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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5 13:30
지지받는다고 볼 순 없다 생각.
한 달 전만 해도 한자릿수였죠. 지금 지지율은 지지를 받아서 나오는게 아니라 차악선택에 의한 지지율이라..... 그래서 안철수에 대한 뭐가 나오고 얼마나 헛발질을 하건 보수표가 완전 결집하기 전까진 오르리라 봅니다. 안철수가 좋아서 찍는게 아닌 사람들에게 안철수 개인의 흠은 별 문제 안 되겠죠.
17/04/15 17:14
그래서 저는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명박 박근혜를 욕하면 인지부조화라고 봐요.
그게 아니라면 저런 사람도 지지할만큼 중요한 게 있다는건데, 항상 궁금해요. 뭐가 그리 중요한건지.
17/04/15 11:3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47&aid=0002147516
후보등록 후 기자들과 약속되었던 질문시간 없이 그냥 갔다고하네요. 봐도봐도 닮았네요 어떤분이랑..
17/04/15 12:07
예전에 문재인후보가 인터뷰안한다고 뭐라뭐라 했던 분들 많았는데,
그런 분들은 안철수후보가 질의응답 안하는건 스킵하죠. 전형적인 내로남불
17/04/15 12:20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측을 적폐 프레임에 넣는 것을 보고 조금 어거지 주장이 아닌가 했는데 요즘 안철수 관련 뉴스들을 보면 당연한 주장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청년들의 멘토이자 새정치의 희망이었던 사람의 민낯이 이랬었다니 충격이 큽니다.
17/04/15 12:50
[김미경 교수 e-mail 보고 이제 알았다. 수행원이 왜 상갓집 가서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안철수 부인이라 소개하고 다녔는지. 자길 못 알아본 사람이 있었다고 왜 미리 소개 안 했냐 화냈었구나.]
이런 트윗을 봤습니다. 과연…….
17/04/15 12:55
안철수는 역시 대통령 하려면 저번 대선에 했어야 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네요. 저번 대선 걸러지니까 양파같네요. 까도까도 끝이 없군요.
17/04/15 12:59
대통령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와이프 뒤치닥 꺼리에 지쳐 사표낸
캠프 사람들한테 최소한 예의는 보였어야지 이사람아 본인 탄핵 무효하자고 난리치다 사람 셋이 죽어 나갔는데 입 싹 닫던 누구가 점점 겹쳐지는 ....
17/04/15 13:18
그 당시엔 대다수 야권 커뮤니티에선 차기 대통령 안철수였는데요? 요즘같은 세상에 4년전이라고 찾기 힘든것도 아닌데 너무 날조하시는거 아닙니까?
17/04/15 13:17
전략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 같은데요.
우리 와이프도 어쩔 수 없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안철수의 이번 대응은 부인을 아끼는 마음이 보여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여성들에겐 플러스가 될 것 같습니다.
17/04/15 13:30
아 순수하게 아내의 허물이면 그럴 수 있겠는데 다른 글보면 본인이 지시한 것도 있었던 것 같아서요. 자기 일인데 남의 일처럼 말하는 느낌이랄까요.
17/04/15 13:25
노무현도 아내를 버릴 순 없다고 말하고 감성적인 표를 많이 얻었으니까요.
대선은 다른 선거보다도 특히 감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대통령된 것도 불쌍하다는 이유가 컸구요.
17/04/15 13:53
그 말이 나온 배경을 보면 이거랑은 다릅니다. 노무현이 그렇다면 내가 이 아내를 버려야 하냐고 했던 건 장인의 좌익 활동으로 인해 비난받을 때 한 얘기였습니다. 좌익활동 한 사람의 딸로 태어난 것은 아내 자신이 잘못한 것이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김미경 교수가 안 의원의 보좌진들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은 그 자신의 잘못이지요.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문제가 아닙니다.
17/04/15 14:12
그러면 박근혜가 불쌍하다고 뽑아준 그 많은 사람들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인과관계로 그렇게 된걸까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인을 보호하려하고 또 그 상황에 미안해하는 그런 자세 자체를 감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17/04/15 15:19
저도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성만이 아닌 감성의 영역에도 크게 기댄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다만 지지자들의 성향에 따라 먹히느냐 안 먹히느냐는 다른 문제인 거 같은데, 안철수 지지자 분들이 이러한 감성에 동조할 것인지는 다소 의문이 드네요... 물론 안철수 후보가 반 문재인 여론을 끌어모은 현 상황, 즉 노년층 지지자 분들의 경우 말씀하신 대로 잘 먹힐 거 같기도 하고..
17/04/15 17:12
선택적 동정심 발동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안철수의 아내 미안하다 발언엔 동정심 가는 사람들이 보좌관들이 김미경 뒷바라지 했던거엔 별다른 감정이 안드는걸까요? 헬조센..
17/04/15 13:34
김미경씨와 안철수씨가 정확히 무엇을 잘못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누구인지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렇게 반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씨 입장에서는 '내가 대선후보가 되서 나를 도우려던 아내가 공격을 받는 상황을 만들었다' 라는 인식이 강할 뿐이고, 단순히 남편-아내 관계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아내를 챙기는 남편의 포지셔닝이 가능하죠. 하지만, 사실은, - 김미경씨가 대선후보/지역의원후보/정치인 안철수의 보좌관을 김미경 보좌관처럼 다뤘고, - 그 사실, 즉, 본인의 과실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한 것이고, - 이러한 사실은 묵인하고 방치한 안철수의 잘못도 상당부분있는데, - 정작 자신을 돕다 욕먹는 부인을 감싸는 발언만 하는 웃기는 모양새인 것이지요. 부부 간의 애틋한 정은 개별적인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나누시면 됩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유치원 이슈와 마찬가지로 안철수씨는 여전히 뭐가 문제인지 파악을 못하는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은 파악을 했지만 인정하지 않고 뭉개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자라고 한다면 너무 전략을 후지게 쓰고 있다는 점이죠.
17/04/15 13:35
그렇다고 하기엔 유치원 똥볼을 너무 거하게 차서.....
뭐 어차피 진짜 지지자들 비율이 안철수는 문재인보다 비율이 작기 때문에 이런 건으로 지지율이 크게 갈리진 않을거라 봅니다. 안철수의 지지율은 안철수란 사람이 끌어낸게 아니라 반문연합이 일구어낸 구도의 힘이라서.....
17/04/15 13:40
제 와이프도 좋게 보더군요. 이게 사실 감성적인 부분인건데.. 좋게 볼 뿐이죠.
"괜찮다, 여자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남편이 편들어주는건 좋은 것이다. 하지만 이게 좋다고 찍어줄 수는 없다. 내게 돌아오는 건 사립 유치원이다." 제 와이프가 하는 말입니다. 여자들이 감성적이라고 해도 돌아오는 것이 자신에게 득이 없으면 냉정하기도 하죠. 크크..
17/04/15 13:21
보좌관 자리 앉아서 의원 부인 보좌했던 사람들이 이 인터뷰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무리 대선 기간이라도 유감 표명은 필요한 거 아닌가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17/04/15 14:15
17/04/15 14:16
진짜로 그럼 제 아내를 버려야 합니꽈아아앜
이렇게 갑질하는 아내를 가진 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되고 아내를 버리면 대통령을 할 수 있는 것입니꽈아앜 한 번 해 봤으면 좋겠네요.
17/04/15 14:49
안철수 부인, 김미경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좌관 심부름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70415.9900210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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