. 그 여자분이 쓴 댓글들 보니 재밌는내용 많네요. 종합하면. 1. 페미인 여성들은 남자들 앞에서는 페미티를 안내고 숨기지만, 같은 여자들끼리 모여있는 경우에는 아무 거리낌없이 페미 티를 낸다. 남자들앞에서 페미 아닌척한다고 이세상엔 페미가 별로 없구나..하고 착각하면 절대 안됨. (대략 남자들사이에서 남페미티내면 왕따시키듯이 그런 삘인거같습니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반페미가 이상한 일인듯) 2. 여초집단에서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티를 낼경우 순식간에 따돌려지거나 뒤에서 신나게 까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반페미 여성이라도 그걸 숨기고 얼버무리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여대의 경우는 아예 페미가 아닌 여성의 이름을 공개게시판등에서 거론하며 조리돌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심각하네요. 3. 주변에 남자가 많고 남자친구들도 많고 그런 여성들은 페미가 아니고 남자들에게 인기없는 여자들만 페미일거라고 남자들은 생각하는데, 남자들의 대표적인 착각. 이건 정말 케바케로, 남자들한테 인기도 꽤 있고 주변 남자들과도 두루두루 잘지내는 여자가 버젓이 페미하면서 인스타에 페미티 내는것도 많이 봤고, 오히려 남자들한테 인기도없고, 외모도 별로인 여성이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경우도 꽤 봤다고함. 별로 연관성은 없다고 생각. 4. 대략 체감하기로는 젊은 여성집단에서 페미니스트의 비율은 약 70%로 보고있다고 함. 5. 젊은 남자들이야, 여자들이 그래도 남자들앞에서는 페미임을 좀 숨기는편이니 가끔 마주치는 페미들과 상대하면 되지만, 반페미인 여자들은 그냥 일상에서 페미니스트들과 부대끼며 살아야하는데 계속 성향 숨기는것도 힘들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대단한 나라입니다 정말.
21/04/09 06:15
1에 해당하는 사람 저는 주변에서도 종종 겪어요. 활동중인 맛집 톡방에 있는 주요 멤버중 하나가 그렇고(남초 톡방에서 개잘지내는데 인스타보면 모를수가없음) 와이프 직장동기들 중에도 남자들 앞에선 인싸로 살다가 여자끼리 모이면 저러는 사람들 몇명 있었고요
가끔 여기서도 직급좀 있는 아재들이 나는못봤다 뭐다 하시는데 젊은사람들이 직장상사들 앞에서 정치얘기 종교얘기 공격적으로 합디까? 직장상사 앞에서도 그런거 못숨길만한 혼모노는 어차피 채용에서 다 걸러져요 굳이 면접관이 페미검증을 안해도 말투같은 데서부터 공격적인 티가 나거든요. 서류같은 데서부터 정준영 사건을 계기로 한국남자들 반성해야한다 남초인 느그회사 남자들 특히 그렇다 이런 식으로 글써놓으면 그 서류 보고 평가하는 현장 직원들도 사람인데 영향이 안갈리가 있겠습니까 안그래도 블라인드채용이다 뭐다 해서 학벌같은 지표도 안보이는데..
21/04/09 06:30
그 페미들이 그리 그쪽에 힘이 되는 페미는 아닐거라 생각해봅니다. 물론 해악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골치가 아픈 것이죠. 비유하자면 국뽕 좀 빨고 있다고 해서 '쇼비'가 장악한 것은 아니지만 갑갑하긴 한 상태.. 위로합니다.
21/04/09 07:18
페미하려면 필연적으로 남혐에 발을 담가야 하니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모순을 견디는 사람들도 있지만..
21/04/09 07:49
저는 이번 선거에서 20대 여성의 민주당 지지율이 생각보다 선방한 편이라고 보거든요.
애초에 일정에도 없던 선거를 왜 치르게 되었는지를 고려하면요. 그리고 그 이유가 민주당의 친여성 이미지가 어느정도 한 몫 햇기 때문이라고 봐요. 이 댓글 보니 확신이 드네요
21/04/09 07:58
사실 저도 동의합니다.
그 엄청난 삽질과 태생적인 귀책사유가 있음에도 44%나 먹었다는것은.. 아직까지 그 44%는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해준것과 앞으로 해줄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겁니다. 바로 그것이죠..
21/04/09 06:08
http://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4&wr_id=684541
https://m.fmkorea.com/3511983761 청와대는 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요인이 자신들의 페미정책인거 2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알면서도 표계산으로 갈라치고 페미 밀어준 것은 괘심죄 추가입니다 답답하네요~ 빠져나갈 구멍도 없고
21/04/09 06:17
민주당에게 페미는 표 이상의 영역인게 확실해보여요. 독재 끝난지도 수십년이고 소재 떨어질만큼 떨어진 운동권에게 이만한 꿀통은 다시 안온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21/04/09 06:37
민주화 훈장 우려먹기가 슬슬 안통하니 갈라치고 결집시킬 소재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근데 굳이 세대와 성별 의도적으로 갈라치지 말고 그냥 전반적으로 국정운영 잘해서 일 잘한다는 인식 심어주면 평생집권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뭐 능력도 없고 국민들이 쉽게 길들여진다 만만하게 보고 해먹을 생각에 눈이 멀어버린 거겠죠 능력이 아닌 운좋게 탄핵으로 먹은 정권인데 오만하기 짝이없습니다 허허
21/04/09 08:29
국정운영을 잘해서 평생집권을 할려면 평생 국정운영을 잘해야하지만
갈라치리기로 한쪽을 먹으면 국정운영을 잘못하도 지지율이 많이 빠지지 않죠 그러다보니 젊은 세대는 지역기반 지지가 약해지는 추세이니 세로운 먹거리로 페미를 본것 같습니다 페미를 밀어줘서 여성+남페미표를 가지고오고 반대쪽은 그동안 봤을때 뭉치치 않으니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한거죠 PGR에서도 정권초기에 페미정책에 우려를 나타냈을때, 많이본 의견은 실생활과 관련없는 찻잔속의 태풍이다와 함께 많았던글이 남자들은 뭉치지 못하니 표계산을 하면 그게 맞다, 영리하다는 글도 많이 봤습니다. 지금 이렇게 괴물이 되서 많은 사람들이 반감을 가질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한 사람이 많다는거죠.
21/04/09 06:24
https://youtu.be/fpPVQM9nULQ
페미 정책 밀어 붙이는 건 좋다 이건데요, 만약 이 썰이 사실이라고 밝혀지면 민지읒당은 당 해체해야 된다고 봅니다 여성이니 뭐니 하면서 이 악마한테 비례 1번을 줬어요? 용서할 여지가 없습니다 지들 좋아하는 말 있잖아요? 역사를 잊은 어쩌구 저쩌구
21/04/09 06:44
윤미향 행적도 자기들끼리는 이미 알고 있으나 윤미향 세력의 당내 영향력이든 대외 포장가치든 다 따져보고 1번 밀어넣었겠죠. 반일감성 언플하기 딱 좋은 소재 아니겠나요?
민주당도 역시 정의로움이나 양심이 없는 뻔한 정치인 집단이라는 인식이 심어지면 믿을 것은 이제 실리투표를 하는 사람들 즉, 중도를 잡을 수 있어야 할텐데 4년간 보여준 역량미달 함량미달로는 중도의 맘을 당분간 잡을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21/04/09 06:32
이게 이미 지금 어떠한 액션을 취한다 하더라도
내년 대선까지는 어쩔수 없이 20,30대 남성들의 표심은 회복하지 못할겁니다. 더 극단적으로 될거라 예상해봅니다.
21/04/09 06:48
단순히 10대 20대 표만 잃은 게 아니라 60대 이상 골수 보수층에게 주는 메시지도 상당하죠. 젊은 애들은 어차피 민주당 찍으니까 하고 거의 포기했던 어르신들이 충격을 많이 받으셨어요. 어? 젊은 애들이 국힘당을 지지하네? 그것도 저렇게 압도적으로??
어차피 젊은 애들은 민주당 찍으니까 하고 투표 포기했던 보수 어르신층이 다음 대선,총선 때 투표장으로 향하는 효과도 분명 있을 겁니다. 더해서 국힘당이 젊은 남자 표 끌어가기 엄청 쉬워졌어요. 현재의 페미는 아귀 괴물이거든요. 해줘, 해줘. 해줘. 끝없이 해줘만 요구하다 보니까 이제는 어떤 여성 정책을 쏟아내도 만족하지 못하는 아귀괴물 집단이 됐어요. 현재 걔네들을 만족시키려면 여자는 무조건 한 달에 50만원씩 준다 정도의 상식 밖 해괴한 정책을 쏟아내야 할 겁니다. 근데 남자층은 어떤가요? 민주당이 젊은 남자를 없는 세대 취급하다 못해서 그냥 옆집 똥개만도 못한 취급을 해 버렸죠. 그들은 무슨 대단한 정책을 바라지 않아요. 하태경, 이준석이 페미에 관해서 비판적인 스탠스 몇 번 해준 걸로 어마아무시한 표가 모여들었어요. 표 지키기 난이도가 비교도 안 되게 낮죠. 현재는 4용에 장로, 바론까지 국힘당에 다 넘어간 상태에요. 민주당이 뭘 하고 안 하고로 승패가 결정될 단계는 지났고. 그냥 국힘당이 제발 삽질해주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죠. 국힘당 삽질할 가능성이 낮은 것도 아니라는 건 아니니까요. 뭐..... 국힘당이 삽질해도 받아먹을 능력도 없을 것 같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21/04/09 07:26
국힘도 페미정책 지지한다 이러면서 페미때문에 국힘찍는건 멍청한 행동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 수도없이 봤는데
이명박이랑 노무현이랑 비리로 횡령했다고 똑같다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국힘이 대선이든 국회든 권력 잡는다고 페미를 아예 때려잡을거란 생각은 안 합니다만은 급격하게, 그리고 용납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페미이슈가 터지는건 민주당이기 때문입니다. 국힘쪽 페미옹호 발언이나 정책동조 등 하는거만 쏙쏙 취사선택해서 열심히 들고 와서 쟤들도 똑같은데 유권자들 멍청하다고 자위하라고 해요 계속
21/04/09 07:57
쳐내도 진정성을 알아줄리 없는데 쳐내기에는 자신들 대다수가 남페미, 마누라가 페미, 남편이 페미 등등 페미 본진이라 답이 없습니다.
페미로 흥하고 페미로 망하는건 운명 아니겠습니까
21/04/09 08:01
20-30대 남성분들 더 스스로 단합해야할겁니다.
민주당의 성추행으로 발생한 선거라 여성들 표가 저 정도인겁니다. 원래는 민주당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더 크죠.
21/04/09 08:11
페미로 지금까지 재미봤는데 영원한건 없으니 뿌린데로 거두는 거라고 봅니다.
제가 봐도 민주당이 살아날려면 페미 손절해야 합니다. 못하면 계속 침몰하겠죠.
21/04/09 08:17
링크해주신 글 인상적이네요.
저는 정부가 <극단주의자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우쭈쭈해준 게 가장 큰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만 달고 나오면 남자를 비하하든 남자한테 테러를 하든 우쭈쭈해줬죠. 그런 행태를 비판하면 '공부하세요' 이딴 소리나 듣는 판국인데 어떻게 지지를 하겠습니까.
21/04/09 08:29
그냥 운동권 밥 벌입니다. 민주당의 그 매머드급 인재 풀이라고 자신 한 인재 풀이 어디서 나왔습니까? 다 시민단체에서 나온 겁니다. 그 시민단체들 돈 줘서 먹여 살려야 할 거 아닙니까? 요즘 다른 이슈는 밥벌이가 안되니까 새로운 밥 벌이 개척한 거죠. 그 사람들 다 백수 만들 거 아니면 민주당은 못 버립니다.
21/04/09 09:45
운동권 시민단체 밥벌이라는 의견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그 운동권 시민단체들의 바지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우스개소리였는데 이젠 진짜 그런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왜 대통령이 나서서 정리해야될 사안에 대통령이 나오지 않는가... 왜 윤미향이니 조국이니 하는 손절하면 쉬운 애들을 손절을 못하는가.... 왜 실패한 결과가 나오는 정책, 뒷말이 나오는 잘못된 인사를 수정하지 못하는가.... 그나마 이해가 되거든요.
21/04/09 11:53
저도 저 글 보고 꽤 인상적이어서 pgr에 퍼올까 했는데 이미 있군요
20대 남자들이 왜 분노했는지 잘 정리한 대화문입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건, 페미가 표에 도움이 안 됨을 입증한 최초의 선거라는 점이라 봅니다. 20대 남자 태반을 적으로 돌려서 표 다 뺏기고, 정작 그렇게 물고 빤 20대 여자는 래디컬 페미 정당으로 빠져버렸죠 민주당이 아무리 사악한 것들이라도, 표에 도움 안되는 짓은 안 합니다. 이제부터는 민주당도 페미 손절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할 겁니다
21/04/09 12:58
역시 민주주의 사회는 표로 대화하는게 가장좋네요. 10대들 투표권 가지게 될때가 기대됩니다. 남성은 분열해서 망한다는게 한때는 정설처럼 나돌았던 적이 있는데 이걸 대동단결시킨 페미가 대단하다고 해야될지 일을 이지경까지 만든 여당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크크
21/04/09 14:04
부동산 LH 도 중요하지만
주요 관심포인트인 서울 부산에서 보궐선거 하는 원인부터가 성관련 때문이기도 해서 결국 얘기가 나올수밖에 없는 판이였는데 언론 정치권에서 선거 끝나고도 의도적으로 분석에서 페미얘기는 쏙 빼는게 정말 의도적이였죠
21/04/09 17:49
펨코 반응이 저랑은 좀 거리감이 있긴하네요.
천기누설이든 뭐든 민주당이 그걸로 건강해진다면 결국 국민에게 좋다는 입장인데, 펨코쪽은 민주당이 저런거 듣고 정신차릴까 노심초사하는거보니 민주당이 정신차려도 쉽지않겠네요. 그것마저도 오랫동안 못차릴거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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