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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6 09:34:27
Name 지나가던S
Subject [일반] 선거가 끝나서 쓰는 차이나 게이트 이야기.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이나 댓글만 달다가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사실 차이나 게이트 관련해선 초기부터 쓰고 싶었던 얘기가 많았지만,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초기의 과열된 분위기를 보고 괜히 글을 썼다가 엄청 피곤해질 것 같아서 쓰지 못했었는데

선거도 끝났고 차이나 게이트 관련 이슈도 시들해졌기 때문에(아직 붙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차이나 게이트의 시초는 일베에 올라온 조선족의 고백이라는 글입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자신은 조선족이며 지난번 대선에 현 여당이 중국인, 조선족들을 동원해서 선고를 조작했다는 고백(?)을 했죠.

하지만 그 글에 주장된 선거조작 방법은 너무나도 허황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믿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한창 불타오르던 DC의 우한갤러리에서 잡아서 이슈로 만들기 시작했죠.

그러나 여전히 선거조작이라고 주장한 방식이 어처구니가 없어서(조선족 수십만 명을 동원했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를 해야지.)

화력은 형편없었고 우한갤 내부에서나 조금 얘기가 나올 정도였죠.

그러던 게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 건 선거개입 방식이 직접적인 조작이 아닌 여론을 선동해서라고 선회하면서부터였습니다.

청와대의 중국인 트래픽과 청와대를 응원하는 글의 중국인 접속 비율을 시작으로


[중국이 조직적으로 한국 여론에 개입하고 있고 현 정부는 거기에 협력하고 있다.]


라는 주장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몇몇 트위터 사람들이 조선족 내지 중국인이라는 것과 몇몇 사이트에서 발견된 중국인과 조선족을 들이 밀었습니다.

고작 2달도 안 된 일이기 때문에 당시의 분위기는 대다수가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어떤 식으로든 불타올랐고 나무위키의 갱신은 멈추지 않았고 넷여론은 꽤 흉흉하게 변했습니다.

물론, 이 차이나 게이트 이슈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당시에 한국 인터넷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였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그 기세가 확 줄고 지금에 와서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 자체를 불쌍하게 보는 시선까지 나오게 되었죠.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초기의 한국 넷상을 전부 불태울 기세였던 차이나 게이트 이슈는 어째서 한 달여 만에 그 힘을 잃었을까요?

그 이유는 애초에 차이나 게이트 이슈가 불타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짚어봐야 됩니다.

저는 차이나 게이트 이슈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반중국, 반조선족 정서.

2. 현 정부의 대중국 정책.

3. 코로나 사태 대응 실패.



1번은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반수는 가지고 있을 감정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태도는 아니지만, 중국과 조선족을 싫어하는 건 어쩔 수 없죠.

저는 그런 배경보다는 사람 자체를 보는 편이지만, 중국과 조선족이 대다수 국민들에 호감을 살 만한 행동을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일반화는 싫어하지만, 일반화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게 사람이다 보니.

하지만 2번의 경우에는 절반 정도는 찬성이고 절반 정도는 반대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얘기하려면 너무 길어지고 현 주제에서 빗겨나가게 되기 때문에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3번입니다.

차이나 게이트의 본격적인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우한 갤러리부터가 현 정부의 코로나 대응이 실패했다고 생각해서 과격해지기 시작한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중국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훨씬 강했죠.

그래서 차이나 게이트가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거죠.

반중국, 반대중국 정책, 반정부.

중국도 싫고 현 정부도 싫고 현 정부의 대중국 정책도 싫은데 코로나 대응까지 실패했으니 무슨 말을 해도 지지받을 수 있었던 거죠.

그 근거가 빈약하다고 해도 말이죠.

하지만 차이나 게이트 이슈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켜줬던 3번의 이유는 반대로 차이나 게이트 이슈를 시들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소위 선진국들의 대응이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상대적인 선녀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제일 못난 줄 알았던 코로나 대응이 알고 보니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응이었던 겁니다.

코로나 대응에서 가장 까였던 중국인 입국 금지도 별 효과가 없던 거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퍼진 것도 컸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 정권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당연히 분노를 불태우는 사람들도 급속도로 감소했습니다.

여전히 현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쪽이 소수가 되었죠.

그리고 그에 따라서 차이나 게이트의 열기도 시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위에도 적었지만, 차이나 게이트가 폭발적으로 퍼질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대응 실패로 정부에 대한 불만이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상대적인 선녀가 되었다고 차이나 게이트 이슈가 시들한 것도 이상하겠죠.

아무리 불만 때문에 폭증했다고 해도 제대로 된 근거가 있는 이슈가 빠르게 식을 리가 없잖아요? 그것도 여론조작 관련 이슈인데!

답은 간단합니다.

그야 차이나 게이트가 제대로 된 근거가 있는 이슈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차이나 게이트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1. 한국 사이트를 이용하는 중국인 조선족이 많다.

2. 이들은 한국의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투입한 자들이다.

3. 현 정권도 이들과 협력하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4. 이 여론 조작에 넘어가 친중국 사이트가 된 곳들이 있다!

5. 중국과 손을 잡고 여론조작을 하는 현 정권은 물러나라!


세세한 부분은 조금씩 차이가 있어도 큰 얼개는 이렇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명확한 증거가 1번 말고는 하나도 없고 그나마 심증으로는 2번이 절반 정도 밖에 가질 수 없습니다.

1번은 굳이 따로 말할 것도 없습니다.

차이나 게이트 이슈가 터지기 전에도 한국 사이트를 이용하는 중국인 조선족들이 있다는 건 대다수의 사람이 알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천안문이나 시진핑을 모욕하는 그림들이나 파륜궁 등은 차이나 게이트 이슈가 터지기 훨씬 전부터 국내에서 유행하던 겁니다.

무엇보다 이 이슈를 크게 퍼트렸던 우한 갤러리. 즉 DC는 관리자를 조선족을 쓰고 있죠.

그러니 1번은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새삼스러운 주장입니다.

문제는 2번부터죠.

이것도 위에 적었다시피 절반 정도는 심증이 있습니다.

중국이 타국의 여론 조작을 위해 조직을 투입했을 거라는 건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도 대다수 사람이 동의할 주장입니다.

저도 틀림없이 여론조작 조직원들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보이는 중국인, 조선족들이 [전부] 여론조작원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중국의 여론조작원들에게 쉽게 넘어갈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중국 정서는 어설프지 않습니다.

자아. 그럼 이제 3번입니다.

여기서부터는 99% 근거없는 생각이 되어버립니다.

1번은 확실하고 2번은 그런 조직들이 있을 거라고 대부분 심증은 가지고 있지만, 3번은 까놓고 말해서 현 정부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소망]입니다.

아무런 증거가 없어요. 그나마 증거라고 내세웠던 여론 조작의 머리라던 트위터는 팔로워 2000에 이 사람이 조선족이나 중국인으로 의심된다는 것 외에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야갤에서 조작한 메일을 증거라고 내밀기까지..

그리고 현재까지 3번 이후의 증거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심증은 있다! 라고 하지만 그런 식의 의심은 누구에게라도 할 수 있습니다. 증거 없는 의심은 단순한 모함에 불과합니다.
미투에 분노했던 사람들이 이런 말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차이나 게이트 이슈는 몰락했습니다.

코로나 대응 실패 등의 이유로 부족한 증거를 무시하고 불타올랐지만,

코로나 대응이 그렇게 실패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이 이슈가 얼마나 구멍투성이인지 깨닫게 된 거죠.

냉정해지니 어울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겁니다. 뭐, 의심의 씨앗은 남아있겠지만 현 정권이 지나친 친중국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이상 이게 발아될 일은 없을 겁니다.

여전히 여기에 매달리는 사람들이야 여전히 천안함 음모론 믿는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싫어하는 정권이 더욱 추악해지기를 바라다보니 인지 부조화가 일어난 거죠.

이렇게 해서 현재 차이나 게이트 이슈는 초창기와는 비교도 안 되게 시들어서 믿는 사람만 믿는 이슈가 되어버렸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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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20/04/16 09:36
수정 아이콘
마치 대선직전 국민의당의 문준용 의혹같은 느낌이였네요
라투니
20/04/16 09:37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이야기가 일본쪽에서 나오는 재일이 일본을 조종하고있다 수준이라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웃어 넘길거라 생각 했습니다.
20/04/16 09:38
수정 아이콘
일베놈들이나 그쪽 놈들이나 믿을 얘기를 크크크
졸린 꿈
20/04/16 09:39
수정 아이콘
그 최초 유포자 정체 인터뷰 보면 본인이 그냥 조작했다 선언하는거랑 다를바 없죠
본인이 조선족도 아닌데 말입니다. 애초에 그냥 논할가치도 없는..
뚠뚠이
20/04/16 09:39
수정 아이콘
메르스 이후 메르스 갤러리가 만들어지고 메갈들이 날뛸 단초가 마련된걸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역병이 돌때마다 랜선에서도 병균같은 것들이 설치는 단초가 마련된다는 점은 참 흥미로운 부분이 아닌가싶네요.
로즈엘
20/04/16 09:40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1번 2번은 어느정도 확률이 있으나 3번부터 말이 안되죠.
20/04/16 09:40
수정 아이콘
최소한 겉으로 합리적인 척은 유지하던 사람들까지 이거 기웃대고 찍먹하는거 보고 웃겨죽는줄 알았습니다 질병의 공포와 제노포비아와 정치적 희망사항이 합쳐지니 스스로 얼마나 우스운지도 모르게 만드나봐요.
루크레티아
20/04/16 09:41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로 대단한 울림이나 있었어요?
당연히 일베발 개소리로 치부하고 넘겼는데 크크크크
지나가던S
20/04/16 09:44
수정 아이콘
제가 디시도 자주 가고 그러다보니 글들이 눈에 자주 띄었죠. 확실히 오프라인에서는 그리 퍼지지 않았었군요.
뻐꾸기둘
20/04/16 10:16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한정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동네서도 진지하게 논의하면서 글이 몇 개가 파였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Achievement
20/04/16 09:43
수정 아이콘
확증편향과 찻잔 속의 태풍 이걸로 정리되죠
20/04/16 09:48
수정 아이콘
확증편향과 찻잔 속의 태풍 이걸로 정리되죠 (2)
이건 사실 대부분의 이슈를 설명할 수 있는 치트키죠.
20/04/16 09:45
수정 아이콘
보수극우유튜버놈들 행복회로 정신승리 오지던데
이 참에 정리 좀 됐으면 좋겠네요.
시간이지나면
20/04/16 09:46
수정 아이콘
딱히 이슈도 아니였죠. 억지로 이슈로 만드려는 사람들과 언론이 있었을뿐.

애초에 대부분이 말같지도 않고 이유도 어설퍼서 사람들 관심도 못 끌었죠
아우구스투스
20/04/16 09:46
수정 아이콘
이걸 밀던 일부의 반성과 좌절의 나날을 보내는거 보고는 이건 딱 선거 선동용이었다는거라는 거죠,
20/04/16 0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사용(벌점 2점)
RedDragon
20/04/16 09:49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election/4405?divpage=1&ss=on&sc=on&keyword=%EC%A1%B0%EC%84%A0%EC%A1%B1
pgr에서도 한창때 관련글이 몇개 올라왔었으니 감상하러 가시죠..
졸린 꿈
20/04/16 11:58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있길래 깜짝놀랐는데 크게 부끄러울 소리를 안해서 다행입니다. ㅠㅠ
고거슨
20/04/16 09:50
수정 아이콘
뭐 이거 말고도 많죠. n번방 연관설, 검언유착, 검사수 축소설 다양하게 시도했고 다 망했죠.
검언유착 말고는 코메디였고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16 09:50
수정 아이콘
일단 타국이 개입을 했다고 쳐도 저런 조악한 방식으로 하지는 않을테니 넘어가고.

모르긴 몰라도, 중국 미국 북한 일본 등등 주변국가는 죄다 한국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심어놓으려고는 할 거에요.
그렇지만 그게 성향을 가려가면서 스파이를 심지는 않고, 오히려 반대쪽에 심으려고 노력하면 노력할 거 같네요.
러시아도 빨대를 샌더스한테 꼽는게 아니라 트럼프한테 꼽지 않습니까. 크크
미통당에는 죄다 친일파만 있다거나 민주당에는 죄다 친중파만 있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당 가릴 거 없이 공작을 해도 하겠죠.
김곤잘레스
20/04/16 09:53
수정 아이콘
강력하게 풍기는 공작의 냄새가 있었죠
은여우
20/04/16 09: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다수의 디씨 유저들도 우한갤 그냥 일베 첩자 취급하고 꺼리는 상황이였던지라... 평소 디씨 유저들 말투랑 너무 달라서 크크...
카락아줄
20/04/16 09:53
수정 아이콘
뭐 조선족들이 인거비가 싸니 어느당이든 댓글 공작용으로 쓸순있겠죠. 근데 걔들이 정치계를 좌지우지한다는 주장은 좀 크크
20/04/16 09:59
수정 아이콘
미통당 = 일본 이라는 이미지가 너무너무 싫다 그러니까 너도 당해봐! 이정도의 의식이었을 거라 봐요.
20/04/16 10:14
수정 아이콘
차이나게이트 n번방연루 채널A 연달은 공작시도가 있었지만 완벽하게 방어가 되면서 이런결과가 나온것같읍니다
그중에 차이나게이트가 제일 후져요
뻐꾸기둘
20/04/16 10:18
수정 아이콘
전 세계에 인터넷이 제대로 깔리지도 않았던 15대 대선때, [당시의] 중국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개소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거 보면서 진심으로 한숨 나오더군요.
DownTeamisDown
20/04/16 10:24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 설사 PC통신이나 인터넷으로 중국이 개입했다고하면 그당시에 한-중 라인망 수준이라면...
통신당국에서 이상징후 발견할 수 있는수준이었을겁니다.
평시 데이터량에비해서 폭주했을꺼라,...
특이점주의자
20/04/16 10:32
수정 아이콘
홍콩도 제대로 조작 못했지만, 인구도 동원인력도 언어도 비교 불가능한 한국은 조작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믿었겠죠.
아니면 정부 욕하고 싶어서 믿는척 하면서 퍼트렸거나.

심지어 15대 대선까지 들고 나오던데, 지능의 문제인지 판단력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둘다 심각하긴 하네요.
20/04/17 01:16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같은 문자 쓰는 작은 나라 홍콩도 견제 못했던 중국이..
한국을 좌지우지?
적당히 좀 해라..적당히 쫌
20/04/16 10:48
수정 아이콘
나름 설득력 있는 소재를 가지고 소설을 쓴거죠. 덕분에 이슈는 되었지만 소설로 끝나게 된 거고.

요즘 조중동 하는 꼴 보면 얘들도 늙긴 늙었구나,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1,2만 가지고 끈질기게, 살살 긁어가며 사람들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어야 할 소재를 가지고 3,4,5번까지 결론을 내고 이게 진실이다! 하고 있으니... 혹시? 하던 사람들까지 '아 그럼 그렇지' 라는 반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거죠.
Erika Karata
20/04/16 11: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쪽도 진화했군요.

처마게이트나 금괴보다는 그럴싸해요...
HA클러스터
20/04/16 13:45
수정 아이콘
문재앙 금괴 200톤!
20/04/16 12:25
수정 아이콘
저도 관련 글 몇개 썼는데 반가워요!
차이나 게이트 열기는 이제 사그러들고 있는거같아요.
오히려[ 이거 총선용 이슈 아니였냐? ]라는 소리도 내부에서 나오고 우한 갤러리 완장(유저관리자)들도 클리너 돌리면서 글 지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20/04/16 13:08
수정 아이콘
차이나게이트는 당시 3.1 독립운동 한답시고 커뮤니티 달군 것 자체가 코미디였죠.
근데 이걸 또 대국의 황싱인 트럼프가 하고 있네요. 역시 바보들은 어디서나 돌고 돕니다.
아저게안죽네
20/04/16 13:23
수정 아이콘
차이나 게이트 믿는 사람들 보고 김어준이 왜 이리 인기가 많고 영향력이 큰지 알겠더군요.
부질없는닉네임
20/04/16 13:44
수정 아이콘
2가지 의의가 있습니다
1. 문재인 금괴 200톤도 진지하게 믿을 사람이 생각보다 많겠구나
2. 2008년 광우병 얘기하면서 좌파들은 선동을 잘 당하네, 이성적이지 않고 감성적이네 이런 레퍼토리에 대한 훌륭한 카운터가 생겼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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