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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16:58
공감 합니다.
박근혜도 대통령 선거때 좋은 말 많이 하고, 좋은 공약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죠.. 공약 그딴거 지키지도 않고요.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을 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로 국민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인지 믿음이 있어야죠. 아무리 개인적으로 능력있고 똑똑하면 뭐합니까 mb처럼 할 게 뻔한데.
17/04/05 18:18
솔찍히 박근혜는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 재단에서 일만 봐도 노답이죠. 물론 그 당시에 언론이 그걸 기사화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을거고, 이제와서 밝혀진 부분들도 많고 요즘처럼 정보를 컨트롤 하기 어렵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겠지만 말이죠. 근데 생각해보면 민주정부 10년동안 뒷 배경 밝혀서 탈탈 털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드네요.
17/04/05 17:07
윤여준도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정치인을 알고 싶으면 그 정치인이 살아온 삶을 보면 알 수있다고...중요한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왔고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떤 길을 걸어 갔는지 보면 그 정치인의 앞으로의 행보도 가늠이 간다고...맞는 말입니다
17/04/05 18:20
솔찍히 정몽준 같은 양반이 서민 서민 하는데, 버스비 70원이라는 분이 서민 생활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전 정치인이 무조건 서민 생활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럼 서민이라는 말을 쓰질 말던가 서민 서민 거리면서 버스비 70원이라고 하면 이건 뭐 개그도 아니고... 그런면에서 살아온 길을 보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17/04/05 17:21
그럼 진보표를 찍는 사람은 그대로 실패한 정부를 계승하는 국민입니까? 님이 먼저 시비를 건 거 아니에요.
한쪽에다 칼부림을 했으면 자기도 그정도 각오는 하고 있어야지...
17/04/05 18:26
mb처럼 할게 뻔한데 라고 해서 참여정부 시즌2라고 한겁니다.
화양연화님 댓글은 정치인이 아닌 유권자에 대한 마타도어라고 생각해서 발끈한 거구요.
17/04/05 17:28
이명박근혜 지지하는 보수표 먹고 주위에는 호남토호 내부총질러가 있는 사람을 찍을지 이들에 반대하는 새로운 리더를 찍을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죠
17/04/05 18:22
그런 부분도 중요하죠.
역사적으로 매우 굴곡있는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한 사람인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유승민이나 남경필 처럼 5.18 과 무관하다고 무조건 반대! 이런것도 아닌 것 같구요. 물론 5.18 의 군부편에 선 사람들은 문제지만, 그 시대정신에 참가 안했다고 무조건 반대하는것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저는 유승민, 남경필을 리스펙 하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지할 생각도 없구요. 다만 그런걸로 무조건 비난할 수 만은 없다?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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