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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02:36
그래도 확실히 또로구 없이 접전인 지역들이 많이 나오니 풍성한 기분입니다. 수치가 아니라 추세를 본다해도 대통령 지지도 상승이 확실히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네요. 수도권도 수도권이지만 지난 총선처럼 부산 5석만 먹어도 민주당은 남부럽지 않을듯 합니다.
20/04/06 02:40
아마도 민주당 대승은 거의 확정적이네요.
선거 후 미통당 당권이 과연 어느 쪽에 넘어갈지 궁금하군요. 홍대표님이 살아남으면 다시 홍준표? 그런데 만약 홍준표까지 낙선한다면 진짜 할 사람이 없는 듯.
20/04/06 02:55
총선 결과 나와봐야 알죠. 특히 오세훈
그리고 종로에서 근소차로 지고 미통당이 1당 되면 황교안 대표 유지죠. 물론 그럴 가능성이 적지만 어쨌든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는 것입니다. 전 미통당보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제일 궁금]하네요. 이해찬 대표가 총선 끝나면 정계 은퇴 예정인데 민주당 당규상 당대표 임기는 2년인데 대선 1년 전엔 당대표 사임해야된다고 해서 이낙연 후보는 안 나올 것 같고 과연 누가 대표 될런지..
20/04/06 02:43
의정부는 아버지가 별세해서 그 자리를 잇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이런식의 출마는 안된다는 하나의 선례로 남을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사온 지역구도 부친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는데 일단 갑/을이 다른데다, 공천도 바로 이어받은게 아니었고 8년을 건너 뛴데다, 처음 출마한 뒤로도 3번이나 낙선하고 당선되었더군요.
20/04/06 03:11
누구든 세습정치인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불출마 번복 등 모양새가 너무 추해서 정치 시작을 뭐 이따위로 하나 싶었는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끄덕끄덕하게 됩니다.
20/04/06 07:17
문석균 본인 인터뷰에서 조차 오후보 공천이후 본인이 문자 씹었다고 인정해버려서....좀 치졸해 보였죠
오후보가 동정표도 좀 받을거 같습니다.
20/04/06 02:51
샤이 보수라는 말이 계속 나오기는 하는데 사실 좀 의문이 들어요. 지난 지방선거때야 그런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뭐...통합당 지지하는 분들이 본인들이 통합당 지지하는거에 대해 부끄럽다고 느낄까요? 갤럽 정기조사야 워낙에 무당층 비율이 높다보니 어느 정도 보정이 들어가는게 맞다고는 보는데, 무당층 비율이 적게 나오는 조사에서조차 샤이표가 있을거다 하는건...공감이 잘 가지 않습니다.
20/04/06 08:18
일반적인 샤이가 있기는 있을겁니다...
수도권에서는 보수샤이가 PK는 정말 모르겠고 대구경북은 민주당샤이가 약간씩 있습니다. 그런데 3%를 넘지는 않을것같기는 한데.... 김진태에서 그런이야기를 한건 샤이김진태는 있을것같아서 말이죠 보수지지자중에도 김진태는...
20/04/06 08:26
네 저도 약간은 있을거라 생각은 하는데, 그게 5%씩 넘어가고 그러진 않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그게 수도권이면 납득 가능한데 tk pk는 있기는 한가 싶어요.
20/04/06 07:21
민주당 지도부는 전략을 얼마나 잘짜냐 따라 승패가 갈라질듯 싶습니다.
그리고 정의당은 잘못하면 지역구 0석의 가능성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20/04/06 07:24
지금까지 제가 기억하는 조사로는..통합당쪽 탄핵 이후 원내대표는 다시 국회 입성하는 사람이 없을 분위기네요..김성태, 이정현, 나경원, 정우택, 심재철..제가 기억 못하는 사람 있을까요??
20/04/06 09:47
박성준 후보같은 경우는 지상욱 후보가 심은하 남편으로 인지도가 있다 보니 방송인으로 카운터친것 같은데 아직까진 접전이군요.
근데 민주당 누가 전략공천 전략 짰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전략적이더군요. 고민정, 이수진, 이용우, 이소영, 임오경, 오영환, 이탄희 등등... 이해찬 대표의 마지막 작품인건지...
20/04/06 09:51
매번 정리 감사드려요.
몇개 더 쓸게 있어서 다시 씁니다. 중성동구을 접전일거라 봤지만 민주당이 조금은 우세할거라봤는데 그게 아닌듯 하네요. 확실히 보수세가 있는 중구와 성동구에서 보수세가 센 옥수동 등이 들어간 지역구답네요. 그래도 정대철, 정호준 부자의 조직이 도와준다했는데 효과가 적기는 합니다. 매우 치열한 접전이 끝까지 이어질듯 하고 미통당 역시 여기와 용산이 강북지역에서는 가장 가능성 높은 곳이라 공을 들일듯 하고요. 한번만 여론조사가 더 나와줬으면 하는 지역입니다. 광진을 이번 선거 최대 접전지역이 될듯 한데 유의미하게 표가 벌어졌습니다. 참 여론조사가 추세인데 동일 기관에서 기존 2.5% 차이가 8%로 늘어난 것은 오세훈 전 시장에게는 꽤나 좋지 않은 흐름이 되죠. 선거기간에 들어가 본격적인 민주당 조직이 움직이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죠. 구로을 패스합니다. 중옹진강화 여기가?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도권에서 미통당이 무조건적으로 이긴다고 보는 7곳 중 유일한 인천지역이거든요. 여기도 촌구석 발언 여파인가? 싶다가 강화군이나 옹진군은 그런 여파가 가는 곳도 아니기도 하고요. 무선비율이 높기는 한데 오차범위라지만 유의미한 차이에 추세도 민주당에 좋네요. 여기 내주면 미통당 인천에서는 진짜 0석도 가능합니다.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이니까요. 연수을 여기가? 버전2입니다. 아무리 수도권 민주당세가 커도 인천의 부촌인 송도가 포함된 연수을에서 정의당이 20% 넘게 가져가는데 동률은 크죠. 이러면 다음 선거부터는 미통당입장에서 진짜 이 지역에 뭐해보기 힘들수도요. 수원병 여기가 수원 최고의 접전지역인거 아시죠? 의정부시갑 제가 오판했네요. 어차피 힘든 지역구 죽으라고, 문석균 후보로 인해 전체선거 안 망치려던게 아니었네요. 다 돌려보고서 무조건 이기니 귀한 영입인재에게 꿀지역구 준다던 그 뜻을 모르고서는 이런 엉뚱한 소리를 했는데 참 신기하네요. 여주시양평군 유선 26.5%에 이 지역이 동률이라고 하면 장난치냐고 하는 지역이고 여기는 수도권 미통당 텃밭 베스트 7에 드는 지역인데 신기하네요. 고령층 표본이 작게 잡혔기때문에 그렇다기에는 상세히 살펴본 결과 연령별 지지율, 정당 지지율 모두 평범합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긴 선거구명과 달리 솔직히 그냥 춘천인데요 유의미하게 허영 후보가 앞서는데 이유는 추세가 점점 벌어진다는게 큽니다. 대전광역시 중구 대들린 장벽이 무너지나요? 대전의 보수세는 정리해보면 대덕구>>중구>동구 순인데 한마디로 중구가 무너지면 동구도 무너진다는거죠. 추세도 접전에서 확연히 치고나가는건데 이러면 주변지역도 영향을 받죠. 청주 흥덕구 여기를 유선 40%는 좀 심한듯 한데 뭐 미통당 공천 실패의 대표지역 중 하나라 보는게 맞죠. 청주 청원군 제가 아는 여론조사의 법칙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한쪽에 앞자리 5자가 나오면 끝나는 거라고 하죠. 증평진천음성 충북은 솔직히 청주와 나머지 선거구 구도가 있는데 이 지역구는 청주 외 지역구 중 그나마 보수세가 약하죠. 그래도 혁신도시가 있는 이 곳에서 유선 40%를 넣고 오차범위는 예상 못했습니다. 포항남구울릉군 여기도 패스 경주 패스 상주문경 여기는 패스전에 약간 흥미로운게 임이자 의원이 원래 안산단원을 준비하다가 박순자 현 그 지역 의원이 복당 후 밀렸는데 여기로 왔죠. 부산진구갑 일단 여기는 여론조사를 무선으로만 하거나 무선 비중이 높은 것 등을 감안해보면 미세하게라도 서병수 후보가 앞선다볼 수 있는데 추세가 김영춘 후보가 좋기에 끝까지 접전일거라 보고 무엇보다 여기보다 더 나은 지역구들도 있기에 부산의 5석 바로미터가 될거라 봅니다. 진주을 한경호 후보가 애쓰나 지역이 험지죠. 산청함양거창합천 김태호 후보가 국무총리 후보였다는 사실조차도 이제는 먼 과거가 되었는데 여기서 못 살아나면 이제 앞으로 정치인생이 험난해지죠. 송파을 여기를 마지막으로 놔둔 이유는 메인이라서입니다. 지역 특성과 노년층 그리고 젊은층의 투표율 차이 감안시 그래도 미래통합당 후보가 한발은 앞선다 봐야죠. 게다가 숨통을 끊어주는 모습인 서울시의 잠실운동장 워킹 쓰루까지요. 그래서 슬슬 배현진 후보에게로 넘어가는듯 한데요. http://naver.me/xxX3oR0K 이걸 음 최재성의 카운터라고 해야할까요? 잠실운동장 워킹 쓰루를 송파구 담당외에는 부스 모두 폐쇄했네요. 아직 홍보가 많지는 않은데 이게 꽤 큰게 나는 이만큼 파워가 있다 과시하고 서울시에도 영향있다는거죠. 즉 자신이 여당 중진이면서 실세라고 하는 겁니다. 프레임 자체를 유리한 구도로 가져가는겁니다. 여당의 실세중진의원 대 야당의 초선의원 프레임이죠. 거기에 선거책자도 지역구예산 2년간 끌어온거 위주로 채웠더라고요. 지역구 관리 못했다고 하는데 왜 선거때마다 나오면 이겼는지 보여주기는 하네요. 지상전 약한데 예산 끌어오기와 자신의 파워 과시는 무시할 수가 없죠. 추세가 민주당에게 매우 좋기는 하지만 그러나 제가 다시 찾아본 지난 총선과 연령별 투표의향 비교해보니 20대 하락, 30대와 50대 비슷, 40대와 60대 이상 증가로 나오는데 연령별 인구수차이, 그리고 지난 총선 당시의 20대 표심을 봤을때 이 부분은 민주당에게 안좋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정도까지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도 박빙열세, 5%는 초접전, 7%는 되어야 우세라 봅니다. 샤이보수 그런게 아니라 연령별 예상 투표율 기준으로 보정하면 그정도 나올듯 하고 그렇게 봐야하겠죠.
20/04/06 09:56
중옹진강화는 선거구가 바뀐 곳인데
중구 인구 = 옹진+강화 인구 라고 합니다. 중구에는 영종하늘도시가 있는데 이런 신도시 새아파트들은 민주당 표밭이죠. 그리고 연수을같은 경우는 최근 송도8공구에 입주가 꽤 되었는데 여긴 전세가가 아주싸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게 크죠.
20/04/06 10:29
어차피 동구가 빠진거라서 크게 바뀌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봅니다.
중구가 많이 민주당세가 강해졌기는 하지만 원래 보수세가 강한 곳이죠. 17대 대선에서도 쉽게 나타난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득표율 40%를 넘긴 곳이 영종동, 운서동 뿐이며 신포동, 연안동, 동인천동과같은 주요 지역은 박빙이었죠. 물론 그때 이후로 영종하늘도시의 입주가 더해졌지만요. 반대로 강화는 6대4에서 7대3까지 보수세가 강한 곳이고 옹진도 6대4 수준으로 보수세가 강한 곳이죠.
20/04/06 12:32
동구는 상당히 보수적인 지역이라 동구가 빠졌다는건 민주당에겐 분명한 메리트죠. 중구같은 경우도 보수성향이 보다 높은 원도심쪽은 인구가 정체내지 감소이고 옹진 강화는 애초에 너무 적으니, 영종의 인구증가는 판세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하죠.
게다가 조택상이 구청장까지 하면서 오랫동안 기반 닦아온 것도 있고.
20/04/06 10:00
수원병은 제가 주어를 빼버리고 말해서 오해하셨는데...
이게 미래통합당 입장에서 수원5석 다주게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저번과같이) 수원을도 그렇고 수원병도 저런데 수원갑이라고 멀쩡하겠냐 이뜻이죠 수원정무는 생략 다른건 동의하는데.... 제가 예전에 집계한거로 여주양평은 포천가평하고 쌍벽이었어요 미통당세가 강한거로는요... 다른지역하고 또 한단계 격차가 있던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렇게나오니...
20/04/06 11:35
아 당연히 이해했습니다.
수원 최고의 접전 지역이 이모양이면 다른 곳 볼거없이 5대0 이라는 소리입니다. 저도 비교해봤는데 아주 미세하지만 여주양평이 보수세가 조금 덜하더라고요. 서울의 강남병 인천의 중강화옹진 경기의 여주양평, 동두천연천, 포천가평, 분당을, 이천, 안성 이렇게 7대장이고 서초갑, 강남갑이 그 뒤고요.
20/04/06 11:42
저도 경기도에서만 이야기한건데 서울까지끼면 강남갑/병 들어갈껍니다.
강남갑 같은경우 김성곤의원이 괜찮은 후보라는 평가때문에 좀 표를 얻었을겁니다. 정당득표만보면 엄청 강남병인데 수도권 평균보다 30%p보수정당이 더먹는 지역입니다. 25%p 넘는데가 강남갑,여주양평 20%p 넘는곳은 서초갑,중강화옹진,포천가평 15%p이상인곳이 서초을, 동두천연천이고 10%이상인데가 강남을, 분당을, 이천, 화성갑 이정도로 나오거든요
20/04/06 11:51
안성도 들어가지 않나요?
화성갑같은 경우 인구지형이 변해서 전보다 좀 나은 것으로 압니다. 강남갑같은 경우도 그래도 저기는 압구정이 미쳐 날뛰어서(인구도 많고 보수세가 아주 굳건) 그렇지 다른 동은 괜찮은데 강남병은 그게 아니거든요.
20/04/06 11:54
이게 비례대표 투표만 넣어서 계산한거긴한데 안성은 평균대비 9.0%p이긴 합니다.
비례대표 투표가 시작된 2002년부터의 데이터를 사전투표같은걸 동에 쪼개넣고 분동된지역 대략적으로 나누고 그다음에 연도별로 차등비율 적용해서 계산한 수치이긴 합니다. 아 그리고 그수치로 보면 놀라운게 수원병인데... 4%정도 밖에 안됩니다. 약간 보수적인지역을 남경필 개인기로 버틴선거구라는거죠 제가 험지 계산하려고 예전에 엑셀 써가지고 만든데이터가 있는데... 그냥 풀어버릴려고요 여론조사 쓰다보니 이거로 글 쓸 시간도 안나고 선거 끝나면 별의미가 없을것같아서
20/04/06 12:17
안성이 신기하군요.
그런데 그 자료가 너무나 잘만드신 자료인데 우리나라가 워낙 정치적으로 다이나믹해서 신뢰도가 아쉬울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2004년 총선과 2018년 지선은 현 여당에, 2006년 지선과 2008년 총선은 현 야당에, 2016년 총선은 국민의당의 존재가 있어서 명확히 평가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죠. 거기에 신도시들까지 쭉쭉 생기고 그런면 정치지형이 확 바뀌죠. 10년전 보수지역이 지금은 진보의 텃밭이 되는 등 그런거 보면 참 재밌는 나라라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보통은 그런게 지역적으로 고착화되어서 좋은 자료가 될텐데 우리는 광역별로 봐야 겨우 추세가 보이니 말이죠. 그걸 감안해도 안성의 예상외 낮은 수치는 충격적이긴 하네요.
20/04/06 12:31
저도 신뢰도가 엄청나게 높은건 아닙니다... 지금 글 올려서 알아서 받아가시라고 올리기는 했는데... 국민의당 존재가 있어서 애매한데 그것도 나름 계산할 수 있게 만들어놓긴 했고.
고착화가 안되다보니 100%못믿기는 한데 안성은 엄청나게 큰변화는 없던동네인데...
20/04/06 10:38
각당 판세분석 보면 남양주 갑을은 민주당 절대우세, 병은 백중세로 평가했더군요.
참고기사: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329010007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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