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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14:22
안철수는 항상 이래왔죠.
총선 때부터 한결 같은데, 박지원이 좀 설쳐주니 국당이 나쁘고 안철수는 좋은 정치인이라는 이상한 포장이 등장했을 뿐.
17/04/07 14:45
그사람들이 안철수를 자세히 알았다면 절대할수 없는말이었죠 안철수는 괜찮은데, 박지원 또는 국민의당이 문제다라구요.
똑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다르게 볼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17/04/07 14:23
전 안철수에게서 이명박 + 박근혜의 스멜을 많이 맡습니다.. 물론 그 두 사람보다 도적적으로는 훨씬 더 깨끗하겠하겠지만 이명박의 불도저와 박근혜의 답정너를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의 느낌이 들어요..
17/04/07 14:25
.......안철수 정치인 다됐네요. 정말 노련한 정치인 다됐습니다.
이정도로 구태일줄은 몰랐네요. 최소한 "박지원과 의견 충돌이 있다. 투트랙은 결과적이지 안철수의 의견이 아니다." 뭐 이런생각도 좀 했었는데 이런 구태를 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네요. 본인은 [의원 빼가기+ 세작질]에 [네거티브]에 [내로남불]에 검증따위 개나 준 박근혜식 [유체이탈화법], 당은 전 새누리당식 [네거티브]에 [지역감정조장]에 [상왕]인가요? 참 대~단한 새정치 났네요. 대단한 새인물 났어요. 박근혜 코스프레가 아니라 그냥 남자 박근혜 수준이네요.
17/04/07 14:25
한달 밖에 안되니까 뭉개고 가는게 제일 낫죠. 솔직히 말해서.
대답 하다 하다 하다 그만좀 물어보라고 한 문재인은 왜 이런 쉬운 방법을 몰라쓰까?
17/04/07 14:26
가장 좋은 돌파구인거 같긴 합니다. 칭찬이든 비판이든 정말 이젠 노련해졌네요.
근데 사실 이런식으로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비전이 한국 정치에 독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지라.
17/04/07 14:28
완전 이명박인데.......XXX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
절차보다는 효율과 결과를 중시하는 기업가 출신같은 모습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딱 질색인 정치가 타입이긴 합니다..
17/04/07 14:29
문재인 아들 취업논란은 뭐가 중요해서 그렇게 물고 늘어지나요.
문재인이 내세우는 비전과 리더십으로 평가해야지. 안철수가 말했던 새정치가 뭔지 알 것 같습니다. 기존 정치인이 구태를 못하게 하고 자신을 비롯한 새로운 사람들이 구태를 하는 것이죠. 사람이 바꼈으니 새(로운 구태)정치 아닙니까. 상대 후보를 가열차게 의혹제기하고 검증해댔으면... 반대로 자신도 그렇게 될거라는 걸 각오해야죠. 자신은 뭐라고 검증을 비껴가려고 합니까.
17/04/07 14:43
하다못해 자기의 먼 친척도 아니고 노무현씨의 친척이, 그것도 개인적인 음주운전사고를 내고 당사자간 합의를 통해 해결된일 가지고도 까대던인간들이 진짜 가증스럽긴 합니다
17/04/07 14:30
http://www.sedaily.com/Event/Election2017/NewsView/1OEJ2V6UC2
"文 각종 의혹들 직접 설명해야.. 모든 후보는 철저 검증" 오늘자 안적안. 심지어 하루 전에 한 말입니다.
17/04/07 14:31
한동안 시끌시끌해서 가능하면 말을 안하고 싶은데... 이제와서 정책 토론 운운하면 양심에 찔리지 않나 싶은데. 당내경선 문재인을 이길사람 누굽니끄아아아아!!! 했으면서 무슨;;;;
이럴거면 문재인 후보 관련 네거티브 나올때 말을 하지나말든가. 의혹이 있으면 대선후보는 그 의혹에 해명해야 한다면서 재미볼땐 언제고 이제와서 자기 비서실장까지 검찰수사 받게 되니 정책으로 승부합시다라고 하면 설득력이 너무 없는거 아닙니까. 하기야... 어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이 아주 조금 일어나니 모든 언론에서 정책선거하자고 나발을 불더이다. 그동안 문재인이 대통령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검증. 그래서 10년 지난 일까지 끄집어 내어 검증운운하며 갈겨댄 인간들이 말이죠. 한명에게만 적용되는 모두의 기준. 역겨워요.
17/04/07 14:31
안철수 후보는 타고난 정치꾼 같네요. 의사, 프로그래머, 교육자, 기업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타고난 똑똑한 사람이지만 역시 정치를 제일 잘 하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묵으면 박지원 정도는 명함도 들이댈 수 없을 정도로 능구렁이 정치꾼이 될 겁니다.
17/04/07 14:33
근데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점이, 안철수 지지층들 중 상당수가 기존 박근혜 지지층이었고 이분들은 '사소한 부정'에 지지를 바꾸진 않을 것 같단 말이죠. 언제나 그래왔듯이요. 조폭?부인?차떼기? 그게 뭐 어때서 문재인만 안되면 되지 이런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안철수 지지층이 그런 분들만 아니고 분명 중도 쪽도 있긴 합니다만...사실 그래서 이렇게 뻔뻔하게 나올 수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 문재인 아들은 물론이고 3d를 삼디라 읽었다고 극딜하던 과거는 대체 어디에 버리셨는지 참.
17/04/07 14:35
기존 박근혜 지지층은 이런 모습에 더 익숙해하며 환호하지 않을까요?
이제야 내가 지지해줄만한 강력한 리더십의 모습을 찾았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두환을 그렇게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에효...
17/04/07 14:40
요즘 선게 보면서 의문인게, 문재인 지지자들의 내로남불은 어마어마하게 혐오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던데 정작 안철수의 내로남불에는 입을 다무시더군요. 지지자들이 무슨 칼라로 연결된 것도 아닌데도 그렇게 혐오하시면서 그것 때문에 문재인까지 지지 안하느니 하던데 안철수라는 개인, 그것도 대선주자가 그러고 있는건 왜 애써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무게감에서 비교가 안되는데 말이죠.
17/04/07 14:33
국민의당 때문에 집권 후 어떻게 될까 걱정했었는데, 안철수 그 자체도 문제네요.
의혹을 다 무시하고 덮어버리던 대통령은 어떻게 되쓰까?
17/04/07 14:34
청문회같은거 뭐하러 하나요, 일만 잘하면 그만인데..
과거경력이 뭐가 중요한가요, 경제만 살리면 그만인데... 어?? 이 분도 잘 말아드시겠네요.
17/04/07 14:36
좋은 대응인지 좋은 대응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거 설명한다고 납득할 사람도 없고 그게 문제라고 해서 돌아설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니 맞는 대응이기는 한데, 감성적으로 별로 와 닿지 않네요.
17/04/07 14:37
근데 다른걸 다 떠나서 진짜 소통이 안되네요... 대통령이 되면 진짜 개 답답할듯...
새정치가 먼지 아직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적 없죠? ... 혼자 사업하는것도 아니고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국민들하고 소통을 왜 안하나요?
17/04/07 14:39
개돼지랑 소통할 필요가 있나? 나를 따르면 되지? 그런 마음가짐의 정치인들도 많을꺼 같긴 합니다.
안철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길 바래야죠..... 계속 저런식으로 얘기하면..-_-;;;
17/04/07 14:40
막 처음 국민의당 만들어졌을때 유시민 작가의 평가가 생각나네요. 아이돌 가수(새정치) 선보이는데 막상 멤버들 구성은 예전 사람들(박지원, 주승용)이다.
17/04/07 14:47
노조생기면 회사접는다는 마인드가지신 분인데요 뭐 밑에 직원들하고도 소통안하시려는 분인데 권력 쥐어주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을듯
17/04/07 14:47
“.... 안철수씨가 안랩 대표할때 직원들에게 저녁에 회식하자며 소고기를 먹자 했데요. 근데 직원들이 '에이 무슨 소고기에요 우리 회 먹어요' 했데요. 안철수가 거기에 아무런 말을 안하고 회식 장소는 삼겹살집으로 정했답니다... ”
http://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83613 원래 그랬습니다.. (...)
17/04/07 14:38
음. 뭐 안철수 자기말하기는 특기니까 넘어가고,
- 사실 조폭도 실제 연루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부인 문제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인데, 설사 PR하러갔다고 해도 이미지만 좀 더 깨지는 수준일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정책도 있고, 국가비전에 대한 생각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본인이 무슨 리더쉽이 있다는 것인지..그냥 잘하는 것만 이야기하면 좋겠네요.
17/04/07 14:39
옳은 발언이라고 봅니다.
뭐라고 대꾸할수록 논란은 점점 커질 뿐이죠. 또 그걸 노리는게 각종 네거티브 공격하는 이들의 목적이고요. 이럴때일수록 차분하게 정책과 비전,리더십을 강조해나가는게 큰 흐름에서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네거티브라면 치를 떨고 진절머리를 내는 합리적 중도와 보수 유권자들에겐 더더욱 그렇고요. 얼마나 다급했으면 조폭이 어쩌고..이건 소가 웃을 일이죠.
17/04/07 14:42
당이고 후보자고 지지자고 아주 내로남불이 패시브군요.
조폭이 어쩌고라니요. 그 어쩌고가 차떼기인데요. 어물쩡 조폭으로 중요한것들 덮고 가려는거 보면 소가 웃을일이겠네요.
17/04/07 14:43
문재인 치매설때도 이런말좀 해주시죠?
자기가 하는 네거티브로 문재인 표 깍아먹을때는 좋고, 자기가 당하는 네거티브는 소가 웃을 일인가요? 이따위 박근혜식 불통이 새정치에요? 이따위 유체이탈 화법이 안철수 화법입니까? 정작 가장 중요한 [차떼기 불법선거]는 어디가고 조폭으로 눈돌리고 있나요? 국정원 여론조작때 박근혜가 하던 [개인의 일탈] 그대로 하면서 새정치요? 지금 이명박근혜 시즌2 뽑자고 박근혜 탄핵시키고 조기대선 하는겁니까?
17/04/07 14:46
근데 이분 말대로 안철수 대처 방식 자체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핵심 지지층이 결국 이명박, 박근혜를 찍어 온 사람들인데 이명박, 박근혜 또한 항상 이런 식으로 난국을 타개해 온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17/04/07 14:47
흠. 안철수씨와 국민의당은 이런 말할 자격이 없을텐데요?
이제껏 치졸하게 네거티브해온게 누군데, 그런 이야기를 하나요. 소도 안웃고 정색할 겁니다. 조폭에 대해서 믿진 않는데, 반대로 문재인씨가 조폭과 찍은 사진이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과연 '사람들 만나다보면 그런사람도 섞일 수 있지, 별일아냐' 이러고 넘어갈까요? 아마 조폭정치했다고 몰아갔을 겁니다. 박지원 거품 물었겠죠. (사실 조폭정치는 박지원이 제일 잘 알테지만..) 대처방법은 틀리지 않다고 보는데, 효과적일지는 잘 모르겠고, 염치는 없는 것 같네요.
17/04/07 14:50
다급해서 치매설, 노무현 친척설,삼디론,식대론에
안철수 의원평가 280등대이니 290등대인 문재인보다 대통령에 더적합하다 소리는 뭐 소도 웃었으니 개도 웃을일인거겠죠
17/04/07 14:52
네거티브라면 치를 떨고 진절머리를 내는 합리적 중도와 보수 유권자들이
지금껏 네거티브로 일관해온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해보세요. 딱 박근혜 지지하던 사람들 논리랑 다를게 없어요. 묻지마! 박근혜 찍었던 사람 투표권 빼앗자는 말까지는 안하겠는데... 다른 건 몰라도 박근혜 찍을 때보다는 조금 다른 기준으로 후보선택을 하라고는 하고 싶습니다. 나라를 9년동안 말아먹었으면 제발 좀 정신차릴때도 됐잖아요?
17/04/07 14:57
모든 후보는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면서요?
안철수 후보가 어제 했던 얘기 아닌가요? "너는 말바꾸기를 참 잘 하는 프렌드구나!!!"
17/04/07 15:01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말입니다. 네거티브라니 정말 치졸하고 더러운 방법 아닙니까
치매니 삼디니 아들이 어쩌고 그런거 말고 이제는 정책으로 승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죠?
17/04/07 15:02
어제는 피드백이 없으셨던걸로 기억이 나고 오늘은 과연 피드백을 하실껀가 궁금하네요?
지지후보님과 행보가 비슷하신건 저만의 착각인듯 합니다.
17/04/07 16:01
억 크크 만우 님 댓글보니 기억나네요. 저도 어제 댓글 달았던 사람으로 별 다른 악의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의도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17/04/07 14:42
그 지지층에 맞는 사람이 되어가는거 같네요.. 철수형은... 머리가 좋다고 해야하나.. 혹시 치매인가? 어제 오늘 말이 계속 다른데..
17/04/07 14:44
다급하다기보다는... 그냥 다음주에 안철수 지지율이 안내려가면 멘탈이 깨질 것 같아요.
난 뭐땜에 정치에 관심두고 투표질이나 하고 자빠졌지 하면서
17/04/07 14:45
딱 본인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잘 배웠네요. 역시 학습능력이 뛰어남(김용옥 평이죠)
가만보면 민주당계열 정치인들은 정치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뭐만해도 지지철회한다고 그러니..문재인이나 안희정이나 이재명이나 참 정치하기 힘들어요.
17/04/07 14:48
생각해 보니까 안철수가 정책선거를 주도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안철수 한대 툭 건드리니 온 언론이 정책선거 실종을 비판하네요. 왜 일찍 건드리지 않았는지 유권자의 한 명으로써 진심으로 아쉽군요.
17/04/07 14:50
http://mlbpark.donga.com/mp/image.php?u=http%3A%2F%2Fsimg.donga.com%2Fugc%2FMLBPARK%2FBoard%2F14%2F91%2F54%2F34%2F1491543458635.jpg
그리고 오늘 그분의 당이 내놓은 논평이죠. 네거티브가 뭐가 어떻고 어떻다구요? 덤으로 솔직히 동종업계에서 일했던 제가 봐도 문준용씨 스펙이면 웬만한 업체는 없던 자리라도 만들어서 내드릴 수준입니다. 저건 스펙이 부족하다고 자꾸 건드리는데 스펙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미비서류 면접 후 보완제출 하는건 너무 흔해서 할 말도 없고. 취업을 안해봐서 저런 이야기를 저렇게 당당하게 할 수 있는거겠죠?
17/04/07 15:04
http://news.joins.com/article/6674566
여기에 보충해서 2011년자 기사인 뉴욕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와의 인터뷰 中 서울은 모던한 도시임에도 잘 찾아보면 오래된 부분이 있고, 그게 서로 대비된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준용·양민하·양수인·최우람 등 젊은 디자이너, 타이포그래픽 디자이너인 안상수 등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라는 부분도 있네요.
17/04/07 15:21
그냥 대학 가서 안정된 직장에 취업하고 싶은데, 인문계라 갈 곳은 흔하지 않고 공기업같은 안정된 자리를 위해 정확히 어떤 기준인지도 모르는(그리고 별로 외국에 비해 합리적이지도 않은) 취업 기준에 자신을 맞추는걸로 경쟁력을 평가하던 사람들이 `공기업`이란 키워드 하나에 반응하는거죠.
예체능계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노력하는지. 어떻게 경험을 쌓아서 취업하고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는지. 그 업계에서는 관행이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아주 많거든요. 정치권과 언론에서 그런 착각에 근거한 감정이 정당하다고 부채질 하고 있죠. 지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실 `공기업에 지원`했다는 것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고 있죠. 그러니까 애초에 누군가들이 `귀걸이`로 여론몰이를 했던거고, 그렇게해서 관심을 모은 지금은 서류 과정 미비에 주목하고 있는거구요. 다른 기준인 영상에 대해선 관심이 있을리가 없죠. 그건 앞으로도 관심 안가질 주제니까요. 그게 능력 평가 기준이라고 받아들였다면, 논란은 훨씬 적었거나 없었겠죠.
17/04/07 14:54
저는 아무래도 안철수의 말이 자주 바뀐다는 점에서 문재인으로 갈 듯 합니다.
다만 한국인들의 다수가 이런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다는 것은 몇번의 선거를 거쳐 경험한 것이기에 안철수의 지지가 떨어질걸로 보이진 않네요. 아마도 한국 정치판에선 적절한 워딩으로 보입니다.
17/04/07 14:58
한국인들의 다수가 이런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다는 것은 몇번의 선거를 거쳐 경험한 것이기에 안철수의 지지가 떨어질걸로 보이진 않네요. (2)
저도 안철수의 지지율은 정말 모든걸 덮을만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한은 떨어질거 같지 않네요. 지금의 안철수 지지층의 다수는 선명성, 도덕성이라는것에 상당히 둔감하죠.
17/04/07 14:59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지지율 안빠지면 탄핵은 정말 "따위"가 될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짓거리가 이명박근혜랑 다른게 없어요. 언론이 밀어주면 탄핵당한 사람대신 비슷한 행동하는 사람 대통령 된다는 예긴데, 이럼 탄핵이 무슨소용 인가요?
17/04/07 14:58
난감한 질문을 묻어버리려는 워딩으로 볼 수 있을거 같은데, 저한테는 짜증나는 워딩이고 제가 가진 안 후보에 대한 불신을 키우겠지만 다수의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17/04/07 15:02
국민의당 인원구성보면 안철수 빼고는 당적만 야당이었지 실제 여당정치인처럼 행동한 사람이 태반이였죠.
그래도 안철수에게는 한가닥 기대를 했는데, 지금 하는 행동을 보니 이명박근혜랑 다를게 없네요.
17/04/07 15:09
옛날에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그당이 그당이고 그놈이 그놈이다란 평가를 받을때 대다수 의원이 국민의당에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기준은 제 생각입니다
17/04/07 14:59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상관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이정도면 차라리 유승민이 차라리 나을 것 같은데요;; 내로남불도 정도가 있지. 유승민은 대화라도 될 것 같은데 안철수는 대화고 나발이고 없을 분위기인데요.
17/04/07 15:04
님은 남에게 한달동안 300대 두들겨맞아도
내가 반격해 몇대때리면 아이제 우린 동률이야 셈셈 무승부라고 쿨하게 넘어가시는 분이군요 대인배이시군요
17/04/07 15:08
안철수가 매일매일 네거티브 할때 "안철수 이러면 안됩니다. 정책선거 해야 됩니다." 라는 글 매일매일 올리셨었으면 이런식의 양비론 올리셔도 인정합니다.
아니면 내로남불로 보여요.
17/04/07 15:10
그이후에 해명도 덧붙였죠 이미 국정감사받고 했다구요 그리고 캠프차원에서 수 많은 해명을 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안철수나 국민의당의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이 있었는지 의문이네요.
17/04/07 15:56
저는 단순하게 비슷한 워딩에 반응이 달라서 쓴 댓글인데,
문재인 후보가 처음부터 1등후보라 네거티브를 많이 당했고 당연히 쌓인것도 많긴하겠네요
17/04/07 15:01
내로남불이 너무 심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건 덤이구요.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하고 표심을 보는 시야는 인정합니다만 그게 우리가 새정치에 기대하는 모습은 아니죠. 여러 지적에서 거듭되었듯 주 지지층을 싸그리 무시하는 정치를 당선 후 할지도 의문이구요.
17/04/07 15:03
뭐 저런 구태정치 좋다고 오냐오냐해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괜히 대응해서 내상입을 필요가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저런 구태정치인들도 싸그리 청산되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17/04/07 15:10
이런걸로 실망할 사람들은 몇안되고
종편 및 언론에 나오는 몇꼭지만 보고 판단하는 유권자들 대부분이 현재 안철수 지지자의 성향으로 생각되서 생각보다는 지지율에는 영향이 안 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7/04/07 15:14
대통령 끌어내렸다고 언론, 검찰, 자유당, 지역감정속 적폐들이 사라진건 아니니까요.
그 적폐들 개혁할사람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안철수와 문재인중 누구라도 좋지만 개혁에 힘이 실릴려면 의석 많은 문재인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모습보니 안철수는 아니었네요.
17/04/07 15:19
안철수쪽이 내세우는 건 미래고, 문재인 쪽은 적폐청산이죠. 제가 말한 건 양쪽지자들이 상대방 후보를 공격하는데 주로 쓰이는 단어가 패권하고 구태이고 실제로 이 두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다보니 실질적인 대결구도도 이렇게 되어 버렸다는 거죠. 크크
17/04/07 15:24
너무 문재인쪽에 좋은 해석인 것 같고, 구태를 척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패권을 부리는 것과 패권정치를 없애기 위해 어쩔수없이 구태의 방법을 쓴다 정도로 해야 중립적인 해석같습니다.
17/04/07 15:27
근데 문재인은 패권이라는 걸 부린 적이 없어 보이네요;......
호남 4대 토호를 거느린 분의 구태는 슬슬 보이고 있는데 말입져. 그래서 중립적으로 해석하기가 영 껄끄럽습니다.
17/04/07 15:24
안철수가 친문패권이라고 하고 있는건 누구나 공감하지만,
문재인이 안철수를 구태라고 한건 제가 관심이 적어서인지 기억에 없네요. "1:1 할려고 자유당등과 단일화로 연합한다면 적폐와 연합한거니 구태다."이런 워딩은 기억하는데 혹시 제가 모르는게 있나요?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17/04/07 15:25
지지자들이 그런 용어를 쓴다고 했지 후보들은 고려를 안했습니다.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거니 그들이 자주 쓰는 용어가 실질적인 구도인거죠. 문재인은 안철수에게 적폐라는 단어를 슬쩍 던지긴 했는데 나중에 구태라는 용어도 써서 공격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네요
17/04/07 15:31
지지자와 후보 본인을 동일시 하는건 상당히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글을 남길때라도 지지자와 후보를 구분해 적어 주셨으면 하네요. 지지자중에는 상대후보 죽이자고 하는사람도 있는데, 그런 몇몇 과격한 의견이 눈에 쉽게 보이긴 하지만 그게 후보 본인의 의견도, 당의 공식 의견도, 캠프의 공식 의견도 아니잖아요? 그런 의견을 공식의견과 동급으로 보는건 침소봉대라고 생각 됩니다.
17/04/07 15:37
글쎄요. 지지자들과 후보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도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 본문 댓글에도 지금 안철수 지지자들의 연령과 성향가지고 문제삼고 있는데요
17/04/07 15:37
근데 이런 구도는 잡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점잖은 안철수 지지자로서 극렬 문지지자들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있음을 이해 못할바는 아니나, 지금 님이 좋아하는 그 안철수 후보에 일베 묻었거든요...지지자와 후보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으십니다.
17/04/07 15:39
저야 문재인과 안철수를 49:51로 선호하는 사람이라 무슨 전략을 가지고 행동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스포츠경기 평론하듯이 이번 대선을 보는 입장이라서요. 문재인이 되어도 딱히 저한테 나쁠 건 없거든요. 저한테 관심이 없으시겠지만 제가 문재인 후보자체를 나쁘게 평가한 적은 없습니다.
17/04/07 15:14
와 진짜 국민의당 사람들과 안철수와 안철수 지지자들은 칼라로 묶여있나요?? 소름이 쫙쫙돋네
다들 인지부조화를 기본으로 깔고가시니 어디부터 뭐라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치 이전에 사람부터 되어야하는거 아닌가 시프요
17/04/07 15:18
인터넷에서야 그렇지 실제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난리난 사안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게 많아서...
제 예측은 항상 틀리긴 했습니다만 흐흐
17/04/07 15:18
와 한쪽은 한달에 240번을 쪼아대고 한쪽은 주먹질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이게 양비론으로 이어지는군요 크크크 이쯤되면 정치인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몇몇 사람들의 문제라고 보이는데요
17/04/07 15:20
새정치같은 정치개혁을 화두로 들고 나오면 필연적으로 오십보 백보 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는데, 당선 되기도 전에 이렇게 털고 가네요. 국회의원 정원 줄이자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상전벽해입니다. 다만 예전부터 '능력도 없는 너희들이 근거도 없는 도덕적 우위에 기대서 오만하기까지 하니 내가 안 뽑은 거고 너희들이 나를 취존해줬으면 너희가 지지하는 쪽 뽑아줬을지도 모르지' 이런 이야기 무척 안 좋아했고 이번에는 누가 되든간에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저 말 다시 들을 순간이 목전에 온 것도 같아서 칼칼합니다.
17/04/07 15:20
대놓고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네요. 다음주 여론 조사 결과는 보나마나 뻔할 것 같습니다.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하아... 적어도 저건 아니죠...
물론 인터넷에서만 뜨거운 이슈고 종편이나 뉴스에는 안 나올테니 지지율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너무 실망스럽네요.
17/04/07 15:36
어제 오늘 터지는 내용과 대응을 보면서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팝콘각이고 누가 1,2등이 되든 역대 어느 선거보다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심한 착각이었네요. 착한 이명박이고 똑똑한 박근혜일 뿐. 지난 9년간 더 망쳐진 나라 얼마나 정상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의 화두를 놓고 볼 때 정상화에는 문후보가 조금 낫고 미래 준비에는 안후보가 근소하게 우위라고 봤던 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정상화 능력에서부터 이미 비교불가입니다. 당사자가 구태의 총화에 가까운데 정상화는 무슨.. 선거 때는 무리수가 여럿 나오기도 한다지만 저런 태도로 서로 첨예하게 대립되는 입장들을 조율하고 양자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수렴시키는 어려운 과제를 감당하는 역할이 가당키나 할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도대체 남의 입장이란 걸 헤아릴 줄도 모르는 것 같으니 원. 아름다운 미래는 혼자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짖고 있으면 저절로 찾아온답니까. 안철수도 사람은 괜찮다고 주변에 이야기해 왔던 경솔함을 뼈저리게 반성하는 날입니다.
17/04/07 15: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952081
이 와중에 국민의 당 신천지 논란까지 터졌군요. 민주당이 딱히 네거티브 안해도 옆에서 알아서 터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17/04/07 15:42
조폭 얘기가 튀어 나오자마자 단정짓는 것은 너무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였긴 한데, 차떼기는 이런식으로 답변 하면 안 되죠. 부디 잘 수습하시길 바랍니다.
17/04/07 15:44
박근혜 일당의 똥이 워낙 거대해서 잠시 힘이 모아졌을뿐, 4년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었네요. 고작 4년동안 나라가 바뀐다는게 사실 기적같은 일이었겠죠.
이따위 구태와 내로남불, 모르쇠로 일관하는 뻔뻔하기 짝이 없는 행태가 여전히 먹히는군요. 씁쓸합니다. 수술대에라도 한번 올릴 수 있도록 4년전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아졌기만 바랍니다.
17/04/07 15:48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060001533220&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6SY-AihjRKfX@hca9SY-Y5mlq
안철수의 거짓말이라고 누가 정리한건데... 앞으로도 꾸준히 터질것 같네요. 위기감이 커질 수록 열정은 커져가죠.
17/04/07 16:25
안철수가 대권 먹으면 1+1대통령이 될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보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는걸 보면 걱정스럽습니다. 이명박도 상왕 이상득을 업은 1+1, 박근혜도 최순실 포함한 1+1이었고 안철수도 호남왕 박지원을 업은 1+1. 아, 안철수는 부인 교수임용도 1+1이었네요 크크크 1+1만 보면 안철수쪽이 한 수 윈가 봅니다. 왠지 쇼핑할때도 1+1상품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서민적이군요.
17/04/07 21:11
진짜 추미애가 입을 털든 정청래가 입을 털든 더민주에서도 신명나게 좀 깠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12년에 그러고도 최근 비전은 마음에 든다고, 삼당 체제 만든 건 잘했다고 생각한 감정 싹 사라졌습니다. 그냥 안철수 끝까지 까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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