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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 11:03
본인도 다른 회원에게 '너 같은' 이라는 반말을 유머와 위트로 이해해주겠지 하면서 던지셨으면
운영진이 건네는 농담에도 좀 유연하게 받아들이셨으면 좋았을텐데요.
17/04/13 11:05
일반회원끼리 하는 농담과 운영자가 본인의 권력을 소재로 농담하는 게 같다고 생각합니까?
사악군님의 첫 농담은 불쾌 정도로 끝났는데 이 댓글 보고 기분이 더 안 좋아지네요.
17/04/13 11:22
권력을 소재로 한 농담이라니요 따지고 보면 "너" 라는 상대가 동의하지 않은 반말은 제재대상이라고 규정에 나와있어요
엄밀히 따지면 제재해도 할말없는 댓글인데 농담인걸 아니까 운영진도 그냥 농담으로 호응한건데요. 본인은 사악군님의 그 호응이라는 게 불쾌할수도 있겠지만 다른 회원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농담이어도 반말로 시작하는게 불쾌해 보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서로 수위가 있는 유머교환이군 하며 부드럽게 서로 넘길수도 있는데 본인은 반말을 보는 다른 회원과 직접 반말을 듣는 본문글 글쓴이의 불쾌감은 가벼이 여기면서 운영진의 농담에는 정색하는걸 보니 저도 처음 받았던 불쾌함을 표현할수 밖에요
17/04/13 10:34
안희정의 '대연정'같은 부분은 일부나마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국 국회를 설득하려면 타당 사람하고도 손을 잡긴해야겠죠.
어디까지 손을 잡느냐가 차이긴합니다만, 좀 더 정치가 깨끗해져서 손을 잡기 부담스럽지 않은 당들이 되서 '대연정'의 구호가 통하는 정치환경이 됬으면 합니다.
17/04/13 10:34
저는 문재인이 가능성을 보여준 민주당의 당원 민주주의 시스템을 믿고 찍는 쪽이라서요;
노무현 대통령도 인간적인 면모보다는 청와대에 이지원 시스템이나 기록물 같은걸 정착시킨 점에서 지지한것이고 (네..시스템 덕후입니다;;) 민주당의 시스템 안에서 안철수가 나왔어도 찍었을 겁니다 ;-)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열광하다보니 마찰음을 내는 분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고 믿는 쪽으로 제 1표를 행사해야죠 ^^;
17/04/13 10:34
저도 경선 때는 안희정 지사 지지자였습니다.
페북 글 사건 때문에 멘붕해서 최종적으로 문재인 전 대표 찍기는 했지만요. 대선 국면 때야 누구나가 다 분위기에 취하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대선판에 발을 디뎠거나, 혹은 지금 디디고 있는 그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안희정 지사가 이번 경선에서의 본인의 실수를 참고삼아 성장한다면, 다시금 지지할 의향이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 아직 젊으니, 나중에 시간이 흘러 이번 일을 치기 어린 추억 정도로 웃어 넘길 수 있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제발 SNS로 멘붕한 모습 보여주지 말고요. 퍼기 경에게 승점 적립해줄 필요는 없잖아요 ㅠㅠ
17/04/13 10:34
유승민 후보에 대한 그냥 개인으로써의 안타까움이 커요. 왜 본인을 자꾸 TK에 묶을려고 하는지, 지금 본인이 하는말들이나 주장하는 정책들 보면 수도권
지역에 충분히 터 닦을 수 있을만한 그릇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도 지나치게 TK에 너무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17/04/13 10:38
이해는 갑니다. 이명박/문재인이 워낙 워낙에 독특한 케이스지, 다른 역대 대선급 인물들은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크든 작든 그래도 작게나마 자기 확실한 지지기반 지역이 있었어요. 일단 최소한 비빌 언덕 하나는 두고 미래를 보자는 것이겠지요. 그 점에서 다른 지역보다는 설득/지지에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과적으로 박근혜 일당들이 소멸하고 나면 무주공산이 될 지역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후보 본인이 대구경북에 애착이 크다는 점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17/04/13 10:46
저도 유승민이라는 사람에 대한 호감이 많은데..문후보 제외하면 안철수보다도 더 맘에 듭니다..
저역시 왜 본인을 TK에 묶어 두는지 잘 모르겠네요..
17/04/13 10:57
유승민이 결국 한계가 있는게 보수 지지자들이 '배신자' 로 바라보는 시선인데 그걸 해결 안하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거죠.
TK버리고 다른데 가면 배신자 이미지는 더 굳어지는거고..아예 진보로 노선변경 할거 아니면 어쩔 수 없죠
17/04/13 11:06
아예 중도보수로 지역이탈하고 나오면 솔직히 찍어줄 사람 많다고 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 보수중에 가장 상식적인 분이죠. 지금은 다른 후보들로 표가 모여가는 상황인데다가 원래 지지기반이 되었던 표가 이탈해서 지지율이 안나오는 것일 뿐, 언제든 뜰 날이 올겁니다 유승민씨정도면
17/04/13 10:35
저도 안희정 > 문재인 > 유승민 >>>>>>>>>>>>>>>>>>>>>>> 안 >>> 홍 인데..
차차기엔 안희정과 유승민이 붙는 모습을 원합니다.
17/04/13 10:36
유승민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보수정당의 대표는 유승민 같은 사람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정치 구도는 참 아쉽습니다. 재보궐 선거 결과를 보니 아직 자유당이라는 적폐 세력의 건재함이 실감되고 그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의 신념도 똥물 속에 처박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심정도 다시금 헤아려보게 됩니다.
17/04/13 10:38
저는 안희정지사 멋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도 대연정/선의 발언은 그냥 시대를 잘못 타고 났을 뿐, 그게 원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구요. 깔끔하게 승복하는 모습도 마음에 들었구요.
누구보다도 세종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5년 후에도 후보로 출마한다면, 전 충분히 밀어줄 의향이 있어요.
17/04/13 10:38
안지사 지지자분들은 안지사가 다음 커리어패스를 어떻게 가져가기를 원하시나요?
1 지사 삼선 2 지사 삼선후 사퇴후 총선 3 그냥 놀다가 총선 4 입각 5 당권도전 6 만덕산행 등등...
17/04/13 10:51
어.. 아니면
충남의 명산 칠갑산 산마루에 1박2일 캠핑... 호.. 혹은 금강파이시니 북한금강산은 안되고 저기 거제 해금강 1박2일 투어.. 아니면.. 소장파이시니 북경 소장산 온천투어 1박2일... 후다다닥;;;;
17/04/13 10:41
6번은 진짜 막말 던지신 급인데요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빠른 시일내로 총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오셔서 의정활동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정치에 대한 이해가 없는 가운데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요. 안희정 지사 현 역량이라면 좋은 의정활동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게 또 대권길에서의 자산이 되겠지요.
17/04/13 10:46
저는 안희정이 문재인급 의정활동 해도 이해해줄수 있습니다 (개인적 기준)
물론 문재인보다는 배울게 더 적을거 같아요 국회경력도 있고 최고위원경력도 있으니.. 하지만 아직 뭔가 속이 빈 부분이 곳곳에 드러나서 말이죠
17/04/13 10:48
안지사는 총선+당권도전이 좋아보이네요 문제는 총선이 2020년이라 2018년 충남지사임기가 끝나고 당대표선거에서 떨어지면 2020년까지 놀아야 된다는게 문제네요.
17/04/13 10:48
대통령아 돠고 싶다면 무조건 의원으로 가야 합니다. 가서 자신의 세력도 좀 만들고 상대방과의 협상에서 의견이 얼마나 통하는지 정도를 겪어볼 필요도 있구요.
17/04/13 12:35
안지사가 정치적 승부를 걸었으면 합니다.
화합과 협치, 대연정을 기치로 걸고 진보와 보수의 하모니를 말씀하셧으니 그것에 대한 가시적인 실천으로 대구시장 or 경북도지사에 도전해서 생환하는 도전을 해봣으면 합니다. 능력은 충청도지사로 이미 입증되었다 보고요. TK 에서 몸소 대연정을 보여준다면 적수가 없을만큼 전국적 지지가 가능해지리라 봅니다. 근데 안지사가 과연 본인의 신념을 위해 정치적 지옥을 택할지는...? 전 못한다에 한표 걸어봅니다. 아니면 비슷한 방법으로 TK 지역구로 가서 김부겸 의원과 같이 당내 기반을 닦는것도 좋겟고요. 중요한건 대연정을 고수할거면 이젠 보여줘야 이번과 같은 대연정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종식시킬 수 있을거에요.
17/04/13 10:39
유승민 후보는 tk에 목매는 것이 결국 자기포텐셜 깎아먹는것밖에 안될듯 한데.. 뭐 그게 현재 소속정당의 처지와도 연결되어있고 안타깝습니다
17/04/13 10:41
개인적으론 유승민의 안보관만 좀 더 유연해지면 지지할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보수가 지지기반이니까 어렵겠죠... 여하튼 트와이스 나연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배신자 프레임으로 인해 TK에 갇혀 있는 게 아쉽네요... 수도권에서 좋아할 만한 요소를 적지 않게 가지고 있는 분인데요...
17/04/13 10:46
유승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른당은 신뢰가 가질 않네요.
선거연령 변경 반대등만 봐도 (유승민 제외한) 다른 의원들은 달라진게 없더군요. 제가 개인 안철수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도 같습니다. 유승민과 안철수 모두 당의 또다른 실세는 답 없는 김무성 박지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안철수 유승민 개인이 의원으로 나오면 모르겠으나 대선후보로서는 적합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17/04/13 10:47
현재 풀에서 20대 후보군에 큰 변화가 없으면 전 안지사를 찍을겁니다. 이번에는 대권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있을법한 성장통이나 해프닝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게 안지사의 본 그릇이라고 보지 않아요.
17/04/13 10:48
안지사가 임기 성공적으로 종료 후 입각해서 장관직을 수행하거나 혹은 여의도에 들어와서 당에서 중심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4/13 10:55
개인적으로 네거티브 제안 했던 참모는 내쳤으면 합니다. 네거티브 맵 승률 95% 찍은 괴물 문재인(라인하르트)에게 정면으로 공격하다니
17/04/13 11:00
유승민 지지자시면 후보사퇴 하지 않는한 유승민찍어도 될것 같습니다. 전략적 투표도 좋긴한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야 유승민이 재기 하는데 도움도 될듯하고요
17/04/13 11:08
바로 밑에 Chandler님께 드린 답글과 같은 이유로 이번에는 유승민 후보를 안 찍을 듯 합니다. 다만 지금 제 입장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더불어 제가 가장 호감을 갖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17/04/13 11:02
문재인지지잡니다 환영합니다
하지만 유승민이 좋으시면 유승민 찍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요즘 민주당의 행보 문재인의 행보가 마음에 들기에 민주당을 찍고 문재인을 찍을 생각이지만 보통은 진보정당을 지지했습니다 사표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찍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제 표덕에 여전히 그 사람들이 독자정당으로 생존해있고 정의당덕에 전체어젠다가 복지 노동문제가 이슈가 되었고 또 그 덕에 대부분의 정당들은 정의당이 주장하던 공약을 가져다가 배끼고 있습니다.(12년 박근혜대선후보포함) 현재 유승민에게서 비슷한 보수내의 역할을 저도 바라는데 그런의미에서 유승민을 지지하시는 분은 흔들리지 마시고 유승민을 찍으시라 하고 싶습니다. 어영부영 자유당하고 합쳐지기엔 어쨋든 아까운 사람이고 바른당도 그러기엔 좀 아쉽습니다.
17/04/13 11:03
안희정은 참 좋은 정치인이죠.
자기 이익보다 정치 소신이 먼저인 정치인이 어디 흔한가요? 지금은 안희정의 정치 소신이 시대정신에 조금 안 맞았을 뿐이라고 보고요. 부족한 점도 보였지만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 좋은 정치인이 될 거로 기대합니다.
17/04/13 11:03
뭐 당시 국민 여론이었던 거라고 지금은 좋게 생각하지만 안희정 지사 찍혀나가는거보고 정말 짜증났었습니다. 거의 적폐로까지 취급받는거보고 당시엔 할말을 잃어서 잠시 피지알 안들어왔었죠...
17/04/13 11:07
저희 사무실에 열혈 문재인 지지자인 과장님 한 분께서는 심지어 '안희정은 최순실 부역자나 다름없는 존재다!' 라고 하셔서 피지알은 일이 바빠서 못 들어왔는데도 멘붕할 뻔 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일부 드립 별로 안좋아하고 기본적인 문재인 후보 지지자분들은 안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입니다.
17/04/13 11:09
제 경우는 안희정의 선의를 위해서는 문재인의 적폐청산으로 시스템 정립이 필요하다고 본 쪽이어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더랬습니다. 여의도로 들어와서 현실 정치를 좀 더 겪고 경험치가 쌓이면 우리가 좋아했던 노무현 처럼 될거라고 믿습니다;
17/04/13 12:20
솔찍히 대연정까지는 반발이 있었지만 몰아붙이진 않았죠.
그 이후 행보에서 더민당 지지자들이 분노할만한 행동이 한두가지가 아녔죠. 아무리 경선이 목적이었다지만 거기서 너무 큰 실수 한겁니다. 이건 끝까지 쫓아다닐 꼬리표에요.
17/04/13 11:13
이번에 SNS에 A4 용지 가지고 비꼬는 것도 그렇고 유승민도 그냥 수준이하로 보입니다..결국 과거 행적이 그사람을 말하는건데 그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알아주는 친박이었으니 뭐..
경제관이나 토론하는 걸 보면 정말 합리적이고 올바른 사람인데 정작 행보를 보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세월호 인양을 강행한 것처럼 그렇게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믿음이 갈텐데 말만 듣고 그래 유승민은 합리적이야 똑똑해 하다가 정작 하는 짓을 보면 너무 맨날 실망합니다..
17/04/13 12:06
탄핵 표결때는 지금의 바른정당쪽 사람들한테 그렇게 찬성하라고 난리쳐놓고 딱 통과되니까 싸잡아 적폐로 몰아가고
와닫네요. 최소한의 부끄러움이나.마지막 도리는 지킨 사람들인데 응 그래봤자 부역자들이라는 몇몇분의 멘트는 보기 싫었죠.
17/04/13 12:56
안희정의 소신을 지지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지금 민주당에서 그걸 실현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 점점 들어서요. 고민이네요. 마음같아선 기권하고 싶습니다 이번엔.
17/04/13 13:15
안지사는 멘탈 튜터링을 좀 받으셔야... 페북사건으로 그당시 안지사의 나간 멘탈 만큼 제 멘탈도 나갔었는데 좀 그러지 맙시다. 다음엔 지선 보다는 당대표나 총선에 나왔으면 좋겠고 지금보다 더 단단해진 안희정을 기대합니다. 충남도청에서 너무 귀하게 자라신거 같은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네요 그 귀하게 자라면서 찐 살 아래 있는 30년 정치인 내공이 발휘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차기에는 안지사의 대연정이 먹힐만한 정치토양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대연정이 틀린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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