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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 10:46
중도층은 흔히 말하는 강한 당 지지세가 있는 분들이 아니겠지만 결국 이들 중도도 약하지만 보수나 진보를 나타내는 분들이죠.
그리고 이런 약한 보수-진보 층은 지금 부동층으로 남아 있는 진보와 보수의 비율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 보이네요. 다만 그 비율이 저렇게 높은데 다 투표로 참여할 것이냐 하면 저 중에 절반은 투표포기 혹은 무관심층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고, 그 외의 보수/진보 색채를 띠는 중도층을 각각의 당에서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가 최종 득표율을 결정하겠죠. 이전 대선/지선에서는 이들 중도보수 층이 대거 투표 포기 + 중도진보의 높은 투표율이 진보쪽의 승리로 만들어낸 것에 반해 여론조사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보수당이 가져간 이유라고 보이네요.
20/03/05 10:47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했더군요.
민주당은 오르고 미래통합당은 내려간 상태구요. 실제 총선의 결과와 어떤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코로나19가 정부와 여당에게 악재로 작용하진 않는 모양입니다.
20/03/05 11:17
저희 회사에 문재인 대통령 욕하고 다니는 분이 한 분 있는데 그 분이 이재명을 언급하면서 아주 씁쓸하다는듯이 일은 잘한다고...
대법원에서 당선무효가 확정되지 않는다면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의 강력한 후보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트럼프가 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반대하는 분입니다만 된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이 된다면 차차기 대선은 아마도 미래통합당(이름이 또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가져가지 않을까 예상하는 중입니다.
20/03/05 11:27
봐야 알겠죠.
대선은 하늘이 내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맞물려야 가능한 일이라 당장 높다 낮다라고 이야기 하긴 어렵지만 뭐 맞물려서 대통령이 된다면 그 다음을 보는 거죠 뭐.
20/03/05 11:31
신천지가 애매하게 사고쳤으면 폭락했을거라고 봅니다.
정부 탓을 하기엔 신천지의 패악이 너무나 심각해서... 역역풍이 불었다고나 할까요.
20/03/05 12:29
사실 이건 아무도 모르는것이긴 한데 (역사에는 가정이 없으니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거든요. 그런 꽤 좋은방향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꺾어준 결정적 사고를 신천지가 쳐준거라 그이후의 상황은 이야기만 할 뿐 신천지가 결정적인 타격을 준것만 이야기되겠죠.
20/03/05 12:36
내일 갤럽까지 봐야하겠지만 꽤나 머쓱하게 만드는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물론 총선은 지역별 여론조사도 중요하고 또 선거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예상치 못했습니다. 제가 친정부적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많은 국민들은 저보다 더 신천지 책임을 강조하시네요.
20/03/05 11:07
대체로 중도층은 결국 중도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의 지지율에 수렴하더군요.
이명박에 반대한 입장입니다만, 2007대선에서 투표율이 낮아서 이명박은 3분의 1의 지지밖에 못 받은거다, 라고 비판하는 말에 제가 회의적이었던 이유기도 하고.
20/03/05 12:31
그런데 반대로 불호도를 조사하면 순위권에 들어올겁니다.
선호도나 불호도나 둘다 안나올것 같은 오래한 대통령 꼽으라면 노태우일것 같고요
20/03/05 12:46
한쪽으로 쏠리면 애초에 중도가 아니죠. 중도는 대충 지지율대로 분배되고, 마지막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1~2프로의 접전지의 지역구 10석정도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20/03/05 13:57
중도층도 어느정도의 경향성을 띄게 마련이고
결국은 이들이 투표장에 나오느냐가 문제라서 투표율 변수를 제외한 통계치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대선과 총선의 투표율 & 이번 총선의 예상 투표율을 생각하면 야권에 좀 더 유리하게 보정을 해야된다고 봐요. 민주당계에서 매번 적극적으로 투표 캠페인을 벌이는 것도 이유가 있는거죠.
20/03/05 18:36
패션진보라기 보다는... 공도있고 과도 있다는게 확실할겁니다.
사실 박정희 전두환 빼면 남는게 이승만,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밖에 없잖아요... 넣을만한 사람이 마땅히 없어요.
20/03/06 21:21
가장 상단의 표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 건가요?
진보, 중도, 보수의 인원이 갖다고 생각하고 읽어야 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큰 수의 법칙에 따라 읽어야하는건가요? 상단의 수(전체라고 쓰여진 것)를 %로 생각하고 다 더해도 100이 절대 안나오는데.. %로 봐도 이상한게 나머지 정당 다 더해서 10%씩이나 먹고 있진 않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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