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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 22:44
윤석열이 진짜 정치꾼이었으면 다 죽어가는 자한당에 줄을 대겠습니까? 자기 챙겨준 문통한테 붙지.
https://cdn.pgr21.com/freedom/82610#3662429 링크주신 댓 바로 아래에도 명 댓글이 보이네요
21/03/29 23:43
안희정, 강금원이나 전병헌 쳐낸 거 보면 윤석열의 태도는 일관적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여당 지지자분들은 조국 사태를 계기로 윤석열이 마각을 드러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거기에 동의해서 저렇게 적은 건 아니고 다소 반어적인 표현입니다.
21/03/29 23:33
사람 한명이 많을걸 바꾸긴 힘들지만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어떤 기점 역할은 할수가있죠.
지금 윤석열에게 모이는 기대는 그런것 일테고 그릇이 어느정도일지 봐야죠. 반기문처럼 간장종지는 아니겠지요.
21/03/29 23:4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살아온 궤적을 보면 반기문에 빗대는 것은 큰 실례죠. 작년 초까지만 해도 정치엔 뜻이 전혀 없어 보였는데 (여론조사에서 자기 이름 빼달라고 했던 일 등) 최근엔 본인도 뜻을 정한 듯 보이니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1/03/29 23:46
맞는 말씀입니다.
문재인도 대통령 되기 전까진 그냥 좀 스마트하진 않은 인상이지만 사람은 좋아보이네 정도로 생각했었죠. 설마 이럴 줄은...
21/03/30 09:00
정치검사였다면, 이명박근혜를 잘 때려잡아 유명세를 탄 본인을, 승진시켜주고 파격임용한 문재인을 빨았겠지요. 그게 더 쉬운 길입니다.
정치검사였다면, 언론에서 이미 난리친 조국을 대충 수사해서 묻었겠죠. 그게 더 쉬운 길입니다. (이성윤이 정확히 이렇게 쉬운 정치검사의 길을 걷고 있죠.) 노무현은 과거 쉬운 서울에서의 지역구를 버리고, 지역감정 해소라는 대의명분을 외치며 부산을 두들겼습니다. 그래서 고초를 겪고, 결국 신화를 썼습니다. 윤석열도 문재인 일당의 입맛에 맞는 수사만 했다면 쉽게 정치적으로 성공했을 겁니다. 하지만 당장 쉬운 그 길을 택하지 않고, '고위공직자일수록 법 앞에 엄격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쫓았고 그래서 수족이 잘리고 춘장이니 뭐니 욕 먹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위험'한거야 지금 열심히 곳곳에서 해먹는 친문적폐들에겐 윤석열이 상당히 위험하겠죠. 윤석열은 그저 이명박근혜 잡듯이, 현 정부의 적폐도 잡으려 한 것 뿐입니다.
21/03/30 09:55
나라가 두쪽으로 갈라지는정도의 극심한 의견대립상태에서는, 누구든좋으니까 상대를 속시원하게 패주는 상대를 원하게 됩니다
이런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타입이 '기계적 엄벌주의자' 에요 저번에 다른 리플에서도 썻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꽤나 환상이 크거든요. 하늘에서 누군가 내려와서 모든걸 해결해줄거야 + 공평해야지! + 엄벌주의 여기에 딱 맞는 캐릭이 나왔죠. 그게 윤석열입니다. 편을떠나서 이사람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첫번째 이유가 바로 이점입니다 두번째로 볼것은.. 글세요 여수낮바다님이 보시기에는 윤석열이라는 투사가 정의를 위해서 권력과싸웠다 라는 식으로 모든걸 해석하시겠지만 이사람의 행동패턴은 그냥 그런거에요. 검찰과 내가있다. 검찰과 나는 무소불위여야한다. 그런 내말을 안듣는 모든세력은 다 나의적이다 <- 이런필터로 한번 보시면 좀 다르게 보이실수도 있을겁니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그가 박근혜에 들이박은것도, 문재인에 들이박은것도 다 설명이 됩니다 좀 힘드시겠지만 한번 찬찬히 생각해보시죠 어느날 강림해서, 지상의 나쁜놈을 모두때려잡는 숭고한 '반인반신'일지 아니면, 검찰은 선이고 그 검찰에 속한 자신도 선이므로 내기준에 안따르는 사람은 다 악이니까 처단한다 라는 단순한 사고에 사로잡힌 '사람' 일지를.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진영논리라던가, 문재인이나 민주당에 대한 분노를 내려놓고 사고하기는 아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실거리가 아닐까요 아무튼 저는 그래서 이사람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뭐 이재명보다는 낫겠지만
21/03/30 10:04
윤석열은 애초에 검찰개혁에도 다 찬성했었습니다
다만 검찰의 권한을 줄이는 것이, 곧 이어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쪽으로 개악되는 것을 보기 전까진요 검찰이 무소불위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면 그러지 않았겠죠 이 정권의 소위 '검찰개혁'은, '상대 편 잘못은 때려 잡고, 우리 편 잘못은 무마해라'쪽으로 변질되었자나요. 그 전까진 검찰개혁의 당위성이나 명분도 충분했겠지만,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자기 편 수사하는 검사는 죄다 좌천시키고, 자기 편 수사 무마하는 검사들은 승진시키면서 무슨 개혁을 논합니까. 거기에 굴복하는게 더 위험한 간신배의 모습이죠. 마지막 줄에는 매우매우 동의합니다.
21/03/30 10:08
검찰과 나는 무소불위여야 한다는 사람이 검찰의 힘을 줄인다는 검경수사권 조정등의 검찰개혁에 동의하고 실행한다구요?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까? 윤석열이 조국 수사 관련해서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뒤에도 검경 수사권 조정 같은 검찰개혁에 반대 안하고 직접 검경수사권 조정시 검찰의 역할에 대해서 연구하라는 등 검찰개혁안 자체에 반대하진 않았던게 윤석열입니다.
21/03/30 10:19
그걸 반대는 하지않았다. 연구했다. 라고 보느냐
결국 성사시켰느냐 라고 보느냐 차이겠죠 전 후자로 봅니다 제가 윤석열이 아니니까, 그 마음속을 정확히 장담할순없죠 다만 제가 생각하는건 인간과 조직의 속성입니다 현재의 검찰이라는 조직은 본인들의 힘을 내려놓을 마음이 없어요 그리고 그건좋다나쁘다를 떠나서, 어쩔수없는거라 보구요
21/03/30 10:26
반대 의견을 내지도 않은 사람을 상대로 결국 성사시켰다고 볼수 있나요? 그리고 밑의 단비아빠님 말씀대로 검찰 상층부와 싸우다 좌천되었는데 검찰이 선이라면 윗쪽과 싸울리가 없지 않습니까?
21/03/30 10:08
이 사람이 2013년에 한직으로 쫓겨날때 이유가 검찰 수뇌부의 압력을 고발해서 였습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검찰 수뇌부야말로 선의 극치고 무소불위 아닌가요? 이 사람은 검찰 안에서도 싸운 사람인데요?
21/03/30 09:55
“정치검사” 조작정의 안에 “누군가의 정치에 방해나 이익이 되는 검사.” 가 포함되면 인정합니다.
그러나 중도 포지션의 사람들은 보통 “정치검사” 하면 “정치인이 되고 싶은 또는 승진이나 이익을 얻고 싶은 욕망에 현재 정치인들의 의도대로(혹은 반해서) 움직이는 검사.” 를 떠올리죠. 후자는 아닌거 같습니다.
21/03/30 10:00
직업정치인이 되고싶어
라기 보다 영향력을 발휘하고싶어 쪽이라고 봅니다 정확히는 검사포지션에만 심취했는데, 더큰힘이 있어야겠구나 하고 진화한거라고 볼수있죠 누군가가 보기엔 구국의 결단이고 누군가가보기엔 뭐.. 그렇죠 흐흐 암튼 정치검사라는 단어가 가지는 모호성을 제가 너무 쉽게봤네요 죄송합니다
21/03/30 10:07
정치 라는 말이 넓게보면 정말 넓은 말이라.. 윤석열을 정치검사에 범주에 넣을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민주당 극렬지지자들이 윤석열을 “정치검사”라고 부르는 의도는 지들 정치인 건들지 말라는 협박으로 들려서 불편하죠 쩝.
21/03/30 10:25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으면... 그냥 문재인쪽에 쭉 붙어있으면 됬습니다. 어차피 밀어주는 모양새에 이미지 좋았고... 총장 마무리 한 후에는 원하는대로 승승장구 했을텐데요. 정치를 하고 싶으면 정치 길이 순탄하게 열렸을꺼예요. 더 큰 영향력을 얻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정권초에 그 지지율 높은 상황에서 편하게 펼쳐진 꽃길을 놔두고... 아 문재인 정권과 각을 새워서 이슈 몰이를 하면 나중에 더 큰 영향력과 큰 힘을 얻을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을꺼라고 보는건 좀 무리수 같은데요. 그냥 추미애가 그렇게 난리만 치지 않았어도 그냥 무난하게 커리어 끝났을 양반입니다.
21/03/30 10:39
검사는 정치인따위보다 위다 라는 사고방식.. 그러니까 일종의 우월주의을 가지고있다면 충분히 가능하죠
정치인을 위, 나는 아래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데 이사람은 자기스스로를 혹은 검찰을 더 우위라 생각하는겁니다 그런 포지션이라면 박근혜정부나, 박근혜정부에 충성하는 검찰이나, 자기를 컨트롤(?)하려드는 문재인정부나 다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방해꾼일 뿐이죠 윤석열의 행보는 이런 사고방식에서 모두 해석됩니다 말씀해주신 '검찰의 역할을 연구해보라' 이런것도 그런맥락이구요 스스로를 왕이라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21/03/30 10:52
글쎄요... 총장 임기 끝나면 어차피 더 검사 할거 아니지 않나요? 본인이 왕이다.. 우월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더라도 곧 나갈 직장 = 본인이라고 생각해서 권력에서 알아서 멀어질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말씀하신 타입은 현실적으로 존재할꺼 같지 않은 타입의 사람이네요.
21/03/30 10:57
뭐 지켜보면 알겠죠
좋든 나쁘던 윤석열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계속 나올태니까요 적어도 라스보라님이라도 제가 위에 적은말을 기억해주시길
21/03/30 18:19
그런데 이건 우월의식만으로 해석되는게 아니라 검사의 직업윤리로도 설명 가능한 말이거든요. 검찰을 위 범죄자를 아래로 프레이밍해도 같은 결론이 나온단 말입니다.
21/03/30 09:58
정치검사는 그런뜻이 아닐텐데요. 정권의 개가 된걸 정치검사라고 하지 윤석열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누가 정치검사라고 해요.
정치검사였으면 이성윤처럼 진작에 정권에 붙었겠죠
21/03/30 00:19
그냥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토]
니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내로남불] 윤석열 까는 분들 보면 솔직히 이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명박, 박근혜 단죄하는데 있어서 공이 컸기 때문에 문재인이 그 자리에 앉힌거고 윤석열은 줄곧 같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문재인이 고위공직자들 다주택 처분하라고 할때 이 말 곧이 곧대로 들은 사람 딱 두명있는데 바로 금태섭하고 윤석열입니다 그만큼 올곧게 해왔던 사람인데요 윤짜장이니 장모 의혹이니 솔직히 조국사태와 비교해본다면 태양앞에 반딧불 수준도 안되는거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서 정치검사 라는둥 마각을 드러낸다는둥 추잡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윤석열이 만약에 정말 권력을 탐하고 지향한 사람이면 문재인과 현 여당의 내로남불에 동참했겠죠 자기 원칙과 소신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왔고 이 사람을 유력한 대권주자로 서게 만든게 다름아닌 문재인과 여당인데 지지자들만 모르는게 현실입니다 듣고싶은 말과 보고싶은 것만 찾지마시고 제대로 직시하길 바랍니다
21/03/30 08:47
개인적으로 공감합니다.
대통령 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저 본인 할 일에 충실하던 사람 같습니다. 그저 민주당의 상대편을 조사할 땐 환호를 보이다가 같은 편을 조사하니 학을 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을 뿐...
21/03/30 19:27
작성하신 댓글들을 모두 읽어보았는데요 거의 관심법 구사하시는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윤석열이 스스로를 왕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면 문재인이 원칙적으로 지시한 말을 다 이행 안했겠죠 그리고 윤석열 본인이 나서서 직접 검사가 정치인보다 위라고 말한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중에 팩트에 근간을 둔 내용이 있나요? 전부 추정하신걸 기반으로 작성해주셨는데요 그러면 한가지 묻고싶은게 윤석열이 그렇게 스스로를 왕이라고 생각할만큼 오만하고 검사가 정치인보다 더 위에 있다고 할만큼 위험한 사람인데 문재인이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임명할땐 뭐하고 계셨나요??
21/03/30 08:33
생각 많고 할말 많은데 그냥
대통령 할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럼 누구냐 할때 민주당은 일단 제외하고 철수형이낫다고 봅니다.
21/03/30 08:52
검사로서 열심히 산 사람은 맞는데 그게 대통령 되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거냐? 하면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검사로서 유능한 거랑 대통령으로서 유능한 건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결국 민주당에서 정권 연장하면 잘하겠느냐? 하면 윤석열이 해서 이명박이나 박근혜 같이 욕 먹는 게 민주당에서 하는 거보단 나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순한 맛으로 못하겠죠.
21/03/30 09:03
애초에 정치인이 아니니까요. 정말 검사로서 열심히 한건 맞는데, 그게 대통령으로도 유능하다는 뜻은 절대 아니니까요
다만 문재인과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이 결집할 상징으로, 공정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건 확실합니다 이런 것만으로 대통령감을 뽑기엔, 좀 아쉽긴 합니다. 나라의 정치적 리더로 능력을 보인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문재인처럼 대한민국 전체의 리더가 아니라, 자기네 패거리의 두목으로만 줄곧 대통령이 되어서도 행세한 자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진영 상관 없이 다 잡은 그 공정성이, 지금 2021년 대한민국에선 제일 필요합니다
21/03/30 09:16
뭐 일단 정치인 윤석열은 내가 행정은 잘 모른다는 걸 인정하는 사람이라서... 가만 내버려두기만 했어도 됐을 부동산을 잡겠다고 헛짓을 하다가 망친 현 정부 하는 일을 보면 현상유지만 해도 훨씬 나을 거 같습니다. 같은 취지에서 여권 후보 중에도 이재명 같은 경우는 굉장히 뭔가를 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이게 좋은 결과가 될지 모르겠어서 차라리 이낙연 등이 낫다고 봤는데 자멸한 바람에...
21/03/30 13:33
제가 궁금한게.. 저도 딱 이러면 좋겠는데
그 소위 말하는 당파를 초월한 찐 전문가는 어디서 어떻게 찾나요? 권력의 냄새를 맡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눈속임을 하는 사람을 어떻게 구분해내고 진짜 이 나라를 위해 사리사욕 없이 전문성을 발휘할 그럴 전문가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다가 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의지가 있고 없고를 떠나 의지가 있다면 가능한 영역이긴 한가 싶어요. 주변에는 온통 승냥이 떼만 드글드글 할텐데 말이죠. 모든 역대 대통령 주변이 그러했듯이요.
21/03/30 14:04
예컨대 제가 미생물학 전공한 교수인데, 제약사에게 뒷돈을 받고 감기약 팔아치우려고
"코로나바이러스는 타이레놀을 많이 먹으면 극복할 수 있다."고 근거 없이 거짓말을 치면 금방 동료 전문가 그룹에게 반박당하고 매장될 거예요. 사리사욕 없는 성인군자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그런 전문가집단의 컨센서스를 뭉개고 시민단체, XX운동 출신 인물들의 주장을 우선적으로 수용하면서 자신들이 설정한 아젠다에 걸맞는 의견들을 취사선택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원전사태에서 드러났던 것처럼요.
21/03/30 10:57
문재인이 집 팔라고 했을 때 민주당 관게자들이나 청와대 최측근들도 집 안팔/못팔았는데 윤석열은 팔았죠.
누구는 저걸 보고 야망이 있으면 무슨짓이든 할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 권력, 돈이나 북한을 보고 무슨짓이든 하는 민주당보다 못할게 있나 의문입니다. 문재인이 내걸었던 기회는 균등하고 결과는 공정하고 어쩌고 나발이고 하는 것들도 지금 민주당 스스로 권력과 돈을 위해서 내팽겨친 상태인데 윤석열 지지 안하시는 분들이 민주당 안찍는 무당파면 인정합니다.
21/03/30 11:00
조국 장관 후보 지명하려 할때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하여 조국 문건을 가지고 지명하면 까겠다고 한 사람입니다.
애초에 무슨 정의감이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결정적으로 조국은 온갖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그렇게 털어 댔으면서 정작 본인의 치부인, 부인과 장모 건들은 유야무야 덮으려다 어쩔수 없이 장모사건 하나 기소 했죠. 이것만 봐도 이 사람은 '절대권력'을 줘선 절대로 안된다 생각합니다.
21/03/30 11:17
"조국 장관 후보 지명하려 할때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하여 조국 문건을 가지고 지명하면 까겠다고 한 사람입니다."
이게 사실이라고 밝혀진 적 있나요?
21/03/30 11:22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1022/103581224/2 일단 윤석열은 국정감사에서 한적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국감에서는 위증하면 처벌 받죠. 만약 윤석열의 발언이 위증이라면 윤석열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추미애와 여당이 놔뒀을까요?
21/03/30 11:25
윤석열은 국정감사에서 독대 요청한적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국정감사 위증은 처벌대상이구요. 윤석열 보내려고 무리수까지 던지던게 현 정권인데 이걸 안 물었다는것만 봐도 독대 요청한적 없는게 맞을 확률이 매우 높죠. 틀린말 하셨네요.
21/03/30 19:05
헛소리 가짜뉴스 당당하게 퍼뜨리시고는 철면피 쓰고 코빼기도 안비치시네요. 뭐 커뮤니티에서 본인이 댓글 쓰는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사실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댓글 찍찍 싸면서 자기가 맞는 말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은 좀 가지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21/03/30 11:09
문재인보다는 나을거라 봅니다 일단 자기가 모르는건 모른다고 인정할 줄 아는데 검찰총장이라는 조직의 수장도 해봤고 문재인보다 못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문재인도 대통령하는 세상에 이재명 윤석열 중 하나 뽑아라고 하면 무조건 윤석열이죠
21/03/30 11:19
과거전적으로 인해 양쪽다 털수있는 사람이란건 확실해 보이는데..
대통령 시켜서 니편내편없이 칼부림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딱 그거만 해주면 속이 시원할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그게 정말 불가능할정도의 일이네요..)
21/03/30 11:29
조국건은.. 그냥 검찰출신이 아닌거에 대한 반항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조직에 충성이 아니라 조직 이기주의라고 보구요.
정치는... 적이 너무 많아요, 아군은 없구요. 국민만 믿고 가다간 노무현전대통령 꼴 납니다. 정치DNA는 없다고 봅니다.
21/03/30 11:37
검사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높게 평가합니다만 정치인 윤석열은 물음표입니다.
왜 굳이 검사로만 남고 싶어하는 사람을 정치인을 시키게끔 하는지 모르겠어요. 공정성이라는 측면은 자 보여줬으나 정치라는 것은 다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21/03/30 11:48
당시에 '조직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윤석열 발언이 왜 회자되는지 1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국감에서 윤석열의 반기 자체가 엄청난 결단이자 전율이었지 그 발언은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는 질문을 던진거에 예/아니오 수준으로 짧게 응답한거 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해못한건 저 였습니다. 윤석열은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본인을 파격적으로 중앙지검장-검찰총장으로 발탁한 사람(?)에게조차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검찰을 정말 사랑해서 검찰권을 강화/유지하는 수단으로 결단한 걸로 보고 배신감을 느끼고 반발해서 윤석열 반대에도 조국 장관 지명과 그 다음 인사까지 참 볼썽 사납긴 했습니다(부작용을 제외하면 국민입장에서 유익하고 건강한 긴장관계이긴 합니다) 부동산자산 폭등과 LH사태로 보궐은 사실상 끝났고 레임덕만 남았는데 뼛속까지 검찰주의자가 정치에 진출하고 정권을 잡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1/03/30 12:06
검찰권 강화/유지하는 사람이 검경수사권 조정을 받아들이는군요. 지금 LH사태때 검찰조사가 늦어진 이유가 검경조사권 조정으로 인한거 아닙니까? 이것만 봐도 검경수사권 조정은 검찰권 약화인데요?
21/03/30 13:44
검경수사권 조정은 대선공약이었는데 그걸 반대하면 중앙지검장/검찰총장으로 임명하고 청문회 통과하는게 가능했겠습니까? 일단 한다고 하고 중간 절차과정(기관간 합의/법률안 작성/국회 논의)중에 검찰권을 최대한 활용해서 가능한한 검찰권을 확보하는게 최선이죠
21/03/30 14:07
그게 최선일리가요. 검찰총장 임명 전에야 반대의견 표명하긴 힘들지라도 임명 후 특히 정부와 대립하기 시작하면서 검찰권을 대놓고 줄이기 시작한 조국 수사 이후에는 충분히 반대 할수 있었죠. 조국 사태 이후에도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해서는 별 말없이 받아들인게 윤석열인데요?
21/03/30 12:32
박근혜 문재인같은 인간도 대통령 했는데 윤석열이 아무리 경험이 없다지만 저 비상싱적인 둘 보다는 훨씬 잘할거 같아서 걱정 안 되네요.
21/03/30 13:02
윤석열만큼 정치와 독립된 인물이 있을까 싶을정도인데요.
하다못해 저 포함 여기계신 피지알러들, 누리꾼들 보다도 더 독립적일거라 봅니다 과연 피지알러한테 고위 검사 시켜주면 좌우 안가리고 살아있는 권력을 들이받을 수 있을것인가...
21/03/30 13:26
이건 SBS스폐셜 칼의 연대기 보면 확실히 재미있게 잘 풀어 내고 있다고 봅니다.
저당시 상황과 발언등등... 제가 예전에본 다큐에서 검사와 권련 관련해서 꽤 재미있는 기획 다큐였습니다. 거기서 윤석열 검사에 대해서 조직의 충성한다는 사람이라는것을 아주 잘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21/03/30 22:46
흠............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정치를 어떻게 하겠다 이런걸 밝힌 적이 있나요? 이분 노선을 잘 모르겠어요
21/03/31 07:20
차악 뽑으라고 문재인 열심히 홍보하고 뽑았던 사람들이 윤석열을 능력으로 까는건 너무 양심없는거같은데 크크크
박근혜 문재인도 하는 대통령을 윤석열이 왜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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