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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6 12:52
대통령의 하드캐리가 당 내의 반 이재명(전 당내극우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만.오늘은 은수미 단수공천으로 친이재명 세력이 놀랍다며 까더군요.)과 언론의 불공정보도,야당의 헛짓거리때문에 퇴색된 감이 없지 않지만 제대로 된 환경이었다면 80퍼도 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8/04/26 13:21
장점이 단점이 된 상황이죠.
정부와 각을 세우며 선명하게 싸울 때는 잘 싸웠는데 자신이 수비하는 포지션이 되니 해명이나 수습할 타이밍을 못 잡더라구요. 논란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18/04/26 13:38
그래서 대선경선 전에도 민주당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들이 꽤 있었던 걸로 압니다만 지금은 반대의 의미로 어울리지 않는다며 혜경궁 김씨를 도구로 이재명과 일베를 하나로 엮으려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진보성이 짙은 사람에게 극우단체의 중심인 일베를 엮으니 정체성이 심히 훼손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최소한 sns상에서는요.
18/04/26 14:47
어차피 이재명은 자기 이슈들 수습못하면
당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나가리될것 같아서 솔직히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겠죠
18/04/26 15:08
민주당 대선 경선때 혼자서 주황색 컬러 쓰는거 보고 쎄해서 호감이 안생기던...
경기동부 그쪽 계열 색이라고 들었는데 이재명 열혈 지지자들 말하는 것도 그렇고 통진당 잔당들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꺼림직하더군요.
18/04/26 15:05
이게 원리와 원칙을 중요시한 문재인식 정치의 힘이라고 봅니다.
주변 사람들은 좀 답답해도 큰 실착없이 진정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죠. 안철수가 전당대회 들먹이며 어깃장 놓을 때도 당이 쪼개지며 의원들이 도망가고 있을 때도 호남이 돌아섰으니 아예 안 가는 것이 좋겠다며 주변에서 만류할 때도 그는 자신의 소신을 지켰고 그것이 그가 정치를 하려는 이유를 국민들이 납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는 한 적어도 문재인 개인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8/04/26 16:13
정도를 걷는 것도 중요한데,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할거 같습니다. 지나치게 원리원칙만 강조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고, 실무에 있어서도 고지식한 자세를 버리고 현실을 어느 정도 직시하면서 처리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살 점이죠. 지난 노무현 정부 때 결여되어 있던 점을 매우 잘 보충하고 개선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정책은 좀 아마추어적인 요소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그거야 뭐 지난/지지난 정부도 겉포장만 화려한 경제정책을 남발했던 전력이 있어서 그런지 저한테는 그렇게 우려스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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