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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12:32
1.24일부터 이미 마스크 수출 금지를 내리고, 구매시마다 대만 의료보험증을 제시하게 하여 보따리상을 막은 선제적 조치를 한 대만을 보면,
지금 우리의 실정이 너무나 대비됩니다. 1달도 훨씬 넘게 지났는데 이제서야 늑장대응을 하네요 늦게나마 올바른 조치를 취한다면 이에 한해서는 마땅히 칭찬받아야 하지만, 그 전에 한 뻘짓과 늑장대응에 대해선 마땅히 죄를 물어야 합니다
20/03/04 12:34
DUR 적용은 물론 효과가 클 것입니다만, 이 경우 약국이 아니라 마트, 편의점, 택배 등의 판매는 하지 말란 소리일까요.
DUR 적용이 정말 효과를 보려면 사실 그리 해야 할 것입니다. 애초에 마스크 수출을 막았다면 이런 짓까지 안해도 되었을 텐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단 말이 정말 와 닿습니다. 뭐 소를 잃었지만 외양간을 안 고치는 것보다야 조금 낫겠죠. 그런데 이걸 칭찬하기엔 넘 국민들이 지금 고통받고 있지 않나요.
20/03/04 12:39
말씀처럼 시스템을 적용하려면 KF80, KF94 판매처만이라도 당연히 약국으로 일원화 하겠죠.
설마 이것까지 빈틈이 생기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는 아니겠죠. ;;
20/03/04 12:41
사실 DUR 같은경우 정 급하면 일부 필요한곳에는 임시 PC에 DUR깔아서 임시가맹점 넣고 판매할 수도 있긴 할겁니다.
약국 없는동네는 그렇게 해서라도 관리해야죠
20/03/04 12:37
이런 상황에서 경계단계 이후 수출하도록 방치한 3억장이 있었다면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 한달은 버텼을테고
그렇게 번 시간으로 마스크 공급체계를 안정화시킬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20/03/04 12:53
김상조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처음부터 저렇게 사실대로 얘기하고 제한했어야해요.비축분 파악도 안 되고 수출 허용한 상태에서 국민 수의1/3정도로 생산되는 마스크로 수요 감당 못합니다
수출제한이나 매점매석 제한이나 너무 늦었습니다. 처음부터 제한을 뒀어야 했는데 일처리가 너무 늦어요 플랜b라는게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20/03/04 12:55
매점매석 쓰레기 업채들 세무조사에서 혼구녕 내고, 사재기한 쓰레기 같은 인간들은 보름정도 시름시름 아파야합니다.
2주 정도 지나고 안정기에 접어들길 응원합니다. 애들 학교도 가야하고 내수경기도 엉망진창이라 모두가 힘드네요.
20/03/04 13:03
줄서서 사는 상황에서 어차피 수요 공급이 맞지 않으면 대란 해소에 큰 도움은 안될꺼 같아요.
그래도 이런 저런 꼼수로 사재기하는건 막을수 있긴 하겠네요..
20/03/04 13:51
그래도 시스템이 완비되면 보통 한 번에 다섯매를 산다고 했을 때 마스크를 산 사람은 1일 1마스크 기준 5일 동안(2일 1마스크 기준으로 판매를 책정한다면 10일 동안) 다시 마스크를 살 수 없다는 얘기니까 3-4일쯤 지나면 줄이 확 줄기는 할겁니다. 문제는 정부에서 과연 이 시스템을 어떻게 돌릴거냐는 건데.... 이젠 제발 좀 잘해주길 바랍니다.
20/03/04 13:05
소잃고 외양간 고치고 있는데 소잃은 건 놔두고 외양간 고치는 걸 칭찬하고 있네요. 중국으로 풀린 물량이 추정 6억장이 넘는다고 하는데 참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네요.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대만부터 해서 방역 성공적인 나라들은 진작 시행하고 있는 걸 한참 늦어서 시행하는데 이걸 칭찬하는게 맞나싶습니다. 이정도면 박근혜 7시간은 왜 욕한 겁니까? 7시간이라도 늦게 나와서 열심히 한걸 칭찬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20/03/04 14:52
열심히 하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런 저런 대안들을 시도해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한번에 착착 최선의 방법이 나오면 베스트지만 적어도 개선 의지는 있다고 봐요. 그리고 사재기 마스크도 계속 적발하고 있구요.
20/03/04 15:02
저런 방안들은 이미 한 달 전부터 나왔던 내용들입니다. 사재기 방지 수출 방지 이번 구매 이력 관리까지 모두 이미 한참 전에 현장에서 나왔던 방안입니다. 끝의 끝에 가서 여론이 안 좋아지자 시도하는 걸 보통 열심히 한다고 보진 않죠. 메르스 때 박근혜 정부도 개선 의지가 있다고 평가하셨다면 지금의 평가도 이해합니다.
20/03/04 17:00
개선 의지야 없진 않겠죠
그런데 대만은 1.24일에 이미 시행한 수출 금지를 이제야 뒤늦게 시행했으니 정말 무능하거나 무책임하거나 어쨌든 욕은 먹어야 합니다
20/03/04 13:20
와... 6억장이면 하루 천만장-천이백만장 생산이 국내 생산 capa의 최대치라고 예상하는데 이걸 2달 내내 전부 수출해야 6억장인데요...
어디서 나오는 통계인지.. 궁금합니다.
20/03/04 13:25
재고분 다 풀린거죠. 특히 1월달에 중국에서 원자재 싸고 와서 풀로 돌려서 수출한 것까지 포함해서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89063
20/03/04 13:30
이게 그 [6억장] 소스가 저 웰킵스 대표라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금 1월하고 2월 2달에만 한 6억 개에서 7억 개 정도가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건데요, (그 외에는 공식 소스를 보지 못했구요)
신뢰도에 대해서는 각자 평가하면 될 일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애매하게 보입니다. 그대로 신뢰가 가지는 않고, 또 아예 못믿겠다 수준은 아니고... 필연적으로 과장이 섞여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장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실제로는 1억장도 안된다 vs 몇억장 수준이긴 하다) 평가가 좀 달라질 것 같네요.
20/03/04 13:33
저양반이 그래도 정부 시책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하며 따르는 사람입니다. 무게 기준으로 공식적인 수출량에 잡힌 것으로 우호적으로 개당 5그램 계산해도 1월에만 최소 2억 6천만개구요.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k.kakaocdn.net%2Fdn%2FLljLd%2FbtqCinxmm0b%2FXXnnGKeRvKH4z300ke4hSK%2Fimg.png 비공식적인 수출물량과 2월 수출량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추정수치입니다.
20/03/04 13:34
감안하고 쓴 댓글입니다.
+ 해당 수출 총 중량 수치를 개당 5g으로 나눈 값이 정확한 개수를 산출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부정확한 계산방식이에요.
20/03/04 13:41
1억장 넘는다는 건 소스가 어딘가요? 혹시 위에서 계산하신 수치를 기준으로 말씀하신 거라면, 위에도 추가했지만 특별히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3/04 13:47
1억장이라는 건 저도 계산한 겁니다. 마스크팩의 무게가 보통 25그램입니다. 세럼양이 25ml구요. 마스크 무게 5그램이면 크게 부정확한 값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20/03/04 13:50
오렌 님// - 궁금해서 찾아보니 개당 10g 넘는 일회용 마스크들도 많이 보여서요.
- 그리고 저 무게는 아마 제품포장+박스 등이 포함된 무게일텐데, 그것도 감안되어야 하고, 생략된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20/03/04 13:51
https://minife.tistory.com/354
이분처럼 저도 1억~2억 정도로 추정하고 있던 가운데 웰킵스 대표의 추정 물량을 보고 최대값이 보다 사실에 가깝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자료가 없으니 추정은 추정 뿐이죠. 웰킵스는 마스크 생산업체니 추정치가 보다 정확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0/03/04 13:57
오렌 님// 네 다 추정일 뿐이죠. 주신 자료 가지고 추정해보건대 개인적으로는 1~2월 다 합해도 1억장 수준, 많아도 2억장에 못미치는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6~7억장에 이른다는 추정값과는 거리가 멀어보여서요.
아무튼, [업계인의 입에서 나온 개인적인 추측]이란 건 업계인이기 때문에 더 정확할 수도 있지만 업계인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bias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는 것 같다는 취지에서 의견 드렸습니다.
20/03/04 14:22
오렌 님// 예를 들면 이런 제품은 20장에 238g입니다.
http://caremore.co.kr/Goods/Content.aspx?guid=7202555 제품 디테일마다 무게가 다 다를테고 더 무거운 것도 있고 가벼운 것도 있을테지만 어차피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마스크 평균 중량이 개당 5g 이라고 치더라도) 뭣보다 물건 판매/수출입 과정을 위한 개별포장/제품포장/박스포장 등등이 다 잡힌 중량이고, 제품 자체 무게가 가벼운 마스크의 특성상 포장 무게의 비중이 상당할텐데 '수출 총중량'을 '마스크 개당 중량'으로 나누는 건 딱히 의미 없는 계산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20/03/04 14:29
jjohny=쿠마 님// 네 제법 무게가 나가는 한지를 사용하니 이런 무게가 나오기도 하는군요. 수출 물량에 이런 특수한 케이스나 과대 포장해서 나가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보따리상도 무게 줄이려 포장 다 뜯고 가져갔던 마당에) 딱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도 의미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20/03/04 15:55
제가 마스크 만드는 회사를 알고 있어서 들어보니 마스크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황사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1년동안 만들어서 일시에 사용되는 쪽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농사같은 개념이죠. 아마 지금 공장들도 오로지 마스크만 만드는 회사들이 아니라 시간날 때 겸사겸사 만드는 회사들일겁니다. 지금 생산량으로 매일같이 만들면 수요가 없어서 팔지도 못해요. 지금이야 상황이 급하니 풀로 돌리겠지만요.
그러니 중국으로 갔던 6억에서 9억장은 올해 황사용으로 업체들에서 만들었던 물량 싹슬이해서 넘긴거고 지금 우리가 쓰는건 이제 만들어서 풀리는거 사서 쓰는거죠. 초반부터 수출 막았으면 절대 부족할리 없습니다.
20/03/04 14:04
소 잃은거 여러번 혼냈습니다.
본문의 링크도 제가 마스크 전매하라고 한거고, 선게에도 마스크와 방호복 관련 정부 일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못한거 혼냈으니 잘한 건 칭찬해야죠. 그리고 마스크 6억장 수출 관련해서는 전에 글을 쓴 것도 있습니다. 수출 증량은 gross weight 이고 마스크가 5g이라는 건 net weight 이니 그렇게 계산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가격으로 계산하면 아무리 많이 수출되었어도 1억장 이하일거라고 봅니다. https://cdn.pgr21.com/election/4329
20/03/04 14:17
http://pikle.co/?p=10993
1월 기준이면 1달러는 너무 비싼 가격이죠. 6억개의 추정이 말이 안 된다고 느끼신다면 1달러도 말이 안 되는 추정이라고 봐야죠. 마스크 실제 중량은 3그램 정도 밖에 안 됩니다. 5그램이라는 건 그런 여유분 다 포함해서 5그램으로 넉넉하게 쳐준다는 것이구요. 빅토리푸드님께서 그동안 정부 일 못한다고 한 건 한 것이고, 지금 이 건에 대해서 이제야 시행하는 걸 칭찬하고 싶은 마음은 안 드네요. 참고로 마스크 평균 무게는 3그램은 직접 재보셔도 되고 실제 홍보 문구를 보셔도 됩니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151000327
20/03/04 14:29
링크해주신 기사에도 개당 900원이라고 나오네요.
그런데 같은 기사에 3배에서 5배라는 문구도 나옵니다. 기존 가격이 300원이었으니 5배면 1500원이고 충분히 1달러로 계산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배로 부른다는 말도 있었으니까요. 마스크 포장할 때 개별포장재, 소포장 박스, 박스들을 모아서 넣은 큰 박스, 각각의 박스를 묶은 테이프 등등 포장재 무게가 어마어마합니다. 중량으로 비교하는 건 오류가 너무 큽니다.
20/03/04 14:38
한 박스 큰 게 무게 무거워봤자 1키로 수준고, 여기에 개별 포장 무게 포함해도 박스당 수천개 들어가는 걸 감안한다면 추가 무게는 개당 1그램정도밖에 안 됩니다.
900원도 점차 불이 붙어서 1월 말 가격이고, 1월 초 기준이면 몇백원 수준이었습니다. 수입업자도 바보가 아닌데 본격적인 경쟁이 붙기도 전에 가격을 몇 배씩 올리겠습니까? 1월 전체를 1달러로 퉁치는 방식이 추정할만한 수준이면 무게 추정도 5그램이면 추정할만한 수준이죠. 참고로 원래 공장도가 기준인 3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3억장이 넘습니다. 무게로 추정하는 건 오류가 많아 신뢰하기 어렵다면 가격도 오류가 많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무게를 넉넉잡든 가격을 넉넉잡든 그 중간 값 정도가 적당한 것이겠죠. 한 박스에 수천개 들어간다는 건, 보따리상하던 지인 포장 돕던 경험이 있어 아는 것입니다. 훨씬 무거운 마스크팩 기준 대형 한 박스에 천 개 들어갔습니다.
20/03/04 14:47
그걸 감안해도 최대 2-3억장 정도 나갔을 겁니다.
1월 판매금액을 개당 1달러로 하면 6천만장 정도 나간 것이거든요. 6억장이 수출되려면 가격이 하나도 오르지 않은 상태로 수출되었어야 가능한 금액입니다. 게다가 6억장이면 2달치 생산량 전체인데 그렇게 재고가 많지도 않을 거구요.
20/03/04 14:54
애초에 저도 6억장은 최대 수치로 보고 있고, 제 추정은 2~3억장 정도 나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격 기준이든 무게 기준이든간에요. 1월 말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국에서 수요가 급등하면서 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 이전에 팔린 건 평균적인 가격 수준에서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20/03/04 16:00
그렇죠 외양간이라도 잘 고치면 그 부분은 분명 칭찬은 해야겠지만
소 잃은 부분이 정말 크죠 포워더 현직 피셜로 마스크가 100톤짜리 비행기 3대에 한 달간 꽉꽉 차서 중국 갔다고 했으니
20/03/04 13:17
현직 약국인데 별로 팔고싶지 않네요.. 업무만 가중되고 우체국 및 농협보다 비싸다고 욕먹는건 보너스구요,
하루라도 안싸우고 지나가는 날이 없습니다. 마스크가 부족하여 불편한 건 이해하지만 약국도 개인사업자며 공적기능을 수행하기엔 기본적으로 인력이 부족한데 이제와서 정부욕받이 마스크판매원이 되다보니 하루하루 고되네요..
20/03/04 14:57
개인사업자가 고생해가며 대신 팔아주는데, 고마워하기는커녕 욕이라니..
정말 혜택받을 자격도 없는 수준미달자들이 많은듯합니다. 고생하시네요...
20/03/04 15:14
출근길에 지나가면서 있는 약국만 4군데인데 다들 마스크 관련 종이를 붙여놨더군요.
일단 마스크 들어오지 않는 약국은 입구에 5장 이상 거의 비명에 가깝게 마스크 없다고 붙여 놨네요...ㅠㅠ
20/03/04 14:24
위에서야 공무원 죽어나는거야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지만 실제로 정말 문제인 건 각 동마다 인구가 적으면 2만에서 많으면 5만인데
그걸 동사무소에서 풀면 사람들 줄서다 확진 날 위험이 너무 크거든요. 약국은 그래도 동마다 몇 개 열 몇 개, 많으면 몇십개도 있으니 분산효과가 있는데 동으로 사람 다 모으면 동마다 야외집회하는 꼴이 되죠.
20/03/04 13:53
다른 나라들은 이제 마스크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가는데...매를 먼저 맞은 셈이니 이제부터라도 잘 관리되고 판매되었으면 합니다 ㅠ
20/03/04 14:04
에휴 마스크 관련은 who 권고 안 따르고 먼가 오락가락 하는거 같네요
일단은 마스크 구매해 놓은거 잘 말려가면서 쓰기는 해야겠습니다.
20/03/04 14:57
이정부의 쉴드량은 거의 세트 W 급이네요...
애초부터 수출통제 및 유통 통제해야하는데 그걸 되도안한 변명으로 일관하다 확진자 5천명이 넘어가고 너도나도 마스크 사는데 줄을 서고 애꿎은 약사들이 정부욕받이 하고서야 시행하는걸 도대체 왜 칭찬해야되는건가요.. 그마저도 바로 시행되는것도 아니죠? 엘리트 집단이라는 분들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좀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 못하나요? 그래야 쓸데없이 고생하는 국민들이 안나오지. 선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일개 약사도 제안하는 걸...
20/03/04 15:24
크크크 말로만 하면 이미 코로나는 떄려 잡았어야죠
대책이 나온 시기는 넘어가더라도 이게 제대로 적용될지 안될지도 모르는건데 칭찬하라는건 웃기죠
20/03/04 16:11
이 정부가 잘 했다는 부분은 따져보면 거의 메르스 때 고친 외양간이고 자기들 판단력이나 결단력이 빛난 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죠.
20/03/04 16:53
저는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그정도면 보통은 했다고 보거든요. 솔직히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는 커녕 외양간까지 홀라당 태워먹은 정치인들이 한둘이었습니까?
20/03/04 16:39
저도 어제 당했습니다. 한분이 줄 마감했는데도, 꿋꿋이 젤 마지막에 서있다가 쌍욕시전해서 같이 싸워버렸네요
전 대구라서 더 심한가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좋은날 곧 오겠죠..
20/03/04 17:20
저희동네는
오늘 낮에 동사무소에서 한사람당 두장씩 현금으로만 판다고 아파트 방송 나왔다네요 동사무소까지 오는거 보면 슬슬 물량이 갖춰지나 싶기도 하고
20/03/04 17:41
대구 경북처럼 마스크 구하기 어려운 곳은 판매처에서 구매자의 핸드폰 번호 뒷자리 확인후
홀수날은 홀수번 구매자에게만 판매하고 짝수날은 짝수번 구매자에게만 판매하면 사재기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요 가족 핸드폰 번갈아 가면서 계속 오는 사람들도 있겠구나...... 지금은 극한의 이기주의가 존재하니 참 어렵구나
20/03/04 19:38
저같은 찌랭이도 한달전부터 마스크 부족할거 예상했는데
그때도 정부의 개뻘짓 자화자찬 핑계짓하는거 두들겨패니까 여기서도 마스크공급 충분하다며 엄청나게 쉴드받았죠 무슨 인생계획을 로또1등되는걸 전제로 세우는사람 보는기분이에요
20/03/04 21:37
저희 가족은 위험군이 없어서 면마스크 빨아서 로테이션으로 쓰고 kf마스크는 며칠씩 쓰고 합니다만 약국 돌아다니면서 마스크 있느냐고 물어보면 동네 약국은 흠칫 하시는 게 보고 구하는 사람도 힘들지만 파는 사람 스트레스는 더하겠구나 싶었습니다.
20/03/04 22:16
일주일에 두개씩 판매 제한한다더군요
아무것도 안하는거 보다야 낫지만 참 대만에서 한달도 더 전에 시행한 대책 따라하는데 오래도 걸렸습니다 그렇게 손놓고 중국에 마스크 열심히 보내니 사람들은 마스크구하러 고생하고 싸우고 스트레스 받고 이게 뭐하는걸까요..
20/03/04 22:37
하긴 지금 하루 생산량이 1300만개니까 3일에 하루 정도가 한계겠네요. 그렇게 되면 사적 마스크 가격도 떨어지길 기대할 수 있을테고.
이번 주말 정도쯤에만 전국민에게 마스크가 돌아가도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될텐데, 계속 속고 있지만 그래도 또 한 번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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