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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00:10
먼저 아들을 떠나 보내신 노모의 그 마음을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런 절절한 마음을 저런 식으로....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네요. 최동원 감독님은 야구 팬 모두의 영웅이신데... 많이 착잡합니다. 시사인 절독하고 다시는 보지 않겠습니다.
17/04/12 00:11
그래요, 왼쪽에 있는 사진까지 올렸으면 그래도 이해하려고 했어요. 근데 오른쪽까지 보면 그리신분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욕 먹어도 할 말 없습니다.
17/04/12 00:13
진정 일베에서나 볼 법한 쓰레기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남성혐오, 인종차별, 패륜 발언을 일삼던 메갈리아를 옹호하던 떄부터 이미 싹수가 보이긴 했지만.
17/04/12 00:15
독자를 가르쳐주시려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진보 스승님 수준 잘 보았습니다. 전혀 배울 것 없다는 것 다시금 깨달았으니 다시 볼 일 없을 겁니다.
17/04/12 00:16
아니 솔직히 이건.. 아니죠. 아니 대체 왜 시사인이 이렇죠? 이런 것을 가장 배척하고 비판하는 곳이 시사인이 아닌가요?
좀.. 답답합니다..
17/04/12 00:32
누굴 까든 그건 별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비판하는 과정에서 건들이미 말아야 할 것들이 있죠.
최동원과 문재인 관계를 알고 있다면 문재인을 비판하는 만평에다가 저 사진을 이용하면 안됩니다. 지금이야 배부른 선수협 소리 듣지만 당시만 해도 저연봉 선수들을 위해 뜻을 맞춘 선수들과 함께 선수협을 구성했고 그 과정에서 문재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저 만평을 보고 최동원이 땅을 치겠네요. 최동원 어머니도.
17/04/12 00:39
이미 메갈사건때 저들은 본인들의 정신적 자위를 위해서라면 인간성을 상실할수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줬고 이것은 그것의 반복이죠. 인간성이 상실된 자들에게 저런 반인륜 , 패륜은 패시브가 되는거죠.
17/04/12 00:40
전라도 경상도는 무슨 다른인종입니까?
미국으로 비유하면 흑인단체에서 만평이랍시고 백인까면서 같은 백인이라고 루게릭 고인드립 하는 꼴인데 인종갈등이 심한 미국에서도 이런일은 안생길거같은데 대체 얼마나 피해망상에 시달려야 같은 경상도 영남패권pk라고 문재인과 pk꼬마민주당 최동원 투수를 엮어서 조롱합니까
17/04/12 00:43
데스크의 권한은 모르겠고 만평가의 재량을 최대한 인정하는 선일 수는 있는데 비판은 피할 수 없죠. 문재인-최동원의 관계와 전혀 상관없이 최동원 어머님을 이런 소재로 써먹은거 자체가 저열한 방식입니다. 첫 컷에서 끝났어야 했어요.
17/04/12 09:56
맞습니다. 최동원과 문재인의 관계가 문제가 아니고 문재인을 공격하는 만평이라서 사람들이 화를 내는게 아니죠.
(그런 분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합당한 분노가 아니라고 보고) 최동원 어머님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거에 화가 나는 겁니다. 80노모가 세상떠난 아들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게 정치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이런식으로 조롱하나요. 만평에서 문재인을 찢어발겨도 거 점잖치 못하게 쯧 으로 끝이지만 대체 최동원 어머님이 공인도 아니고 어떻게 이걸 이렇게 사용하는지..
17/04/12 00:51
세월호 유족들 앞에서 폭식투쟁 하던 개쓰레기들과 별반 다를게 없군요
인간에 대한 연민이 있다면 저런 개짓거리는 못합니다.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88세 노모의 애틋한 마음을 저딴식으로 표현하다니.
17/04/12 01:08
홍어택배드립보다 더 잔악합니다.
언론이란 작자들이 의도적인 패드립이라니.... 그것도 무고한 힘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17/04/12 01:09
메갈때도 시사인에 실망하진 않았는데 이건 좀 너무하네요 그래도 진보언론이지 요즘 했었는데 너무들 한다 싶습니다. 선을 넘어도 이렇게들 많이 넘나요
17/04/12 01:14
와 진짜 자기보다 빨리 세상을 떠난 아들을 안타까워 하는 노모의 마음을 저런 식으로 쓰는게 사람인가요? 지 딴에는 신박한 풍자였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렸을 텐데 열받네요.....진짜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열어서 확인해 보고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네요.
17/04/12 01:25
이 녀석들은 이미 메갈리아 사태 때 맛 갔죠. 그런데 메갈리아 사태 때 바닥까지 떨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니었나보네요.
시사인의 인간말종 인증 참으로 대단합니다.
17/04/12 01:33
개인적으로 정치인에 대한 풍자는 어떻게 해도 용납을 할 수 있는 입장이지만
이 풍자는 인간에 대한 예의는 물론 풍자의 대한 고뇌도 없습니다. 고인능욕, 연좌제, 패드립등. A가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B,C를 난도질 하네요.
17/04/12 02:51
최동원 선수 어머님, 가족분, 친구, 친척, 지인분들이 이 만평을 보고 무슨 생각들이 들까요? 시사인 편집부는 이런 생각도 못해봤나요? 문재인이든 정치인이든 얼마든지 까도 되고 놀려도 되지만 최동원 선수와 그 어머님은 왜 까는 건가요? 그분들이 조롱당할 만큼 잘못을 했나요? 참 하루에 2번이나 대한민국 언론 수준에 어이없어 지네요.
17/04/12 05:26
죄송한데 뭐가 문제인거죠...
왼쪽 그림에서 현 정치판을 야구판에 빗대어 그렸고 그 와중에 문재인씨는 투수측이고 안철수씨는 타자측이네요 오른쪽 그림은 그와 연관해서 더민주 경선에 최고 흥행카드였던 안희정씨를 과거 한국 야구 레전드투수였던 최동원씨에 빗대어서 그린거 같은데... 내가 이상한 건가 하고 아무리 머리를 굴려고 댓글들을 읽어봐도 피지알회원분들이 그렇게 화가 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물론 가신지 얼마 안되는 분을 만평의 소재로 삼은 부분은 경솔하지만 그렇게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가에 대해서는 갸우뚱하네요
17/04/12 07:52
왼쪽 만평이야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오른쪽 만평이죠.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님께서... 인적 드문 밤에 몰래 찾아와서, 먼저 떠나보낸 아들의 동상을 어루만지는 모습을요... 문재인 전 의원이 안희정 지사를 아쉬워하는 모습에 빗대어 만평을 낸 겁니다. 고인과 고인의 어머님을 세트로 묶어서 한국 정치에 비유한 저열한 만평이지요.
17/04/12 11:48
왼쪽 컷은 문제삼을게 없습니다. 오른쪽 컷이 문제되는건,
애시당초 원 상황 자체가 개인의 사생활인 부분이고 그리움과 애뜻함의 모정이 포착된 장면인데, 그걸 야구라는 풍자로 묶을려고 소재로 활용한거죠. 그것도 부정적인 쪽으로요. 얄팍하고 저열한 방식이에요. 저걸 통과시킨 데스크도 문제고요.
17/04/12 21:14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별로 화가 나지 않았던 이유는 위의 만평이 최동원씨 노모를 욕되게 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네요.
세월호 단식 현장 이야기를 하신 분도 있는데 거기 나갔던 일베회원들은 유가족들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으니 나쁜 놈들이죠 고인모독이라고 하시는 분은.. 그냥 저는 뭐 이정도는 허용되지않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 생각의 차이를 좁히기는 무척 힘들것 같네요
17/04/12 15:55
메갈을 옹호할 수 있는 정신상태라면 패드립정도에 거리낌이 없는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나쁘고 악한건 사실인데, 엄청 놀라워하는건 잘 이해가 안가요. 일베에서 천인공노할 소리들 하는 거 보고 분노는 할지언정 놀라진 않잖아요. 원래 그런 애들이니까. 앞으로도 그럴 애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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