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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2 00:59
갑자기 겁이 나서 쓰는 것이지만 본문 어디에도 "김모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은 없습니다. "김모씨와 네티즌의 주장을 사실로 가정하려면, 자신의 모든 경력을 건 정신과의사와 경찰의 존재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진짜로 그런 의사와 경찰이 있었던 것이고 이재명씨가 상상 이상의 어둠의 권력이 있었다면 이 글을 다시 소환해 조리돌림하시면 됩니다. 덜덜
18/06/02 01:18
정확히는 모 대형사이트에서 추천수, 조회수 최상위권 찍고, 짜잘하게 몇 군데 퍼져있는데 타 사이트 저격하는 것 같아서 링크는 걸지 않았습니다. 네이버뉴스에 나올 리는 없죠. pgr도 최근에 선을 좀 넘기는 했지만 이런 수준의 글은 좀 걸러지는 편이고.
18/06/02 02:07
이재명 정신병원 건은 PGR에선 언급된 적 없기에 이런 떡밥을 모르시는게 당연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이거 말고도 결격사유는 차고 넘치는 양반이라 굳이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이런 일을 건드릴 필요는 없다 라는 입장입니다.
18/06/02 01:26
엠팍 글보다 저도 궁금한게 하나 생겼는데..
가족동의 없이 경찰이 임의로 위치파악을 위해 실종신고를 할수가 있나요 ?? 이런 사실은 첨알았네요;;
18/06/02 01:27
특별히 찾아본건 아니지만
이재명씨의 공약과 비전은 알 수가 없군요. 이쯤되면 공약에 대한 옹호와 반박이 이슈여야 할텐데요. 선거기간 내내 네거티브 방어하느라 다 가겠네요. 1위가 거의 확정이니 상관없을까요.
18/06/02 03:34
이건 허수아비치기인데...
처음듣는 얘기인데 이재명에 대한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있다는 사례로 가져와보셔야 납득되기 어렵고 현재 이재명은 이런 허위사실마저 충분히 저질렀을법한 생각이 드는 막장행태가 문제인지라...
18/06/02 13:13
조직적인 것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있다면 어떤 조직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극문 지지자들인지 그런 조직이 있으면 더 커지기 전에 빨리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18/06/02 08:43
주요 남초 / 주요 여초 사이트에서 계속 이슈를 먹고 있습니다. 이재명씨에 대한 적대적 여론이 최초로 형성된 두 곳이구요. 그곳의 자료들이 '당연히 팩트인 양' pgr에서도 언급되더군요.
18/06/02 10:50
타사이트에서도 이슈가 안됬는데 피지알에서 처음 꺼내서 논란된거라면 허수아비치기가 맞는데, 타사이트에서 담장 다 넘길정도로 이슈가 됬다면 피지알에서는 없던 글이라 해도 허수아비치기라 말하긴 어렵다 봅니다. 여긴 기본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글 리젠이 느려서 온세상이 떠들썩한 이슈도 그다음날이나 다다음날쯤 되서 이슈가 되거나 그냥 이슈가 안되거나 할때가 많다보니, 피지알에서 없던 내용에 대한 비판은 허수아비 치기다 라는 관점으로 보면 선게에 올라오는 뭔가에 대한 비판글의 한 9할은 허수아비치기입니다...
18/06/02 04:19
피지알에서 보기 힘든 블로그형 글이라 조금 거부감이 드네요 사실여부를 떠나 아주 자극적입니다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 그 주장을 노출하신거 같은데 과도한 노출 같습니다
18/06/02 09:01
그게 좀 딜레마인게, 미리 적어두지 않으면 어차피 댓글에서 하나씩 던져주고 갑니다. 대세에 거스르는 글을 썼을 때 특히 심해요. "정신보건법에 따르면 직계가족 아니면 지자체장만 가능하거든요?" "또 이렇게 실드 치시네요. 팩트를 아시나요? 직계가족이 김씨를 빼왔으니 가둔 건 누구겠어요?" "김모씨를 가둔 경찰이 조폭과 관계로 처벌받은 건 아시나요?"
그게 왜 말이 안되는지 일일이 반박하려면 선택형 난독이 너무 많아요. 비꼬기 들어오죠. "그래도 지자체장 밖에 안되는건 팩트네요?" 그래도 본문에 박아두면 "본문 좀 다시 읽으세요"하고 넘어가면 되거든요.
18/06/02 09:03
제 기준으로는 이재명 일베설과 불륜설이 그정도 급의 자극적인 이슈였습니다. pgr에 소개할 가치조차 못되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pgr에서 아주 당연히 사실인 양 언급되더군요. 그걸 정정하려던 사람들은 온갖 비아냥을 먹었죠. "이재명 저격수 정신병원 감금설"이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나요?
18/06/02 09:15
저는 사상 뭐 그런건 잘 모르겠는데
한쪽을 감정적으로만 막 몰아붙이는거 특별한 환경아니면 사람들이 쉽게 동조 못할꺼 같아서 그래요 그분들 사실 동조받고 싶은거잖아요 그럼 방법을 좀 바꿔야 하지않을까? 하는심정이 들어서요
18/06/02 08:06
말을 안해서 그렇지, sns나 다른 여초 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곳에서 이런 일이 꽤 많아요.
그 왜 뭔가를 강하게 주장하다가 논리 부족하면 '너도 저들과 똑같은 놈이야'라고 몰아세우는 거 있잖아요. 비교분석 해보고 이야기하자고 하면 그렇게 몰이를 자주 당해서 입 닫고 넘긴 경우가 많았는데 확실히 그런 행태가 늘었어요. 중요한 건 말이죠. 이런 글을 보고 비교분석해서 알아먹었으면 하는 사람들은 이런 글의 내용을 안 읽습니다. '그래서, 일베 이재명을 지지하라는겁니까?'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돌아와요. 그 사람들에게는 사실관계는 중요하지 않아요. 사실관계를 알리려고 애쓰신건 알겠습니다만..감정적인 문제를 논리로 설득해봐야..
18/06/02 08:52
저는 이재명 일베설, 이재명 불륜설 같은 선동형 팩트가 pgr에서는 안 넘어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이트에서 그런 선동형 팩트를 보고 감화된 분들이 pgr에 와서 "검증된 사실인 양" 말하기 시작하더군요. 점점 더 도를 지나치게 말을 하는데 그런 분위기에 경고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정신병원설을 고른 건 이재명씨에 대한 선동형 팩트중에 (1)가장 직관적으로 말이 안되면서 (2)사실관계를 증명하기 편하니까요. 제가 노무현 NLL을 반박하던 유작가처럼 책을 한 권 쓸수도 없는 노릇이고...
18/06/02 09:09
그 커뮤니티들에서 난리가 난 이유가 작전세력의
개입때문이잖습니까. 저게 사실이면 문재인도 해내지 못한 언론장악과 공권력장악을 일개시장이 해냈다는건데요.
18/06/02 09:17
이재명 후보 관련 이슈가 재밌는게 새로 밝혀진 사실은 거의 없이 예전에 그냥 넘어간 이슈들이 이제야 밝혀진 것 처럼 재포장된다는 거죠. 선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어? 왜 옛날일을 다시 물고 늘어지지?' 라고 하지 싶은데 말이죠
18/06/02 10:12
이재명은 팩트만으로 깔 거리가 넘치는 양반인데 뭐하러 선날승하면서까지 까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싫어하는 저조차도 한심하기가 이를데 없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니 원...;;
이와는 별개로 이재명은 도지사에서 커리어가 끝날 것 같습니다. 이대로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에게 표를 줄만한 사람들은 거진 다 다른 사람을 밀어주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18/06/02 10:39
정치신XX, XX간장같은 팟캐스트를 들으면 사람이 저렇게 됩니다.
저 팟캐스트들은 본질적으로 유투브에서 활개치는 극우 채널들과 다를게 없죠. "그분"들 커뮤니티보니 저걸 지선 몇일 놔두고 대대적으로 터트려야한다고 보수언론에게 조언아닌 조언해주고 우리들도 커뮤니티에 퍼트리자고 의기투합하고 있던데 정말 대단한분들입니다. 입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한다지만 속내는 자기들 말 안듣는 민주당이 큰코 다쳐서 자기들 무서운줄 알아야한다며 어떻게든 선거에 악재를 만드려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죠. 이제는 극우 세력의 하수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8/06/02 10:44
팩트로만 쳐도 되는데 굳이 선동과 날조로 치려다 역습당하는거 수도없이 많이 봤으나... 항상 일어나는군요. 503 탄핵시킬때도 팩트로만 쳐도 탄핵인데 왜 이리 선동과 날조를 하는걸까 비판적으로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503은 놀랍게도 선동과 날조인줄 알았던 것들의 9할이 진실이라 더 놀랐습니다만.
18/06/02 11:34
비판을 하는 건 좋은데 철저하게 검증된 사실만 가지고 해야 하고, 지나치게 반복을 하면 결국 반감을 부르죠.
커뮤니티마다 집요하다 싶을 정도로 욕을 해대더니 결국 본색을 드러내네요.
18/06/02 12:42
군중심리의 특성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거죠. 인신공양설 따위 진지하게 말하는 인간은 거르면 되는겁니다. 이재명건도 연장선상에서 생각합니다. 다른쪽 박사모죠. 알아서 필터링기준이 되어주니 이득이라고 할까요.
18/06/02 12:45
평소 허위 음해에 고소 고발로 칼같이 대처하는 이재명이 유일하게 어물어물거린게 혜경궁 이슈였죠. 본문 이슈는 어찌 대처할지...
18/06/02 12:46
처음 듣는 소리라 옆동네 가보니 그쪽에서는 이건 이미 오피셜이네요. 덜덜 게다가 거기선 김부선과 관계도 말하면 안되는 진실 취급;;; 심각하네요.
18/06/02 13:42
드루킹 같은 사람이 여야를 떠나 수십 수백명있겠죠.그런 영세정치자영업자들의 공작은 서프라이즈 시절부터 구경해와서 놀랍지도 않습니다.
18/06/02 14:57
이건은 말도 안되는게 이재명은 국회의원만도 못항 고작 성남시장입니다. 물론 우리같은 소시민입장에서야 성남 시장도 엄청난 권력이지만 ...저런거 할정도의 권력이라니요..
18/06/02 15:23
하여간 진보종편 장사꾼들
이명박근혜 잡혀가서 그 부류 장사꾼들 이제 뭐 먹고 살지 지켜 보고 있었는데 완장차고 갈라치기하면서 친문감별사하고 있네요 60년대 중국에서 살았으면 딱 홍위병 잘하셨을듯
18/06/02 16:36
말도 안되는 비판으로 완장찬거마냥 설치는 정치자영업자들은 똥파리 소리 들어도 할말없지만 도저히 용납하지 못할만한 지점을 비판하는 것도 똑같은 똥파리 취급하는 것 역시 문제지요.
위에도 달았지만 이거 안 건드려도 이미 개인비위나 리스크관리 능력은 도지사급 이상으로 가기엔 함량미달인 정치인인 걸 보여준건 맞다고 보이네요.
18/06/02 20:26
그 사이트에 있으면 그 사이트에 쓰면 됩니다.
그곳을 안가는 사람들이 보기엔 요즘 이재명을 까는 글들은 시류에 휘둘린 근거없는 가짜뉴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차피 서울 살아서 관심 없는 1인 이지만 피지알에선 해당 글의 내용에 대한 논의나 주장이 전혀 없는데 왜...
18/06/03 07:18
재밌네요. 전 이재명이 공직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보는 입장인데 이건 오래전부터 그랬었거든요. 논문표절 논란 있었을 딱 그 시점정도부터요.
그런데 이제 이재명에 대한 시각은 어느정도 관심이 있어서 바라보는 시각을 결정한 사람들은 어떤 사안들이 더 나온다고 해서 딱히 입장이 바뀌지는 않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지저분한 싸움만 남는 것 같아요. 그래도 크게 관심없어서 이재명을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어떤 쪽 주장이든 크게 먹힐 수도 있으니 선거 전까지 계속 이럴지도 모르겠네요.
18/06/03 10:00
이재명 관련해서는 점점 지저분해지네요. 이재명이 원인 제공한점이 있다고 해도, 일부 사람들은 너무 과해보입니다
말로는 문프를 위해서 이재명이 안된다는데 이런식 주장 당연히 사실인양 글쓰고 나르는 것도 그렇고, 아까 옆동네 엠팍 최다댓글에 보고 흠칫했는데, 조선일보 광고가 뭐가 잘못이냐고 하는 것도 그렇고... 일부 열성지지자와 함께, 정치자영업자, 망상환자,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쌓인 스트레스 풀곳 없어 찾아 헤매는 키보드 워리어들이 이재명 공격하면서 시너지 효과 내면서 점점 키워나가는 느낌입니다. 이재명이 딱하다는 생각은 없는데 이런 현상 자체가 집단 광기로 보일지경이라 무섭습니다. 예전에 503 인신공양설 믿는 댓글들 보고 소름끼쳤는데 이젠 이재명 관해서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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