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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10:46
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아이가 죽고 자녀잃은 고통으로 사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뭐죠? 저분들도 자식이 있고 인간이면 그런 마음이 안드는건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여전히 당시 사건현장이나 유가족들 영상보면 가슴이 아픈데, 한 편에서는 이런다니..
20/04/13 13:04
본인들 치부니까 피해자들을 피해자가 아닌 걸로 둔갑시키려는 거죠.
당시 언론은 물론이고 저기 지지자들 중 상당수는 세월호 피해자들을 피해자로 취급 안 할 겁니다.
20/04/13 10:49
세월호가 별일 아닌 일, 아무 일도 아닌 일, 유가족이 오버하는 일이 되어야
자신들의 뿌리인 박근혜의 무능과 가식, 실정이 덮어지니 저렇게까지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저것들에게는 나름 가치관의 근본과 연결된 일일 겁니다. 정신분석 같은거 한 내용 있으면 보고 싶군요.
20/04/13 10:52
아니 가슴 아픈 일이긴한데...솔직히 좀 지난지 오래된 일 아닌가요? 그냥 과거에 묻고 지나가면 될 일인데 왜 굳이...? 저게 지지도에 도움이 되나?
20/04/13 10:54
진정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진정한 세월호 피해자들에게는 얼마든 조의를 표할 수 있으나, '세월호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 진정성 없는 세월호 유가족 집단과 정치세력에게는 준엄한 정치적 심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겠지요.
따라서 별 죄책감 없을 겁니다. 저런 행동을 하면서도 세월호에 대해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 안할거에요. 오히려 진정한 추모를 하는 것이 자기들이라고 생각할지언정.
20/04/13 10:59
진짜 모르겠네요. 솔까말 지지층은 세월호와 무관하게 저 정당을 지지할 테고 반대쪽 역시 세월호와 무관하게 저 정당을 비토할텐데.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제 꽤 지난 일이기도 하고 지금은 다른 이슈들이 널리고 널린 상황인데.. 세월호 추모 분위기를 억제하는 게 중도층을 향한 외연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진심?
20/04/13 11:15
내부적으로 도움이 되고, 실제로 지지자들이 저런걸 원합니다. 그분들 생각에 박근혜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정쟁의 희생양이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박근혜 본인이 뭔가를 잘못한 걸 생각하기 보다는 외부의 확실하고 구체적인 '적'포지션이 필요하거든요. 그게 구체화된게 저 유가족들입니다. 실제로 정부와 꽤 트러블이 있기도 했고, 일단 현실에 존재하고 실제 모습을 볼수있는 '사람'이니까요. 극우적 코어 지지층의 세월호 비토정서 엄청납니다.
20/04/13 11:16
아마 그게 딜레마일겁니다.
내부결속에는 도움이 되지만... 확장에는 방해가 되는 그런문제라서 그렇죠 뭐 TK자민련 하려면 뭘 못하겠습니까만은...
20/04/13 11:19
캠프차량을 후보나 사무장급 동의 없이 저렇게 굴린다고요....
참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 그냥 자기차 끌고다니면서 저렇게 했다면 뭐 모를수도 있는건데... 낮에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유세하던 선거운동원이 뭔 힘으로 저렇게 부지런이 움직이는것도 신기한데 그것도 캠프차량을 끌고말이죠...
20/04/13 13:14
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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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12:46
예~~전에 김정일 사진 들어간 현수막이 비맞는다고 오열했던 북한 응원단 있잖아요?
저는 그거랑 별 다를바가 없어 보이네요. 저 분들한테는 저게 종교고 저게 세상이겠죠. 저런거 보면 홀로코스트 부정하는 극우세력이 있는게 이상한 일은 아닌거같아요.
20/04/13 13:37
(수정됨) 저래도 지지자들이 넘쳐나거든요. 여기도 그렇고. 지지 세력 추악한 사고등은 입도 뻥긋안하는거는 패시브죠.
천정배가 한말이 이해가 된다니까요.
20/04/14 00:57
역시 김진태 당연히 예상한 반응대로 나왔네요.
김진태만큼은 뽑아주는 사람들도 문제 있는겁니다 진짜. 저인간은 부고 소식도 안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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