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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01:14
정의당은 2번부터 9번까지는 대체로 각자 활동 영역에서 경력도 많고 잘 해온 분들입니다. (그 뒤로는 잘 모르는 분들이라)
제 생각엔 8번 양경규 후보가 중요한데.. 현재 여론조사상 당선권 마지노선에 있는데, 지난번 당대표 선거에서 전통적인 PD계를 대표해서 출마했습니다. 물론 심상정과의 대결에서 15% 밖에 못얻었지만 나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만약 당선되면 노회찬 같은 클래식한 스타일의 진보 정치인으로 기대할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4/12 01:21
요즘 노회찬같은 분이 있으면 현 정의당이 어땠을까 고민하곤 하는데 정의당 소식에 깜깜해서 잘 몰랐네요. 현 분위기에서 8번이면... 투표함 까봐야 알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20/04/12 01:47
두번째 후보글은 지금 처음봤는데, 좀 소름돋았네요. 좋은 대표추천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글에 바로 정독해버렸네요.
저는 갠적으로 국방 관련을 중요시 여기는데, 군사외교에 따른 주변국 외교구도를 옛날부터 관심있게 보다보니 글쓴이분이 지향하시는 후보장르와는 떨어져있지만, 김병주 비례후보(더불어 시민당 12번)를 추천합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4성) 출신이고, 군생활 평가가 매우 좋으십니다. 군역할 동안 한미동맹에 매우 심혈을 기울였고, 이후 정치인이 되더라도 이쪽으로 통역할을 맡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입당배경이 미통당계열이었음 평범했을지도 모를 인사지만, 오히려 여당에 붙었기에 좀 더 여당의 안정성을 무게를 주게 되었다고 봅니다.
20/04/12 02:38
데이터센트럴 듣는 중인데 아직 비례까진 못왔네요. 경기 서울 너무 길어요... 통곡의 벽....
권인숙씨는 젠더를 제대로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드문 분이죠.
20/04/12 03:25
사건은 너무 유명한거라 알죠.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뿐.
그런데 그 이후에 이 분이 이런 삶을 살아온 줄은 몰랐습니다. 마치 설리번 선생님과의 에피소드를 제외한 헬렌켈러의 삶을 잘 모르는 것처럼요.
20/04/12 03:41
이름이 사건만큼 유명해서요. 뭐라해야하나...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이름으로 사건이 알려지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그 사건이 그랬거든요. 제가 시대가 변했다는 말은 그 말이었습니다. 본문에 사건은 알고 계시다는 건 적어놓으셨잖아요.
20/04/12 10:52
원래 전체3위인데 남성이고 1,2 청년공천이라 8번(원래 여기가 노리던곳 같은데...)
6번이 음주운전으로 사퇴 8번에서 6번으러 당겨진거죠
20/04/12 15:20
1. 재벌경영통제 강화법
-강력한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직장민주화법의 도입 2. 갑질119법(직장갑질피해 기업무한책임제) 및 노동자감정보호법 제정 3. 항공부문 정상화 정책 패키지 -필수공익사업장 제약 완화와 항공부문 노동자 권익보호 4. 박창진 법 제정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제도 강화 5. 차별금지법 제정 및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찾아보니 이런 공약이 있네요.
20/04/12 03:04
저도 애청은 하는데 페미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매우 피하려고 하지만 그런 스탠스가 은연중에 묻어나올때마다 좀 짜증이 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20/04/12 03:22
나무위키에 있는 설명이 가장 적절할 듯 싶습니다. 거의 강박에 가까워요.
찾아보니 조심은 한다고 하는데 신뢰를 너무 잃어버렸습니다. 씁쓸하죠. 하지만 이 글은 그알싫에 대한 평가는 아니니까요.흐흐
20/04/12 03:18
그알싫이 페미에 온정적인건 그들이 선민의식이 있어서죠. 드러내놓지는 않지만요. 그리고 젠더갈등에 있어서는 그 선민의식이 마초이즘으로 나타나고요. 약하게 나타나지만.
선민의식이 있는 사람하고의 논쟁은 참 피곤하죠. 본인들은 양보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것부터 깨버려야하는데, 그걸 왜 깨는지 모르니 반발합니다. '나는 양보하는데 왜 화를내지? 수준 떨어지네.' 이런 생각부터 바꿔야하니까요. 사실 다수가 소수에 대해 가하는 폭력이 대체로 그러합니다. 본인들은 문제를 인식하지도 못하고, 상대에게 양보한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그걸 지적하면, 그 지적을 열폭이라 말합니다. 재밌는건, 그 사람만 열폭이라 말하는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열폭이라 말하는 것에 동조하죠. '다수'니까.
20/04/12 03:31
개인적으론 물뚝님과 이용 수석 나간 이후로 UMC의 색이 더 강해진 느낌입니다.
그 두 분이 계셨어도 달라졌을까에 대한 의문 부호는 있지만요. 가끔은 일베햇볕정책같은 망 에피소드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그알싫에 대한 평가는 아니니까요.흐흐
20/04/12 11:13
나무위키보니 엄청 독특한? 분이네요.
최저시급 1만원에 대한 부분 읽어보면 현 정부와 각을 세울 분인거 같은데. 아직 청취 안 한 부분이라 관심갖고 들어보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20/04/12 12:46
정의당 1번과 2번은 같은 페미긴 하지만 비교해보면 2번이 선녀긴 해요.
사실 좌파활동가들 사이에서 페미성향 있는거야 흔히 일어나는 언더도그마 - 여성억압론 - 메갈옹호로 이어지는 패시브 사상이기에 그러려니 하긴 하지만 좀 거슬리긴 하죠. 1번과 2번의 차이라면 1번은 그거 외에도 하자가 보이고 별 비전이 안보이는 반면 2번은 장애인 정책 관련 비전은 있다는거? 박창진씨 보면 정의당 밀어주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한데 저 1번이 너무 짜증나네요
20/04/12 13:00
말씀하신 부분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정의당 1번 후보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페미가 극성인 시기는 이제 끝나간다고 생각하기에 장애인 정책 생각해서 감안하고 찍을 용의가 있는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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