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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11:21
그냥 자기한테 들어온 일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 해준것 뿐이지 더이상 이것저것 갖다붙이면서 엮어들어가지는 마라..라고 하는거 같긴 합니다만
뭐 자세한 속내는 본인만 알겠죠
17/04/18 11:22
어제 그 포스터성지라는 댓글이였나 암튼 거기서 본거였는데 시안 몇개 들고갔는데 누가봐도 버릴걸 의외로 클라이언트가 좋아해버려서 결정했다는 예시도있었는데 4번을보면 딱 맞아떨어지는게 아닌가
17/04/18 11:33
저도 이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 이길 광고쟁이 없죠. 더더군다나 시간이 촉박하고 선거같이 결과가 극명히 갈리는 영역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방향성은 제시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우기면 그냥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쟁이는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프로젝트이니 해달라는데로 해줄 수밖에 없고 결국 결과도 지가 책임지는거라...
17/04/18 11:29
일단 확실->전망으로 수정하겠습니다.
9번은 저도 이제석 씨 인터뷰 그대로 쓴 건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단 교과서에 실릴 만하다라고 한 것 같습니다만은...
17/04/18 11:31
1. 내가 관여한건 맞다. 엮는건 이해는 한다. 안철수도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2.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쪽 의견이었다. 나한테 물어보지마. 3. 그러니까, 포스터의 퀄리티나 파격, 마케팅적 측면 등등은 나도 몰라. 나한테 물어보지마. 알아서 판단해. 약간 해석해보면 이 정도로 들리는군요. 일단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자랑스러운 결과물은 아니란 걸로 보여집니다.
17/04/18 11:33
딱 프로패셔널로서 의뢰받고 받은만큼 해달라는대로 해줌같은 느낌이네요.
받는 당사자야 온갖 의미와 미사여구를 붙이겠지만 막상 저게 일인사람한테는 돈받고 클라이언트한테 욕안먹고 통과되는게 맨날하는 업일 뿐이죠.
17/04/18 11:42
음. 이번건에서도 보면 알 수 있지만, 국민의당의 홍보는 오버가 심한 편입니다.
이런 건이 한 두건이 아니었죠. 손숙씨 지지도 있고, 전 대통령 영부인 방문 건도 있고,.. 말한 번 툭 던지고 혹은 일단 언론 플레이 부터 하고 사실 관계는 어떻게 되든 모른척, 문제 커지면 나중에 의도가 와전되었다는 식으로 변명(아주 가끔 사과)으로 뭉게고 넘어가죠. 포스터 건만 봐도 시도도 좋고, 의미도 있고, 전략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선거 시절에 쓰였다고 해도 현재 시점에서는 충분히 참신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꾸며대는 꼴은 좀 수가 얕고 노골적이었죠. 이제석씨를 이용해 먹기만 했으니..
17/04/18 11:45
어차피 선거 포스터 별 영향력 없다는 점에도 이런식으로라도 논란 되는건 좋은 전략이라는 생각입니다.
참신하게 보는 사람들도 좀 있구요.
17/04/18 11:55
이제석씨 이번일로 모든 의뢰가 다 끊기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완전 혹평일색인데... 국정운영에서 혁신하라했지 포스터같은것에서 튀어보이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정말 이제석씨 주장대로 '프로페셔널'한 의뢰일 뿐이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광고인들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17/04/18 12:07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왜 광고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의뢰자의 의도나 이익과 다르게 행동하면서 결과물에 자신의 정치색을 입히는게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보거든요. 어떤 이유로 광고인의 정치적 중립을 지지하시나요?
17/04/18 12:48
이제석씨는 지방대를 나와서 능력으로 성공한 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 오해받아 비판받는게 너무 아쉬운 마음에 그랬습니다.
17/04/18 12:27
시안은 분명 몇개는 만들었을테고
컨펌은 누가 했을지 분명하니 이제석씨가 이름을 알려온 공익광고 쪽은 애초 상상력을 펼치라고 한 자리였지만 이런 반상업광고는 결국 결재자의 취향이죠. 갤5 디자인 그렇게 나왔다고 삼성 디자이너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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