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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15:40
오늘 박영선씨 일정보니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하고 보배드림가서 보배 회원들하고 소통하고 클리앙에 인사글 올리고
바쁘시네요. 갈라치기를 그렇게 해대다 보니 이제 인사 올릴 커뮤니티도 별로 안 남았을거에요 그리고 클리앙은 그렇게 박원순 피해자 조롱하고 천안함 조롱하는 사이트인데 여길 가서 인사하는건 좀 많이 아니네요
21/04/06 15:56
제가 보기엔 선거에서 이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미 승패를 뒤집기엔 너무 늦었고, 지나치게 처참하게 패배하면 후보개인의 정치적 경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고, 당도 대선전망이 너무 암울해지니 어떻게든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추후에 정치적 재기라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저러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4/06 16:04
정치인, 특히 선거판 당사자는 제3자와는 다른 판단을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오바마 재임선거 당시 여론조사 결과 모든 사람이 오바마의 낙승을예상했고 실제 선거 결과도 비슷하게 나왔지만, 상대후보였던 맷 롬니는 대통령 당선을 확신하고 패배수락연설문조차 준비하지 않았다가 결과를 보고 멘붕했다고 하죠. 이정도 선거면 어쨌든 당사자들은-여론조사 1등,2등, 어쩌면 3등후보까지?-본인이 결국에는 이길 거라고 믿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21/04/06 16:12
하기야 예전 출마했던 친척이 있었는데 다른 친척들은 부정적으로 보는데 후보자 캠프에서는 아주 낙관적으로 보고 장난 아니었다더군요. 당연히 낙선...
21/04/06 16:18
후보 본인은 인의 장막에 둘러 쌓여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쓴소리를 직접적으로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측근으로 앉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현 대통령도 그런 것 같으니 말입니다.
21/04/06 16:26
후보개인은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정당내 전문가들은 냉정하게 판세분석을 하고 그걸 공유할 법 한데도 저러는 걸 보면 당과 선거캠프가 많이 망가진 거 같아요.
21/04/06 16:13
요새 PGR 분위기가 예전에 진보 지지자들이 밀던 '반새누리 비민주' 때랑 비슷해서 굳이 오고싶어하는 정치인 없을 것 같네요.
누가 오더라도 쓴소리만 잔뜩 들을 듯?
21/04/06 16:19
지난 총선때가 딱 '반국힘 비민주' 느낌이 강했던 것 같고 지금은 국힘에서 똥볼 요소들이 대부분 사라져서 '비민주'만 남은 느낌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편이 아닌 곳에서도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대인배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피지알이 유명 사이트가 아니라서 그런지 여기에는 아무도 안올 듯 합니다 유유,..
21/04/06 16:43
야당 지지해서 뽑아준다기 보다는 여당 싫어서 야당 뽑아주는 분위기라는 예시로 '반새누리 비민주' 가져온 건데 설명이 부족했네요.
예전에 국민의 당이었나 어디서 PGR에 인증하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1/04/06 16:21
https://cdn.pgr21.com/free2/61307
지금은 말못할 어디에 가신 분이 청와대 정무수석 직위 때 직접 글을 쓴 적이 있긴 있었죠.
21/04/06 16:09
이건 질게 뻔하니 제발 격차만 좀 줄여서 창피만 면해보자 같은데요.
그래도 단자리 차이로 져야 박영선도 미래가 있지 20% 이상 차이나면 다음 공천 없어요. 민주당에서 걍 김동연 바짓가랑이 잡고 말지.
21/04/06 16:13
관노드립 뿐만 아니라 수 많은 2차 가해를 가한 클리앙에 가서 선거운동을 한 것은 이 선거가 무엇때문에 치뤄지는지를 망각한 정신나간 행동이라고 봅니다.
21/04/06 16:53
클리앙이 문제가 있는 사이트냐는 차치하더라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극단적인 지지성향을 보이는 사이트에 인증하는게 오히려 마이너스라는거죠. 중도층을 잡아야 하는데, 2등으로 뒤쳐지고있는 국민의 힘 후보가 일베에 인증하거나, 태극기 부대나 박근혜 사면 집회에 가서 연설하는게 마이너스인 것 처럼요.
21/04/06 22:14
오세훈이 '일베야 도와줘' 하면 거품물고 깔게 자명해 보이는데 저건 문제가 안되나요?
아, 일베랑 클리앙은 그 지지자들이 보기엔 또 다른가요? 일반 시민들이 봤을땐 똑같은 곳인데 말이죠
21/04/06 16:24
간만에 정치쪽을 기웃거려 봤는데,
뭔가 신세경이었습니다. 몇년전의 박근혜 못 잃어 하던 것과 비슷한 사람들이 이쪽에 있고, 그 쪽 당에서 하던 여러가지 정치적인 기술들을 이쪽에서 쓰고 있네요. 뭔가 웃픈 데칼코마니를 느꼈습니다.
21/04/06 17:21
이판사판의 고군분투...겨우 김어준같은 작자에게 의지하며, 물고 늘어질 건 생태탕 뿐이라.... 막판엔 클에게까지 .. 오죽하면 ,,,, 싶네요.
21/04/06 17:30
별 상관없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후보선택 못한중도들은 클리앙 이란 사이트도 모를 가능성이 높을거같은데 별개로 클리앙 눈팅 정말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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