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뭐 이제와서 이런 얘기 해봐야 뭐하나 싶지만 영상 한번 보시죠.





영상보면 2월 20일 영상 부터 시작하는데, 그때 신천지 어떻게 할 수 없다~ 이런 부분들은 이해가 갑니다.

뭐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겠죠.


다만 23일부터 심각으로 격상이 되고, 그때부터 가능한 행정 조치들이 있었는데

23~28일 5일간 멍때리진 않았겠습니다만

브리핑의 온도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는데, 23일부터 당장 행정적으로 취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총동원하여

이재명 도지사처럼 그런 행정적 절차를 밟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뭐 5일 차이라 확진자 증감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싶기도 하긴 합니다.


어쨌든 이제 와서는 상당히 강한 대응을 하는거 같은데

정부도 심각 단계를 좀 더 빠르게 올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18일 4~5일 만에 31번 확진자 발생 후 23일 격상했으니 5일 정도 확진자 추이를 보다가 올렸겠습니다만

그리고 결과론 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부의 심각 조치나, 대구 시장의 좀 더 강력한 대응이 둘 다 빨랐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또 잠복기 생각하면 뭐 이러나 저러나 신천지 사람들이 단체로 감염되는 부분에서 별 차이가 없었을 거 같기도 하구요.


대구쪽 확진자중에 신천지 + 대남병원 비율이 90% 육박하다보니 사실 그렇게 큰 의미는 없었을 거 같기도 하고


여튼 필드에서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으니 뭐라 섯불리 말하긴 어렵지만

참 뭔가 그 18일과 31번 확진자, 그리고 신천지 라는 종교가 아쉽네요.


24만명의 신도 + 6만명의 교육생을 합치면 30만이 넘는데 이거 전수 조사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그 정도면 한 지역구 정도의 크기인데 전수 조사가 가능하다고 해도 하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평안하고 이 상황이 빨리 종식되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