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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09:03
다른 때였으면 전형적으로 김어준 스러운 음모론이라 별 신경 안 썼을 것 같은데(그럴듯한 썰풀이로 일단 던지고 봄) 최근 검찰 행태나 채널A 사건 생각하면 또 모르겠다 싶군요.
20/04/06 09:04
상식적으로 그런 음모를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조용하겠죠
정계퇴출이 뭐 대단한거라고,, 그리고 지금 여론상 당연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정계퇴출될텐데, 굳이 저런 이야기할 필요 없어보입니다.
20/04/06 09:16
김어준 저정도 말이야 뭐 뒷감당 안될정도는 아니고요. 말씀대로 그냥 평소의 김어준이라...
n번방 같은걸 무거운 사안을 가지고 특정 진영의 정치인한테 완전히 무고를 뒤집어 씌워서, 그걸로 선거 정국을 완전히 휘둘러버리고, 선거 후에 그게 무고라는게 밝혀지는 상황이라는게... 아무리 미래통합당-검찰-언론이 합심하더라도 뒷감당이 안 될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즉 그렇게까진 못 할것 같다는 얘기..) 김어준이야 그냥 혹시나 모르니 먼저 약 쳐놓자 하는거고요. 근데 딱 다스베이다 감성인데 이걸 뉴스공장에서 얘기했나보네요.
20/04/06 09:18
선거서 이기면 장땡이죠
다음대선은 2년뒤고 지선도 2년뒤라 이게 신라젠이 나왔으니 뉴스공장에서 지를수 있었다고 봅니다. 나름 공작할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으니까요
20/04/06 09:43
근데 그렇게 따지면 선거마다 무고가 난무하고 언론의 아님말고식 특종 기사가 뻥뻥 터져야 되는데 (저놈이 살인범이래요! 저놈이 강간범이래요!) 그렇게 안 하는 이유가 있겠죠..
20/04/06 09:57
생각보다 별로 효과가 없어서는 아닐까요?
예를들어 저는 사람은 아예 안보고 당만 보는데, 저같은 사람이 적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제가 싫어하는 당에서는 재림예수가 나와도 어차피 안 찍을거라서요. 조국도 결국 자유당 비토를 끊지는 못했잖아요.
20/04/06 12:33
선거때마다 나오죠.
12년 대선 직전에 경찰이 국정원 댓글공작 무혐의 기자회견 17년 대선 직전 세월호 인양 차기 정권과 거래설등등 꽤 많아요.
20/04/06 19:06
선거철도 아닌데...중국 공문서를 위조해서 법정에 제출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어요...
20/04/06 09:08
(수정됨) 이 우려 이해가 가네요.
미투로 안희정부터 시작해서 성추문으로 목날아간 정치인들중에서 유독 민주당계열이 많았으니깐요. 왜이렇게 민주당계열 문화예술계통에서만 이런일이 터지냐고 한탄이 많았죠? 보수계열은 조용하니 재네들은 돈주고 입막음 시킨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으니 n번방 사건도 마찬가지겠죠. 안그래도 손석희도 엮여버렸는데
20/04/06 09:27
박희태, 윤창중: ??
성추문이야 역사를 털어 보면 양당 공히 있고 개인의 문제라 진영 얘기가 나올 필요가 없는데... 이걸 굳이 진영 대결로 몰고가시면 아마 지지하시는 쪽 진영이 좀 불리하실걸요.. 크크크 http://hyundaenews.com/12232 요기 언급된 분들의 진영을 한번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4/06 09:09
뭐 김어준 특성상 미리 지른걸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일은 전혀없지만 일단 말하고보는... 진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죠
20/04/06 09:24
일단 우려는 되네요.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 운운할 때도 말도 안되는 음모론처럼 취급했는데, 나중에 보니 미리 김빼는 차원에서 터뜨린 거였다는 걸 보면..
20/04/06 19:08
김어준 예측 성공 : 거봐! 내가 예언한 대로 되잖아! 내가 다 알고 말한 거야!
김어준 예측 실패 : 거봐! 내가 예언했기 때문에, 그대로 못 한 거야! 가불기??
20/04/06 09:13
추미애가 계엄령 미리 선빵 날렸던 것과 같은건지, 아니면 가능성만 가지고 "이럴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한건지 지금의 우리로썬 알 수야 없겠지요..
20/04/06 09:16
https://news.v.daum.net/v/20200402203000710
[통합당] "지역구 최대 130석 가능, 수도권 38곳 디비질 수 있다" 총선 결과를 가를 마지막 변수는? "우리는 잃을 게 없다. 하지만 저쪽은 터질 게 있다. 우리가 희망적이라고 보는 이유 중 하나다. 저쪽에서는 그것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쓸 거다. 구체적으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나올 것'이라는 표현만 쓰겠다." 지난 4월 2일에 미래통합당 이진복 총괄본부장의 인터뷰의 일부인데요... 김어준의 음모론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얘기를 한 것을 보면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요...
20/04/06 11:04
38곳이 디비지는데 최대 130석이라..
역시 100석 내외를 예상하는군요. 변수 운운은 괜한 소리고, 코로나 진정 국면이라 민주당에 조금 더 유리해질 거라 봅니다.
20/04/06 09:25
김어준을 음모론자에 선동가로 치부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론 저바닥에서 몇십년 굴러먹었고, 정관계+미디어 인물들이 주변에 널렸을텐데...얻는 정보 자체가 다를꺼라 봅니다. 그걸 신묘하게 줄타기를 하면서 언급하는거고...이미 뭐 본인입으로 준 법조인이라고 농담할 정도니.. 제가 볼때는 최소 똥오줌은 가릴 줄 알고 판을 보고 만드는 능력은 출중한거 같네요. 무엇보다도 엄혹한 시절 남들 다 입다물고 눈치보고 있던 시절에 혼자 떠든거.... 그리고 우리 엠비님 깜방 보내드린 그 진심은 진심으로 진심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진심을 보냅니다...?
20/04/06 09:29
분명히 정보력 있고 그런데 헛발질도 하는편이라서 모든말을 믿을수는 없죠
다만 이렇게 질러놓으면 상상력은 만들어 놓은거라 실제로 n번방 사건으로 유력정치인을 엮었을때의 파괴력은 많이 줄어들겁니다. 야당쪽에서 이번 발언때문에 포기할수도 있는거라서요
20/04/06 09:35
사실상 이번이 야당입장에서는 마지막 반전 찬스죠...
어찌어찌 세력을 다시 모으긴했지만 이번에도 지게되면 그때는 진짜 회생 불능 시나리오 예정이라... 검찰도 공수처의 존재로 지금만큼의 압도적 권력을 가질수 없을 뿐더러 언론도 거의 최후의 저항이라고 봐야되는거라... 물불안가릴꺼라고봅니다
20/04/06 09:44
설마요
안그래도 검찰에서 유시민 엮을려다 걸린게 일주일이 안됐는데 또 그런다고요? 정말 검찰이 그 정도 밖에 안될까요? 김어준이 너무 나간거 같네요.
20/04/06 09:52
준비하다가 접는상황인데...
김어준이 그런 흔적을 잡은걸수도 있죠. N번방 사건 자체는 2월부터 수사에 들어가있던거라 예전부터 검찰에서 알던건일꺼라서 말이죠ㅕ
20/04/06 10:15
별로 흥미롭지는 않네요
사실 관계 명확히 따져서 처리하면 되는 걸 벌써부터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구차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어디서 뭘 들은게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우습네요
20/04/06 10:48
N번방으로 검색만 해도 벌써 정치계, 특히 여당이랑 엮을려고 살살 물타기중인 기사 여럿 보입니다.
애널에이 사건만 봐도 이정도 공작은 뭐 그냥 애들 장난수준이겠죠. 안 하는게 이상할겁니다.
20/04/06 10:49
원래라면 어준이 또 헛소리하네 하고 넘어갈텐데 채널A 기자 사건 나오고 나니 아예 검찰이랑 보수언론을 못믿겟네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20/04/06 10:52
황교안이 n번방 우연한 가입자 쉴드치다가 실패후
미통당이 자기당에 가입자 정계은퇴시키겠다했습니다 제게는 당내에서 누군가 쉴드치다가 안되니 내치려는거로 들렸는데요
20/04/06 10:54
애널에이사건도 사건의 심각성은 국정농단급으로 엄청난 이슈인데 견제 할 수단이 없으니 나몰라라 하면 그만이죠. 벌써 흐지부지 분위기지 않습니까.
대통령이라면 탄핵이라도 해 보지 검찰 언론은 뭐... 이런 공작거리들, 리스트 업 해서 수십개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이런거 해도 리스크따위 없으니까 얼마나 속편한가요. 이야 정치 참 쉽다.
20/04/06 11:11
(수정됨) 김어준 더플랜 k값 후에 아무해명 없던데
이것도 아님 말고? 클리앙에는 검찰n번방공작 글이 도배로 주루룩 올라오고있고 여기도 믿는 분들이 많네요 특히 클리앙에서 김어준 한 마디에 검찰n번방공작글 이 도배되는거 보면 이게 바로 지령이구나 싶습니다
20/04/06 16:42
되도 안한 해명하고 끝났습니다.
누가봐도 1 : 1.5 로 나오는걸 역수로 만들어서 0.64 : 1 이라는 천하의 궤변만 늘어놓으면서 얼버무렸죠. 그래도 이번에는 그 되도안한 수개표 하자고 안 하는건 일말의 양심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민주당정권이라서 겠죠.
20/04/06 11:16
김어준이 채널에이 관련 정보도 엠비씨보다 먼저 입수했는데 조용히 있으면서
이건 화면이 나오는 방송매체에 적합하다고 공중파쪽으로 돌렸다고 말하면서 오늘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 정보 입수했을때 터뜨렸으면 채널에이 기자가 입 닦고 물러났을 거지만 보도 안하고 넘긴 덕에 시간이 흐르고 채널에이 기자가 안심하고 이말 저말 다 털어놓게 되었다... 저도 여기에 공감하는게 초반에 터뜨렸으면 거짓말이라도 좋다라는 말 자체가 안나왔을거고 어떻게든 물타기 했을텐데 이게 시간 끌리면서 기자가 안심이 되니 진짜 막말을 막 하게되면서 이런 사태가 되었죠(언론은 어느새 조용하지만). 이건은 그냥 두기에 선거가 대략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먼저 터뜨리면 해명 할 방법이 없어서 미리 경고한 거라고 봅니다. 예전 추미애가 쿠데타 경고한 것 처럼...
20/04/06 12:10
김어준은 그냥 찌라시 전문가죠... 대한민국 언론이 정상이었으면 윤서인이나 황교익처럼 진작 도태되었을 인간..
문제는 한국 언론이 정상이 아니라는 거고, 그래서 채널A사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터졌다는 거고 그래서 김어준 같은 삼류 찌라시 맨이 언론 전문가로 뜨는 겁니다. 저 사람 말은 뭐 그냥 삼류 찌라시인데, 현실은 삼류 찌라시 보다 한술 더 뜨는 채널 A같은거나 터지고 자빠지고 심지어 언론이라는 놈들이 그걸 쉴드나 치고 자빠졌으니깐 뭐.....
20/04/06 12:36
김어준이야 쓸 수 있는 카드다 싶으면 본인이 먼저 이야기해서 막으려고 하니까요. 실제로 쓸 가능성이 있는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큰 의미를 둘 건 없어보입니다.
20/04/06 13:56
검찰총장이 직접 챙길 사안인지는 모르겠는데,
윤석렬이 직접 챙긴다고 하니 후덜덜하네요. 기소할수도 있고, 않할수도 있는 검찰,,,, 기호에 맞는 선택이 가능한 검찰, 성능좋은 확성기를 장착한 검찰.
20/04/06 14:12
던지다보면 누구도 감히 추측하기 힘들었던 2011년 선관위 디도스 같은 것도 맞추는거죠.
킹리적 갓심의 원조죠 헛발질도 하는게 문제라고 볼수도 있지만, 노골적인 오보와 왜곡을 하지 않는 언론이 없는데 김어준만 뭐라 하는 것도 이상하더군요
20/04/06 16:44
김어준이 그 점에서는 처신을 참 잘하는거죠.
최소한 뉴스공장의 공장장과 다스베이다에서의 김총수의 행실을 구분해서 행동하니까요. 그거 못하고 선넘다가 훅간게 블랙하우스구요.
20/04/06 17:03
위에 올라온 글(버닝썬 김상교) 보니까, 어느 정도 N번방 사건 가지고 장난질 하려고 세팅해 놓았던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김어준이 시의적절하게 김빼기 성공한 듯 선거를 위해서라면 북한에 총도 쏴달라고 하는 애들인데, 설마 지금 정황상 불리한 선거판세를 가만히 두고 순순히 곧이곧대로 패배를 받아들일 애들이 아니지요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선관위 디도스 사건도 있었군요. 국정원 동원해서 댓글부대 운영하기도 했구요 "설마 그런 일까지 벌일 줄이야~ 너무 음모론 아니야?" 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네 설마가 아니고 진짜 그렇습니다." 쟤들은 항상 상상을 뛰어넘고, 설마 그런 짓까지 하겠어~ 라고 하는 "그런 짓"들도 뒷공작으로 얼마든지 하는 애들이에요
20/04/06 22:34
김어준 음모론에 뭐라하기에 현실이 너무 시궁창이죠. 애널a사건 전에도 꾸준히 미통당 계열 애들은 이런짓 해왔습니다. 김어준 음모론 거른다? 그런 분들은 일단 미통당계열에 표주실일은 없으리라 믿어봅니다. 설마 음모론 보다 진짜 작당모의가 낫지 하는 분들은 아니시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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