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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22:10
아니 그럼 옛 주군한테도 죽는 수를 던져주는 졔들은 도대체 사고수준이 어느정도길래..
그냥 문재인 안희정 다 죽이면 만에하나 다 지들 자리일거라고 믿고 있는건가요?
17/04/12 22:14
근데 또 바로 윗 문단에는 [문 후보 측은 예전 안희정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안 지사에게 이 같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라고 되어 있어요 -_-;; 문후보측 -> 안캠프 전인사 -> 안희정으로 설득이 흐르고 있는건지 아무글 대잔치인지
17/04/12 22:09
확실히 오차범위내까지 쫓긴게 맞긴 맞나봅니다. 안희정으로 보수표를 흔들어 놓을 생각인거 같네요. 효과는 없을것같지만...
근데 무리한 부탁이라고 봐서... 안희정에겐 지금 충남도지사라는 자리가 향후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 될 자리인데 이걸 문재인을 위해서 버릴수 있을런지...
17/04/12 22:09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 후보의 통합선거대책위원회에 들어간 옛 안희정캠프 핵심 인사들이 안 지사에게 "지사직을 과감하게 던지고 문 후보를 도와주면 좋겠다"며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문 후보는 “안 지사에게 도지사직 사퇴 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할 생각은 없느냐?”는 <굿모닝충청>의 질문에 “지금 충남에 와서 도민에 대한 도리도 있는데 감히 그런 말씀을 할 수 있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17/04/12 22:09
전에 어디서 보니까 안희정이나 이재명에게 직접적으로 도와달라는건 악수라고 하던데
진짜면 제안한 사람이 또라이고 아니면 소송감이네요
17/04/12 22:10
뭐, 이런 류의 보도는 실명 안 까면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관계자라는 인사가 진짜 관계자가 아닐 개연성이 매우 높아서요.
17/04/12 22:10
이거 그냥 카더라 아닌가요? 하도 이상해서 읽어보니 명확히 밝혀진 인물은 나오지도 않고
두루뭉실하게 누구측 인사 운운하면서 ~ 했다고 한다~ 이런투인데 이걸 믿으라고 끄적이는 기자 수준이...
17/04/12 22:11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사실이라면 정신나간 짓 하지 말고 문캠에 몸 담고 있는 본인들이나 잘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무리 경선때 여기저기서 얻어터졌기로서니 도내에서 안희정 지지율은 아직도 굳건한데 뭔 개뼉다구같은.......
17/04/12 22:11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 후보의 통합선거대책위원회에 들어간 [옛 안희정캠프 핵심 인사들이] 안 지사에게 "지사직을 과감하게 던지고 문 후보를 도와주면 좋겠다"며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때 함께 했던 기존 안지사 캠프 쪽 인사가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건 현 문캠 소속 인사이기에 좋아 보이진 않네요..
17/04/12 22:12
역시 안희정 캠프가 이재명 캠프에게도 질뻔한 이유가 잘못된 전략때문이었는데. 캠프에 있던 사람들이 문제네요..경선때랑 같이 자폭하는건
똑같이하네요
17/04/12 22:15
아 참 생각이 없나? 김두관을 보고 느끼는게 없었나? 쩝... 하여간 어디든 존재감 드러내려고 헛발질 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17/04/12 22:15
그리고 저건 문캠 주류 의견도 아닐겁니다. 어찌 보면 비문계열의 내부총질같은건데,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대표가 못 미덥다는 이유로 안희정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추미애는 2선으로 물러나라는 요구에 가깝습니다. 즉 일단 대통령은 문재인 밀어주되 당권은 자기들이 쥐겠다는 사전작업이죠.
17/04/12 22:15
시사인 만평이 생각나는게 더 짜증나네요. 시사인은 이 소식 소스를 알고 그따위 만평을 실었을까요. 다음호에선 봐라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니 이딴소리하려고?? 그런 예측이 맞니 틀리니 같은건 1도 상관없는 일인데 왠지 사과도 바로 안하고 다음호에 한다는 헛소리하는게 연관이 있을거 같은 기분..
17/04/12 22:16
근데 진짜 누군가가 이런말했다 류의 기사는
믿을게못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뭐 제대로 까지도않고 무조건 카더라류 기사 내면 저도 기자하겠네요
17/04/12 22:16
[문 후보 측은 예전 안희정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안 지사에게 이 같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설마 아니겠죠. 저건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건데요.
17/04/12 22:17
근데 제목 어그로가 좀 쌔네요.
기사 본문 내 명확히 이름 나온 인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측 ~측 거리는 기레기의 뇌내소스를 바탕으로 적은 글 같은데...
17/04/12 22:17
옛 안희정캠프 핵심 인사들이면... 사실상 안희정의 x맨이었던 사람들 아닙니까? 안희정은 진짜 캠프때 데려간 사람들이 처음부터 헤어진 지금까지도 똥투척하는 모양이네요. 뇌피셜이긴 해도 이런 말이 나온다는 자체가 얼마나 캠프 인사들이 막장이었는지 짐작이 가는-_-;;
17/04/12 22:24
여기서도 한 자리 하고싶으니 공을 세워야 하니 안 지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신들에게 자리를 주는게 일면 타당해보일수 있지만 이런 낙하산들이 각 공공기관에 가서 얼마나 폐해를 끼칠지....
17/04/12 22:24
헛소문 가능성이 90%정도 될 거 같긴 한데 기사를 쓴 기자 두 분이 찌라시를 날려대는 기자는 또 아닌거 같아서... 10% 정도는 이게 뭐지 싶네요-_-;;
17/04/12 22:25
비문이 볼때는 친노-친문계열에서 추미애만 나가리시키면 짬밥 No.1 이해찬 제외하고 나머지는 거의 20대에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애송이(...)들이라 통제가 쉽다고 생각하겠죠. 친노 정치인 중 중진급은 원내에 거의 남아있지 않으니
17/04/12 22:30
이런 거에 안속습니다 이제...
오늘 제가 가는 몇군데 커뮤니티마다 계속 이 기사 퍼오면서 마치 문재인후보가 안지사께 이야기 한 것처럼 쓰더라구요. 안속습니다~
17/04/12 22:31
1. 이게 진짜 문캠에서 추진하는 방안이라면 지려고 작정한 거죠. 게다가 안희정 카드까지 날려먹는 거고요.
2. 만약 문캠 내부 일부, 기사에서 쓴대로 옛 안희정캠 사람들이라면, 상콤하게 무시해주면 될 것 같고요. 안희정이 설마 명분과 실리 모두 놓치는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3. 이제 이 기사가 '와 문재인 많이 쫄리나보다 이런 얘기까지 하네'와 '안희정이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안 돕는다더라' 등으로 바뀌어 재생산될텐데... 그게 더 짜증나네요.
17/04/12 22:41
이미 다른곳엔 식은 떡밥 수준으로 보더군요.
가짜뉴스 or 몇명의 일방적인 얘기 받아 쓴 수준... 그래도 제목뽑는 스킬보면 문재인이 안희정한테 한 말로까지 보이는 수준임 크크 이미 다른 사이트도 이 기사 꽤 올라오던데 제목만 보고 리플 다는 분들은 문재인 욕하기 바쁘네요... 역시 이래저래 언론은 문재인쪽은 아닌듯
17/04/12 22:44
기자들의 신춘문예가 또 발동하네요. 누구 머리에서 이런 언플 나왔는지는 뻔한데 좀 짜증납니다.
선대위에서 추미애 대표를 견제하고 지분확보를 하고 싶은건 잘 알겠는데 이미 버스 떠난걸 아직도 모르니....
17/04/12 22:44
이게 진짜로 벌어지면 도의적으로도 못할 짓이고 정치적으로는 더 자살골이고 제 표도 안철수한테 갈텐데
본문 읽어보니 카더라~ 네요. 미치지 않고서야 설마 그러겠어요.
17/04/12 22:49
그런데 반응이 좀 의외여서 여쭤봅니다. 안희정의 표가 보수표가 많아서 안철수에게 간 것도 맞지만 본래 본인표의 비중도 어느정도 있었을 겁니다. 옆에서 구경하는 입장에선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지지자들에게 스크래치갈 일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그때 맘상해서 안철수로 간 표도 꽤 있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안희정이 문캠에 들어가 적극지지호소하면 되돌릴수 있는 표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지지율이 20%쯤 되던가요? 한 3~4%정도는 그렇게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 이게 그렇지 않고 아주
미미할까요? 충남지사는 경남지사와 달리 보궐도 민주당이 먹을 수 있을것 같고, 대행체제로 가도 큰 손해는 아닐 것 같습니다. 안희정 문캠행이 안희정 본인에겐 좋지 않을것 알겠는데, 문캠 ㅡ 민주당 입장에서도 그렇게 악수인가요? 왜 그렇게 악수인건지 의견을 여쭤봅니다.
17/04/12 22:52
애초에 도지사직을 내팽겨치고 와야한다는 게 말이 안되죠. 두고두고 까일 악수입니다. 더민주라는 거대 정당이 이번 대선 문재인씨 하나만 바라보고 가는 정당도 아니구요
17/04/12 22:53
선거만 볼게 아니죠. 도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도의를 저버리란 이야기인데 문재인이 평소 외치고 다니는 가치관에 완전히 위배됩니다.
17/04/12 22:53
제 생각은... 문재인 지지의 이유는 이 사람이 원리원칙주의자라는 점이 큽니다. 그게 정도가 아니라면 유리한 길이라고 해도 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고요. 이제 와서 도지사직을 수행해야 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승리를 위해 별다른 이유없이 도지사직을 포기하고 선거운동을 해 달라고 하면 그건 자신의 최고의 강점을 버리는 거라고 봅니다.
17/04/12 22:54
그리고 경선치룰때도 역선택투표니뭐니 안희정씨에게 갔던 표가 온건히 안희정씨를 지지하기 때문에 온 거라고 보기도 힘들구요. 어차피 떠다니는 부동층들은 제가보기엔 안희정씨가 문재인씨 도와준대서 돌아올 표 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17/04/12 22:54
대선후보도 아닌데 도지사직을 내려놓는다는거 자체가 해당지역 여론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죠. 통합의 키워드를 쓰기위해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면 모를까 도지사직을 희생시키는건 리스크도 크고 미래도 완전히 팔아먹는 수가 될 수 있습니다.
17/04/12 23:33
음 도정을 포기하는 것이 가져올 충남민심 이탈이 안지사의 선거 적극참여로 얻어질 것보다 크다는 것이군요. 사실 이번 대선은 통상과 달라 국가전체의 비상상황이기도 하고 안지사의 도지사 사퇴가 비난을 받을 일이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안지사개인에게는 불이익일거라고만 생각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7/04/12 23:56
도지사는 도지사의 역활이 있는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다른 모든걸 희생해서라도 쟁취해야되고... 이런건 아니잖아요. 그정도 상식은 있습니다.
17/04/12 22:52
카더라겠지만 재미면에서 이재명시장이나 데려왔음 하네요 어그로도 잘끌고 대중선동력도 있어서 지금 뭔가 좀 미지근한데 화끈한 공격력의 선거를 보고싶군요
17/04/12 22:55
카더라일거 같긴한데 안희정 지지자들 입장에선 되게 민감하더라고요.
유명 팟캐스트에서 안철수가 더 따라잡으면 결단 내려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하고요. 언론에 간보듯 흘리면서 은근슬쩍 압박주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고요. 설마 아니겠죠 근데. 안희정 입장에서 맏아줄 이유가 0 이니까요.
17/04/12 22:56
―당 일각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안 지사의 지사직 사퇴 후 선거운동 참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상식적이지 않은 얘기다. 충남도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안 지사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410030304397 4월 10일자 동아일보 문재인 인터뷰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저렇게 말했습니다.
17/04/12 23:01
문재인을 흔들어서 캠프쪽에서 자기 입지를 다질수가 있고 당선후에도 한자리 요구하기가 쉬워지니까요. 기존부터 민주당에서 늘상 있던 일이라 그다지 놀라울 일도 아닙니다.
17/04/12 23:02
비문계열은 지금 추미애 대표와 문재인 캠프쪽 인사의 선대위 2선후퇴를 주장하는 인간들이기 때문이죠. 대승적인 양보를 통한 유권자 감동이라는 똥감성 똥논리를 근거로 말입니다.
비슷한 맥락이에요. 만약 이런 떡밥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흔들리거나 캠프가 흔들리면 이걸 명분으로 자신들 지분을 요구할 생각이죠. 꽤 오래된 레파토리입니다.
17/04/12 23:06
문재인 측도 전혀 도움이 안되죠. 안희정이 선거 따라다니면서 얻는 표와 지사직 버렸다는 비난으로 떨어질표 생각하면 이런 부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재인 캠프에서 추진한다고 해도 문재인 본인이 허락안할 일이기도 하고요.
17/04/12 23:47
17/04/12 23:49
딱히 문, 안 둘 모두한테 득 될 게 없는 방향 같은데...
나중에 우리가 안희정 설득시켜서 데리고 왔으니 지분 내놔 할려고 하는건지
17/04/12 23:50
1. 카더라
2. 안지사가 저런 사람을 둬서 진건가 자괴감이 들어... 3. 김두관의 모습을 보고 배운게 없다면 대통령 깜냥이 안되는 사람들이죠
17/04/13 08:37
이거는 문캠에서 친문 인사가 그런 요구를 할리가 없죠. 이래서 선거이기면 안희정이 바로 넘버 2되는데 친문인사가 미쳤다고 자기 권력 나누겠습니까. 오히려 반문쪽 인사들 요구가 맞죠. 안희정 보고 캠프 들어와서 친문 견제 해달라 ..뭐 이런..
17/04/13 09:57
캠프에 들어가지도 못 한 비문계가 추미애 밀어 내려고 안희정 도지사직 던지라고 한겁니다.
그거 매경이 받아다가 민주당이 그런거라고 여론선동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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