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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09:23
문재인지지층이 생각하는 적폐라는것은 지금 호남 토호세력의 국민의 당 / 박근혜 부역자 인것 같습니다. .
차라리 국민의당을 안철수가 강하게 컨트롤 할수 있는 모습만 보여줘도 문지지자들이 이렇게까지 걱정안할거에요..둘중에 나은사람을 뽑으면 될것 같다...라고 생각했겠죠 지금모습을 보자면 반문으로 안철수가 대통령되고 결국 달라지는것없이 안철수가 적폐세력에 먹힐것같은 분위기니까 이렇게까지 걱정하는것같습니다.
17/04/06 09:45
뜻을 명확히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반문과 적폐는 같은겁니까? 아니면 반문중에서 문후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도 적폐층과 나뉘어져 있다는건지요?
17/04/06 09:51
왜 뜻을 명확히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해하시지만 트집잡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적폐세력만으로 문재인을 이길수 없으니.
문재인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이용하여 본인들의 세력을 유지하려는것 같다라는겁니다. 반문과 적폐가 동일하다라고 받아들이신건가요?
17/04/06 09:55
글쓴님께서는 안철수는 적폐의 대물림이라고 규정지었구요,그래서 제가 밑글에 그래도 반문과 적폐는 구분 지어야 하지 않나 리플 달았구요. 한획님께서 그에 대한 답글로 기생한다고 쓰셨는데 한획님까지도 같은 생각이신지 명확하게 요청드린겁니다. 저와 글을 주고 받는 분이시니 말이죠. 헌데 바로 윗글에서 말씀하신 뉘앙스는 동일시 하지 않는다는 걸로 생각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17/04/06 10:05
반문이라고 해서 무조건 적폐는 아닙니다. 이를테면... 김종인 같은 인물은 반문이지만, 개인적으로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주변에 모인 박지원, 주승용과 같은 인물들 그리고 이들이 추진하려고 했던 사실상 내각제 개헌은 의도가 자명하고, 자기들 간에 나눠먹기 식의 정치입니다. 그리고 이미 일전에 이들은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과 개헌을 추진했었죠. 어차피 안철수 개인의 인기로 정치할 수 없기 때문에 정권획득 후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사이에 대타협 및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국정원 및 검찰 개혁은 물건너 가고요.
17/04/06 10:13
Ace of Base 님// 그건 안 후보 당선 후 문 후보의 거취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 후보의 영향력이 더민주에 남아있다면 더민주가 국당 협치의 대상이 되긴 힘들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안철수 후보가 보여준 것 중 가장 일관성 있었던 건 반문이였으니까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연관된 부분에서는 다른 부분에 비해서 냉철하게 판단을 못 하는 것 같아서요...
17/04/06 09:18
지난 글도 그렇고 이 본문은 그럼 교활하고 어렵고 냉철한 글인가.. 역시나 전혀 아니거든요..
지난번에 밑도끝도 없이 '우리'라고 칭할때부터 누구맘대로 '우리'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우리'는 무슨...
17/04/06 09:21
이런말하긴 아직 이릅니다.아직 대선까지 한달넘게 남았습니다. 대선기간의 하루는 평소의 한달만큼 정국이 요동쳐요.
그리고 이때까지 당선인들 중에서 손쉽게 된 분은 없습니다. (mb제외) 이정도의 긴장감은 대선때는 항상 있었으니 여론조사에 일희일비말고 전략을 잘짜고 실수 안하는쪽이 이깁니다.
17/04/06 09:28
색깔 모호하게 가는 게 오히려 망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갑자기 중도 행보한다고 얻을 표보다는 자기 중심 확실히 하며 얻을 결집 표가 더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선거 때 잠깐 손 잡는 척한다고 사회 기득권 적폐들이 봐주지도 않을 겁니다.
17/04/06 09:31
아니요. 선거 진다고 무작정 민주당까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번에도 또 미래니 통합이니 하면서 어물쩡 적폐세력 봐주고 넘어가면
그냥 국민성이 문제인겁니다. 이나라는 단한번도 과거를 청산해본적이 없는 나라에요. 이번에도 또 반복되면 그냥 나라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17/04/06 14:55
문재인의 실패가 아니라 민주당의 실패라는 소리죠.
문재인이 아닌 안희정을 선택했어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저들을 상대로한 경쟁력은 안희정이 문재인 보다 우위에 있었으니까요.
17/04/06 09:47
웃기는 글이네요.
지금 민주당 지지율과 문재인 지지율이 민주당과 문재인이 잘해서 나온 지지율만이라고 보시는지 제가 봤을땐 절반은 적폐청산 프레임 덕분에 나온 지지율입니다. 적폐청산 안들고 나왔으면 문재인 비토세력으로 부터 지금같은 폭격도 안맞았겠지만,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도 지금처럼 안나옵니다. 괜히 네거티브에 쫄아서 그 부분 타협하려고 하는 순간 안철수한테 먹힙니다. 문재인의 최대위기는 내부총질하는 박영선도 아니고 아침마다 문모닝 외쳐대는 박지원도 아니고 망자가지고 개드립치는 자유한국당도 아닙니다. 문재인을 지지하진 않지만 적폐청산 프레임이 마음에 들어서 현재 지지하고 있는 그리고 대선때 찍어줄 유권자가 제일 무서운 적이 되어서 돌아올겁니다. 조금만 만족스럽지 않으면 가장 강력하고 매섭게 문재인 정권을 몰아부칠테니까요. 저 역시 그런 사람이 안되리라는 보장이 없고요 노무현 정권이 힘을 잃었던것도 이 이유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처럼 탄탄하게 받쳐줄 지역조직의 힘으로 대통령이 된게 아니고,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한 대중의 지지로 대통령이 된 케이스는 그 대중이 지지를 거두는순간 비토세력에 의해 싸그리 박살납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야를 외친 사람이 이상할 순 있지만, 그런사람이 정치인들에겐 가장 큰 자산이죠. 괴상한 드라이브를 걸어도 자기를 받쳐주는 팬덤이니까. 문재인은 적폐청산 프레임을 들고나왔고 다른 어떤 과제보다 그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대북정책이나 경제정책등에서 삐그덕 거려도 그 부분만 제대로 해결되면 문재인 정권은 힘을 받을 것이고, 반대로 그게 무너지는 순간 1년도 안되어서 레임덕 나옵니다.
17/04/06 12:00
개인적으로 이번 대통령은 세종이 돌아와도 욕먹을거라 보기 때문에 최소한의 현상유지와 함께 적폐들을 걷어냈으면 합니다.
그래서 안철수보다 문재인을 지지하구요. 안철수가 되더라도 구 새누리당과 연합 없다는 신념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이 난리를 겪고도 변하는게 없으면 국운이 다한거죠.
17/04/06 12:21
이런글 보면 우습죠 자기 컨텐츠 없이 올라온 사람은 안칄수가 아니라 문재인이죠 안철수는 자기힘으로 바닥에서 여기까지 기어올라온 사람이지만 문재인은 노무현 친구가 아니었으면 대선후보는 꿈도 못 꿨을겁니다
17/04/06 15:40
선거공학 측면에서 대체로 흠잡을 것 없어보이는 이야기인데 반응이...
박근혜 대통령 및 그를 둘러싼 세력에 대한 국민적인 저항의 선봉에서 결착을 내야 하는 포지션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의 전망을 보여줘야 하는 포지션으로의 적절한 트랜지션 타이밍을 놓친 것은 사실인 것 같은데 말이죠. 저는 문재인 후보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현 후보 중에는 이 분이 이번에 당선되시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지금이라도 좀 더 영민한 전략이 무엇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대응하셨으면 해요. 선거는 앞으로 한 달이나 남았고 큰 변곡점이 두 번 정도는 더 있을텐데 지금 한 구배가 시작인 것 같거든요.
17/04/06 16:10
...아니 여기가 민주당 당게인가요?
화를 내려는게 아니라 aurelius님의 의도가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민주당 내부에 쓰시는 글이라면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를 적폐라고 호명하는 것은 선거전략상 아무짝에 도움이 안 됩니다. 반문정서를 강화시킬 뿐.' 를 아시는 분이 바로 위에 '안철수 대통령은 적폐의 대물림이라고 생각하고'라고 쓰시면 대체 aurelius님이 쓰신 이 글은 선거전략상 무슨 짝에 도움이 됩니까? 반문정서를 강화시키려고 글쓰셨어요? 민주당 안에서 야 우리끼린 이렇게 생각해도 밖에서는 점잖게 얘기해야 선거에 유리하지 않겠냐 라고 얘길하셔야지 밖에서 이런 얘길 쓰시면 그게 뭐가 유리한 겁니까? 점잖게 얘기하는 민주당지지자들도 속내는 이런가? 라는 의심을 부르고 싶으신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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