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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4 19:14
개인적으로 문통 5년의 평가가 어찌될 지는 모르지만
문재인 이라는 한 인간에 대해서는 상당한 호평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취임 1년간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전 야인 시절, 당대표 시절 등등의 모습에서는 뭔가 안스럽고 유약한 답답한 모습들도 보였는데 대선 후보 시절부터는 스타일도 확실히 더 세련되게 진화했고 대통령이라는 커리어가 추가되면서 그가 가진 인품이나 성향이 더 돋보이는 그런 느낌이예요. 물론 비토층이 없진 않으나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성과는 어떨지 모르나 개인에 대한 호불호 측면에서 가장 호감형 캐릭터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다음 타자가 누구냐에 따라 민주당 집권이 얼만큼 이어질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18/06/14 19:21
동의합니다
다만 성과 측면에서도 이미 1년동안 한 것으로 게임 끝났다고 봅니다 이걸 뒤집으려면 측근비리 정도로는 부족하고 국정농단급이 터져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18/06/14 19:16
정책이 다 맘에 들진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민주당지지자는 아닌 제 입장에서도 역대 넘버원대통령이고 인간적으론 도저히 범접도 못할 위인인거 같습니다.
18/06/14 19:20
원래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문재인 지지자도 아니지만
다만 반 자한당성향이 너무 강해서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을 밀어주기는하죠 그런데 이번 남북평화모드 가는 과정에서 완전 팬이 됬어요 특히 2차 정상회담은 개인적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진짜 이만한 국가 지도자는 찾기 힘듭니다.
18/06/14 19:21
경제쪽에서 조금만 더 성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진짜로 경제 부문, 일자리 부분만 좀 의미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듯하네요.
18/06/15 09:46
그건 욕먹을만 하죠. 여성 군입대 관련 국민청원 반응했을때만 봐도 태도가 욕먹을만 했고요
다만 모든게 완벽한 사람이 없으니 넘어가는것일뿐
18/06/14 19:27
전 경제분야도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 정권 9년간 꼬라박던 모멘텀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 뿐이죠.
한국의 경제 규모 상 고작 1년의 시간으로 확 바뀌는게 오히려 비정상인거구요. 그 1년도 엉망인 정부 중간에 이어받은거라 예산집행 거의 못했죠. 제대로 경제정책 편 시간은 1년은 커녕 몇달도 안됩니다. 최소 2년은 걸릴거라 보는데 그 시간동안 국민들이 얌전히 참아 줄 지는 모르겠습니다.
18/06/14 19:29
저는 일단 2018년 올해까지는 참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내년 집권 3년차부터는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좀 냉정하게 바라보려고 합니다.
저는 국민들 민심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2년 후 차기 21대 총선 (2020년 4월) 까지가 리미트 (한계점)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경제를 9년 전으로 완벽하게 회복시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어느 정도는 국민들이 체감할만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지요.
18/06/14 19:49
민주당에서도 비슷한 발언 나왔는데요. 어제 추미애 대표 인터뷰나 오늘 오전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역대 지방선거에서 최고의 투표율로 나타난 민심에 민주당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받들 것” 이라는 발언들이 나왔죠.
그냥 관심 없어서 못 들은 것일 뿐이지 언론들이 마이크 들이대며 승리 소감 묻고 그걸 기사화 하는데 발언이 안 나왔을 리가 없죠.
18/06/14 19:59
그러니까요.
이런 자잘한 멘트 외에도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하드 캐리해서 그렇지 여당도 대내외 관리 잘하면서 청와대랑 짝짝꿍 잘 맞춘 편인데(지지율 50%가 대통령만 잘해서 나올 수 있는 수치가 아니죠) 대통령이 다 했지 여당이 뭘 잘했냐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보면 조금 어이없더라고요.
18/06/15 01:52
제가 하고 싶은말을 잘 해주셨네요..
민주당과 문통을 너무 갈라치기 하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당도 최고는 아닐지언정 그럭저럭 잘 해주었다고 봅니다. 안그랬다면 55에 육박하는 지지도가 나올까요?
18/06/14 19:57
경제는 진짜 2년내 북한 제제출리고 경협 빡시게 돌아가면 오케이될듯
솔직히 노무현때 정도면 양호했지만 이명박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으니... 미친듯한 호황아니면 실물경제는 어떻고 바닥경기는 어떻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난리날거에요. 다들 자기가 경제 살리겠다고 하지만 솔직히 지금 상테로는 어렵죠
18/06/14 20:18
경제 살리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건 알지만, 경제를 완벽하게 회복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국민들이 그래도 이런 부분은 나아졌다고 체감할만한 최소한의 가시적인 성과만이라도 좀 내어달라는 거죠. 저는 저를 경제적으로 부자로 만들어 달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먹고 살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만이라도 제공해달라는 겁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라는 한국에서 이 정도의 요구를 하는 건 이게 그렇게 말도 안 되는 허황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6/14 21:48
놀랍게도 그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들 중에서 청년층 취업률이 압도적으로 우리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나라가 미국 일본 단 두개 뿐이라......경제만큼은 참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18/06/14 19:58
개인적으로 지금 우리나라 경제와 저출산 문제는 누구를 데려와도 임기 내에 호전은 절대 못시킨다고 생각해서 망치지 않는 수준만 된다면 좋고,
외교+북한, 교육, 정치개혁 이 세 가지만 제대로 풀었으면 했는데 지금까진 더 바랄 나위가 없어요.
18/06/14 20:07
처음에는 사드문제만 5년내내 해결해도 다행이라고 했지요.
저출산 문제는 지난 정부들이 80조를 쓰긴 했다고 하는데 예전 홍종학이 빨갱이라고 다구리 맞은 신혼부부 무상 아파트를 하면 일단 결혼은 좀 더 하지 않을까요?
18/06/14 20:11
홍종학 장관이 의원 시절에 저출산 해결책 언급한 신혼부부 무상 아파트 제공하면 다른 건 몰라도 결혼율, 출산율은 확실히 오를 거라고 봅니다.
18/06/14 19:59
국정전반 다 잘했다고 보내준 성원 아님을 잘 알아…더 고맙고 더 미안해"
이부분에서 울컥. 경제 더 좋아지길 바라는 분들의 대한 대답 아니실까 싶고 대북주는 왜 그럴까요? 크크 다음 당대표 한번 더 노리는걸 노골적으로 티내는 추미애대표가 이정도 워딩만 해주길 기대하는건 기대겠지요.
18/06/14 20:10
경제는 신이 아닌 이상 1년만에 투닥투닥해서 만들어내기 힘들죠.
이명박근혜가 역질주 하도록 만든 한국경제를 지금 브레이크 걸고 관성으로 멈추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다시 동력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죠. 그냥 제 생각인데...경제와 일자리 문제는 남북문제를 풀면서 러시아와 동남아 등의 신남방정책을 통해 풀어보려는 문대통령의 복안이 있을 것 같습니다.
18/06/14 20:12
그래서 경제의 완벽한 회복이 아니라 [최소한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말 한겁니다.
국회에서 통과된 2018년 본예산과 추경으로 경제와 일자리에 조 단위 급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국민들이 확실히 나아졌다고 체감할 만한 성과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죄송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경제,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양보 못 하겠네요. 제 삶과 직결된 문제라.
18/06/14 20:17
본예산과 조 단위 급의 추경 예산은 언제나 투입되어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만이 추경을 하는 것은 아니란 말이죠.
어쨌든 좋은 결과 나와서 YHW님의 삶이 나아졌으면 합니다. 전부터 느낀 것인데, 뭔가 절박한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고 하나 좀 암울한 것은, 그렇게 빨리 경제를 나아지게 하려면, 급진적인 정책과 예산이 필요한데...정의당을 제외한 국회에서 이러한 정책을 동의해줄지가 의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총선까지는 크게 바뀌기가 힘들 겁니다.
18/06/14 20:19
물론 한국 경제 살리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건 알지만, 경제를 완벽하게 회복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국민들이 그래도 이런 부분은 나아졌다고 체감할만한 최소한의 가시적인 성과만이라도 좀 내어달라는 거죠. Dawin님께서는 차기 총선까지 바뀌기가 힘들다고 말은 하지만, 상황을 바꾸려면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지금 현재 20대 국회 상태에서도 매 년마다 본 예산과 추가 경정 예산(추경)은 야당들도 결국에는 통과시켜줬어요. 아무리 못해도 억 단위도 아니고 무려 조 단위급의 예산이 경제와 일자리에 투입되었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게 더 이상한 거죠. 조 단위급 예산을 투입했으면 최소한의 성과는 나와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저를 경제적으로 부자로 만들어 달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먹고 살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만이라도 제공해달라는 겁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라는 한국에서 이 정도의 요구를 하는 건 이게 그렇게 말도 안 되는 허황된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6/14 20:27
허황된 요구는 절대 아닌데 1~2위도 실업난은 심각해요. 다른나라도 그럴테고 문제는 일자리를 잃어도 최소한 먹고 살만큼 버틸 만큼은 국가에서 해주길 바라는거죠.
근데 아시다시피 애들 밥한끼 무상급식 가지고도 몇 년전에 치열하게 싸운거고 아마 대구는 아직도 무상급식을 안할거에요. 하면 올해 할려나요. 전 이명박이 정말 싫은게 웰빙 소리가 나온 노통 정부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보편적 복지에 대해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의해야 할 시점에서 이명박은 복지 논의를 80년대로 돌려났다고 생각해서 싫어요.
18/06/14 20:30
[문제는 일자리를 잃어도 최소한 먹고 살만큼 버틸 만큼은 국가에서 해주길 바라는거죠.] 이 부분 극히 동감합니다.
국민에게 의식주와 생존을 보장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국가가 제공해준다면 저도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죠. 하지만 지금의 한국이 그런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국민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좀 많이 회의적이라서 .... 말씀하신대로 보편적 복지가 꼭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죠. 사회 안전망도 궁극적으로는 복지의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이니까요.
18/06/14 22:25
참고로 말하면 현재 미국/중국/일본의 실업율은 근 10여년 중 최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 수준이 증가하거나 양극화가 개선되지 않더라고는 합니다만. 미국, 일본은 호황이라는게 일반적인 평이고, 중국도 그럭저럭 잘하고 있는 편입니다.
18/06/14 23:21
근 10년중 최저라는 건, 그 전에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빴다는 얘기지요. 이런 차이가 반드시 정부의 역할 덕은 아닙니다만, 단순히 "좋은 기업이 많으니까"로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한국 정도면 세계에서 손 꼽히는 기업들이 많은 국가기도 합니다.
18/06/14 20:31
아 그리고 마중나가야 되서 있다 확인할것 같아서 힘 내세요. 일자리 문제를 제일 심각하게 보는 정부고 더디더라도 성과가 있을거라 봅니다.
18/06/14 21:01
이제 좀 상식적인 대통령을 보네요..
앞으로 경제, 저출산, 일자리 해야할게 많네요.. 전정부탓은 좀 안했으면 좋겠고 잘해내길 바랍니다.
18/06/14 21:29
이분을 깔 수 없는게, 저 말자체가 정치적 수사가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말 처럼 들리기 때문이죠. 전 실제로도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18/06/14 22:27
이명박, 박근혜가 경제를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딱히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앞선 정부 때문에 뭔가를 해볼 수 없었다고 말하는 건 넌센스로 보고요. 본디 한국 경제가 정부에서 뭔가를 한다고 망하거나 성공하거나 할 규모를 넘어서기는 했고, 기본적인 룰과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현 정부의 1년은.. 최저임금 말고는 크게 성취한 게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시간이 부족했다고 볼 수야 있겠습니다만, 근본적으로 소득주도 성장이란 접근법에 대해 의구심이 큽니다. 북한 로또를 맞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8/06/14 23:16
사실 이번 지선까지 치른 시점에서는, '앞선 정부, 혹은 야당의 발목잡기로 아무것도 못함' 이라는 말은 이제 자제해야 되는 시점이 왔다고 봅니다. 이 정도면, 국민들은 민주주의 내에서 할 수 있는 선에서 민주당에게 가장 큰 힘을 쥐어줬어요. 총선에서 한번 더 몰아주는것 말고는 더 강한 정부를 만들어줄 방법조차 없습니다. 국민이 몰아줬으니 이제 여당도 더 큰 힘과 책임을 쥐게된 셈이니 이걸 잘 휘둘러야겠죠.
18/06/15 00:35
대북주, 이정부 끝날때까지 가져갈 생각이긴 한대 계속 하락하는건 소위 말하는 건전한 조정 이라는 걸까요? 아예 망할 회사는 아니니깐 안보고 있는게 낫겠죠? 북한 로또로 그때 그 포크레인 자격증 딴 청년들이 일자리 생기면 좋겠다 싶은 마음뿐입니다.
18/06/15 01:43
비정상적으로 올랐으니 조정이 건전한거긴 한데, 그렇다고 장기적으로 오를 것인가는 장담하기 힘든 문제죠. 지금은 대북 관련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좋아지는 초입조차 아니라(아직 구체화 된게 없으므로),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는 않는게 좋아 보입니다.
18/06/15 00:50
저출산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건 답이 없습니다. 서른을 전후한 여성들이 2년에 한 명 꼴로 아이를 낳아도 80만이예요. 그연령대 모두가 아이낳는 것에만 집중한다고 가정했을때의 숫자입니다.
물론 문재인보다 그 다음 대통령이 더 답이 없을겁니다.
18/06/15 09:48
이게 통계를 보니까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을 안하는 사람이 많은게 진짜 문제더라고요. 결혼한 사람만 통계내면 별로 안떨어졌다고 합니다. 2명 가까이 낳고.
결국 부동산 문제가 또 시작이죠 ;; 결혼을 하면 집부터 사야하니 이거 뭐
18/06/15 07:47
솔직히 경제 문제는 그냥 지금 전 세계적으로 금융자본주의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렇다고 그것보다 더 나은 대안은 없어서 그냥 이건희 살려놓는 것 마냥 생명연장시키고 있는 꼴이라고 봐서... 답은 인공지능+기본소득이다...?
18/06/15 08:15
솔직히 저도 진지하게 경제 및 일자리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은 결국은 기본소득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인성은 별로 마음에 안 들어도 기본소득 정책 제기한 것 그거 하나만큼은 마음에 들었을 정도로 기본소득이 끌리네요. 국가에서 도저히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다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의식주를 해결할만한 기본 소득이라도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18/06/15 08:23
이명박근혜의 진정한 실책은 10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자기 주머니 슈킹에만 최선을 다했다는 점입니다.
이 기간동안 분배와 성장에 대한 고민, 산업의 변화로 인한 일자리에 대한 고민, 자영업 포화 문제, 복지에 대한 고민을 했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 그 고민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18/06/15 08:41
저도 정확한 자료를 못 봐서 모르겠는데 2012 대선 때 한국경제에 중요한 시기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걸 박근혜가 당선이 되서... 아무쪼록 문재인의 도전이 성공하길 바랄 수 밖에 없겠네요 문재인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라...
18/06/15 09:12
차라리 박근혜가 아무 것도 안 하더라도...그 옆에 최순실이 아닌 유시민 같은 급의 사람이 대리로 했었다면...
이만큼 욕은 안들었을 것인데...키친캐비넛으로 인정 해주어도 상관 없고.. 이게 뭡니까? 진짜 어디서 동네 아주머니 하나 모셔놓고 나라와 외교를 다 망쳐 놓고... 그걸 1년 동안 복구한 문통도 대단하지만, 진짜 외교 하나만 똥싸놓은 것만 봐도 분노가 치밉니다. 외교조차 최순실 인마이포켓 도구로 사용되다니..
18/06/15 09:26
경제는 인간의 힘으로 계획으로 1년 안에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저도 문재인 대통령의 강철같이 올곧은 인품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가식으로, 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죠
18/06/15 10:34
물론 한국 경제가 1년 내에 변화하기 어려운 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대통령 임기는 5년이고 최소한 그 임기 내에는 성과가 나와야 합니다.
일단 2017년 1년은 지났고, 올해 2018년도 지나는 것까지 가정한다면 최소 2년은 지나게 됩니다만, 아무래도 총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건 어렵죠. 지금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 (특히 청년 실업률 상황) 이 너무 안 좋습니다. 아무래도 일자리 분야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오늘 나온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 관련 기사입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3431187&sid1=001 '실업쇼크' 청년실업률 사상 '최고'…실업자 112만명(상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8&aid=0004126360&sid1=001 지난달 청년실업률 역대 최악..김동연, 장관급 긴급회의(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10151619&sid1=001 취업자·실업률 쇼크 '고용대란'…정부 긴급현안간담회(종합2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5&aid=0000649385&sid1=001 취업자·실업률 쇼크 '고용대란'…정부 긴급현안간담회
18/06/15 11:33
저도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하기도 하겠지요 그래도 경제를 몇년안에 어떻게 한다는 건 어떤 사람이 집권하더라도 어려운 일입니다 단기적으로 손을 쓸 수 있는 건 쓰되 중장기적으로 보고 계획을 세우고 집행하며 어느 정도는 시간의 흐름, 시장의 생리를 지켜봐야 하는 할 수 밖에 없는 점이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확 바꾸겠습니다. 이런 표어 내거는 사람들 전부 사기꾼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물론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은 해야함은 당연한 일이지만요. 다른 쪽이긴 하지만 일전에 일어난 교사임용대란 또한 갑자기 일어난 사태가 아니라 아동수가 줄고 있는 마당에 최소한 10년전부터 그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인원을 조정해왔어야 함에도 방치하고 생각없이 두었다 터진 문제이듯이 일자리 뿐만 아니라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이미 대비했어야 될 일들이 시기를 많이 놓쳤기 때문에 터지는 문제들 수습과 함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진득~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죠. 저는 호흡을 좀 길게 갖고 지켜보려 합니다!
18/06/15 12:10
말씀하시고자하는 바는 알겠으나
저는 장기간 여유를 갖고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저는 제 기준대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어쨋든 생각의 차이는 잘 알겠습니다. 서로 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니 더 이상 대화룰 지속해도 큰 의미가 없겠네요.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계속 장기간 봐야된다 임기내에 좋아지기 힘들다고 말하는 게 제가 볼 때는 마치 설령 문재인 정부가 경제 일자리 정책을 실패하거나 성과가 나오지 않아도 쉴드치고 면죄부를 주려는 것 같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좀 껄끄럽네요.
18/06/15 13:28
간단하게 총선 전까지 YHW님께 기대하는 성과에 못미치면 소극적으로는 총선때 심판하시면 되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시겠다면 오프라인 시위 주최(1인 시위나 단체 시위 등) 또는 온라인 반대운동(대통령 비토 또는 타 당 지지 선언 등)을 하심이 어떨까요?
개개인의 정치활동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18/06/15 13:37
일단 최소한 1년 후 집권 3년차 되었을 때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과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차기 총선 때도 경제와 일자리 부문에서 현재 상황에서 더 향상되는 변화가 없다면 민주당에 투표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진보 정당을 찍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8/06/15 12:15
저는 단순히 일을 하고 노력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 (실적)' 을 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결과가 중요하죠.
어쩻든 생각의 차이는 잘 알겠습니다.
18/06/15 13:01
아닙니다 성과 중요하죠 다만 1년 정도 지나서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말씀드린거고요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은 이미 오래전 도래했죠 제가 여유로워서 호흡을 좀 더 길게 가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가 끝날즈음 성과 당연히 평가해야죠. 되겠죠. 실패하면 면죄부 준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데 왜 그렇게까지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18/06/15 13:29
꼭 캐모마일님을 찍어서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경제는 5년 또는 10년 동안 문재인 정부 임기를 넘어서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경제와 일자리가 어려운 것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잘못이며 문재인 정부가 설령 경제 일자리를 회복시키지 못해도 그것에 대한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식의 논리 전개를 펴시면서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를 관대하게 바라보는 뉘앙스를 상당히 많이 느꼈거든요. 다만 저는 임기 2년 지나고 3년차부터는 매년마다 성과를 체크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보구요. 단지 그것 뿐입니다.
18/06/15 13:33
이명박 박근혜에게 잘못이 있지만 100퍼센트일 수 없고 문재인 정부에게 있는 책임 또한 0퍼센트일 수도 100퍼센트 일 수도 없겠지요. 3년차부터 성과 체크 평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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