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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5 13:42
박지원 저 인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되도 않는 공격 받았던 건 기억도 못하나봅니다.
다른 사람은 다 그래도 박지원 당신은 그러면 안 되지. 그러면서 무슨 DJ 정신 이어받는다고 그럽니까?
17/04/15 13:43
바른정당 "스탠딩 토론 거부한 문재인, 朴과 같아"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415_0014833141&cID=10301&pID=10300 바른정당은 교묘하게 문재인후보가 토론을 거부한다는 식으로 프레임을 짜네요....-_-;; 참 나 부역자들이 문재인한테 박근혜 운운하는 꼴이 참... 그리고 문재인 측에서는 모두발언과 공통발언까지만 스탠딩방식으로 하고 이후는 의자를 옆에두고 앉아서 하는 방식을 제안했네요.. 서로 치고받는게 아니고 20분정도 발언하는데 100분 일어서 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인듯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674231
17/04/15 15:18
사람들이 나름 바른정당에 동정표를 보내지만 저 정당 역시나 자유한국당이나 다를바 없이 없어져야할 세력이죠.
유승민이 똑똑하고 어쩌고는 무슨 유승민,김무성이 박근혜 국회의원 시절 최측근이었는데 대체 어떻게 새로운 보수가 되는건지..
17/04/15 15:2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승민이 토론을 잘하고 말이 통하는 보수는 무슨 어차피 부역자 중의 부역자일 뿐더러 앞에서 좋은 얘기하고 행동은 다르게 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17/04/15 13:43
문캠에서 거부를 밝힌 것이 저스트 '스탠딩' 에 대한 이야기인가요,
'완전 자유토론' 에 대한 것인가요? 이부분을 명확히 하면서 거부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만약 전자의 이야기인데 후자로 왜곡하고 있다면 앞으로 이런 협의의 부분을 내부자들끼리 의견교환하지 말고 언론과 여론에 공표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은 대응일 것 같습니다. 꼬투리 잡기 좋게 언급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번 토론 안철수씨는 가장 건강이 걱정되어보였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박지원씨는 그런말할 처지가 아닐텐데요)
17/04/15 13:48
비공개 룰미팅에서 나온 얘기인것 같습니다. 박광온 대변인 논평 전문을 보니 그런 대목이 있네요
"어제 KBS에서 토론을 위한 각 후보의 토론담당자들 사이에 룰미팅이 있었다. 룰미팅에서는 매우 다양한 많은 얘기들이 오갔고, 그 가운데 스탠딩 토론에 관한 얘기도 있었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 실무자가 비현실적이라는 본인의 의견을 제시한 것을 놓고 마치 후보의 건강과 연결 지어 악의적으로 왜곡 해석해서 전파하는 분과 당이 있어 대단히 유감스럽다." http://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62606
17/04/15 15:45
답변주신 레일리님, Ahri님 감사 드립니다.
결국 자기네 목적 달성하려고 더티한 짓거리를 하는 패거리의 몫이군요. 문재인씨가 어떻게 받을지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이용하는 행위군요. 박지원 같은 경우는 해주고 싶은 인신모독성공격이 있는데, 정말 뭘 믿고 저렇게 못난이처럼 구는지..
17/04/15 13:44
저도 그냥 서서 하는거 외엔 아무 의미가 없는 스탠딩 토론이라는거에 100% 공감합니다.
스탠딩 공연은 방방 뛰기라도 하지.. 이건 뭐 그냥 멀뚱히 서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이런 구도로 5명이 하는 경우엔 그냥 앉아서 하는게 낫죠.. 보는 입장에서도 그게 더 안정적일거 같네요...
17/04/15 13:55
언론이 문재인쪽 의견은 절대 써주지 않을거라는거 확신하니까 국당이 건강드립 치면서 막말하는 거겠죠. 정작 자기네 후보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에 볼펜 하나 들고 벌벌떨다가 문재인이 질문하면 표정관리도 못하고 불쾌한 표정 그대로 드러내는, 아마추어던데. 진짜 첫 토론회 보고 기가 찼었거든요. 자기 논리 하나 제대로 펼치지도 못하고 앵무새처럼 반복만 하면서 얼어있는 사람이 대통령 되서 아베 트럼프 시진핑 푸틴하고 제대로 말이나 할 수 있겠나 싶었음 -_-
17/04/15 13:59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시간동안 진행하면서 잠깐 쉰다고해도 분명 후반가면 체력이 떨어질건 뻔하고... 그때 송곳 질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지네요. 홍준표 - 꼼수사퇴 논란등. 안철수 - 각종 논란. 문재인 - 아들 취업논란. 유승민 - 지지율공격, 완주 여부. 심상정 - 당선가능성 희박 등등 이런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질문이 체력이 떨어졌을 때 나온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17/04/15 14:00
120분 시간중에 1:1로 20분씩 진행한다는데 남은 3명은 뒤에서 병풍 역할 하라는건가...
그냥 대통령의 자격이라하고 체력검정을 치루는게 나을거 같은데, 정작 미국도 의자 가져다 놓고 하지 않나요?
17/04/15 14:00
근데 4명이 찬성하는건데 건강 문제가 없다면 굳이 혼자 거부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비효율적이라돟그냥 져주면서 하면 안되나.. 경선때부터 손해보더라도 이랬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건들이 좀 있는거 같네요
17/04/15 14:05
공감.. 룰미팅에서 나온 얘길 가지고 굳이 책잡는게 너무한다 싶지만, 그 치들이야 늘 그런식이었는데 굳이 이런것까지 책잡힐건수 만들어줄 필요 있나 싶네요.
17/04/15 14:04
비효율적일 수도 있는데 나머지는 별말 없으니 한번 보고 싶네요. 2시간 내내 서는게 은근 노동인데 중후반 접어들때 후보들 어찌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누구는 필리버스터처럼 에너지 넘치고 누구는 힘들어 하는게 보이면 유권자들이 판단할때 도움이 될지도?
17/04/15 14:07
이게 뉴스거리가 되나요? 캠프끼리 룰협의 중에 이견이 있는것 뿐인데. 20분 말하고 100 서있을 필요가 있나 하는 합리적 차원의 이견이 있는건데 이걸 건강 문제로 네거티브 하는거 보니 참 네거티브 할게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4/15 14:08
저도 등산 다니고 자전거도 100km씩 탑니다. 선 자세로 세 시간 프리젠테이션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30분 동안 가만히 서 있느니 차라리 1시간 휴식 없는 등산을 할래요.
17/04/15 14:21
하루 날 잡아서 대선 후보 체력 측정 해보면 누가 1등할까 궁금하긴 하네요. 심상정 후보는 여자분이니 제외하고...나머지 4명만...크크.
17/04/15 14:27
해명을 잘못보신듯 하네요.. 완전자유토론일 경우는 문제없는데 지금 방식이 그렇지 않다고 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하자는 해명인데요...
완전자율토론을 거부하는게 아닙니다.
17/04/15 14:34
말씀드렸듯 스탠딩 토론을 하게된다면 의견을 정리하거나 정책에 대해 외워온것을 요약할수 있는 종이같은게 없어지고 그런면에서 더 즉각적인 후보의 대처자세나 평소 자기가 가지고있던 생각을 가감없이 표출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이게 아니라면 정말 건강에 이상이 온게 맞을수도 있구요. 나이가 나이신만큼 허리에 언제든 무리가 와도 상관없으니까요.
17/04/15 14:38
드립 아닌데 드립이라고 비아냥대시는거보니 영원님은 끝까지 안변하시네요. 본문에 대본이 아니라 종이라고 했는데 끝까지 안읽으시는것도 변함없으시구요.
17/04/15 14:40
토론도 안보고 댓글다시네.. 당장 문재인후보도 상대의견 들으면서 자기가 토론시간에 요약한 종이 보는거 몇번을 확인했는데 그렇게 본인지지후보에 관심이 없으세요?
17/04/15 14:38
스탠딩 토론이 아니라도 그런 종이 없이 합니다.
얼마전 1차 토론도 읽을 수 있는, 요약된 종이 같은 거 없이 그냥 했어요... 스탠딩 토론이 완전자율토론과 동의어라고 착각하진 마시길.
17/04/15 14:41
아니, 그럼 앉아서 하는 토론에 메모지 안 주면 되는 거잖아요. 굳이 스탠딩 할 필요가 없어요.
서있는가 앉아있는가 말고 아무 차이가 없잖습니까. 완전자율토론이라면 스탠딩을 해도 되는데, 지금 얘기되는 건 완전자율토론이 아니라 칸막이 토론이라니까요.
17/04/15 14:59
영원이란 님// 안철수 지지자아닙니다만... 확인해보세요 다른 댓글들. 제가 안철수 옹호하는 글이 있는지요. 님은 스스로 인정하시는 부분이기에 그렇게 말씀드리는건데 문재인씨 비판하면 안철수 지지자라는거에서 딱 생각 나오시네요.
17/04/15 15:01
만우 님// 저분은 벌점받을만 하시니까 벌점받는겁니다. 시작부터 뭔 드립이냐고 비아냥대면서 시작하고 보지도 않은 토론으로 그냥 던지면서 딴지걸고 문재인씨 비판하면 안철수지지자로 몰아가고.. 이게 그냥 시비지 비판입니까?
17/04/15 15:08
영원이란 님// 건강이상이 충분히 있을수도 있는 나인데 드립이라뇨? 상대방 주장의 가능성은 전혀 고려도 안하고 드립이라는 비아냥이나 대시면서 여기서는 다른핑계 대시네요. 그냥 영원님은 제 댓글에 댓글을 달지 마세요. 매일 그냥 던져봤다가 아니면 말고의 태도로 일관하시니까 토론이 되겠습니까?그냥 시비지
17/04/15 15:15
푸른음속 님// 작년에 히말라야 다녀온 사람에게 건강 이상 가능성 운운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으로는 안 보이네요. 님 댓글도 잘 돌아보세요 크크
17/04/15 15:20
영원이란 님// 문재인후보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나 알아보세요. 작년에 팔팔했다고 올해도 팔팔하는걸 보장하는 나이입니까? 에휴..
17/04/15 14:44
이미 제작진이 메모하라고 백지를 놓아둔 것이라고 SNS로 언급한 건입니다. 문재인씨에게만 놓아둔 것도 아니고요.
이걸 '자기가 외워온것을 즉석에서 필기할수있는 종이'로 자의에 의해 의도를 좁혀 해석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17/04/15 14:53
그거 가져와보시라고요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칸막이토론은 5명인데 2명끼리 하는게 비효율적이라는거고 완전자율에대해서는 바른정당도 얘기꺼내고 다른정당에서도 그렇다고 얘기하고있는데요?
17/04/15 14:42
그러니까 지금 KBS 에서 한다는 스탠딩 토론은... 그 스탠딩 토론이 아니란 말입니다.
지난 토론회와 비슷한 룰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닌 서서하는 것만 달라진 것 뿐입니다. 아무 룰 없이 서로 난타전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스탠딩 토론이 아니에요.
17/04/15 14:50
그리고 자유롭게 1:1 로 이야기하면 나머지 3명은 병풍이 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1:1 로 이야기하는데 다른 후보들도 자유롭게 끼어들어야 그게 진정한 스탠딩 토론이지 1:1 로만 이야기할거면 뭐하러 서서합니까. 앉아서 해도 충분한걸
17/04/15 14:49
[완전 자유토론이 되면 스탠딩 토론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데 현재 이야기되는 토론 방식은 '칸막이 토론'이다.]
이 워딩때문이죠. 그리고 이제까지 모든 토론회는 1:1 로 주고 받았습니다. 지난 토론회에서 검증토론이라던지 PPT 하고 질문을 나머지 후보에게 받았더라도 결국 1:1 로 이야기했죠.
17/04/15 14:55
푸른음속 님// 그러니까... 그게 스탠딩 토론이 아니라구요.
서서 한다고 스탠딩 토론이 아니라는 말을 왜 이렇게 못 알아들으시는지... 진정한 스탠딩 토론은 '룰' 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몇 가지 주제로 그냥 치열하게 난타전을 펼치는 겁니다. 미국이야 양당제와 거의 마찬가지라 1:1 로 붙은 것일뿐. 우리나라의 경우엔 1:1:1:1:1 로 붙고 서로 마구잡이로 말을 할 수 있어야 스탠딩 토론이 되는 겁니다. 1:1 로 붙고 나머지 3명은 뒤에 그냥 서 있으면 그게 스탠딩 토론이 아니에요. 차라리 스탠딩 토론을 정말 도입하려고 한다면 시간제한 설정하고 두 후보만 스탠딩 토론(난타전) 하게끔 하는 룰이었다면 동의하겠네요.
17/04/15 14:57
거믄별 님// 그게 현실적으로 미국은 1대1이니까 된거고 5명이서 힘들거라는건 거믄별님께서도 잘 알고계시지 않습니까. 서로 발언기회만 얻으려고 할텐데요.1대1로 하되 그 안에서의 형식은 완전자율로 한다는거죠.
17/04/15 14:40
본문 내에 완전자유토론(메모도 못하는)이 아니니까 문재인이 스탠딩토론 반대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본문 읽으시고 본문 내에서 추측을 다시 해보세요.
17/04/15 14:32
[완전 자유토론이 되면 스탠딩 토론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데]
이 문구가 없었다면 토론에 자신없어서 그런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문구때문에 저렇게 논의되는 토론의 룰이 완전자유토론이 아니라는 겁니다. 결국 각 후보들에게 공정하게 시간을 배분했을 것이고 그러면 아무 의미없이 서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거죠.
17/04/15 14:37
현재 KBS가 제시한 방법은 '칸막이 토론'인데, 이 방식은 개인당 평균 20분씩의 발언 기회를 가지게 되고 발언기회가 없는 나머지 3분은 뒤에 병풍처럼 서있어야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차라리 발언권 제한 없이 완전 자유토론으로 120분 시간 가지면 수용 하겠다는게 문재인 캠프의 입장이라는게 본문에 나와있지 않나요?
17/04/15 14:56
그러니까 그 칸막이라는게 1대1로 주고받는 구도를 말하는거지 그 1대1구도에서 완전자율이 아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5명인데 1대1로 안하면 되겠습니까 서로 자기 목소리만 내려고 하겠죠.
17/04/15 15:05
그러니까 그정도 이유로 토론협상에서 4시간동안 혼자 반대했다는게 뭔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서있는게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하려면 못서있을 이유도 없잖아요. 게다가 메모할 종이자체도 없이 하려면 제일 좋은 방식이기도 하고요. 위에도 서술했듯 만약 정말 서있는거 자체가 꺼려진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게 맞지 않습니까
17/04/15 15:08
그렇게 메모할 종이가 중요하면 위에올라온영상처럼 책상없이 의자만 두고 하는방법도있구요. 건강이상주장하실거면 차라리 체력장을 주장하세요
17/04/15 15:10
건강이상이 있을수도 있는 나이잖습니까. 그래서 민주당에서 그렇게 주장했다고 충분히 생각될수도 있죠. 애초에 효율성으로 거부하기엔 4시간동안 완곡히 거절하는 이유라고 납득되긴 힘들잖아요.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서는 기사만 봐서는 어떤주장이 나왔는지 알수없네요.
17/04/15 15: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015115
네 푸른음속님 걱정 하실까봐 문재인이 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다네요. 고견 감사합니다.
17/04/15 15:12
다행이네요. 저도 문재인후보 지지하는 입장에서 재밌게 토론 시청할수 있겠네요. 다만 지금처럼 댓글에서 비아냥대지는 말아주시길. 너무 과열되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 안타깝네요.
17/04/15 15:15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뭔가를 쓰면서 하지 않는 완전자유토론에 약점이 있다고 캠프내부에서 판단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걸 그대로 언론에 노출하기엔 문재인후보의 약점이 되어 물어뜯길수 있으니 저런 납득되지 않는 이유로 대응하는거죠.] 라고 혼자만의 판단을 적어놓으시고는, 여기에 사람들이 반발하니까 [건강 이상]설까지 끌고 들어오시는 게 일반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과열될만한 이야기를 직접 적어놓으시고는, 이제 와서 '과열되신 분들 많아서 안타깝다'라...
17/04/15 15:24
푸른음속 님// 추측을 하려면 기사와 본문을 제대로 읽었어야죠. 기사에 떡하니 '완전자유토론은 찬성한다.'라고 나와있는데, 이 부분 무시하고 멋대로 해석하셨으니 화내는 분들이 나오죠.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건강이상설까지... 과열시키려고 작정하신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그리고 위의 댓글 보면서 쭉 느낀건데, 문재인 후보가 1:1 토론할때도 의자 가져다놓자고 주장한 게 아닙니다. 1:1 토론은 스탠딩으로 하되, 자기 차례가 아닐때도 모두 멀뚱멀뚱 서 있는 건 비효율적이니까 의자 몇 개 가져다놓자고 한겁니다. 모두 다 서서 하는 건 5명 모두 발언하는 토론일때 의미가 있는건데, 지금 토론은 그게 아니니까 남는 시간에는 앉아있자...라고 한 거에요. 다른 분들은 이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푸른음속님은 여기에 대고 자꾸 '1:1 토론은 완전자유토론 방식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위에서 달아놓으신 댓글들만 보면, 문재인 후보가 서 있는 것 자체를 거부한 것처럼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17/04/15 15:26
피지알에서는 비판해야될것도 쉴드치는분들이 많아서인지 저라도 다른 의견을 내서 토론해보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과열된건 아니고 비아냥으로 응답하는분들이 많으니 그분들께는 과열되게 되더라구요.
17/04/15 15:31
문캠의 대응이 나이브하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졸렬하다는 건 푸른음속님 망상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첫째로, 다른 후보가 다 동의한다고 해서 그 방식이 옳은 것이라 할 수 없고, 둘째로, 2시간을 5명이서 쪼개서 쓰게되는데, 5명이기때문에 20분말하고 100분 서있어야 하는 케이스가 되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할 수 있고, 셋째로, 단지 '스탠딩'을 거부한 것이지, 완전자율토론을 거부한 것이 아니면 문제될 것이 없고, - 만약, 완전자율토론을 거부한 것이라면 문캠의 대응이 졸렬한게 맞겠죠. 넷째로, 내부사정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그냥 짜맞추기 추리로 보이고, 다섯째로, 내부사정이 있고, 설사 졸렬한 거부라고 해도 국민의당처럼 '비공개' 원칙을 깨고 건강이 의심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 보다는 졸렬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무슨 필기하는 것을 못해서 라고 하는데, 필기는 다른 후보도 다 했구요. 솔직히 필기 안해도 그런 정도 정보 적고 확인하는건 다른 방법도 있어요. 이어장치하고 필요한 정보 말해주는 방법도 있고, 서 있는다고 해서 무슨 부동자세로 서있는 것도 아니고 필기 정도는 할 수 있게 할 가능성이 높구요. 이 문제는 자율토론을 하겠냐 안하겠냐 가 아니라 스탠딩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인데, 의도적으로 옮겨놓은 포커스에 매몰되어 계시네요.
17/04/15 14:27
떼쓰는건 같은 당일때나 나가서나 여전하네요. 떼쟁이 공주님 덕분에 4년을 힘들었는데, 다시 떼쟁이 왕자님을 모시라는건 국민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17/04/15 14:28
그냥 해요. 괜히 꼬투리잡잖아요.
중타만 쳐도 되는데요. 5후보중에 체력은 크게 걱정안하는 후보인데요. 솔직한 마음은 다른 후보들이 걱정되요.
17/04/15 14:33
근데 문재인이 걸어온 방식이 그렇기는 합니다 12대선, 혁신전대, 당대표선거 갖은 땡깡(?) 다 받아주고 그랬었죠...그런 모습이 문재인답기도 하고요
17/04/15 14:33
이게 공방인가요? 떼쓰는 어린애가 단비꺼야 단비꺼야 하고 난리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깜도 안 되는게 공방이라고 포장되는 거 보면 참 구질구질합니다.
17/04/15 14:38
https://www.youtube.com/watch?v=cVBn3KJhBFg
문재인 후보가 하자는건 이런거입니다 저도 당연히 이런걸줄 알았는데요 정책을 애기하는 자리지 체력장이 아니니까요
17/04/15 14:43
https://www.youtube.com/watch?v=DBsxvBlGby0
힐러리 트럼프 토론도 이런식으로 했네요. 굳이 2시간넘게 서서 할 이유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네요.
17/04/15 14:58
기존 토론이야...온갖 룰을 정하죠.
질문자의 시간, 답변자의 시간 질문순서 등등 최대한 각 후보들에게 공평하게 순서라든가 시간을 배분하죠. 스탠딩 토론은 '룰' 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상대 후보가 말하고 있는 와중에도 끼어들어도 사회자가 제재를 하지않죠. 몇 가지 주제로 패널이나 상대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질문하고 답변하고 그 답변을 반박 재반박 하는 그야말로 난타전입니다.
17/04/15 14:44
아니 토론도 제일 못하는 후보가 왜 토론가지고 난리인지..
안철수 캠프에서는 지난번 토론보고 느낀거도 없답니까 지금 토론을 없애자고 해야될판에 뭔 대도 않은 스탠딩 타령인지.
17/04/15 14:48
한번 해보면 힘들거 알겠죠.
안철수 후보는 다른 후보를 걱정하시는 마음이 크시니 잘하실꺼 같구요. 유승민후보는 잘 하실꺼 같구요. 홍준표후보는 걱정이 됩니다. 심상정후보는 반반이구요. 문재인후보는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덜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7/04/15 14:50
안그래도 앉아 해도 불안하고 표정관리도 안되는데 2시간 쭉 서있으면 마지막 30분동안 흑역사 양산할거 같은 가장 유력한 사람은 철수씨 같은데..
국당 입장에서는 쌍수다들고 환영해야할 입장 아닌가요? 60 넘은 나이에도 히말라야 트래킹 하는사람 보고 건강 체력운운 하는게 참 재미있네요.
17/04/15 14:51
?? 16총선때 전국으로 유세 다니던 사람은 문재인이 아니었나..?
심지어 히말라야 간게 1년도 안지났는데..? 히말라야 간 문재인, 이번 주 돌아온다 연합뉴스 게시됨: 2016년 07월 03일 20시 45분 KST http://www.huffingtonpost.kr/2016/07/03/story_n_10793298.html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네팔 히말라야]에서 에델바이스를 찾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하루 8시간 이상을 묵묵히 걷던] 그가 언제부터 꽃을 찾았는지는 모르겠다. “그만 찾으시면 안 되나요?” 일행들이 말렸지만, 그는 찾고 또 찾았다. [11박12일 트레킹]을 마치고 부탄으로 발걸음을 올길 때가 돼서야, 그는 “랑탕 지역에는 에델바이스가 없나 보군요”라며 에델바이스 찾기를 그만뒀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752086.html#csidxd19c2ed0a589ab78cbcb706eca55eb7
17/04/15 14:55
어.. 16총선때는 시간도 많고 열정도 가득한 백수(?)셔서..;;; (농담으로 한말이에요)
2400m만 가도 머리 아픈 저로써는 히말라야트랙킹하는 사람들은 천룡인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에델바이스는 말 그대로 "이산이 아닌게벼"네요.. 같이 갔으면 울컥했을지도...
17/04/15 14:53
그딴 식으로 치면 안철수 후보는 몸이 안 좋아서 예비군 훈련도 못가는 분인데.
안 후보가 아니라 DJ만 봐도... 박적박은 언제나 끝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 인간이 끝장날 때까진 답 없는 듯...
17/04/15 15:08
[문재인 “스탠딩 토론 하자···상관없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1&aid=0003015115 문 후보는 상관없이 하잡니다. 논쟁 끝난 듯.
17/04/15 15:16
토론 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댓글만 봐서는 그냥 의자 가져다 놓아도 지장이 없는 토론 방식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해서든 건수만 잡으려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
17/04/15 15:09
근데 다자간 구도에서 스탠딩 토론이 의미가 없긴합니다.
힐러리-트럼프 구도는 이 두사람으로 토론회를 했기때문에 두사람의 공방을 쉽게 볼수있는데 현재 우리 대선 구도처럼 다자간 싸움이 되면 그냥 자기 할말만 하는 상황이 와요. 말 자르고 들어가는건 기본이고요. 전부 자기가 할말이 많을거거든요. 이런 구도에서 스탠딩 토론은 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17/04/15 15:15
다자 구도이기 때문에 미국같은 스탠딩 토론이 힘들죠.
서로 말하려고 난리가 날 게 뻔하거든요. 특히 홍준표같은 막무가내가 있다면... 끔찍하죠. 정말 스탠딩 토론을 해보고 싶다면 후보마다 20분씩 주고 한 명에게 시간을 모두 쓰든 4명에게 배분하든 알아서하라. 라는 룰이면 좋겠습니다. - 이런 룰이면 질문을 받지 못할 것 같은 후보측에선 반발할 것 같지만... - 이러면 누가됐든 준비가 부실하면 탈탈 털릴 것 같거든요.
17/04/15 15:12
그런데 솔직히 다섯명 다 아무 문제 없을듯.
필리버스터 할때 보니까 고문당해서 휴유증을 겪어도 10시간 넘게 하던데요. 정치인이란 직업은 기본적으로 일반인과 에너지가 다른 것 같습니다.
17/04/15 15:19
실무 협상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의견 가지고 꼬투리 잡고 하는 거 진짜 꼴불견입니다. 그냥 문재인이 맘에 안들고 싫다 하면 될걸 뭘 그리.
17/04/15 15: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015115
문후보가 결국 정리했네요. [최근 스탠딩 토론 논란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스탠딩 토론이든 앉아서 하는 토론이든 아무 상관 없다”며 “KBS 실무 토론 방식 협의가 결정되면 따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7/04/15 16:35
문재인 지지자라고 문재인을 비판하는 댓글을 쓰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그 비판하는 노력의 백분의 일이라도 들여서 지지하는 후보를 칭찬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죠. 유독 이런 글에서만 나타나는 문재인 지지자들을 보면 그냥 아쉽습니다.
17/04/15 15:40
후보가 다섯명. 모든 후보에게 똑같은 기회가 돌아간다면 나올 수 있는 1:1 그림은 총 10번, 토론 시간이 120분이니까 한 번 대결 당 12분.
그런데 기사를 통해 유추해보면, 1인당 20분 정도라고 했으니 10번의 1:1 상황을 만드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자기 차례에 앞으로 나와서 '너 나와! 너 나와!' 이러면서 20분 쓰는 걸까요? 그런데 이건 자유 토론이 아니라 그냥 주도권 토론이잖아요. 이렇게 따지면 지난번 토론도 스탠딩 토론이라고 우겨도 될 듯. 위 기사에 나온 정보만으로는 추측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17/04/15 15:45
7년 내내 아프셔서 예비군 훈련도 한번도 안 받으셨다던데...
그거 말고도 그간 행보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가장 체력이 괜찮을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 역으로 함정 파놓고 걸리길 기다린 거 같기도 싶네요
17/04/15 15:46
다시말하지만 지난 토론때 안철수 떠는게 그냥 눈에 보이던데 스탠딩까지 하면 그거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한주사이 그게 해결될리도 없고. 진짜 토론도중 기절하는 후보나오려나요. . 캠프가 진짜 안티도 아니고 뭐 저리 상황파악이 안되는건지.
솔직히 두시간 서서 떠드는거야 아무리 체력 저질이라도 그냥 하면 다 하는겁니다. 하물며 지금 그 일정 소화하는 후보한테 그거 가지고 뭔 체력 운운은
17/04/15 15:57
솔직히 저정도 이력을 살아온 사람들은 괴물같은 사람들이라 누구든 체력 문제는 의문을 던지기 힘들죠
심상정 후보도 여자라서 약할거라 흔히 생각하지만 제가 예전에 심상정 자서전 읽으면서 느낀건 거의 철의 여인이었습니다 크크 심상정이 열거한 과거 일화들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책을 읽는 제가 다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17/04/15 16:02
지난 토론을 봤을 때 안철수후보의 약점은 스탠딩같았습니다.
피티발표하고 선 상태에서 토론할 때는 엄청 긴장한 것처럼 보였는데 앉으니깐 긴장이 풀리는거 같더군요. 물론 처음 시작할 때라 긴장한 걸 수도 있구요. 문제는 앉아서 쉰다는 행위가 화자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인데 지난 토론에서 가장 긴장했던 안철수후보가 토론내내 긴장을 풀지 못할수도 있을겁니다.
17/04/15 16:03
오늘 기사 예상 :
"스탠딩 토론이 제안되었으나 민주당에서 받지 않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문재인 후보측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간중간에 '침대에 누워서 할 것인가', '그런 체력으로 국정을 하려 하나' 하는 비난 컷은 덤.
17/04/15 16:11
사람이 많아서 무슨 방식으로 해도 답이 없죠.
스브스 토론 2시간 30분 했는데 30초짜리(--;;) 모두발언과 간단한 질답 빼면 피피티+ 후보간 질답 로테이션+주도권토론까지 합쳐도 개인당 할당 받은 시간이 21분 밖에 안됩니다. 특히 주도권토론 꼴랑 6분주고 최소 3명한테 질문하라는 룰은 뭐하자는건지 --; 차라리 주도권토론을 개인당 20분씩 주는 게 나음..
17/04/15 16:19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논란이네요.
그냥 후보가 의자 필요하다고 하면 의자를 주면 되는거지 계속 서서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미국 스탠딩 토론 사진 보니까 거기서도 의자 놓고 하던데
17/04/15 16:31
문재인이 아무리 실책해봤자 그 이상 안철수가 토론으로 득점할지도 의문이고, 토론이 넘쳐날수록 가장 이익볼 사람은 유승민이고 그 유승민의 잠재적 지지자는 안철수하고 겹치는 거 같은데 국민당 선거전략의 상태가 어떻게 된 건지.. 설마 그냥 문재인이 토론 거부했다는 네거티브 한 줄이 필요했던 건가.. 똑똑한 양반들 놀음이라 참 어렵군요 크
17/04/16 10:32
크크 테사기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테사기를 신봉하는 그쪽도 믿고싶은것만 믿는건 차이가 없을텐데요? 얼마나 쌓인게 많았으면 여기서까지 이러십니까? 한심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크크 일단 신고눌렀습니다 수고하세요~
17/04/15 17:27
원래 토론하자는 쪽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라고 보면 됩니다. 1순위에 있는 사람은 굳이 토론하지 않아도 좋거든요. 어차피 본전치기일게 분명하고요
토론거는거부터 하나하나 뭐 하나만 걸려라 하고 토론하자고 내뱉는겁니다.
17/04/15 18:16
이재명이 써먹었다가 형해화 되버린 토론기피 프레임을 토론능력자체가 수준미달인 후보의 정당에서 하다니...
이재명이 민주당 경선당시 룰미팅 실무자 발언으로 언론에 프로파간다 하면서 재미보다가 본선에 가서 깨져버린 방법론을 들고 나온다는거 자체가 날로 먹는 선거전략의 극치로 보이네요. 심지어 안철수 지지자들도 이재명 지지자들이 써먹다가 토론말아먹고 역으로 공격당했던 방법 그대로 인걸 보면 /절레절레
17/04/15 21:38
두명이서 1:1 하면 나머지 3명은 20분간 멍때려야 한가는 이야기인데..
그럼 나머지 3명은 왜 서있어야하죠? 앉아있음 안되나요? 만약에 문재인-안철수/문재인-홍준표/문재인-유승민 이렇게 진행되버리면 심상정 후보는 1시간동안 의미없이 서있어야하는데 이건 토론회를빙자한 고문 아닌가요? 반대할만한 명분도 맞고, 대안과 절충도 밝혔는듯한데 "토론을 기피한다" 라는 발언이 솔직히 너무 신선하다못해 4차원 중2병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매일 6-12시간 서서 근무하는 매장분들 앞에서 그런소리는 하지마세요.
17/04/15 22:55
제가 체력 저질중의 저질이라고 자부하는데 그래도 두시간 서서 토론하는것 정도는 마음먹으면 하겠죠. 근데 왜 두명이서 서서 대화하는걸 나는 서서 구경해야하고, 애초에 의자에 앉아도 되는데 왜 굳이 서서 다리아프게 해야하는가 하는 의문을 두시간 내내 품고 있을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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