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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7 21:47:26
Name Croove
Subject [일반] 드라마틱했던 대선 개표상황


2002년 12월 19일 대선 개표 입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높게 나왔으나

제일 먼저 개표함을 깐곳이 영남지방쪽이라

이회창 당시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게 아마 제기억엔 차이가 점차 벌어지면서

양측 진영이 최초 출구조사때 분위기가 서로 뒤집어 집니다 

그러나 영상에 나오듯이 수도권 개표가 본격 시작되면서

차츰차츰 좁혀지다가 개표 30% 정도를 넘긴 시점에서

1위가 계속 뒤바뀌는 숨막히는 개표전이 벌어집니다

그러다 수도권 지역 개표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영남지역의 개표가 마무리 되면서

이회창 후보 우위인 개표가 없어지게 되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여유있게 따돌리며 당선됩니다.

1년차이로 당시 대선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문득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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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물리
17/04/17 21:49
수정 아이콘
그립습니다.
아이오아이
17/04/17 21:51
수정 아이콘
강원도가 저랬을적이 있는데 요즘은 왜...(한숨)
Rorschach
17/04/17 2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은 민주당 탓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오대호 쪽이 싹 다 넘어간 상황처럼요.
Multivitamin
17/04/18 00:33
수정 아이콘
저건 부재자 투표고, 실제 전체 투표결과는 이회창이 많이 우세했습니다. 이회창 40여만표, 노무현 31만여표 권영길 3만여표 나왔네요. 얼추 55/45/10 정도 됩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EC%A0%9C16%EB%8C%80_%EB%8C%80%ED%86%B5%EB%A0%B9_%EC%84%A0%EA%B1%B0
compromise
17/04/17 21:56
수정 아이콘
경북에서도 민주당이 이긴 곳이 있나 보네요?
아 이거 부재자투표군요.
매니저
17/04/17 21:56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거 보니까 의문인게 지난대선은 그렇게 박빙이었는데 박근혜가 단 한번도 역전을 내주지 않을수가...
17/04/17 21:59
수정 아이콘
그때도 영남지방부터 개표를 시작했는데
꽤 크게 밀리기 시작하고(tk80%였나요;;;)
경기도 에서도 밀렸죠 격차를 좁힐
딜러가 없었어요
매니저
17/04/17 22:01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진짜 출구조사 틀린것도 그렇고 기기 오류(?)도 그렇고 아 뭔가 구리긴 구린데 딱히 증거가 없어서..
카바라스
17/04/17 22:52
수정 아이콘
그땐 서울 전라도 빼면 다졌는데 개표순서랑 상관이 없죠. 지역들을 반반씩 가져가야 엎치락 뒤치락 하는거지 근소할지라도 거의다 졌으니까요.. 나중에 서울 집중적으로 깔때 약간 좁혀지긴했습니다.
바다코끼리
17/04/17 21:57
수정 아이콘
지도는 부재자투표 한정같은데.. 2002대선은 동서로 나눠졌었죠.
17/04/17 22:13
수정 아이콘
아. 부재자투표 였네요; 정보오류 방지 차원에서 삭제 했습니다
공근에이스
17/04/17 22:27
수정 아이콘
개표 레전드는 오세훈 한명숙이죠.. 한명숙은 광화문인가 청계천인가 승리선언도 했으나.. 강남3구가..
스웨트
17/04/18 07:44
수정 아이콘
강남3대장의 위엄을 그때 느꼈었죠
17/04/17 23:42
수정 아이콘
저 서슬퍼런 권력자들과 정치인들도 한 화면 보면서 가슴졸이는 모습을 보니 역시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다들 투표합시다.
17/04/17 23:57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 발표때 엄기영의 들뜬 목소리와 표정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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