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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12:42
여가부가 정말 일을 잘한다면야... 필요한 부서라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한 것을 보면 꼭 필요한 부서인지는 의문입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차별적인 요소가 산재해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그걸 해소할 수 있는 부서가 있다면 좋겠지만 정말 여가부를 존속시키려면 지금까지의 여가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죠.
17/04/18 12:43
양성평등 위주로 하고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이 소수인 분야에 있어서 이쪽의 일도 관리하는 차원에서 존속이면 괜찮아요. 근데 저기는 정말 대대적으로 개편이 필요하죠. 가족부도 그렇고.
17/04/18 12:43
이 껀은 패스하겠습니다. 유승민 쪽 공약이 더 땡기긴 하는데 이껀은 어느 후보나 쉽게 폐지발언 못하죠.
유승민이 용감한 발언 했다고 보겠습니다.
17/04/18 12:48
여가부 폐지는 유승민 같은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이고 현실적으로 유력 대선주자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죠.
17/04/18 12:49
이건 민주당 자체에서도
dj가 만든 부서라는 의미 때문에라도 민주당 후보는 건들이지 못하는 주제에요. 게다가 여가부가 일을 못 한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더라도 그렇다고 필요가 없는 부서냐고 따지면은 찬/반이 의견이 나뉠 수 있으니 꼭 여성 표 만을 의식해서 한 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7/04/18 12:50
이명박때인가 여성부의 업무를 일부 복지부에 넘겼다가 격무에 시달리고 죽도밥도 안되서 다시 여성부로 갔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보건복지가족부가 되었다가 다시 보건복지부가되었는데, 그 사연인 모양입니다. 이게 사이다만 마신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 모양이더군요.
17/04/18 12:50
저도 예전엔 여성부의 존재이유를 모르겠던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결국 실무진을 리드하는 장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정리가 잘해서 여성, 가정정책에 관한 일관성을 확보하는게 중요하죠. 언급한대로 여성정책에 대한 기조는 말로는 뭐 다들 비슷해요.
17/04/18 12:52
대신 여가부의 권한을 사실상 개개민원접수처 수준으로 격하해주면 바랄게없겠네요
그리고 일년예산 한도를 3억한도로 제안해 보건복지부 산하 지엽부서급으로 끌어내려 버리면 아주 바람직할거라 보는데요
17/04/18 12:54
여전히 여가부가 대체 왜 독립적인 부서로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유지할거라면 제대로 정비해야한다고 봅니다.
17/04/18 12:54
솔직히 독립적인 성평등 부처가 필요하다면 게이가족부 레즈비언가족부 트랜스젠더가족부도 필요한 거 아닌가요. 아니면 성소수자가족부 같은 거라던지..
17/04/18 12:54
유시민씨를 여성부장관에 앉히면 말빨과 논리로 다 쌈싸먹으면서 제기능하게 만들어놓을것 같은데... 복귀한다고 해도 다른 자리에 앉히겠죠? ㅠㅠ
17/04/18 12:57
여가부를 없애질 못할거면 최소한 위상은 현재 독립부서에서 한단계 내려야죠. 쟤들이 뭘 한다고 예산을 그렇게 많이 가져가고 감놔라 배놔라 합니까. 지들 배부를 사업은 오만거 다 하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는 여가부가 뭘 했습니까? 없애버리질 못하면 최소한 박살은 내야됨
17/04/18 12:58
여가부는 존속하려면 제대로 밀어주는것과 동시에 그만큼의 견제와 책임도 받아야 할것이고 , 지금처럼 논공행상 자리 돌려먹기 ,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할것이면 불필요한 행정낭비고 예산 낭비죠. 어느쪽으로 개혁을 하느냐 문제인데 잘하길 바랍니다. 뭐 근데 민주당쪽에 이쪽 방면으로는 큰 기대가 안가는게 개인적인 견해. 금전적 호혜성만 베풀고 막상 긍정적 변화는 없는 그런 시나리오~.
17/04/18 13:03
차라리 이런 정책 면에서 공격을 좀 하던가. 정말 여가부의 역활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부터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젠더 대결이 아니라 정부 부처로서 그 소명을 다하고 있는지를 검증해서 폐지하던가 유지하던가 해야죠. 만약 문후보가 그냥 여성표를 인식해서 유지한다는 식의 모양이면 비판해야죠.
17/04/18 13:17
속으신거에요. 국가기록원에서 보시면 계집 여 쓰는게 확인되구요.
"같을 여"는 A=B라는 의미보다는 "A처럼" 라는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ex) 일각이 여삼추 = 일각이라는 시간이 세번의 가을"과 같이" 길게 느껴진다.
17/04/18 13:06
이건 유승민이 더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폐지 이야기 하는 순간 여성표는 상당수 바이바이라... 이해가 안되진 않습니다. 일이라도 제대로 하게 바꿔줘.......
17/04/18 13:08
문재인 후보 성향상 부처는 놔두고 해당 장관부터 내내 쪼아댈것 같긴 합니다만 크크크
하는 말만 봐서는 폐지는 하지말고 제대로 일이나 하게 만들겠다 정도로 보입니다.
17/04/18 13:14
여가부는 필요하죠. "제대로" 일하는 여가부가요.
남녀평등을 위해서 여자들도 대체복무 추진하기도 하는 외국처럼 일하는 여가부가요. 이걸 국방부에서 추진하면 가만있겠습니까?
17/04/18 13:16
걔들이 머리를 똑바로 쓰는 하는게 맞는거지
후보가 대선 전에 응 거기 폐지할게 소리는 못하죠. 그렇다고 반 페미 쪽에서 전부 자기 편 들어주는 것도 절대 아닌데 적만 만들 필요가
17/04/18 13:24
문재인 캠프에 남인순씨 합류도 그렇고, 이 분야에서 문재인 후보의 방향은 확실해보입니다. 당선 후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여성부 개혁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네요...
17/04/18 13:34
역시 정책만봤으면 절대 안뽑았을사람...
진짜 어떻게 이렇게 마음에안드는말만 골라하는지 신기하면서도 문재인말고 대안이 없다는것도 참 답이 없네요
17/04/18 13:45
선거란게 참 재미있죠 흐흐. 정책만 보면 박근혜가 역대급인데, 막상 집권하니 역(逆)역대급...
반대로, 이번에는 문재인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정작 문재인은 자꾸 취향에 안맞는 말을 해대고...
17/04/18 13:43
현재 페미들의 상태를 볼땐 동의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일만한 후보는 문재인씨라고 생각합니다.
당선후에 한국 페미니즘의 현실에 대한 의견을 계속 보내줘야죠.
17/04/18 13:56
DJ가 만든데다가 이명박이 폐지인가 축소하려고 했는데 민주당이 반대해서 남은게 여가부 이죠.
근데 갑자기 문재인이 폐지한다고 했다가 역풍 맞을겁니다. 게다가 여성표가 어쨋든 많은게 문재인이고.. 민주당 선거캠프도 바보가 아닌데 저 발언의 득실은 계산하겠죠. 당장 다른 후보들도 유승민빼곤 폐지론 없고 유승민이 쎄게 말하긴 했지만, 그 마저도 최근 기사에선 폐지에 대해서 반만 맞다고 선회 할 정도인데요... 그냥 장관 잘 뽑고 일 잘하게 감시하는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17/04/18 13:57
사실 문재인에게 여가부 폐지공약을 하라는건 홍준표에게 동성애 적극지지 하라는 수준의 요구라... 절대적인 옳고그름과는 상관없이 일단 선거는 이겨야되니 별수없겠죠.
17/04/18 13:57
'제대로 일을 잘 하면...'이라고 하기에 대체 여가부에서 성평등과 관련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냥 없애는게 맞다고 봐요.
17/04/18 14:24
정책정책정책 크크 전 대통령 정책 참 좋았죠 보수쪽사람인데 정책은 진보쪽이었죠 근데 결과는 크크크
아직은 정책보다 인물인거 같습니다.
17/04/18 15:27
저도 문재인 후보 개인적인 도덕성에 대해서는 이만한 인물이 나오기 어렵다고 보는데 그의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 도저히 표를 못 주겠어요.
17/04/18 17:09
아..진짜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네요.
되고 나서 지지층에 휘둘리지말고 옳은 방향으로 가주시길. 공약 잘 해놓고 일 안하는 것도 문제지만, 공약부터 제대로 안하면 그것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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