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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 20:31
진짜 여기는 당이 최악이에요. 이보다 나쁠수 없다 수준. 다음 여론조사때 안철수 지지율이 떨어져 있다면 국당지분이 70%는 될겁니다.
17/04/08 20:32
진짜 이 토호들은 알면서도 멕이는건지 진짜 최선으로 생각하고 이 수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는 전자에 가까워보이기는 합니다만.
17/04/08 20:32
오늘 어르신들 대화 엿들으니 '박지원+대북송금->때문에 안철수 뽑는거 다시 고려하겠다' 얘기 하더군요.
안그래도 소위 '안적박'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거 같은데 여기에 정동영을 끼얹으면... 어허 그 다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드네요.
17/04/08 21:03
사실 관계 그런거 상관 없고...
박지원 + 정동영을 끼얹으면 과연.... 노인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답 안나와요~ 참....
17/04/08 20:34
안철수가 당선확률이 높다면 국민의당도 모험을 걸고 경상도 및 보수층 공략을 해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괜히 다음 총선 호남표 날릴 리스크를 안고 모험을 걸 필요가 없어지는거 아닌가 싶네요..
17/04/08 20:41
박지원답다고 할까.. 결국 중요한 순간에 본인 입지를 챙기는 선택을 하는게 여태까지 봐온 모습과 똑같습니다. 이걸로 안철수 대권은 멀어져도 본인은 살아남겠네요.
17/04/08 20:43
내부에서 무슨 계산을 한건진 모르겠는데...바로 태세 전환하네요;;
아무리 봐도 안철수의 위험요소는 국민의당 구태스틱4였던 겁니다....
17/04/08 20:44
정말 비꼬는게 아니라 정동영은 최대한 2선으로 후퇴시켜서 눈에 안띄게 해도 모자랄판에,
대놓고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건 무슨 생각인가요? 진짜 궁금한데 납득 좀 시켜주세요......
17/04/08 20:53
안철수와 합의 했다지만 정동영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추대한 건 안철수의 국민의당 장악력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닌지 싶어요...
17/04/08 20:46
안철수의 빅피쳐 가동하나요?
총선을 통해 내부 총질러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대선을 통해서 대선패배의 책임을 호남토호들에게 돌리고 그들을 몰아낸다... 아 그림이 너무 큰데요. 이러면 홍준표의 10프로이하 득표는 힘들어질거 같은데..
17/04/08 20:52
호남색채를 강화하는 이유가 뭘까요?
홍준표가 굳이 애써서 호남색채를 씌울 필요도 없이 본인들 스스로 공식홈페이지에 호남1중대 드립하고 거기에 정동영이라
17/04/08 20:52
홍준표 워딩이 촉매가 되었을 뿐 호남과 보수의 기묘한 동거는 당연한 불안요소였죠.
지지세를 굳히기 위해 모호하게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가 저들을 과대평가 한건가 싶군요. 호남에서 반문정서 자극해서 뱃지 한번 더 다는게 목적인 쟤네들이 여당되면 무슨 적폐를 어떻게 청산하겠습니까. 의석수 핑계대며 나눠먹기 야합이나 할 종자들인것을.. 안철수라는 사람 개인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박하지 않습니다만, 그의 '선의'가 인도할 확정된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좀 격하게 쳐야겠습니다. 아니.. 따지고 보면 이제와서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분리하는것도 참 부질없지요. 탈당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17/04/08 21:35
여윽시 X → 여윾시 O
지적질은 이렇게 심플하게 해야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겁니다. 맞춤법을 지키게 하는게 목적이 아니잖아요?
17/04/08 20:54
크크크 알아서 자폭하네요. 쟤네들은 진짜...
저것들이 여당되면 진짜 답이 안 나올 듯 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안철수 의원이 괜찮은 후보라 쳐도 말이죠.
17/04/08 21:06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안철수 캠프 이용주 의원이 나와서 하는 말이
TK 및 보수표는 문재인 절대 안뽑으니까 안철수에게 표 오고, 결정타로 전략적 투표, 당선 가능성 있는 사람에게 몰표주는 성향이 있는 호남을 공략해서 호남에서 70대 30으로 몰표 받아서 이기겠다고 하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oj2Q9cBdoho# 5.이용주 국민의당 국회의원 47:05 "정권교체는 완료! 호남의 전략투표?" 참고로 내일 안철수 대선 후보 일정이 광주, 호남투어 입니다
17/04/08 21:09
그런 전략이면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밑에 호남1당이라고 한거 부터 정동영까지 끼얹으면.. TK 및 보수 50:50 까지 되지않을까요..
17/04/08 21:10
호남1중대, 안찍박...때문에....안철수에게 안가게 되버리면..그냥 망하는거죠.
호남에서 몰표 받을 상황도 아닌데닥..(세대 대결 요소때문에.) 거기서 몰표 받아도 인구수 차이때문에..부울경에서 문재인이 표 받아오는걸 상쇄를 못할텐데;; 저건 대선을 이기자는 전략이 아니라. 호남토호가 호민련 확정짓겠다는 전략밖에 안되어 보입니다.
17/04/08 21:26
안철수 캠프 이용주 의원 발언 발췌하면 어떤 전략인지 아실 것 같아서 대충 받아적어봤습니다
안떠나게 하는 방법은 저희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보수표가 왔듯, 그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안떠남, 홍준표, 유승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오라고 말은 하지만은 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올 때 그 사람들이 국민의당의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 자기네 당의 정책을 버리고 오는 것이 절대 아님 그사람들이 오는 것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패권정치를 하지 않는 그런 가능성 때문에 오는 것, 그 가능성만 지켜주면 떠나갈 이유가 전혀 없음 그래서 저희들이 덧칠을 했던 어쨋듯 민주당 문재인 후보측에 패권정치, 패권세력이라고 딱지를 딱 붙여놓은거에요 크게, 이걸 떼지 못하는 한 보수 쪽은 우리 쪽에 왔다가 절대 떠나지 않는다. 우리가 우클릭하거나 뭘 잘해줘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책을 받아주겠다고 말하지 않아도 절대 떠나지 않는다
17/04/08 21:30
Q. 선명성을 요구하는 대답, 예를 들어 정책에서 진보-보수를 가르는 정책질문에 대해서 안철수의 입장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A. 그런 질문이 나올 수 있음 사드에 관련해서, 그러나 질문 출제자가 자유한국당이라고 치면 안철수 뿐만 아니라 문재인도 답해야 할 것 또한 문재인과 안철수의 답은 비슷할 것으로 보고, 따라서 안철수가 보수의 입맛에 안맞는 답을 내놔도 문재인도 그 비슷한 답을 내놓을 것이기 때문에 차이점이 없다
17/04/08 21:35
Q. 문재인은 적극적 지지층이 많고, 안철수는 그 반대인데 어떻게 생각?
A. 적극적 지지층이 부럽긴 하지만, 단 약점이 있다 문재인은 43~45% 이상을 단 한번도 넘어본 적이 없음 우리는 43대 40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저희들은 47대 43이 되어야만 이긴다고 생각함 따라서 +@를 얻어야지만 문재인이 이길텐데, 그럴 사람이 없다 그것이 문제다
17/04/08 21:39
Q. 적극 지지층=투표장에 나오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탄탄하게 할 것인가?
A. 가장 적극적인 지지층이 누구라고 보는가, 나는 호남이라고 본다 호남은 충청, TK, PK에서 얼추 비슷하게 나오기 시작하면, 어 안철수도 될 것 같네 하면 55대 45로 밀어주는게 아니라, 70대 30으로 밀어줄 것이다 그 70이 투표장에 와서 투표할 적극 지지층인 것, 결국 TK, PK, 보수층에서 분위기는 조성해주겠지만, 결정적인 캐스팅보트, 결정 짓는 사람-위닝샷을 때려주는 사람은 호남의 유권자일 것이다
17/04/08 21:07
..호남인 정확히는 전주 사는 사람이지만..
정동영 별로 입니다..ㅠ 맨날 자기 아쉬울때만 저는 고향을 한번도 잊은적이 없습니다...같은 말만하고 막상 당선되면..후... 정동영이면 왠지 호남 지분율이 더 떨어지지않을까요??
17/04/08 21:08
근데 뭐 전략 자체는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어차피 이제 승부보자면 문재인 표 갉아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가능성 가장 높은 건 호남에서 집어먹는거죠. 물론 실제로 호남표를 먹었다 손 쳐도 그게 정동영때문에 먹은건지는 의문이지만.
17/04/08 21:12
문재인 표를 갉아먹기는 쉽지 않을텐데..무슨 생각인가 모르겠어요;;;;
홍준표, 유승민한테 갈 표를 빼오는쪽이 안철수 대권에 더 적합한 전략일텐데.. 그렇게 대통령되면 호남기반인 자기들 지분 줄어들 걱정을 더 하는듯 보여서 말이죠.
17/04/08 21:16
홍준표 표를 빼오는 최고의 전략은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된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홍뽑문 이런 거보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 너희도 동참하라... 솔직히 지금 국민의당 악재도 전부 호남발이고 최소한 관리용으로라도 호남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17/04/08 21:15
글쎄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호남 잡자고 TK PK와 수도권의 꽤 많은 유권자를 버린다고요?;; 제가 알기로 정치권에서는 안심번호를 이용해 일반 언론사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히 여론조사를 돌리는 걸로 압니다. 저렇게 해도 호남은 잡히고 TK나 다른 지역은 전략적 투표를 통해 안철수를 계속 밀어준다고 결과라도 받은 걸까요? 호남 1중대, 안찍박, 그리고 정동영 등판까지... 이해가 안 됩니다. 너무 이해가 안돼서 별 생각이 다 드네요.
17/04/08 21:27
예, 뭐 저도 정동영 등판 자체가 큰 영향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만... 지금 큰 타격이 2회 연속으로 온 상태에서는 분명 자그마한 것도 악재에 부채질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 분명 안찍박이랑 호남 1중대는 타격이거든요. 그걸 타격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저런 행동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17/04/08 21:30
예. 저는 그것도 타격 안 될 거라고 봅니다. 차떼기라면 몰라도...
뭐 솔직히 지금 국민의당 악재는 무조건 타격이 되어야 옳지만 여론조사도 안나왔는데 실제로 어떤지 알 수가 없으니 배제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17/04/08 21:17
이 전략(?)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생각해보면 과거 민주당이 무능의 아이콘이던 시절에 당의 중심이던 인물들이
상당수 국당으로 넘어간걸 생각하면 이해가 가기도하네요.
17/04/08 21:42
안철수 캠프의 이용주 의원의 말에 의하면
국민의당 우리가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패권세력, 패권정치 라고 딱지를 붙여놨기 때문에 그 딱지 떼기 전까지는 외연 확장이 힘들고, 또 대선 끝나기 전까지 그 딱지는 뗄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안철수가 문재인과 비슷한 노선으로 진보층 지지를 지키는 상태에서도 문재인에게는 절대 안가고 안철수에게 표가 온다 라고 설명하더군요
17/04/08 21:49
이건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제 느낌으로는 분명 젊은층 지지에 변화가 있을 것 같거든요...
17/04/08 21:20
요 며칠 안의 지지율 급 상승 보고 덜덜 떨었는데,,,
(그게 설문조사 장난질이든 언론 펌핑이든 뭐든) 지금 또 어대문 된거 맞죠??? 정동영이라니,,, 정동영이라니.....
17/04/08 21:27
일단 다음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질 않았으니 모를 일이죠, 문재인 후보의 경우 네거티브 이슈에 지지층이 비교적 흔들리지 않았지만 안철수 후보가 급격하게 끌어모은 지지층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직 알수가 없고, 홍준표 후보가 가지는 변수는 아직 모르죠. (이건 본격적으로 홍준표 후보가 활동을 나선 이후여야 반영되겠네요) 정동영 선대위원장이야 다른 이슈에 비교하면 소소한 이슈에 속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구요. 지금 인터넷에서야 안철수 후보 관련 이슈들이 터지고 있어서 그렇지 이번주를 기점으로 민주당 내에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을겁니다.
17/04/08 21:21
국민의당은 문재인 비토 정서의 위력(?)을 믿나보네요. 정동영이 들어간다고 해도 반문정서가 팽배한 유권자들로서는 자유한국당 혹은 바른정당에 표를 준다면->문재인 당선! 이니 어차피 니들의 선택은 안철수뿐이야! 라고 몰아놨다고 보고 이제 호남에 더 올인하겠다 이런건데... 현실 정치의 반은 협잡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도 참 추접스러운 계산이지만 영 납득이 안되는건 아니네요. 선거전략 측면에서는요 크크..
17/04/08 21:43
네 대놓고 안철수 캠프 이용주 의원이 그러더라고요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패권세력, 패권정치 라는 딱지를 붙여놨기 때문에 보수층은 절대 그쪽으로 안간다고
17/04/08 21:21
국회의원 선거 때도 호남 지역구들에서 국민의당 vs 타 정당이 70:30은 나온 일이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게 무슨 잡소리입니까......??
문재인씨를 이기는 것보다 호남에서 몰표 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지금...-_-
17/04/08 21:50
그게 의문이라는거죠...호남..그러니까 전남 전북 광주 합쳐서 유권자수는 420만 정도인데..
부산울산경남 합쳐서 650만, 대구경북이 422만이니까요..;;; 지금 갤럽기준으로 3% 뒤지는 153만표를 더 얻어낼려고 호남에 올인한다는게;;;;; 갤럽기준 호남의 문:안이 52:38인데..이걸 30:70으로 뒤집는게 쉬울지 의문스럽거든요.
17/04/08 21:45
그렇다기 보다는
1. TK. PK. 보수층은 절대 문재인 안찍는다 - 우리 국민의당이 패권세력 패권정치 딱지 붙여놔서 2. 그럼 남은건 호남표가 중요한데 호남표는 될 사람에게 몰아주는 경향이 있음 3. 따라서 호남에서 몰표 받으면 안철수가 이긴다 라고 선거 전략 설명하더라구요
17/04/08 21:49
그런데 PK에서의 문재인 지지율이 상당하지 않나요? 아울러 그렇다 해도 그 표가 꼭 안에게 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호남색채를 강화하면 그지역 보수층들은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원래 우리사람 찍자 할 수도 있는건데 제가 보기에는 안전전략이라기보다 모험을 걸어보는 것 같네요
17/04/08 22:39
호남1중대 얘기하고, 호남에서 영향력 강화 얘기하는 애들은 어차피 PK에서 국회의원 할 일이 없으니까요;
호남몰빵해서 이기면 땡큐고, 져도 호남 지지기반은 우리가 다 갖고 있으니 국회의원은 할 수 있다.. 뭐 그정도 전략 아닌가 싶습니다.
17/04/08 21:24
대선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호남정치인들의 다음 총선을 위한 포석인 것 같네요. 뭐 국회위원들이야 안철수 대통령보다는 자기 선거가 훨씬 더 중요하긴 하니까요. 이러나 저러나 다음주 TK지역 안철수 지지율 등락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러고도 유지되거나 상승한다면 정말 안철수 대통령을 볼 지도 모르겠네요.
17/04/08 21:33
오우 머리 속이 정말 복잡해 지네요.
어쩌면 TK 이탈을 막기가 불가능해 졌다는 계산이 섰을 수도... 38 vs 37 vs 15 vs 7 vs 3 정도 그리고 있으려나요. 호남을 완벽에 가깝게 장악해야 이길 수 있을텐데...
17/04/08 21:38
지금 안+홍이 40~45% 수준에서 제로섬 게임을 펼치고 있는데, 홍이 15%를 먹을 때 안이 호남표를 싹쓸이해서 37~8%까지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올라가는 것 이상으로 보수표를 놓칠텐데요..
17/04/08 21:49
현재 안철수 지지율에 잡히는 반문세력이 바보도 아니고 국민의당이 호남당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지를 보내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당선 가능성인데...일단 호남표가 대거 움직이기만 한다면 그 가능성이 확신이 되고 결심을 굳힐 수도 있겠죠. 그래도 이탈표가 만만치 않겟지만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이득을 보는 계산이 있으니 이만큼 막나가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물론 그만큼의 대거 이동은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긴 하겠지만요.
17/04/08 21:52
물론 +- 해서 이득이기 때문에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뭔가를 저 사람들이 알았겠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17/04/08 22:10
당연한 얘기지만 문,안 둘 다 이제 +요소는 거의 없고 서로 상대방에서 -효과를 더 안기는 전략으로 갈텐데
문은 안에게 어떻게든 호남 대통령 꼬리표 붙이며 보수표 털어 내려고 하는 와중에 홍이 지역 감정 자극하며 색깔론 양념으로 어시스트를 해주고 안은 호남당 이미지 그대로 끌어 안으며 피해자 코스프레도 좀 하고 호남으로부터 대거의 동정표 얻어내는 전략이 아닐까... 라고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상상을 해봅니다.;;
17/04/08 21:35
오우... 정동영이 안철수를 따라서 대구에서 지원유세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쫄깃하네요.
박지원이 해도... 음... 그게 그거겠구나...
17/04/08 21:36
정동영을 썼다고 내려갈 것 같진 않은데 저따위 말을 대놓고 하는데도 민주당은 또 멀뚱멀뚱 있다는게 당연한건데도 이젠 좀 답답하네요.
문캠쪽에서 어짜피 tk는 우리 잘 안찍어줄테니 호남 몰표하는 심리 이용해서 우리가 다 해먹어야지~ 이랬으면 30분 내로 보도되고 랭킹1위찍고 포털에 도배될것같은데 말입니다.
17/04/08 21:4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127741
그 와중에 김기춘이 "최순실을 정말 몰랐느냐"는 측근의 질문에 한참을 망설이다 "내가 모를 리 있겠냐"며 한숨을 내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소리를 하는거보니 참 ....
17/04/08 21:43
TK의 반문정서가 호남비토여론보다 월등히 강해서 결국 문재인 대통령을 막기 위해 안에게 표를 몰아주거나 TK에서 유의미한 지지율 하락을 없을 것이기에 호남을 확고하게 잡으면 된다는 판단같은데 지켜보면 알겠죠
일단 주초에 나오는 리얼미터는 조사기간을 감안해본건데 지난주 여론조사의 흐름이 어느 정도 이어질 것 같고 주중 이후의 여론조사가 중요해지겠네요
17/04/08 21:48
벌써 대선포기를 하고 태세전환할리는 없고 그냥 인재풀의 한계라고 봅니다. 전국구네임밸류 의원이라고 해봐야 쓰까요정 하나있는데 선대위원장 타이틀 줄 사람도 그만큼 없다는거겠죠. 그리고 (호남지역)선대위원장 이겠죠. 대선기간 내내 호남에서만 살듯...
17/04/08 21:48
근데 공동선대위원장이란 자리에 너무 민감하게들 반응하시는 것 같은데
민주당은 공동선대위원장이 자그만치 12명입니다. 국민의당도 머릿수는 꽤 될거구요. 공동 아닙니까 공동.. 그냥 선거운동 도와줄 원로급 인물들은 전부 다 선대위원장 자리 주는겁니다. 누구 밑에 들어가는거 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니까 그냥 공동으로 전부 다 위원장 해버리는거죠. 그리고 정동영에게 감정 안좋은 사람 많은거 아는데 정동영이 아무데나 가서 선거운동 하겠습니까? 자기 지지기반 있는 호남에서만 하겠죠. 호남에선 꽤 먹히니까요...
17/04/08 21:58
근데 이건 호남을 잡겠다고 PK는 버리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그래도 PK를 아예 버리는것 같은 선택지인것 같은데;;;;
17/04/08 22:32
이용주 파파이스 발언 보면 국민의당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가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향후에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모르겠네요. 문재인만은 절대 안된다가 과연 나머지것들을 다 커버칠수 있을지 흐흐.
17/04/08 22:44
야이... 그래서 문재인 찍을꺼야? 이걸 믿는거죠.
어차피 저기는 우릴찍을꺼니 호남을 노린다인데 글쎄용.. 여기부터 준표형의 장기가 나와야하는데
17/04/09 01:40
전 왠지 이게 신의 한수가 될것 같습니다.
갤럽조사에서 의외로? 상승세의 안철수가 호남에서 문재인에게 패합니다. 국민의당 입장에선 호남1중대를 앞세우고 정동영까지 선대위원장으로 내새워 호남표를 뺏어오려고 하는거죠. 이게 tk나 pk에서 악수가 될지 모르지만 그들이 지역감정 보다 반문감정이 앞선다고 가정한다면 또한 최근 선거 추세가 지역대결 보다는 세대대결이 우선시 한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전략이라그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말 그대로 이번선거 포기하고 차후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라고 밖에 볼수 없을거 같은데요. 암만 멍청하다고 해도 여론조사에서 거의 다 따라잡은 마당에 이런짓을 할리가 없겠죠. 내부적으로 무언가 확신을 가지고 판단을 했기에 이런짓을 하는거라고 봐서 문지지자로써 매우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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