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이번에 구미지역에 출마하신 시의원후보께서
올리신 글이 감명깊어 가져왔습니다. 저어어어얼대 홍보아니구요.
혹 몰라 이름은 다 뺐습니다. 링크도 걸까하다가 혹시나 해서 뺐구요.
뭐 만들겠다는 공약거는 시의원보다 훨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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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출마했는지
어떤활동을했는지
앞으로어떻게할건지 궁금하다하셨습니다
말씀드립니다
우선,
경북예천출신이고,만 51세
아들둘(복무중,7월입대예정^^)
옥계 11년차 주민입니다
공부하고책읽고 토론하는거좋아하다가^^
가세가기울어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2년 중퇴후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친구들 대학3학년때 취업을 한후,
대구의 여러회사에서 근무하고
오리온전기(주)로 스카웃되어
신협에서 전산업무로 13년근무했습니다
신랑은 같은회사 같은팀으로 만나서
현재까지 제게 멋진친구입니다^^
신랑도
온라인당원이며
현재 구미을 당원입니다.
2004년 희망퇴직후
윤선생영어 교사,웅진 씽크빅 교사를
13년했습니다
어려운 일이었고,
아이둘 키우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21살부터 28년 직장생활하고,와~~^^
2015년 신랑이..
이제 하고싶은거 찾아서
재밌는일 해보라고 하더군요^^
고때 딱! 민주당 온라인당원으로
들어왔습니다^^
당원없던 그때 한번두번 얼굴본 인연이
촛불집회에서 여러 분들을만나고
대선때 회계책임자와 총무본부장을맡고
여러 논란속에 여성위원장이되고..^^
열심히 재밌게
시민단체와 협업하고
을지역모두 주2회 파라솔당사를 펴서
시민들께 민주당을 알리면서
박근혜퇴진,박정희사업,
최순실 재산몰수,그리고
우리지역의 아픈 손가락인
아사히비정규직문제 등등에
꾸준히 참여해왔습니다
소박하지만,구미을 밴드와
페이스북에 꾸준히
활동을 올렸습니다^^
왜,출마하냐..
작년 중앙공원개발반대 일인시위때
시청앞에서 구미경실련과함께하면서
구미 시청과,구미 시의회의
의사결정과정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밖에서 아무리 떠든들
안에선 듣지않고
잘못된정책이 결정되기 전에!
충분한 의견제시와 토론이필요한데도..
거의 없다는것에 경악했습니다
그게,제 시작이었습니다
시청이
시민의 needs를 파악하고
정책을 제시하면
시의회는 그것에대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의결해야합니다
말하기,듣기,읽기,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능력조차
부족한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뛰어들었습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무슨 정책을 논의하는지
어떤 그룹이 혜택을보는지
어떤 논의들을 어떻게하고
어떤 정책들이 의결되었는지
부분별 직접민주주의에대한
실험을 하고싶습니다
특히,지역기반이약하고
소수이면서
낮시간을 따로 내기어렵고
대신,온라인에서 탁월하신
우리 당원들이
목소리를 낼수있는 좋은 방식이라
기대합니다
민주당 시의원이면
당연히 고민해야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창한공약,현재 없습니다
시의원은 국회의원과 다릅니다
시민이 낸세금 알뜰하게쓰는지,
누가많이가져갔는디,
어떻게 의결되고 어떻게 집행되나,
시의원마다 각자 민원해결 하시는데
어떤민원을,
왜,시의원이 하시는지,
그것은!
공무원이 할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미시의
현재까지의 사업, 점검하고싶습니다
이제까지 오히려 소외된
평범한 시민의 목소리를 내고싶습니다
시민이무엇을원하는지를
묻는게먼저라고생각합니다
묻고 듣고 논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