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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3 18:25:46
Name Pe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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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 미래한국당 비례순번 공개 (수정됨)




소수정당 추천 2명, 시민사회 대표 및 추천 12명, 더불어민주당 추천 20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했던 비례후보 20명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고 더불어시민당 참여 정당 중 가자환경당과 가자!평화인권당의 추천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가자!평화인권당은 (굉장히 과격한 발언과 함께) 연합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비례 순번은 24일 최고위에서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한 뒤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확정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박은수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이소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종숙        전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지영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사무처장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상민        전북 농어민위원회 위원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전용기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최희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시대전환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시민사회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미영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박주봉        전 대주코레스(주) 회장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이창현        전 KBS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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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순번도 공개되어 추가합니다. 최종확정명단이라고 합니다. 한선교 버전과는 순번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   조수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7번   정경희        국사편찬위원
8번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   조명희        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10번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
11번 김예지        피아니스트
12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
13번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14번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15번 전주혜        변호사
16번 정운선        국회의원
17번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
18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9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20번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21번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22번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3번 김은희        테니스 코치
24번 우신구        한국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25번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26번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27번 백현주        전 서울신분NTN 대표
28번 권신일        국회부의장 비서관
29번 문혜정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30번 남영호        극지탐험가
31번 이진화        전 서울시의원
32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33번 정선미        변호사
34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 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35번 권순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
36번 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
37번 서안순        미주중서부한인회 연합회장
38번 김보람        인사이트 CCO 최고콘텐츠책임자
39번 김경애        대한간호협회 정책자문위원
40번 이수영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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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로당
20/03/23 18:27
수정 아이콘
김홍걸만 빠졌으면...
20/03/23 18:29
수정 아이콘
김홍걸만 빠졌으면...(2) 안되겠지만..
고타마 싯다르타
20/03/23 18:29
수정 아이콘
이거 플렛폼정당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각정당이 비례후보 파견 보내고 당선된 뒤에는 원래 정당으로 돌아가는 플랫폼 정당이라고요.

그런데 시민사회몫이라면서 자체후보를 내는 건 대체 뭐죠?

맨처음 비례연합이야기한 정치개혁연대랑 파토낸게 정개련측에서 독자후보 낸다 선거 후에도 정당유지한다 어쩐다하면서 시간도 촉박하니 그냥 국민개싸움이랑 비례정당만든다는 거 아니었나여?

저렇게 시민사회몫이라면서 독자후보 내면 대체 왜 정치개혁측이랑 틀어진거죠?
저 시민사회몫이라면서 당선된 사람들은 그 후에 어떻게 되나여? 더불어시민당에 그대로 눌러 앉는 건가요? 아니면 민주당에 합당해서 민주당의원되는 건가요?
mudblood
20/03/23 18:32
수정 아이콘
핵심은 민중당 참가여부죠. 정개련 지도부가 대체로 민중당 참여 쪽에 호의적이었고 민주당은 절대 반대였습니다.
다크서클팬더
20/03/23 18:39
수정 아이콘
눌러 앉거나, 민주당 가거나, 다른 군소정당 가거나, 대충 둘러댄 다음에 미래통합당 가거나...

정개련이랑 틀어진건 크게 두가지인데, 플랫폼정당 합당 불발이랑 민중당 문제 두개죠.
민중당크리가 좀 컸을거라고 보긴 합니다.
20/03/24 0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udblood
20/03/23 18:35
수정 아이콘
민주당 비례후보 20명은 11-30번에 그대로 들어갈 테고, 기본소득과 시대전환 둘은 한 자릿수대 번호를 받을 게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가장 재밌을 부분은 시민사회 후보 12명 중 8명은 1-10번 사이에, 4명은 31-34번에 배치된다는 점이겠네요. 앞순위 받는 사람과 후순위 받는 사람의 운명이 정말 극적으로 갈리겠어요.
고스트
20/03/23 18:37
수정 아이콘
민달팽이 유니온 저 학교다닐때 운동하시던 분들인데... 진짜 귀신 같이 출마하시네요. 조국 집회에서 미통당 출마하신 분들도 그렇고 비권이건 운동권이건 시위주도자가 정치 안 한다는 말은 거짓부렁인걸로 크크크크
다크서클팬더
20/03/23 18:4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권인숙 윤미향 두 사람이 들어간게 꽤 크네요. 평화인권당 일갈도 확 무마되는 느낌이고.
이 두 사람 순번에 넣은 다음에 정책연대 두드려보려고 했을거고.

머리 잘굴렸네...
고타마 싯다르타
20/03/23 18:44
수정 아이콘
저 시민사회몫이라는 사람들 선거 끝나면 몇달뒤에 어영부영 민주당이랑 합당해서 민주당국회의원되겠죠?
사실상 민주당지지층이 당선시켜준건데 민주당이랑 별도의 당론으로 독립적인 국회의원 의정활동하는 건 말이 안될테고

박원순이 시민후보라면서 무소속으로 서울시장된 뒤에 나중에 민주당 들어갔듯이 저사람들도 민주당 들어가서 민주당국회의원되겠죠?
DownTeamisDown
20/03/23 18:53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쯤 되면 어영부영 민주당 되어있을겁니다
20/03/23 19:04
수정 아이콘
근데 더민주는 아예 더민주 이름으로 비례후보는 안내나보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3/23 19:09
수정 아이콘
안 내요.
1.더불어민주당에서 비례후보선출한 다음에
2.그렇게 선출된 비례국회의원후보들이 탈당을 하고....
3.그다음에 저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합니다.
4.그리고 저 더불어시민당에서 다시 비례국회의원후보가 됩니다.
20/03/23 19:11
수정 아이콘
20명만 탈당해서 간뒤

예비 2번인 김나연씨가 은근슬쩍 더민주 이름으로 당선되는걸 기대했...... 던건 이상하군요
20/03/23 19:12
수정 아이콘
내면 표가 나뉘어서 오히려 불리할 거예요.
번개맞은씨앗
20/03/23 19:18
수정 아이콘
반지성주의 감성정치와 기술 만능주의가 문제라 생각해서( 감성 + 기술 => 정치공학 ) ,
조금이나마
[과학자나 철학자] 출신들이 들어오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더불어시민당 비례에는 안 보이네요.
mudblood
20/03/23 19:28
수정 아이콘
이경수 전 ITER 부총장 딱 한 명 있습니다. 핵융합 권위자로 경력도 나쁘지 않은데, 18번 확정이라 당선 여부는 상당히 아슬아슬하네요.
번개맞은씨앗
20/03/23 19:33
수정 아이콘
아 있군요!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DownTeamisDown
20/03/23 22:18
수정 아이콘
민주당 18번이면 중도에라도 갈 것같기는 합니다... 민주당은 여당이라 정부에서 인재빼가기로 빼갈꺼라
아이군
20/03/23 19:29
수정 아이콘
그쪽은 주로 전문가 라인인데...... 전문가 라인의 꽃 하면 또 교수죠...

쩝..... 아마 그쪽 사람들은 당분간 정치 근처도 안 갈 겁니다.
물론 조국이나 정민심처럼 본인이 문제인 경우도 있는데,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조진-_- 케이스도 많아서......

이런 건 님 생각처럼 나중에 좀 안좋을 겁니다.
번개맞은씨앗
20/03/23 19:33
수정 아이콘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물리학자 출신인 걸로 알거든요.
DownTeamisDown
20/03/23 19:41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메세지가 궁금해집니다.
유영하는 또 빠졌네요
직장안다녀!
20/03/23 21:14
수정 아이콘
배신의 정치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20/03/23 19:42
수정 아이콘
미래한국당 비례순번도 본문에 추가하였습니다.
유료도로당
20/03/23 19:44
수정 아이콘
유영하 안 들어갔네요. 재밌어질뻔했는데 아쉽...
말다했죠
20/03/23 20:09
수정 아이콘
보증금 떼였을 때 홈페이지 FAQ로 저에게 큰 도움 준 단체도 있는데 경제 카테고리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크크
지피지기
20/03/23 20:42
수정 아이콘
박은수...
정말 인재가 없나 봅니다.
포인트가드
20/03/23 21:12
수정 아이콘
권인숙은 그 성고문 사건의 권인숙씨인가요
20/03/23 21:28
수정 아이콘
초코타르트
20/03/23 23:06
수정 아이콘
바미당 셀프 제명 사건이 민생당 복귀로 끝나면서 아마 생각이 많아 졌겠죠.
군소정당 후보들 검증도 민주당에서 한다고 한 순간 부터 예견되어 있었을지도 모르구요.
제명해서 돌아간다면 이번 바미당 셀프제명이랑 별로 다를게 없으니 제명 방식의 복당은 쉽지 않을겁니다.
시민당 정당 제명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모르겠는데...바미당 사례를 봤으니 규정은 다르게하겠지만 그걸 통과시켜주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시민당을 해산시킬수도 없습니다.
시민당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친 여당 성향의 시민사회 세력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11명의 후보들 중 살아남은 비율이
더불어 민주당 20 / 20 -> 이건 당연한거긴하죠
시민사회 공모 12 / 78
군소정당 2 / 13 -> 비율만 보면 시민사회랑 같긴한데.. 이럴거면 연합정당은 정말 만들지 말았어야..
다른 글에서도 많이 얘기했는데.. 왜 연합 정당을 만들어서 더 잡음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다크서클팬더
20/03/24 00:25
수정 아이콘
미래한국당 비례의원 제명방식도 사실 다를바 없어서...
차이가 있다면 중앙당이 가처분 냈는지 여부죠. 시민당 지도부와 어떻게 이야기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초코타르트
20/03/24 07:0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미통당이 미래한국당에 대해서 비례 제명에 대해 가처분 신청하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민생당 건에 대해서는 비례대표가 본인 제명에 직접 참여해서라고 판결 내리긴했는데..
미래한국당 방식도 비례대표의 취지는 냅다 버린 제명이니까요.
비례정당 만드는것 까지는 막기 힘들다고 보는데.. 선관위가 이런 건에 대해서 직접 가처분 신청은 못하는건가 궁금하네요.
아무리 선거판이고 임기도 끝나간다지만 의원이 몇명이냐에 따라서 국고 보조금이 갈리고 기호가 바뀌는데 지역구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제명시 의원직 유지, 탈당 시 의원직 날라가는걸 이런식으로 활용하는건 심각해 보입니다.
20/03/23 23:37
수정 아이콘
조수진 동아일보 위원 제2의 전희경이네..얼마나 쎈 발언을 할지 참~
20/03/24 00:27
수정 아이콘
열린 민주당인가 하는 정당도 비례대표 공개했던데 말이죠...
정말 여러 의미로 역대급 선거가 될것같습니다.
비례정당들이 마구 나오는데다가 표계산도 복잡해지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정말 까봐야지만 알것같네요;
20/03/24 0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멀쩡한 사람들은 점점 정치와 멀어지고
떼쓰는 사람들이 정치인이 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이런 선거제도를 왜 만들었는지
공수처도 그렇고
점점 나라가 이상하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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