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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23:25
빼박 잘못이고 사실 이 건으로 저는 대통령 돼선 안될 사람으로 보는데, 이거 국회의원 하나하나 다 파보면 생각보다 무지막지하게 나올 것 같긴 합니다.
17/04/14 23:26
보좌관 폭행으로 논란됐던 김용남 의원이 13개월동안 8명이 바뀌었다는데...도대체 안철수 의원실 보좌관은 얼마나 빡세다는겁니까?
17/04/14 23:28
Q. 공사 구분을 뚜렷하게 할 수 없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이일은 안 후보 업무가 아닌 부인의 업무 아닌가.
A.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김미경 교수가 별도의 지원일정을 다니는 것으로 안다. 김미경 교수 입장에서는 자신의 본업이 따로 있지 않나. 이같은 안 후보 지원 일정을 다니는 것에 대해 자신이 남편과 보좌관의 일까지 거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의 일정 챙기기부터 안 후보를 보좌하느라 뺏긴 시간에 자신이 원래 해야할 연구 관련 일들도 안 후보 보좌관의 업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 . 읽으면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으음? 지금 이걸 쉴드라고 하는 거 맞죠? 안 후보 지원을 다니느라 김미경 교수 일을 못했으니 보좌관들이 마땅히 도와야 한다? 이 무슨 기적의 논리인가요. 제가 안철수 의원 선거운동에 동참하면 보좌관님이 공유처럼 나타나서 제 생업과 가정 소사를 도와주시나요? 네이버 댓글 읽어보니 공감가는 글이 있네요. "새정치 외치고 다니면서 관행은 관행이라고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17/04/14 23:38
한국의 교수라면 저런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당연한 일이거든요. 집안일 시키고 개 밥주라고 대학원생 시키고 장례식/결혼식에 대학원생 불러 일시키고...
물론 저렇지 않은 좋은 교수님들도 있긴 합니다. 다수가 아니라 문제죠
17/04/14 23:44
이해는 합니다. 사실 대학교수가 아니라도, 회사 상사만 되어도 얼마든지 개인적인 일 시킵니다. 합리적 이유는 없습니다. 관행이라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는 것이 면죄부가 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대통령으로 그러한 잘못된 관행을 타파할 사람을 원합니다. 당연한 것처럼 갑질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 후보 측에서 진짜 네거티브 할려면, 그만둔 보좌관 아무나 접촉해서 그동안 힘들었던 거 한번 말해 보라고만 하면 될 텐데.. 아직 안 하는군요. 뭐 다른 언론이 터뜨릴진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들어 보고 싶네요. 저 같으면 입이 정말 근질거릴 텐데.
17/04/14 23:51
아 저도 저런거 엄청 싫어해서 문재인 지지합니다. 저런 관행에 균열이라도 낼 수 있는 사람이 문재인밖에 없어요...
저 댓글 단건 쉴드 치려는게 아니라,안철수는 진짜로 진심으로 저게 큰 문제가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대응했을 거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사람이고요.
17/04/15 00:02
제가 회식하다 맥주 한두잔 마시고 들어오는길에 폰으로 글을 써서 의미 전달이 잘 안되고 횡설수설했나 보네요;; 제가 죄송하네요. 좋은 밤 되세요
17/04/14 23:39
이건 언론사 데스크에서 소위 '마사지'를 했거나, 기자가 취재원에게 가이드를 줬던 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저게 말인지 당나귀인지.
아니면 워딩에 '굳이 이해를 해 보려 한다면 이러이러한 생각이 아니었을까 무리한 추측을 할 수 있겠다' 정도를 넣든가. 근데 또 그건 못 하겠죠. 가오가 떨어지니.
17/04/14 23:40
안후보가 자기 일정을 도와달라고 서울대의 어떤 유명한 교수를 '초대'한 경우라면, 해당 인물의 도우미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보좌관 시켜서 이것 저것 잡일을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정상 같긴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자기 생업을 버리고 돕겠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그게 가족이니까 이야기가 다른 거죠.
17/04/14 23:52
아뇨.. 아무리 그래도 그 유명한 교수 장보고 인감증명서 떼오는 것까지 해야 하나요? 개똥 치우고 산책시키고 애 과제도 같이 풀어주고 한도끝도 없어지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그 교수도 같이 구설수에 오르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17/04/14 23:54
아 제가 이야기한 잡일은 해당 이벤트 관련 잡일, 예를 들면 해당 이벤트에서 전달해야하는 선물을 대신 산다든지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17/04/15 11:44
밑에 The xian님 댓글처럼
이러다가 최순실 같은 사람이 생긴거 아닌가요? 애초에 해당 업무의 도움이 되는 잡일이라는 게 명확히 구분 지을 수 없는 것도 문제이구요.
17/04/14 23:34
높으신 분들 큰일 하시는데 아래에서 열심히 받쳐드려야죠.
현직에 있으신 분이라니 욕은 못하겠네요..ㅠㅠ 안의원 밑에서 오래 일한 보좌관 분들은 우대 받겠는데요?크크크크
17/04/15 00:03
생각이라도 이명박이면 그나마 다행이죠. 생각마저 박근혜인 진성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끝장인 거고. 쓰고 보니 이 나라가 벌써 한 번 끝장을 봤군요..
17/04/14 23:40
"안 후보를 보좌하느라 뺏긴 시간에 자신이 원래 해야할 연구 관련 일들도 안 후보 보좌관의 업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게 무슨 x소리인가요? 어이가 없네.
17/04/15 00:01
제 경험상
1. 일은 많은데 상사는 괜찮다 : 스테이 2. 일은 적은데 상사는 개떡 : 상사 욕 하면서 스테이 3. 일도 많고 상사도 개떡 : 닥치고 이직 보좌관들 이직이 잦은 이유가 보이네요.
17/04/15 00:14
다 그놈의 관행이네요. 크크크 아내 1+1 임용도 관행, 보좌간 부려먹기도 관행, 말로는 새정치 어쩌고 하면서 그놈의 관행은 참으로 잘 누립니다.....
17/04/15 00:24
안철수 의원실 사람도 아니고 심지어 국민의당 소속도 아니고
의원도 아닌 보좌관 신분으로 너무 비판하기도 부담스러워서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면서 말한거 같은데요 크크
17/04/15 00:57
안철수 신드롬이 구태의연 정치인들과는 다를것이라는 기대에서 나온 것이었을텐데
최근 나오는거보면 그냥 헬조센의 흔한 내로남불 꼰대 정치인이네요. 차별화 요소가 전혀 없음... 말하는거나 행동거지봐도 그다지 통찰력있는 사람도 아닌것 같고요. 여러모로 실망스럽습니다. 국민들의 정치(인)혐오를 좀 완화해줄 사람들이 많아져야 할텐데 말이죠
17/04/15 01:07
안철수, '사죄' 김미경 교수에게 "미안한 마음 크다"
안 후보는 당시 의원실에 근무하다 그만둔 보좌진들이 의혹의 제보자인데 포용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보좌관 중 당을 만들면서 정무직 당직자로 많이 됐다"며 "그러니 일괄적으로 전부 떠났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857166
17/04/15 02:14
그나저나, 저는 한국 나온 지가 좀 되서 지인들하고 정치 이야기 할 일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이런 일 들이 일반 대중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되는 분위기 인가요? 사실 문재인 후보가 역대급 청렴왕이라서 대조되는 거지, 보수쪽에서 저 정도는 항상 익스큐즈되어왔다고 생각하는 지라....
17/04/15 02:17
새정치 한다면서 입버릇처럼 말하던 사람이 구태정치의 끝판왕 격의 모습을 보여주니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요. 자한당 후보였으면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이 대다수였겠지만요....
17/04/15 08:15
아마 장년 보수층은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이런 사회 문화는 분명 잘 못된 것이고 바꿔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결여된 모습은 비판 받아야겠죠.
17/04/15 08:21
2012년에는 신선함이라는 이미지와 주 지지층이 20~30대였기 때문에 타격이 있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현재는 지지층이 바뀌어서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낙 이런 쪽에는 너그러운 지지층이라.
17/04/15 08:25
그렇죠 저도 그래서 지금 인터넷의 성토가 활발한 것과는 별도로 실제로는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화란 것이 그리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서요...
17/04/15 11:29
막말검사, 메갈의 수장, 부역자 겸 배신자는 이런 흠결로도 상대 가능하죠.
하지만 상대는 10년 동안 털어대던 이명박근혜를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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