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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5 09:03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①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개정 1997.11.14, 2005.8.4>
12/11/25 14:06
선관위에서 주최하는 토론회가 강제적(?)으로 이루어 질텐데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 하겠군요.
대통령 토론회의 성비가 1:3이군요.. 여러모로 기대되는 토론회 이군요.
12/11/25 14:28
아..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3729
이정희 후보등록 통합진보당에서 단일화 여지를 남겨뒀지만 민주통합당에서 걷어차 버리는 형국이네요 뭐 지난 총선에서 좀 데였어야지 그냥 이건 뭐... 심상정 후보는 등록을 할까요,
12/11/25 14:34
예비후보자 중 위 네 후보 이외에 강지원변호사느 등록할거 같고 그외 예비후보들은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티비토론에서 문-박격돌 이외에 심상정-이정희 둘사이의 격돌도 기대가 됩니다.
12/11/25 15:21
진보정의당과 손을 잡는 것은 좋은 선택인데
정책연대나 그와 상응하는 형태의 단일화구도를 선택해서는 곤란한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통진당측이 진보정의당을 공격하는 그 논리가 고약하게 쓰일 겁니다. 진보정의당 쪽도 부정선거의 당사자라는 논리를 넘어서서 적극적인 주체라는 논리를 말하는 겁니다. 이른바 '부정선거의 당사자와 손을 잡았다'는 공격이죠. 또, 이를 새누리당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통진당이 외칠 것이라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더 기분나쁠 겁니다. 진보정의당과 정책연대를 하면 중도층을 공략하는 타이밍이 안 생길 겁니다. 여러가지를 말하는 중에 구태정치를 청산하기 위해서 단일화를 한다면서 말하는 것보다는 그냥 포기하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진보정의당이 말하는 구태정치의 청산과 안철수 씨가 말하는 구태정치의 청산이 의미가 달라서 심상정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언급하되 구태정치를 말하는 것은 실언 내지는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은 진보정의당이 대의를 위해서 우리가 '조건없이' 포기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 되겠죠.
12/11/25 16:00
대통령 후보중에 여성 한 명이 있는 것도 신기한데 나름 대중적인 정당 4인방 중 3명이나 여성이군요.
금녀의 구역이었던 정치판을 여성들이 장악하고 있다는게 흥미롭기도 하고, 뭔가 선진국스럽기도 합니다. 민주통합당만 잘 했어도 빅4 정당 모두 여성이 당의 얼굴을 독식하는 결과가 나왔을텐데 말이죠. 크크크
12/11/25 16:17
사퇴의 아이콘 심상정 ㅠㅠ 향후 야권이 정권교체에 성공하게 되면 다른건 몰라도 노동분야만큼은 진보쪽과 정책연대를 많이 했으면 합니다.
12/11/25 17:40
이정희는 아웃오브안중이고.. 심상정이 사퇴함으로써 야권의 모든 열망은 문재인에게로 갔네요.. 좋든 실든 최선이라고 생각하든 차악이라고 생각하든 어쨋든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문재인을 찍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문재인과 주변 그룹들은 목숨 걸어야죠.. 이번에 지면 말그대로 멸족..
12/11/25 19:01
토론조건을 살펴보니 이정희 후보가 참가하지 못하게 할 방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정희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 도움이 될 겁니다. 경제민주화나 복지공약에 관한 부분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박근혜 후보가 토론을 못하는 경우로 가정하더라도 예상되는 문제의 구간은 1. 총선때 야권연대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통진당을 긁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때 문재인 후보가 어떠한 입장을 표명할 것인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겁니다. 손을 땔 것인지 도와줄 것인지, 그때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것인지 등등이죠. 2. 일반적으로 NLL문제는 문제를 거론하더라도 증거가 없기 때문에 정치적 공방 이상의 의미는 가질 수가 없지만 아마 이정희 후보가 이 문제에서는 자폭급의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혼자 자폭하는 것은 관계없지만 물귀신처럼 문재인 후보를 걸고 넘어지거나 더 빡칠지도 모르는 경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걸고 넘어질 것 같다는 겁니다. 3. 이정희 후보가 토론시간을 이용해서 통진당을 변호하고 진보정의당을 비판하는 경우에 후보직 사퇴로 인해서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진보정의당은 손해를 볼 여지가 있습니다. 이를 새누리당 후보인 박근혜 후보가 도와줄 리는 당연히 없지만, 문재인 후보가 방어를 할 것인가의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방어해 주는 것이 좋기는 한데 어떻게 얼마만큼 할 것인가도 문제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정희 후보는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야권에서는요. 물론 야권내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부터 생각해야 하지만요.
12/11/26 05:05
박, 문 둘중에는 말씀처럼 문제구간에서 문이 이정희덕에 똥물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이 똥물쓰고 문이 반사이득을 얻는 점은 양 여성이 다툼이나 실책을 할 경우 역시 여자는 안되는가하는 보수적 의문심을 심어주는 것이겠죠. 감성적 요소가 선거판에서 배제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홀로 남성인 문측이 이득을 챙길수도 있는 점입니다. 언변이 약한 박근혜와 이미지가 끝난 이정희의 난장판 벌이기가 여성후보 둘에게 모두 안좋게 작용하리라 예상합니다. 게다가 여성 대통령을 한번도 거쳐보지 않았던 점이 보수적인 입장에선 감점사항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성별에 따른 변수도 지켜봐야죠. 이정희가 조커에요. 무시하기엔 박 문 양측에게 모두 껄끄러워요. 누구에게 똥물을 튀길지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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