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08 20:59
유승민 & 하태경 환상의 사면듀오...
별 관심이 없는게 크지만 유승민 / 하태경 말고 특별히 네임드 국힘 의원중에 사면이야기 크게 꺼내는 사람이 또 있던가요?
21/04/08 21:06
사실 관심이 없어서 모르지만 선거 어제끝났고 김종인 물러난게 오늘인데 귀신같이 말꺼내는게 좀 그래서요.
선거 다음날은 보통 이겼을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하겠다 이런말 하는데 말이죠.
21/04/08 21:00
유승민은 새누리 있을 때는 나름 소장파였던 양반이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좋게 보는 하태경도 저런 주장 하는 거 보면 바미당 갔을 때 너무 고생해서 다들 흑화했나?
21/04/08 21:03
민주당이 심하게 똥볼 차니까 국힘에서 팽당한 뒤 독자 출마한 윤석열 + 박근혜 사면코인으로 국힘과 단일화 후보 자리 차지한 안철수
vs 민주당 후보 이재명 + 친문신당 김경수 만약 이렇게 나오면 누가 이길까요? 남의 나라 일이었으면 개꿀잼은 확정이었을 듯 크크
21/04/08 21:10
거꾸로 보면 유승민은 박근혜한테 본인이 찍혀나간 걸 국민들이 알기 땜에 이해를 해줄거라고 보고 당권 경쟁을 위해 수를 두는걸까요?
21/04/08 21:12
유승민은 꾸준히 저런소리 했습니다. 김종인 탈갤해서 저런소리 하는게 아니죠.
유승민 “대통령은 사면을 결단하라” https://www.ajunews.com/view/20210114134527391 이게 1윌이고 유승민 "文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단하라" http://news.imaeil.com/PoliticsAll/2021033015094309642 이게 3월입니다. 지난번엔 윤석열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웃음벨을 치기도 했죠. 뭔 그래프 합산에도 안나오는 4퍼따리가... 근데 나름 국힘에 계파는 있어서 이준석 같은 쫄따구도 데리고 다니고, 나름 분탕은 칠수 있다는게 문제이긴 합니다. 인기는 없는데 정치질은 잘함.
21/04/08 21:24
정권교체하고 사면하면 허니문기간이라도 바로 지지율 나락갈걸요 크크
만약 정권교체하면 분명히 사면요구하는 목소리 있을텐데 그걸 어떻게 넘길지도 궁금하네요.
21/04/09 08:31
정권 찾는건 안중에도 없고 중요한 건 자기 어필하는 거니까요.
애당초 박근혜 이후 국당의 고질적 문제입니다. 입으로는 대의니 뭐니 해도 결국 지 자리 차리는게 최우선인 거죠.
21/04/08 21:23
피지알은 나름 친문에 가까웠다가 돌아선 곳이라
사면에 비판적이지만 지금 분위기가 워낙 광풍이라 이런 주장이 먹힐지도? 다시보니 기사댓글도 비판적이군요.
21/04/08 23:19
그냥 양쪽 콘크리트는 무시하고
상식있는 사람들이 중도에서 투표만 잘해도 양쪽에서 하는 정신나간 행위들 어느정도 억제 될거에요.. 그렇게 믿읍시다ㅠㅠ
21/04/08 21:23
내년에 대선에서 국힘이 되면 재밌긴 하겠네요
셀프사면이 될 것인가 일단 박근혜가 사면이 되면 최순실을 가둬둘 명분이 사라지는데 1+1 행사가 될것인지도...
21/04/08 21:40
이 얘기 꺼냈다가 이낙연이 어찌되는지 충분히 봤는데, 할리가 없죠.
유승민은 그냥 503에게 입바른 소리 했다가 쫒겨난 이미지로 인기 챙긴건 지난 대선이 끝입니다. 본인도 배신자 프레임 벋어나려고 그네 코인 타려는 마지막 발악이죠.
21/04/08 22:51
2017년부터 도망갈수도 없는 사람인데 굳이 구속할 필요 있냐고 불구속 수사하자고 했고 판결 이후로는 사면해달라고 계속 그랬어요. 대통령마다 임기 마치고 보복수사로 감옥에 가두는거 국격에 안좋다는게 이유이긴 한데 작년에도 저 소리 몇 번 했는데 할때마다 욕먹고 또 저러네요.. 대선 나가고 싶다면서 욕먹을거 뻔히 알텐데 왜 하필 또 오늘 저러는지..
21/04/08 22:08
박근혜 탄핵이 유승민으로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아서 어떻게든 마음돌려야 한다는 생각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유승민 괜찮은데 지지세력이 없는 게 안타깝네요
21/04/08 22:08
소장파가 당권 휘어잡고 잘해야 되는데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9년전에도 그랬지만 선거같은 위기상황에만 빨아먹고 자기들이 좋은건 다 챙겨가려 하겠죠
제3세력 제3세력 공염불만
21/04/08 22:16
본인이 생각하기로 자신의 최대 약점이 극우쪽 지지층들에게 배신자 취급 받으면서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점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윤석열과 중도층 표심 대결론 이길 도리가 없고, 윤석열의 약점인 정치적 기반이 없다는 점을 공략하기 위해선 국힘 집토끼들에게 어필하면서 조직력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거죠. 정치적 생명이 끝장난 줄 알았던 오세훈이 안철수를 발판삼아서 화려하게 재기한 것을 대선에서 재연할 심산이겠죠.
21/04/08 22:18
과연 국힘이 이번 승리를 기회로 반등할 수 있을 까요?
얘네는 근본이 근본이라서 좋아할 수가 없지만, 조금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마음이 바뀔 것 같은데.
21/04/08 22:37
2022년 대선이 1년도 안남았는데,
일반 사람들이아 와 1년이나 남았네 해도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정치인들은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선거는 끝났다 같은 마인드면 진짜 다시 참패해도 자업자득이겠네요.
21/04/08 22:37
이건 윤석열 때문이죠.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외부 인사 많이 만나러 다니면서 사람들을 모았고
특히 미디어 참모진이 수준급입니다. 그 동안 제3후보들과는 달라요. 요새는 경제학자를 주로 만나고 있습니다. 김형석 교수나 이철우 교수를 비롯해 젊은 학자들도 계속 만나고 있죠. 윤석열은 MB와 박근혜를 감옥에 보낸 사람이죠. 그럼 유승민이 살 길은 그와는 반대 포지션에 먼저 가서 집토끼를 선점하는 일입니다.
21/04/09 00:50
선게 글은 진짜 안쓰는 편인데,
“지방 토호”는 전국단위 선거나 그에 영향을 주는 선거 관련에서는 아예 제껴야 합니다. 추가하면 “특정세력”에 기반하려는 사람도.. 이들은 그냥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 이른바 민심이라고 불리우는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 다른말로 “넌씨눈”이 없습니다. 이번 선거만 봐도 전남토박이만 해온 이낙연이 대세를 못읽고 개인과 당 모두 나락을 찍었고, 대표급인 대구토박이 주호영을 외려 김종인이 결박하며 태극기부대까지 묶으면서 당 지지도와 선거까지 성과를 냈습니다. 이건 여권이든 야권이든 떠나서 소속 당은 물론 정치 자체를 망가뜨리는 요소라고 봐서 제껴야 한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이재명을 불호하지만 이른바 “수도권민심”을 십년 버텨낸 짬밥에 비해 전남에서만 커온 이낙연의 “개인기”차이가 많이 걱정됐는데, 본 게임 들어가니 너무 차이가 나서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21/04/09 01:03
솔직히 정권 바뀌면 칼같이 박근혜 이명박 사면되는건 뻔한거 아닌가요? 크크 이재용도 사면될것 같은데..
민주당이 정권 잡아도 사면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보수정권이 잡으면 너무 뻔하죠. 뭐 거기에 국민들은 욕하는게 웃기구요 뻔히 사면시킬거 알고 뽑아준거니깐
21/04/09 08:07
유승민 씨는 꾸준히 저 소리를 하기는 했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매번 욕 먹고 있지만요.
자기들이 이번 선거전까지 한동안 선거마다 왜 연전연패 했는지를 아직도 모르나 봅니다. 국민대통합 같은 소리 하고 있는데???? 어떤 국민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태극기 부대같은 극우들 말고 좋아할 국민들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