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30 13:11
청와대가 열심히 일하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https://edition.cnn.com/interactive/2018/04/world/korea-summit-cnnphotos/index.html 남북정상회담이 방송될때 CNN이 서울역 대합실에 가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저는 클로즈업된 할아버지 사진을 보고 참 뭐라 말하기 힘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18/04/30 13:14
와... 담담하고 묵직한 목소리가 이런 울림을 주네요. 이런걸 잔잔한 음악과 영상으로 홍보한 청와대 홍보팀도 참 재능있는것같구요. 감동입니다. 분단의 아픔을 경험조차 못해본 저조차도 이런데 진짜 그시대를 겪으셨던 분들은 오죽하실까요...
18/04/30 13:14
솔직히 소떼방북이나 그전의 정상회담들도 지금 못지않게 분위기 좋았죠...하지만 그후는?
이번이 다른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는게 정말 크게 다른건데...그때 수위를 보면 알수있겠죠 정말 종전이나 기타협력관계로만 미사일 핵 그런거 이제 안보고 산다는거자체가 엄청나게 달라질수는 있겠습니다 과연 그렇게 진짜로 될련지..
18/04/30 14:00
그 전의 정상회담이고 소떼방북이고 다 보며 살아왔지만, 그 때가 지금 못지않게 분위기 좋았다는 말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니, 동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식의 평가는 심정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협상에서 약속된 내용의 수위와 그에 따른 이행 속도도 이미 기존의 정상회담이나 각종 협약의 위상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이 엄연한 국내외의 평가입니다.
18/04/30 14:23
1. 당시는 평양에 한국 대통령이 갔고, 이번에는 북에서 직접 왔다.
2. 전 세계 주요 언론사에서 두 정상의 대담 장면을 실시간으로 송출하였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비교하는 것이 어이없는 수준이죠.
18/04/30 14:49
이번에는 전세계에 북한 지도자가 직접 공언!! 그리고 미국의 후방지원 때문에,
그 때와는 차원이 다르죠. 미북 회담이 연달아 있고, 이미 플랜이 다 짜졌고, 물밑 접촉이 끝났다고 보입니다.
18/04/30 13:44
북한의 외교담당관인지 간부인지 모르겠는데 우리측 외교하시는 분을 보고 지난 10년간 어디있다 이제오시냐고 했다는데
그거 보고 참 찡하더군요
18/04/30 14:17
북한이 미국 통수 치는 걸 걱정하시는 분들이 제 주위에 있는 것 같더군요.
걱정하시는 건지 희망하시는 건지 헷갈리지만요. 이 정도 상황까지 왔는데 트럼프 통수 치면 김정은은 여러가지 의미로 역대급 지도자가 될 듯 하네요.
18/04/30 14:23
영상이나 문구가 확 끌어당기는게.. 잘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원래 안 그랬던거 같았는데.. 언제부터인지 디테일에 신경 쓴 노력이보입니다
18/04/30 14:28
얼마전까지 비핵화는커녕 트럼프랑 주거니받거니 하다가 갑작스럽게 태도가 확 뒤바뀌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영영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일까요? 살이 많이 쪘던데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4/30 14:38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볼거에요.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구요.
미국 보편적인 정치인들은 북한 지금이 참좋죠 중국 견제도 편하고 완전 닫힌곳이라 알려진것도 없어서 정보가공도 좋고 북한입장에선 부시 오바마 좌우안가리고 대화 안하다가 트럼프라는 역대급 변수가 상황을 이렇게 만든거니 놓치기싫을거라고 보고 거기다가 남한도 대화통하는 문재인 정부라 더더욱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