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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4 00:35
그런데 이건 홍준표가 대선 때부터 줄곧 골수 집토끼에게'만' 먹히는 노선을 택해왔기 때문이기도 하죠.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고 달려가면 저렇게 되는 겁니다. 가장 큰 원인이야 박근혜지만, 바른정당이 분리해 나간 덕도 컸죠. 본래 새누리당은 포괄정당의 면모가 상당했는데, 이제는 거의 이념정당화 되어버렸죠.
18/06/14 00:59
동감합니다 홍준표가 자기 안위를 위해 확장성을 포기했죠 당내에서 통수 맞아본 경험에다가 당장 급해서 그랬겠지만 상대편에게는 때땡큐죠
18/06/14 01:29
집토끼 잡는 건 알겠는데 본인 친분으로 창원시장 후보 라던지 이런 무리수는 왜 두었을까요?
김문수를 내보내 박근혜 지지층을 잡은건지 김문수가 20% 넘게 득표한것은 대단하긴 해요. 정말 김문수로 서울에서 20% 넘을지는 상상도 못했아요
18/06/14 01:33
대다수 의원이 친박계인 상황에서 본인이 당권을 쥐려는 투쟁의 목적이 동시에 작용했을 수 있겠지요. 다수 의원들이 친박계라, 사실 당내 기반이 약하거든요. 당을 휘두르기 위해 무대에 올라가 계속 주목을 받고 헤게모니를 이어가야 하는 입장이었던게 여러모로 크지 않았나..
18/06/14 01:48
그나마 아까까지 보기에는 홍준표가 전략공천한 창원시장 후보가 2위는 하는것 같던데 체면치례는 했다고 봐야 하는지, 생각해 보니 친박계 아니면 김무성계네요
18/06/14 01:39
홍준표 본인의 소인배스러움 (안상수와 사이 안좋은거떄문에 그런거죠)
본인이야 당이 어떻게 되고 보수가 어떻게되든 당권 잡고 있으면 웬만해선 남은 생애 편하게 살테니..
18/06/14 01:51
아무리 개소리 때문에 싸웠다고 그래도 현직 창원시장인데 너무 했지요 크
그나저나 안상수가 3위 할 것 같은대 안상수도 안됐어요. 왠지 사람은 악해 보이지 않는 인상이였거든요.
18/06/14 00:42
그나마 저 전략을 유지해서 보수 정계개편에서 바미당에게 상대 우위는 유지할 수 있게 됬죠.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는지 아닌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할겁니다. 전략 자체는 납득할만했는데 북풍이라는 변수가 이렇게 강하게 작용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죠.
18/06/14 00:50
외연을 포기하고 골수 보수세력들이 듣기좋은 소리만 했으니까요.
외연확장을 포기한순간 선거는 질수밖에 없었습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지는선거였지만 홍준표 및 자한당이 정부에 협조적인 시늉이라도 취하고 일당이 독주하는걸 저지해달라고 동정심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임했으면 이렇게 참패는 안했을겁니다.
18/06/14 01:04
그리고 저중에는 홍준표 찍었는데 아니었다고 거짓말한 사람(이 꽤 많습니다. 홍대표가 여론조사가 조작이라고 말한 형식논리이기도 하고요..)을 빼고도 저정도라는 얘기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18/06/14 01:16
이 결과는 반대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찍은 사람 = 자유당 지지자 가 아니라 자유당 코어 지지자 = 홍준표 라도 찍어준다 자기 당내에서 기반(인기)이 없으니 공천으로 그 난리를 친거죠
18/06/14 01:32
그러니깐 그 유명한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이 말씀 이신가요? 맞는게 어째든 홍준표가 대선때 득표한 만큼은 자유당 후보들도 득표하긴 한 것 같아요.
18/06/14 01:42
자유당 코어 지지자에겐 선택의 여지가 아예 없어진게 크죠
예전엔 위에 댓글에 써져있듯이 포괄정당이라 이런 사람 저런 사람 꽤 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이명박근혜 특히 박근혜의 위엄덕분에 싹 다 박살나버리니깐 뭐 다른 핑계 되지도 못하고 그냥 얄짤없이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가 되었죠(..)
18/06/14 08:05
20% 정도는 그냥 나오는 표라고 봐야죠.
아직도 조선일보 사설 읽고 그대로 외면서 정치얘기하는 분들 어디가나 그정도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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