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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 00:40
홍은 야당해야죠. 저런 사람 없으면 정치판 너무 차가워요. 웃긴놈하나정도 야권에 둬야..전략적으로도..
유승민은 보좌관 좋고 심상정은 지금 포지션으로.. 안은 모르겠네요.. 최근 상황으로는 만약 대선 실패하면 개인의 좌절뿐 아니라 당도 같이 스르륵 할듯요. 이번 대선과정에서 너무 많이 들여보여졌어요
17/04/20 00:27
오늘 문재인은 그냥 못했어요. 안보외교는 그럭저럭 선방했어도 꼬투리 잡힐말을 했고, 경제쪽에서는 토론 태도도 별로였고, 질문도 주제와 동떨어졌고. 방어는 최악이었습니다.
17/04/20 00:28
글쎼 저도 문재인 후보가 평타쳤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사실 질문 내용이 뻔한 내용이라 반드시 대답했어야 하는 내용인데 못했습니다.
17/04/20 00:29
문재인이 못했습니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죠.
1차 토론때는 4:1 다굴 분위기가 아니었잖아요. 방심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다굴모드로 간다고 보면.. 진짜 준비 철저히 하고 나와야 합니다.
17/04/20 00:30
찾아보고선 쫌 분하더군요. 심상정후보는 아동수당 공약에서 거짓말로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기도 하고.
원케 레이드여서 토론 스킬이 강하지 못한 문재인 후보가 제대로 마음가짐을 가져오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토론회라고 알고 왔는데 청문회였으니까요. 다음 토론회도 마찬가지일것 같으니 다음엔 잘 준비해오면 좋겠습니다.
17/04/20 00:30
문재인 좋았는데요.
12년땐 싫었지만, 15년 이후로는 문재인 행보 마음에 들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문재인 찍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확실히 여기분들이랑은 다르네요.
17/04/20 00:30
증세를 한다는 말을 못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것에 대해서 둘러말하는 거에 대해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봅니다. 여기서 실점을 한 거구요.
주적문제는 논란이 있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주말이랑 다음주 지지율이 좀 걱정 되네요.
17/04/20 00:40
자느라 못봤는데.. 주적문제는 http://v.media.daum.net/v/20170419232104100?s=pelection2017 이 이슈인건가요?
17/04/20 00:30
문재인 지지자지만 오늘 폭망이라고 봅니다. 지지율 떨어질거 걱정해야할 수준...
오늘도 당연히 엄청 공격받을걸 예상하고 준비했을텐데... 준비안했다고 해야할 수준의 답변과 질문들을 하고 있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는 질문들이 섞여있어서 멘붕이 온건지 까먹은거지 정말 준비를 안한건지 중도표 때문에 얼버부리기로 한건지...
17/04/20 00:31
전략이 스무스 하게 넘기는거라면..
스무스하게 넘길 좋은 변명거리를 준비해와야될것 같네요.. 오늘은 그렇지 못했던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17/04/20 00:31
토론방식이 불리했어요. 불리했지만, 예상했어야 맞죠. 준비했어야 맞습니다. 1위 후보는 그래야죠.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오늘 토론은 분명 문재인의 실점입니다. 그렇다고 안철수가 득점한 게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게 함정.
17/04/20 00:32
누구하나 집어서 평타니 못했다니 하기 보단 그냥 모두가 싸버렸죠. 실점한 사람이 있으면 득점한 사람도 있어야하는데 누가 득점을?!?!? 결국 임팩트만 남는데 뭐 여기서 위너를 꼽으라면 홍준표.
17/04/20 00:32
선방했어요. 방어권조자 9분으로 제한된 청문회에서 이정도면 선방이죠. 솔직히 이건 뭐.... 문재인 후보 제외하면 나머지 후보는 자기 공약이라는게 없어 보이더군요. 대통령 후보인지 취재기자인지....
17/04/20 00:32
저는 선방한 거 같네요. 문재인 후보 토론 능력에는 크게 기대를 안해서... 생각보다 방어 잘 했네... 경제쪽은 역시나... 이런 느낌.
4:1인 거 치고는 괜찮았습니다.
17/04/20 00:33
전 아쉬웠다고 봅니다. 4:1 다구리당하니 힘든면이 있었지만 재원마련쪽은 대비를 해왔어야죠.
안그래도 오늘 다른 후보들이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거마냥 가져와서도 공격하던데 이런걸 대응하려면 기존 약점들은 제대로 보완이 되야합니다.
17/04/20 00:33
진짜 짜증나네요. 박근혜는 대통령 되면 지가 알아서 한다했었는데
왜 문재인은 다굴이 맞아가면서 토론같지도 않은 토론 하면서 잘했다 못했다 평가받아야 하는지.
17/04/20 00:33
문후보 지지율 걱정은 안합니다. 워낙 지지층이 견고해서 크게 변동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토론에서 양강체제가 아닌 문재인 레이드 형국이 되면서 쩌리된 안후보의 지지율이 오히려 홍이나 유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4/20 00:34
저는 주적이냐고 물어보는거 대답 못하는거 부터가 좀 이해가 안가던데요.
대통령이 군통수권자인데 북한이 주적이라고 왜 말을 못하죠? 그런거 때문에 안보불안이니 어쩌고 말 나오는건데 북한도 우리가 주적이자나요
17/04/20 00:36
군통수권자면서 외교총괄자이기도 하죠. 개성공단 재개까지 걸었는데 주적이라고 하면 적한테 돈퍼준다고 역공받을게 뻔하거든요. 그냥 색깔 공격이예요
17/04/20 00:42
외교를 담당하는 사람이 주적이라고 부르면 무슨 대화가 되고 외교가 되겠나요. 그냥 대통령이 주적이라고 부른다는건 통일하지말자 혹은 전쟁하겠다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 아니라도 유승민 좋게 보고 있었지만, 전술핵 부분이랑 이 주적이슈에서 북한문제에 있어서 전쟁을 바라는 사람 같아 돌아서게되는듯해요.
17/04/20 02:07
대통령으로서 왜 하면 안되는 말인지에 대한 부연 설명이 안된건 아쉽지만
적어도 주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대통령이 그러면 안된다'고 한건 충분히 유연한 대답이었습니다. '증세'라는 말을 입에 담지 못한거랑 같은 맥락에서는 북을 주적이다!라고 쉽게 말하는 편이 좋았겠지만 말이죠.
17/04/20 00:38
외교가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전제조건 분명히 달았죠 대통령으로써는 주적이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말이죠
17/04/20 00:41
대통령으로서 주적으로 말하면 왜 안되는건지가 이해가 안갑니다.
주적이지만 외교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고 말하면 되는거죠. 본인이 투트랙 얘기도 했었는데요.
17/04/20 00:43
주적이지만 외교의 대상이 된다는 것자체가 말이 안되잖아요
누가 자기보고 적이라고 하는데 대화를 합니까? 외교는 모호하게 가는 게 맞아요 속 시원하게 주적이라고 말하면 표 얻기는 쉽겠죠 근데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서 그렇게하면 안되요
17/04/20 00:58
그 투트랙을 하는데 대통령에게 주적이라는 확언을 통해 원트랙을 강요하려고 하잖아요.
실제로 지난 정권이 그렇게 한 덕분에 북한과의 온건한 관계는 없다고 해도 되는 수준이 되버렸죠
17/04/20 01:08
투트랙인데 한트랙을 왜 명확히 말 못하는지가 이해가 안간다구요.
군사적으로 주적이지만 난 평화적인 방법을 주력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말하면 되죠.
17/04/20 00:39
대통령이 군을 통수한다는건 대통령이 군에 종속된다는 것이 아니라 군을 대통령이 휘하에 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이기만 한게 아니고요. 국방부장관 청문회였다면 북한이 주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정무도 총괄하는 헌법기관인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4/20 00:42
그러니까 군이 대통령 휘하에 있는데 군은 북한이 주적인데 그 군을 지휘하는 통수권자는 주적이 아니다?
아니 그게 뭐라고 할수 있는 말이 아닙니까 세상이 다 아는거고 북한은 대놓고 말하는건데
17/04/20 00:50
예. 국방은 대통령의 사무의 일부고 해당 영역에서 담당기관이 주적이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직접 주적이라고 말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외교부는 외교 대상은 아니지만(헌법상) 외교적인 대상으로 보고 업무를 수행할 것이고, 통일부는 또 해당업무를 자신의 입장에 기초해서 수행할 겁니다. 대통령은 국방, 외교, 통일 모든영역을 통괄하는 헌법기관이죠. 차라리 평화와 번영의 적이니 하는 표현이야 쓸 수 있겠습니다만.... 북한이 대놓고 말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럴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한국은 뭔말을해도 평판이 더 떨어질 구석도 없는 수준의 막장국가가 아니에요.
17/04/20 00:57
북한도 사실 상 그렇지 않습니다
님말은 애초에 말이 안되는게 국가지도가가 사싱 상 군통수권자 이기만 하며 우리를' 주적'으로만 여기는 상대에게 우리는 주적이라고 말도 못한다구요? 무슨 논지로 말하시려고 하는지는 알겠습디나만 그렇게 까지 민감하게 반응할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휴전 상태이니 주적은 당연한 거에요. 별 의미부여 필요없이요.
17/04/20 01:10
선군통치에 군 계급장도 달고 있는 수괴양반이 사실상 그렇지 않기는 어렵죠.
주적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말을 못하긴요 국방부에서 주적이라고 하고 있는걸요. 휴전상태라고 주적이 당연한건 국방부 이야기지요. 의미부여를 하는건 구태여 해당 표현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17/04/20 01:35
주적이 반드시 군사적으로 압도해서 정복해야만 하는 개념인가요?
외교를 통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면 그게 가장 좋은거고 그것과 주적이 주적인것은 관련없어요
17/04/20 00:42
대통령입니다. 군대에서도 북괴군 북괴정부가 주적이라고 배울겁니다. 북한은 결국엔 우리가 통일해야 할 주체입니다.
그 과정이 평화통일이던 전쟁통일이던 그 과정에서 협상과 협박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대통령이라는 자가 북한은 주적이라고 해버리면 그 이후에 뭐가 됩니까? 전쟁 아니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같은 그냥 일반인이면 주적새끼들 다 죽여버려라고 막 해도 되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보다 무거운 자리입니다. 트럼프랑 시진핑은 서로 잡아먹을 듯 으르렁 대더니 왜 만나나요?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그런겁니다. 주적이라고 해도 욕먹고 아니라고 해도 욕먹는 것을 감안할 때 대통령이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카드가 어디에 더 많은가를 판단하면 됩니다.
17/04/20 00:46
그럼 군사적 대치관계에서는 주적이 맞지만 외교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고 하던지 굳이 분명히 군사적으로 주적관계인데 그걸 말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안보 관련해서 햇볕 정책에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 정도로 보수적 관점에서 볼때 날림적 안보관을 가지고 있지만 북한이 주적이라는건 그냥 기계적인 관계인데 말을 조심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7/04/20 00:43
헌법상에 평화통일이 박혀있습니다
이부분을 개헌해서 북진통일로 고칠게 아니라면 문재인 같은 원칙주의자가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자리에 갈려는 사람이 주적이라 박으면 안되죠
17/04/20 00:45
글쎄...헌법 따질 거면 근데 애초에 북한이랑 외교관계 자체가 성립 안합니다. 불법무장점거 괴뢰집단인데요.
물론 문재인 후보가 외교정책의 수장으로서 주적이라는 말을 쉽게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단지 헌법적 가치로 외교와 정책을 논하기에는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이 너무나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누가 와도 그냥 무작정 헌법에 따라 행동하는 건 불가능입니다. 이 부분만 가져와서 외교정책을 논하면 그냥 스스로의 논리에 발목잡히는 상황밖에 안생깁니다.
17/04/20 00:48
원래 헌법에서 이중적으로 불법괴뢰단체이지만 동시에 평화통일의 파트너로써 규정하고 있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헌법 규정자체가 이중적이니 대통령의 대답도 이중적일 수 밖에는 없죠. 오히려 주적으로 못박는게 더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주적이 영원히 주적도 아니고 당연히 주적인 동시에 언젠간 통일해야할 협상의 대상이기도 한건데 후자를 주장하면 전자와 모순되는게 아니라 케바케로 상황따라 맞는길로 가야죠. 그 길의 궁극적 목적은 (아직 공식적인 대한민국의 입장은)평화 통일이고요. 뭐 요즘엔 통일포기론이 슬슬 나오던데 아예 통일정책을 포기하고 개헌까지 이르게 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17/04/20 00:51
그러니까 이중적으로 하면 된다구요.
왜 주적을 주적이라고 말을 못해요. 군사적으로 휴전 상태니 주적이지만 평화통일을 위해서 외교적 노력을 동반해야 한다고 말하면 되는거지.
17/04/20 02:08
그러니까 대통령으로서 '주적이다'라고 규정지으면 안된다라는 문재인의 말이 맞죠.
좀 더 이중적 스탠스에 대해 언급했으면 좋았겠지만 말이죠.
17/04/20 09:09
맞는 말입니다, 다만 유승민의 의도가 뻔한 질문에 주적이 맞다라고 답한들 그것이 주적이다라는 말로 규정짓는건 아닌거죠.
'주적이라고 언급하기 어렵다'를 단서를 달아서 설명하기 보다는 '주적이 맞다'고 말하고 그 다음 단서를 달아서 설명하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어찌보면 말장난에 불과한데 문재인의 안보관에 대한 의문이 항상 따라 붙는데 뭐하러 그 여지를 주냐는거죠. 아마도 지금의 남북 긴장상태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은데 저는 조금 아쉽습니다.
17/04/20 00:49
헌법따지면 북한은 애초에 외교대상도 될수없는 '국가'도 아닙니다.
문재인 후보 본인이 대북문제는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수유권자들이 문재인 후보의 대북안보관에 대해 근거없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는걸 분명히 알고 있을텐데 주적이라고 굳이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4/20 00:55
주적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보다는 주적이지만 평화통일을 위해서 외교적으로도 힘써야 한다고 말해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모르겠습니다.
17/04/20 00:36
다른 후보도 잘한게 전혀 없기때문에 준비가 부족한 면이 보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선방인거죠.(....)
다음번엔 토론회가 아니라 청문회라고 생각하고 문재인캠프가 준비를 잘 해와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그딴 식으로 토론하면서 대통령 됬는데 문재인은 이렇게 대통령 되려고 다굴맞는거 보니 참... 어이가...
17/04/20 00:36
문재인 후보도 점수를 주기 힘든 모습이었죠. 전 다른 무엇보다 자신의 공약을 잘 모른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감점입니다. 모두가 자기 정책에 대한 공격을 하는데 그에 대한 방어 논리 정도는 있었어야 했는데 자기 정책 자체에 대한 이야기에 버퍼링이 생기면 믿음이 떨어지죠. 대통령이 모든 정책을 외워서 나라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니 대통령 결격 사유는 아니지만....
17/04/20 00:38
평타라는건 지지자들이 너무 나이브하게 보는거 같은데;;; 저도 문재인 지지자지만 오늘은 좀 많이 털렸어요. 감점당할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게 큰 불길의 불씨가 될지도 모르구요. 일단은 그렇게까진 되지 않으리라 봅니다만.
17/04/20 00:38
정책? 그냥 웃습니다. 하도 정책가지고 거짓말 하고 사기치는 대통령과 후보들을 많이 봐서...
오늘 거짓 팩트 정책가지고 공격한 유승민과 심상정은 그냥 아웃입니다. 팩트체크 보고 기겁하겠네요.
17/04/20 00:38
문재인에게 오히려 나쁠건 없을겁니다.
안철수가 딱히 빛나지 않았고 홍준표가 오히려 지지율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문재인 지지율은 견고할거고 안철수 지지율 약간이 홍준표에게 이동하는 그림은 문재인에게 악영향이라고 보기만 할 수는 없죠. 제가 원하는 그림은 아니지만..크크
17/04/20 00:42
문재인후보만 생각하자면
1.확고한 지지층 별 타격 없을 듯 합니다. 오히려 집단 린치로 인한 동정론?까지도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주적 논란은 문제도 안되겠지만 증세관련 건은 다음 토론 때까지 답이 안나오면 금이 갈 듯 하네요. 2.유동적 지지층 주적 논란으로 빠질 지지층은 극히 일부라고 봅니다. 다만 증세관련 답변으로 빠지게 된다면 유승민 혹은 심상정후보로 이동할 것 같고요. 3.부동층 주적 논란을 언론에서 때러대면 확장성이 확실히 떨어질 것 같습니다. 증세야 결국 한다는 말은 안했으니 아모른직다 수준이긴 한데 역시 다음 토론 답변에 달렸다고 봅니다. 유승민후보가 계속 때리더니 큰 숙제 하나 주네요. 사실 지난 주에 준 걸 아직 안해온거지만... 표를 확장하는 것보다 지키는데 중점을 주는 것은 1등 후보의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보지만 생각보다 룰이 개차반이라 공격이 최선의 방어가 되어 버렸고 공격의 기회는 없었죠.
17/04/20 00:42
4:1 싸움에서 그만큼 한것도 대단한것이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생방송에서 4명의 다굴을 중간중간 심상정씨의 날카로운 공격과 유승민씨의 밀어부치기 등을 겪으면서도 그 정도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이재명씨였다면 다르게 평가했겠지만요. 오히려 대안없이 공격만 퍼부어 대는 후보들을 보면서 한심하다라는 생각만 들었구요. 니들은 대통령하면 안되겠다. 아니 표를 절대 주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씨는 그래도 안철수답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7/04/20 00:43
문재인 후보의 금일 토론의 실패는 인정하고 제대로 준비해야겠죠. 아무리 룰도 운영도 거지같아도 그 안에서 실점들이 꽤 보였어요
17/04/20 00:47
무관심이 더 무섭다고, 안철수 후보의 불안정한 지지층이더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의 중심을 자기가 가져왔어야 됐는데 별로 그러지 못했어요.
17/04/20 01:05
문재인에게 질문 하고 대답 제대로 못하면 나는 이런 정책을 가지고 있다 나를 뽑아라. 이러면 이해하겠는데,
Y/N만 있는게 아닌데 강요하고, 자신의 대안은 얘기도 안하면서 몰아붙이기만 하니 반감만 생기네요.
17/04/20 01:26
시원하게 토론하는 거랑 호감을 갖게 하는 거랑은 별개인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의 유시민(지금은 아님)이 왜 비호감의 아이콘이었는지도 다시 생각나구요. 오늘 토론에서 말빨이야 유승민이 최고였다고 봅니다. 대구에서 자라서 보수적인 집사람의 태도가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유승민 찍을까 고민하던 집사람이 유승민에 대해 절레절레 하더군요.. 이번 룰에 당하기만 했던 문재인에 대해서는 오히려 호감이 약간 생기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심상정이 최악이었습니다. 똑똑하고 당찬 것은 인정하나 정말로 밉상으로 토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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