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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5 17:04
보수유권자가 대거 이민을 간것도 아닌데 자유당만 잘못했으면 대안으로 바미당을 찍었겠죠.. 그러라고 만든 당 아닙니까..? 근데 자기 일을 못해서 버림받은건데 어디다 이유를 찾나요..
18/06/15 17:05
뭐 어차피 얘들도 정신 차릴꺼란 기대는 애초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이해 안 가는건 아닙니다. 그냥 빨리 니들도 해체나 해라.
18/06/15 17:06
바른정당은 보수프레임은 잡되 20-30대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서 미래를 봤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 연령대에선 지지율도 새누리당보다 높았고.
어차피 시대가 지나면서 반공이냐 아니냐 프레임보단 세대싸움으로 갈텐데, 젊은 중도보수를 잡았어야 바른정당이 살아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창당후 과정을 보면 딱히 새누리당과 차별점이 없었죠. 반페미니즘 같은 프레임이라도 들고나와서 20-30대 젊은 남성이라도 확 땡겼으면 정의당보단 지지율 잘나왔을거라 봅니다. 20대 중도보수 성향이 군대문제도 있어서 그런거 굉장히 민감하니까요. 저렇게 프레임 잡았으면 요즘같은 시기에 이슈선점 어마어마했을걸요? 문재인정부가 여성정책 펴는것도 공격 가능하고. 청년정책에 있어서 기존 정당과 차별점도 있어서 부동층 땡기기도 좋고.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공격 가능하고. 지금은 대북강경기조로 가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자유한국당과 차별성도 없고. 플랜을 낼래야 낼수가 없죠. 판을 완전 잘못 짬.
18/06/16 05:51
이번 지선에서 바미당 소속 중 유일하게 선전한게 이준석임을 생각해보면 바미당이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는 분명하긴 하죠. 멍청한 그들은 그런거 할리가 없겠지만...
18/06/15 17:17
애초에 뭘 가진 적도 없는데 잃은 것처럼 얘기를 하니 요상하네요 크크 대체 행복회로를 얼마나 돌린 거지.
자리잡는 것부터 실패했죠. 자한당에서 나왔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던 사람들 + 민주당에서 나왔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던 사람들 + 안철수. 조금 다른 의미긴 하지만 그나마 '신선함'을 가진 사람이 안철수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식상해진 마당에 무슨.. 심판당한 게 아니라 그냥 관심 밖인 거에요. 안철수씨만큼의 득표율얻은 후보가 있나 궁금한 지경.
18/06/16 08:02
그나마 관악구청장 후보렸던 이행자후보가 안철수랑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바미당 소속 구청장후보 중 유일하게 2등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18/06/15 17:31
차별화를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세월, 사건, 소신. 다는 아니더라도 두 개는 있어야 합니다.
자한당이 잊혀질 세월을 버틴 것도 아니고 자한당과 남다른 소신을 가진 것도 아니고 자한당을 대체할 사건이 터진 것도 아니고. 바미당이 이걸 했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새누리와 차별점을 만들지 못한 게 문제가 아니라 걔들은 원래 똑같아서 문제입니다. 그네들은 정치인생 내내 기득권의 편을 들었고 안보장사를 했는데 평생을 빨갱이소리 들어가며 노동자 편을 들고 평화무드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한 세력 앞에서 뭘 하겠습니까.
18/06/15 17:57
지역에서의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조차 민주당이 차지하게 한 것이 패인이죠.
민평당도 마찬가지죠. 지역에서의 대안정당 역할조차 정의당이 좀 더 우위입니다.
18/06/15 17:58
홍준표나 똑같네요. 바미당이 그동안 국회에서 하던 일이 자한당과 얼마나 달랐고
바미당 인사들이 내뱉은 말들이 자한당과 얼마나 차별되었다고 저런 소리를 하는지 거울도 안보고 사는가 봅니다. 현시점에서 바미당에게 바라는거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선거 하루전 발견했다는 '김부선 옛날폰' 꼭 복원 성공하셔서 결과물 내보이시고 김영환 의원 잘 캐어하셔서 이재명에 대한 고소 끝까지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설마 아무 증거도 없이 국회에서 기자회견하고 넷상에 공개된 사진을 모자이크해서 '여배우스캔들' 명명하면서 대대적 방송홍보하고 여배우 공중파에 출연시켜서 인터뷰까지 하게 만든건 아니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제발 고소 성공하셔서 이재명 도지사 탈락시키고 저도 이재명지지 시원하게 접을수 있게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18/06/15 18:05
아마추어 같이 정치를하니까 그렇지 이양반들아
합당하면 무슨 지지도가 합쳐지기만 하는줄 아는 양반들.... 합당하는순간 끝난건데 뭘...
18/06/15 19:14
다른 곳에서 본 글이지만 실패의 원인을 내부에서부터 찾지않고 외부에서만 찾는다면 반성이 어렵고 발전이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바른미래당에게 바른 미래가 없을듯 합니다.
18/06/15 19:37
통합하더라도 내부잡음 하나도 없고
페미니즘 비판의 선두주자로 앞장섰으면 저부터도 바른정당 뽑아줬을듯. 이슈선점 하나도 못하고 뭔 차별화를 바라냐
18/06/16 03:09
애초에 들어간 인물들이 정치공학적으로 마구 섞였을뿐 출신이 다 제각각이라 통일된 정책따위 나올수가 없었죠.
지도부도 자기들 자리랑 당내 권력투쟁 혹은 자신을 비싸게 파는거에나 정신이 팔렸지 이당을 정책정당으로 꾸민다는건 상상도 안해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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