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19 21:52:50
Name 바스테트
Subject [일반] 어대문이 아닙니다.


투표를 해야 승리하는거고 대통령이 되는거지
어차피 될거야라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유리하다고 이긴게 아닙니다. 유리한건 말 그대로 승리에 가까운거지 승리한게 아니에요

어대문이라는 말은 굉장히 좋지 못한 말입니다.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선 방심을 부르는 말이며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오만한 말이 없습니다. 몇주전 어대문이라고 노래를 부르다 뜨끔한 사람들이 꽤 있을 겁니다.

누가 10%의 지지율도 안되던 안철수가 그렇게 빠른 시기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일거라 예상했습니까?
누가 그 상승세의 안철수가 단 한번의 실수로 상승세가 꺽일거라 예상했습니까?
좀 더 과거를 예로 들면 6월항쟁 이후 전두환에 이어 노태우가 당선될거라고 누가 생각했습니까?
이인제로 인하여 이회창이 김대중에게 패배할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몇이나 되었을까요
노무현이 이회창을 이길거라고 확신했던 사람이 몇명이나 있었을까요?

막말로 모두가 당연히 조문근이 되겠지 했지만 서인국이 되었던 (..)전례도 있습니다.
방심하지 마세요 오만해지면 안됩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행동하기보단 좀 더 조심하고 5월9일날 꼭 투표를 하도록 해요
(* 투표에 관해선.. 누구를 지지하든 투표는 합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mpromise
17/04/19 21:5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지지층의 충성도가 더 높은 편이긴 하지만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꺾인 것처럼 문재인 후보도 꺾일 수 있죠.
겁나빠른거북이
17/04/19 21:57
수정 아이콘
투대문~!!
지나가다...
17/04/19 21:5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대통령 뽑는 거죠.
지금까지 딱 한 번 빼고 투표 다 했고 이번에도 할 겁니다. 내가 뽑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희열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네요.
태공망
17/04/19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꼭 투표할겁니다.
연필깍이
17/04/19 22:0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세상에 정답이란게 있는것도 아니고 일초앞도 못내다보는게 사람인데요.
이번 대선에 대해서는 농담으로라도 단정적인 표현을 삼가고 각자의 표를 각자의 판단에 맞게 충실히 행사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호날두
17/04/19 22:01
수정 아이콘
투대문 투대문 신나는 노래
김티모
17/04/19 22:01
수정 아이콘
미 대선 투표때 어대힐 어더힐 신나는노래 부르던 미국 언론들이 전부 어찌 됐는지 생각해보면 명약관화합니다. 투표해야합니다.
17/04/19 22:03
수정 아이콘
투대문 투대문!
대청마루
17/04/19 22:04
수정 아이콘
아직 대선까지 시간 많이 남았고 언론은 여전히 문재인을 적대하고 있으니까요. 맡겨놓은 자리따윈 없으며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릅니다.
투표하고 행동해야 원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지요.
멀면 벙커링
17/04/19 22:05
수정 아이콘
어대문 외치는 사람들 보면 문지지자인 제가 절로 짜증이 납니다.
투표도 안했는데 어대문 같은 소리는 왜 하고 다니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대문 외칠 시간 있으면 문재인 정책홍보 더 열심히 하고 주변사람들 열심히 설득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바스테트
17/04/19 22:09
수정 아이콘
이제와 이런말해봤자 무의미하지만
경선이 끝난 직후 어대문이 진짜 맞긴 한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문재인이든 안희정이든 경선에서 이긴 사람을 뽑을 생각이었찌만 누가 되든 100%확실하다는 생각은 안했거든요
그리고 그게 현실로 다가왔을때 역시 함부로 설레발 떠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지금 다시 유리해졌지만 전 절대로 설레발 치지 않을겁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04/19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이쪽 지지자들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학습능력도 없는지 매번 희한한 방식으로 낙관하는 패턴이 진짜 웃김... 문이 유리한 것과 어대문이 같은 말인줄 아는 듯
진산월(陳山月)
17/04/19 22:5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투표를 꼭 할 겁니다.
어떻게 만들어낸 절호의 기회인데 여론조사마다 일희일비 하겠습니까. 20일은 긴 기간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적폐세력이 괜히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감시의 눈을 크게 떠야 한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11 [일반] 국방부와 통일부는 주적 논란에 대해 빠르게 손절하고 가는 분위기네요. [115] 마징가Z8967 17/04/20 8967
2910 [일반] 바보 문재인.... [46] Lv36778 17/04/20 6778
2909 [일반] 정의당 내 토론회 후폭풍이 심각하네요. [72] 트와이스 나연11345 17/04/20 11345
2908 [일반] 이재명 “나는 제1 주적(主敵)인 북한을 추종하는 정신병자가 아니다” [113] 서울우유8760 17/04/20 8760
2907 [일반] 박지원 “우리의 주적은 북한…문재인 안보관 의심” [46] 삭제됨5593 17/04/20 5593
2906 [일반] 더민주 선거포스터 신작, 파란에 물들다... [9] 황약사5384 17/04/20 5384
2905 [일반] 모두가 아쉬웠던 토론회... [32] 혼돈4660 17/04/20 4660
2904 [일반] 4월 20일 대선 후보 일정 [6] 어리버리4117 17/04/20 4117
2903 [일반] [경향] 국방부,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다. [74] 꾼챱챱6897 17/04/20 6897
2902 [일반] 김현정 뉴스쇼에 전병헌 본부장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 [6] 하나4669 17/04/20 4669
2901 [일반] 보수후보들의 위험해 보이는 대북관 [23] mix.up5171 17/04/20 5171
2900 [일반] 대선토론 후기 심상정 비판글 [68] z2325110098 17/04/20 10098
2899 [일반] 각 후보가 바랐던 것과 얻은 것, 잃은 것. [15] 길갈4938 17/04/20 4938
2898 [일반] 유승민, 불출마시 문재인에 유리 +내용추가 [23] 서울우유5406 17/04/20 5406
2897 [일반] 대북강경론자의 입장 [29] 피오라4753 17/04/20 4753
2896 [일반] 홍준표의 문재인 비판 중 의외였던 부분(개성공단 관련) [32] 루저5786 17/04/20 5786
2895 [일반] 개인적 2차 토론 평가 [26] JUFAFA5613 17/04/20 5613
2894 [일반] 꿀잼 or 노잼? - 4/24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 토론회 [28] 어강됴리5203 17/04/20 5203
2893 [일반] 전술핵 배치라.. 의구심이 드네요 [141] 오즈s6471 17/04/20 6471
2892 [일반] 진흙탕 토론회 승자는 홍준표 [22] wlsak5493 17/04/20 5493
2891 [일반] 문 지지자가 보는 주적논란 감상. [37] Callen4832 17/04/20 4832
2890 [일반] 오늘 대선 토론 각 후보 평점 [27] aurelius4799 17/04/20 4799
2888 [일반] 문재인 토론감상. [108] 삭제됨6423 17/04/20 64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