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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21:35
안철수, 김미경은 한 나라의 대통령, 영부인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기에 교수직 사직한다고 해결될건 없죠. 안철수가 사퇴하면 해결이 되겠지만요. 크크.
17/04/14 21:11
또 어떤 쉴드들이 나올지 이쯤되니 기대되네요.
하루가 다르게 터져버리니 예비군과 동생성적조작건은 수면밖으로 제대로 나와보지도 못하고 정말 이슈에 이슈로 덮어버리는 물량공세 덜덜 합니다.
17/04/14 21:11
아무리봐도 대통령감은 아닌데요.
이명박근혜싫고, 참여정부2 싫다해서 많은 분들이 새정치새인물 안철수 지지하시는데, 안철수 주변말고, 정치인 안철수는 본인 그 자체가 구시대시스템에 머문 사람같네요.
17/04/14 21:15
저는 한 때 안철수한테 적폐세력이라고 하는거에 대해 문제있는거 아닌가라 생각했었는데, 빵빵터지는거 보고 적폐로 단정지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드네요
17/04/14 21:14
아 왜 제 댓글이 없나 했더니 삭제가 됐었군요.
저 부부는 존댓말로 '명령'이 아니라 '부탁'을 해서 괜찮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은 정말 별로네요.
17/04/14 21:15
아니... 정치에 입문하고 사람이 변한건가요?
아님 안랩과 무릎팍으로 잘 가려져 있던건가요.. 이런일이 자꾸 터질 사람으로는 안보였는데, 참 저도 사람보는 눈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17/04/14 21:20
원래 중앙정치 무대라는게 무섭죠 그래서 저는 정치가 특별히 더럽다 썩었다라는 말에 동의를 안합니다. 분명히 안철수의원은 우리나라의 상류층중에서는 훌륭하신분이 맞아요 그냥 우리나라 상류층중에 최상위권인 분도 중앙정치 검증을 통과하기가 힘든것 뿐이라고 봅니다.
17/04/14 21:25
하필 상대가 문재인이라는 점도 큰 것 같아요.
그냥 보통 정치인이었으면 서로 적당히 잘못이 터지면서 그냥 서로 잘못이다 이럴 거 같은데...
17/04/14 22:47
하필 안철수 후보가 깨끗함과 새로운 이미지를 강조해서 더 파괴력이 큰것도 있죠.
막말로 홍준표가 이랬다고 뭐 사람들이 충격받았을까요 (..)
17/04/14 21:37
갑질로만 한정하면 전부터 익숙하게 해오던 일일겁니다. 남편, 부인 모두. 회사 사장일 때는 비서실 사람들, 수행비서에게. 교수일 때는 대학원생. 의사 겸 교수일 때는 레지던트, 인턴, 펠로우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일을 시켰겠죠. 국회 들어가서는 그 대상이 보좌관으로 바뀌었는데 국회의원 보좌관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만만하게 다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몰랐던거죠. 그 사람들 자존심이 얼마나 센데...;;
17/04/14 21:41
문화 전반에 걸쳐 소위 말하는 갑질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그게 문제시된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고 보고요.
마냥 갑질하는 사람들을 나무라기도 애매한 것이, 그 사람들도 그런 갑질을 "당하는 데" 익숙해서... 자기가 높은 자리에 오르면 바꿔야겠다는 인식을 잘 못하죠 보통.
17/04/14 21:16
그냥 전형적인 우리나라 기득권층의 삶을 살았군요.. 갑질은 당연히 하고 뒤로 손을 써서 이득을 취하고..
저런 사람이 청년멘토니 뭐니 하면서 바른 사람인양 이미지 세탁을 하고 그 이미지로 대통령 후보까지 나오는게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7/04/14 21:27
와... 인간적으로 자기 부인이 사적인 부탁한다고 항의가 들어오면 하다못해 미안하다, 그래도 조금만 이해해달라던가, 이번만 부탁하겠다라던지 이래야지 그게 뭐가 문제냐 이래버리네... 대통령되면 아주 청와대 볼만하겠습니다. 청와대 있는 사람들 다 내 밑인데 뭐가 문제냐 이러겠네요
17/04/14 21:29
만약 기사 내용대로 김미경 씨의 서울대 연구자료를 교정하게 시켰다면 정말 큰 문제네요. 처음에 김미경 씨 이메일 캡쳐 봤을땐, 개인 업무가 아니라 안철수 의원과 관련된 내용이면 의원실에게 최종적으로 자문을 구할 법 하다고 느꼈거든요. 안철수 후보가 어떻게 해명할 지 궁금합니다.
17/04/14 21:35
지난 대선에 유력대권후보 된 덕분에 안랩 주식으로 이미 몇천억 땡겼다고 하니, 돈으로만 보면 정치 욕심이 손해는 아니었을겁니다.
17/04/14 21:34
JTBC 안철수 터뜨리는 솜씨가 최순실 태블릿 PC 시간차 공격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해명을 하면 할수록 수렁에 빠지는 모습이 박근혜 대국민 담화를 떠오르게 합니다.
17/04/14 21:34
안철수 해명이라는데요?
安, 김미경 교수 채용 의혹 부인 "文 아들 취업 의혹부터 밝혀야"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47370
17/04/14 21:37
쩝. 자기 딸 귀한 줄 알면서 남의 아들 운운하는 소리는 하도 들어서 그러려니 하는 생각이 들고.
첫 토론 모습 보면 끝장토론 운운할 깜도 안 되시는 분이 토론 자세 지적을 하다니 무슨 근자감인가 싶습니다.
17/04/14 21:49
니 입으로 특혜받았다고 하기 전까진 특혜에 대해 말 안함.
이거군요. 답은 정해져있고 넌 특혜 받았다고 말만 하면 돼 모드 크크크
17/04/14 22:04
저게 먹힌다고 생각하는건가싶네요
저거 이제 안먹혀요 아저씨 증거나 가지고오고 나서 저런소리를 해야지 증거나온사람이 딴사람 이야기는 왜꺼내는지...
17/04/14 23:23
안 후보는 “아내가 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해 총선 때 지역구는 돌보지 못하고 전국유세를 다녔다. 그때 지역구는 아내가 강의를 하며 나머지 시간에 틈틈이 지역주민의 손을 잡고 호소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저는 이 부분이 의문이에요. 차량 이용한거나 자료 교정해달라고 한거, 안의원 활동과 관련된 거라면 김미경 씨가 부탁해도 괜찮겠죠. 그런데 뉴스룸에서 나온것처럼 정말로 개인적인 연구자료 교정을 요청했다면 문제라고 봐요. 장보는 것도 사무실 비품이면 문제 없지만 개인 살림 심부름 시킨거면 문제고요. 일단 뉴스에선 사적 용도로 이용한거라고 했고 안후보가 해명할지 그대로 인정할 지 지켜봐야죠..
17/04/14 21:38
옛날 무릎팍 도사 나올 때
유학 시절에 세 식구가 할줄 아는게 공부 밖에 없어서 주말 내내 식탁에 앉아 말도 없이 공부만 했다던 그 가족들이 ...
17/04/14 21:44
저딴 인간이 대통령 되면 이 나라 꼴이 어떻게 될 지는 안 봐도 뻔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집권한다고 뭔가 잘 할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안철수 저 인간이 집권하면 이 나라는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겠네요. 본인이 미래라고요? 허이구, 퍽이나 본인이 미래겠어요? 아, 그건가? 구태로 나라를 말아먹는 미래라서 본인이 미래라고 했나?
17/04/14 21:47
그렇지만 지금 안철수를 지지하는 보수층 유권자들에게는 별 영향없을 겁니다
그나마 2,30대 젊은 층에게는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17/04/14 21:53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보수층 유권자들의 수준 이하인 윤리의식에는 진절머리가 납니다.
공무원을 사적인 용도로 쓰는게 용납이 되는 수준이면, 객관적으로 봐도 윤리의식 바닥인게 맞잖아요? 오히려 유치원 이슈에 반응 안 하는 건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런 거에 반응 안 하는 건 제 개인적으로 용납이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 수가 더 많아서 그들 뜻대로 선거 결과가 나오는 나라라면, 뭐, 망해도 싼 나라죠. 그건.
17/04/14 22:02
개인적으로 역사적으로 일제시대부터 군부독재시절까지 내려온 심리라 생각해서...그 시절을 보낸 분들이 다들 안계시게 되는 그날 좀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온오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헬조선에 최적화된 젊은 인재들 사연을 볼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긴 하네요.
17/04/14 22:01
야! 그정도 잘나가고 성공하면 다 그런거야! 그런사람들이 직접 장보고 글고치고 할 시간이 어딨어~ 원래 그런걸가지고 빨갱이 놈들이 괜히 트집잡는데 지들은 안그러냐! 노무현이가 말야~어쩌구저쩌구....-_-;
17/04/14 22:30
일하는 곳 주변에서..
사람이 높은 데 올라가면 챙길건 좀 챙기고 주변사람도 덕 좀 보고 그러는 거지, 그럴 거 아니면 그 돈이랑 시간 들여서 거기까지 올라가냐고. 그런 얘기를 하는 어르신들을 좀 봐서 공감이 되네요. 아오..
17/04/14 22:06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70414385200013&input=1196m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4105906&bbsId=D101&pageIndex=1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82827 김미경 교수 채용 당시 안철수 교수 본인이 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직을 강력하게 요구하여 관철시켰다는 의혹이 있었고, 안철수 본인의 제1저자 논문이 하나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걸 '논문'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수준인데요.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504128§ion=sc1§ion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8/2010021801719.html 덤으로 김미경 교수 역시 에세이 칼럼을 '연구실적'으로 기재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실적'은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바마&메르켈 의문의 1패?
17/04/14 22:28
비교대상이 홍준표 심상정이면 그래도 안철수가 낫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텐데(유승민은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진 바가 없어서..)
지금 주 상대는 문재인이란게 좀 크네요.
17/04/14 23:32
한국에서 교수하다보면 저런 생각 가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런게 당연하거든요. 이런 학계가 언제나 바뀔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그런데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하던걸 다른곳에서 하면 문제가 된다는걸 알아야 하는데..
17/04/14 23:42
제가 의경할 때 일개 경찰서 과장도 자기 부인 병원가는데 운전병한테 운전을 시켜서 태워가라고 하더군요. 그런 나라입니다 여기는...문재인 후보가 이상한거에요.
17/04/15 02:23
전 개인적으로 교수집단의 이런점때문에 늘 마음에 걸립니다. 자기잘난맛에 사는 사람들이 .. 안후보에게도 그런점들이 있었던거죠. 마찬가지로 대선후보들이 교수들로 부터 조언을 받을땐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서민들의 시각와 다른경우도 많거든요. 간혹 교수는 학문에 갇혀사는 세상볼줄 모르는 헛지식인들도 많거든요. 대표적인 예가 이번에 안철수유치원사태를 좀 무마하려고 안캠프 교육정책 담당교수가 나와서 무슨 단설형 병설유치원을 짓는둥 헛소리는걸 보니 역시나였습니다 .
17/04/15 09:48
이런 모든 자질문제와 논란이 보도가 안되어 묻히고, 정치지형 때문에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정말이지 끔찍합니다.
분명 지난주까지만 해도 안철수가 돼도 정권교체고 적당히 선방하겠지 했는데, 이번 주에 안철수의 밑바닥을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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